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서문]
인간을 날 수 있게 만든 항공기라는 존재는 21세기라는 첨단기술의 시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간이 만든 명작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평화적으로 쓰이기 위해 만들어진 처음의 시도와는 다르게, 1차 세계대전부터 군용으로 쓰이기 시작한 비행기는 단지 사람을 한곳에서 다른곳으로 운송시키기 위한 목적이 아닌 사람을 살상하는 목적으로 변모되어 오늘날까지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한 주범중 하나라고 할 수 있지요. 물론 이러한 비행기의 독주를 막기 위하여 대공포나 미사일같은 방어체계가 등장하였습니다만, 대부분의 방어체계는 대형장비를 중심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보병이라는 존재에게 비행기는 그래도 무서운 존재라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 나온 물건이 바로 MANPADS(Man-Portable Air Defense System,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이라는 녀석입니다.

[MANPADS의 역사와 종류]
MANPADS라는 물건의 시초는 무려 2차 세계대전까지 올라가는 오래된 화기입니다. 2차대전 당시 추축군과 연합군은 전투기와 폭격기를 최대한 활용하여 전선에서 사용하였고, 이러한 점 때문에 각국에서 적국의 전투기나 폭격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물건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였는데, 2차대전 말기 독일이 절박한 상황에서 독일이 패망직전 만든 물건이 바로 오늘날 MANPADS의 첫 시도라 할 수 있는 Fliegerfaust라는 이름의 물건입니다.

이 Fliegerfaust라는 물건의 경우 판처파우스트에서 나온 대전차용 로켓 발사기라는 아이디어를 대공용으로 적용시켜보자 만든 물건인데, 전투기들이 비교적 낮은 수준의 장갑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전차용 화기들과 다르게 작은 로켓을 다수를 발사하여 적 전투기를 무력화시킨다는 발상으로 나온 녀석이지요. 비록 그 당시 낮은 기술력과 독일의 절박한 자원/기술적 상황 때문에 무유도 로켓을 발사하도록 만들어져 결국 실제로 사용되어 큰 효과는 보여주진 못했지만, 소구경의 로켓을 보병이 발사하여 적의 항공기를 격추한다는 발상은 오늘날의 MANPADS와 일맥상통하는 물건이라 할 수 있지요.

P.S) 참고로 Fliegerfaust의 발상은 2차대전 당시 소련에서도 비슷하게 진행이 된 적이 있습니다. 소련에서 만들어진 프로토타입의 경우 다중 총열을 사용하고, 소구경 무유도 로켓을 발사한다는 점은 독일의 것과 같았습니다만, 이 녀석의 경우 Fliegerfaust와 다르게 시제품조차 완성되지 못한채 버림받았지요


2차대전과 한국전을 겪으며 냉전을 시작하게 된 USSR과 NATO는 상대방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신 장비들을 우선적으로 개발하여 배치하는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는데, 이러한 신무기들을 효과적으로 막아낼 방어형 무기들도 다른 장비들과 마찬가지로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었습니다. MANPADS도 이러한 개발에 포함된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는데, 냉전을 겪으면서 엄청난 기술적 발전을 이룩한 두 나라에서 나온 MANPADS들은 2차대전당시 나온 무유도 로켓과 다르게 효과적인 사용을 위하여 유도형으로 만드는것을 당연시 여겼고, 이 때문에 오늘날까지 나온 MANPADS들은 모두 유도형이라는 공통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지요.
 
아래에 나온 종류들은 냉전을 겪으면서 실용적으라 판단되어 쓰이게 된 유도 방식들입니다

1) 적외선 유도형: 적외선 유도형 미사일들은 적 비행기가 내뿜는 열기를 추적하도록 만들어진 유도 시스템입니다. 이 녀석들의 경우 적 항공기가 엔진과 배출구에서 내뿜는 강한 열기를 추적한 다음 적기의 근처에서 폭발함으로서 적기를 무력화시키는것을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할 수 있는데, 적외선 추적 미사일들의 경우 유도를 위하여 따른 전자파를 내뱉지 않기 때문에 적 항공기가 미사일의 존재여부를 알 수 없어 상당한 효과를 자랑합니다

2) 1세대 유도 시스템: 1세대 유도 시스템은 1960년대 초반부터 개발 및 배치가 완료된 미사일들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이 녀석들의 경우 추적기가 적기의 후방을 추적하여 격추시키는 방식을 사용하며, 높은 고도에 있는 적기들을 격추하는데 가장 효율성이 높은 녀석들이라 할 수 있지요. 1세대 형의 경우 위에서 설명한 적외선 방식을 사용하는것이 대부분인데, 태양같은 높은 열을 내뱉는 소스들과 혼동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실제로 사용할 경우 항공기의 고도나 쓰이는 곳의 지리적 환경에 의한 영향을 받아 격추확률이 상당히 낮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예시: 레드아이(미국), SA-7(구 소련), HN-5(중국)

3) 2세대 유도 시스템: 2세대 유도형 미사일들도 1세대와 마찬가지로 적외선을 사용하여 적기를 추적하는 무기들입니다. 이 녀석들의 경우 1세대에서 쓰인 추적기 냉각기를 개량하였기 때문에 햇빛같은 방해형 적외선을 제외하여 적기 추적 확률을 높임과 동시에 후면이 아닌 측면이나 정면에서도 격추시킬 수 있게 개량을 한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지요. 이러한 녀석들의 경우 또한 적기가 미사일을 회피하기 위해 플레어를 사용하여도 무시하고 적기를 계속 추적할 수 있게 한다는 점이 존재합니다

예시: FIM-92 스팅어(미국), SA-14(구 소련), FN-6(중국)

4) 3세대 유도 시스템:  3세대형 유도 미사일들은 1세대나 2세대에서 쓰인 적외선 추적기외에도 추가적으로 독립된 추적 시스템을 도입하여 추적기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함과 동시에 적의 플레어에 기만되지 않기 위해 만들어진 유도 시스템입니다. 이 점 때문에 2세대나 1세대보다 훨씬 더 높은 명중률을 가지고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시: 미스트랄(프랑스), SA-18(러시아), 스팅어 B형(미국)

5) 4세대 유도 시스템: 현재 다수의 선진국에서 개발중인 최신형 유도 시스템으로, 새로운 방식의 유도 시스템과 감지 시스템을 사용함으로서 MANPADS의 전반적인 사거리 및 효율성을 증가시키기 위한 기술입니다.

예시: FIM-92 스팅어 블록 2형(미국)

6) CLOS(Command Line-of-Sight, 시선 지령식 유도형): CLOS는 기존의 유도형 미사일들과 다르게 열의 존재나 적기의 주파수를 기반으로 추적하지 않는 시스템입니다. 이러한 방식을 사용하는 대신 CLOS는 사수가 직접 적 항공기의 위치를 판단하고 직접 미사일을 유도하는 방식이라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유도방식의 경우 적기가 사용하는 플레어같은 기만전술에 미사일이 빗나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요. 하지만 직접 사수가 조종을 하는 방식이다보니 숙련된 조종수가 아니면 빗나갈 확률이 상당히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1980년대 아프간-소련전에서 영국이 무자헤딘에게 지급해준 블로우파이프(Blowpipe) CLOS형 미사일이 이러한 방식을 사용하였고, 무자헤딘들의 경우 이것에 대한 제대로 된 훈련을 받지 못해 효과적으로 사용하지 못했다는 점은 CLOS의 실용성을 보여주는 단면적인 예라 할 수 있습니다).

예시: 블로우파이프(영국), 제블린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영국)

7) 레이저 유도형: 레이저 유도형은 위에서 설명한 CLOS와 마찬가지로 사수가 직접 미사일을 조종하는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CLOS와 다르게 이 유도형 미사일들은 레이저를 기본적으로 장착하고 있고, 사수의 경우 레이저를 조작하여 적기에게만 맞추면 미사일이 알아서 적기를 격추하는 발상으로 만들어진 물건이라 할 수 있지요. CLOS와 마찬가지로 레이저 유도형의 경우 적기의 기만전술에 무력화되지 않고 적기의 조종수가 미사일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CLOS보다 훨씬 더 높은 명중률을 자랑한다는 점에서 한층 더 발전된 기술이라 할 수 있지요.

예시: RBS-70(스웨덴), 스타스트릭(영국)


본문출처: 위키백과
퍼가실때는 꼭 댓글을 남겨주세요


Posted by [에일리언]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