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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탄약: 7.5 x 55 mm GP-11
전체무게: 5.7 kg
전체길이: 1,100 mm
총열길이: 583 mm
장탄수: 20발, 24발, 30발 박스탄창
발사속도: 분당 450발 ~ 600발




세계 2차대전 당시 독일에서 등장한 돌격소총이라는 개념, 그리고 그 개념을 확립시킨 MKb.42 시리즈와 MP44, 그리고 최종형이라고 할 수 있는 StG-44와 StG-45(M)은 이미 여러 리뷰에서 수차례 언급했듯이 21세기 군용 개인화기 발전사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비록 맨 처음 여러 오해와 이해 부족으로 인해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는 못했지만, StG-44는 확실히 보병전선에서 엄청나게 중요한 물건으로 작용하게 되었고, StG-44에 대해서 안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는 국가들을 시작으로 세계의 모든 국가들은 돌격소총이라는 녀석의 중요성을 깨달음과 동시에 자국산 돌격소총을 개발/채용하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스위스의 경우 세계 2차대전 당시 미국을 주축으로 한 연합군과 독일을 주축으로 한 추축군의 사이에서 굉장히 난감한 입장이였지만 중립국이라는 지위를 유지함으로서 2차대전 당시 일어났던 뼈아픈 상처와 손실을 겪지 않는 행운을 얻었고, 이로 인하여 StG-44가 실질적으로 스위스군에게 쓰여 나중에 스위스군이 돌격소총이라는 녀석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계기는 생기지 않았기 때문에 이쪽의 경우 돌격소총을 채용할 가능성이 굉장히 낮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만, 오히려 스위스군의 경우 2차대전 이후 시작된 냉전에서도 NATO에 가입되지 않고 중립을 유지해야 하면서도 다른 나라들의 돌격소총 붐에 뒤쳐지면 나중에 전력적 차이가 생길 수 있었기 때문에 독일을 제외하면 그 어떤 나라들 보다도 가장 빠르게 돌격소총이라는 분야에 대해 연구를 시작하고 이를 채용한 나라라고 할 수 있지요.


스위스에서 개발해서 채용된 Stgw-57(Stgw-57은 스위스군 제식명이였고, 그 당시에는 SIG사에서 개발된 SG-510이라고도 많이 불렸습니다)라는 녀석은 이러한 스위스군의 전력적 차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나온 전투소총(물론 그 당시에는 그냥 돌격소총의 일환이라 불렸지요)으로서, 다른나라들이 돌격소총에 대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던 시기인 1957년에 스위스군에 제식으로 채택된, 다시 말해서 그 당시 유럽에서는 StG 시리즈와 CETME 시리즈을 이어 가장 빨리 나온 전투소총이라고 할 수 있지요.

SG-510의 경우 일반적으로 전투소총이라는 범주에 속하기 때문에 오늘날 전투소총이라고 불리는 녀석들과 굉장히 많은 점에서 흡사한 특징을 가질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겠지만, 실질적으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는 스위스가 나름 돌격소총에 대한 연구를 따로 한것 때문일 수도 있지만, 다른 나라들이 일반적으로 타국의 돌격소총 디자인이나 작동방식을 참고해서 개발 및 채용한것과 다르게 이쪽은 자국산으로 맨 처음부터 만들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여러모로 꽤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지요.


Stgw-57의 경우 일단 NATO군의 제식 소총탄이였던 7.62 x 51 mm NATO탄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물론 이후 수출용으로 제작되어 칠레군과 볼리비아군에 채용되었던 SG 510-4 버전은 이 탄약을 사용하도록 고안되었습니다만, 적어도 스위스군의 경우 다른 나라들처럼 NATO 제식탄을 따라야 한다는 규율이 없었고, 이에 따라 순수 자국산 소총탄인 GP-11(7.5 x 55 mm)라는 녀석을 개발해서 사용하도록 설계되었다고 할 수 있지요(GP-11의 경우 일반적인 군용 탄환의 최대압력이 약 45,000 psi정도인데, 7.62 mm NATO탄의 경우 약 60,000 psi정도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보았을땐 7.62 mm보다 제원상으로는 좀 더 강해보일지 몰라도, 상대적으로 봤을땐 돌격소총탄에 근접한 수준을 자랑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특징은 총 자체의 운용 방식이라고 할 수 있는데, 스위스의 경우 산악지형이 대부분이고 유럽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평지 지형은 굉장히 드물기 때문에 스위스군에서 채용되기로 예정되었던 SG-510의 경우 일반적인 돌격소총과 다르게 2차대전 당시 쓰이던 자동소총(소총처럼 쓸 수 있지만, 간이 분대지원화기 처럼 쓸 수 있는 물건들)들처럼 쓰기 위해 양각대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전체적인 디자인이나 무게같은 스펙에서도 자동소총과 비슷하게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스위스군의 특성상 그 당시 가장 알맞은 형태로 제작되었다고 할 수 있지요.

P.S) 이러한 이유로 Stgw-57은 자동소총급의 화력과 낮은 반동을 가졌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그만큼 휴대성이 굉장히 낮기 때문에 운용하기가 꽤 불편하다는 단점도 있지요.


Stgw-57의 경우 1957년 스위스군에 채용된 이후 오늘날까지도 쓰이고 있는, 꽤 오래동안 쓰이고 있는 전투소총중 하나입니다. 물론 생산은 1980년대 초반 중단되었고, 현재 스위스 정규군의 경우 Stgw-57을 대체하기 위해 나온 5.56급 돌격소총인 SG-550에 의해 다수 대체되었습니다만, 우리나라 예비군과 비슷한 직위의 병사들은 아직 Stgw-57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꽤 많다고 할 수 있지요(물론 이는 원하면 SG-550으로 교체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아직 보급이 안되는 지역에서는 Stgw-57을 사용하도록 권장하기 때문에 생긴 일입니다).

이 녀석의 경우 스위스군에서만 사용하도록 나온 화기인지라 많은 곳에 팔리지는 않았고, 생산량도 그 당시 등장한 돌격소총들보다 한참 낮은 수준입니다만, 아직까지 민수용 버전이 많이 팔리고 있다고 하고, 이러한 민수용 화기들의 경우 반자동으로 쓰일시에는 반동도 낮고 괜찮은 수준의 정확도를 자랑하는지라 아직도 꽤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화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문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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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일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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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9.06 03:51

    착검도 가능하더군요;;
    동영상 보니까 의외로 반동도 있구.. 총신이 길네여'ㅅ'
    처음엔 생긴게 머저래 줘도 안가져했는데

    스위스사격동영상보니까 같긔싶다긔

  2. 2010.09.06 19:08

    그리 유명한 탄환을 쓰는거 같지 않은데도 민수용으로 사랑받는거라면 정말 뛰어난 소총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