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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탄약: 12.7 x 99 mm NATO(.50 BMG)
전체무게: 11.8 kg
전체길이: 1,168 mm
장탄수: 10발 박스탄창



바렛사에서 개발한 .50 구경 대물 저격총인 M82는 1970년대 이후 개발된 대물 저격총 중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녀석입니다. 비록 기본적인 발상은 세계 1차대전 말기에 등장한 대전차 소총에서 따왔다는 점에서는 구식으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대전차 용도가 아니라 건물이나 엄폐물 뒤에 숨은 적을 상대하려고 개발된 M82는 이전에 등장하였던 그 어떤 대물 저격총들보다도 효과적으로 적을 상대할 수 있으면서 군용 탄약으로 선정된지 근 100년이 다되가는 .50 BMG을 사용할 수 있는 반자동 방식의 저격소총이라는 특징 덕에 미군에 제식으로 채택되는 행운을 얻게 되었고, 이후 미국을 비롯해서 여러 국가에 수출이 됨과 동시에 바렛이라는 이름의 개인화기 회사를 이 자리까지 이끌어 준 녀석이라 할 수 있습니다.

M82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비결은 바로 사용탄환과 발사방식이라고 할 수 있었는데, 1922년 M2HB가 미군 제식 중기관총으로 생산되기 시작하면서 널리 퍼지게 된 .50 BMG(12.7 x 99 mm NATO)탄을 사용할 수 있으면서 10발 박스탄창을 10초안에 발사할 수 있다는 반자동 방식은 그 이전에 나왔던 경쟁작들과 비교했을때 훨씬 나은 성능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입증하였고, 이는 대물 저격총에 대해서 신뢰성이나 관심이 없었던 군대들도 차츰 이 화기를 채택함으로서 이 범주의 화기가 가진 잠재적인 능력을 보여줬다는 것은 M82가 단지 성공적인 대물 저격총으로 자리잡았을 뿐만 아니라 대물 저격총이라는 마이너한 장르가 새로이 군용 화기 장르로 부각시키게 해줬다는 의의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지요.


바렛사의 M82/M107은 오늘날 가장 많이 팔린 대중적인 베스트셀러 대물 저격총이 되었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M82/M107의 문제가 전혀 없다는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뭐 미군이 충분히 검증하고 오늘날까지 계속 사용하는 것을 보면 이 녀석의 잠재적인 능력이 얼마나 되는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1%의 단점도 존재하지 않는 지상 최고의 화기라고 단정지을 수도 없는것은 사실이지요.

반자동 방식을 사용하는 M82/M107이 대표적으로 가진 단점은 2가지로 요악할 수 있는데, 첫번째 단점은 바로 총 자체의 스펙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물 저격총이라는 장르가 원래 탄약의 특징이나 개발 목적이라는 특성상 어느정도 무게가 나가고 부피도 크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문제입니다만 바렛 대물저격총의 경우 실전적인 화기로서 만들기 위해 이러한 문제를 전혀 해결하지 못하였고, 결과적으로 이 녀석은 전체무게가 14 kg에 육박하면서 전체길이는 1,500 mm을 자랑하는 녀석이 되었지요. 물론 대물 저격총이라는 녀석인만큼 분해를 하고 다니는게 일반적이고 어느 한 장소에서 오랫동안 쓰는게 일반적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개인화기라는 특성상 컴팩트하고 어느정도 무게가 가벼워야 한다는 점에서는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지요.


두번째 단점으로 지적된 것은 바로 "정확성"입니다. 중기관총용 탄약으로 개발된 .50 BMG가 사거리 면에서는 우수하다는 평을 받음에 따라 바렛 저격총에 제식탄약으로 채택되는 행운을 얻게 되었습니다만, 총알 자체의 경우 정밀하게 제작된 녀석이 아닌지라 어느정도 사거리를 지나면 명중률을 잃는게 다반사였고, 바렛사의 M82/M107의 경우 .50 BMG의 높은 반동을 제어하기 위해 총열이 총 발사시에 앞으로 움직이는 기술을 사용함에 따라 명중률이 일반적인 저격총보다는 낮다는 단점을 가지게 되었지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M82가 장거리 저격용으로는 전혀 쓸모가 없다고 하는것은 아닙니다만, 아무래도 저격총이라는 범주에 있다보니 명중률이 높게 나오길 기대하는것은 당연한 요구사항이고, 이러한 문제는 바렛이 본격적인 장거리용 저격총보다는 엄폐물 뒤의 적을 상대하는 일반적인 중거리용 저격총으로 쓰일 수 밖에 없다는 한계를 부각시키게 되었지요.

물론 이러한 문제 때문에 바렛 시리즈가 더이상 미군이나 다른 군에서 쓰이지 않는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이 총을 사용하는 군이나 이 총을 개발한 바렛사 스스로도 M82가 본격적인 저격총으로서는 어느정도 한계를 가지고 있다는것을 충분히 알고 있었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가지 시도를 시행함으로서 새로운 녀석을 만들게 되었는데, 그 새로운 녀석이 바로 XM500이라는 신형 대물 저격총입니다.


XM500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아직 최전선에 배치되거나 정식 생산이 시작된 녀석은 아니고, 시제품만 몇개 등장하고 일부 스펙만 공개된 프로토타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개발은 바렛사에서 하고 있습니다만, 해당 화기에 대한 개발 요청은 미군이 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지금 당장 XM500의 성능에 대한 평가를 내릴 수는 없습니다만, 적어도 바렛사에서 공개한 이 녀석의 특징만 봐도 이 녀석은 M82의 성능이나 특징을 뛰어넘는 새로운 다크호스라는 것은 충분히 알 수 있지요.

XM500 대물저격총은 일전에 나온 바렛사의 M95나 M99와 같은 불펍 디자인을 사용하고 .50 BMG 탄창 및 탄약을 사용한다는 점에서는 크게 부각될 것이 없는것 처럼 보입니다만, 이 녀석의 경우 반자동 방식을 사용한다는 점에서는 크게 점수를 줄 수 있다고 할 수 있지요. M95이나 M99의 경우 불펍 디자인을 사용하긴 했습니다만 M82와 같이 반자동 방식을 사용하지는 않도록 개발되었는데(M95/M99의 경우 M82같이 빠른 사격보다는 컴팩트하면서 명중률을 높이기 위해 등장한 녀석이다 보니 볼트액션 방식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XM500은 바렛사에서 최초로 시도된 "불펍식 반자동 대물 저격총"이라는 점에서는 꽤 흥미로운 녀석이라고 할 수 있지요.


물론 XM500이 반자동 대물 저격총인데 불펍식을 사용한다고 해서 무조건 대단하다는것은 아닙니다. 불펍방식을 통해서 무게나 전체길이가 줄어드는 효과를 얻었습니다만(무게는 약 3 kg정도가 감소, 전체길이는 약 300 mm가 감소했습니다만, 총열 길이나 전체적인 작동구조는 동일), XM500의 경우 반동을 줄여주면서 동시에 명중률을 높이기 위해 움직이는 총열 방식이 아니라 고정 총열을 사용하는 선택을 하였고(고정 총열을 사용함으로서 M82의 총열 작동방식보다는 명중률이 눈에 띄게 높아지게 되었지요), 이는 XM500의 개발배경이 단지 컴팩트한 반자동 저격총이 아니라 M82 대물 저격총의 장점을 고스란히 받으면서 더 컴팩트하고 명중률이 높은 녀석을 만들려는 시도였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지요.

일전에서도 언급했습니다만 XM500의 경우 아직 프로토타입인지라 정확히 어떤 녀석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당장 구조상 XM500의 경우 M82가 반동 제어에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었던 총열 시스템을 변경했기 때문에 차후 반동 제어에 컴팬세이터 말고 어떤 방식을 사용할 것인지도 미정이고, 외관상 특징 말고 진짜 성능은 어떻게 나오는지도 아직 발표가 나오지 않았고, 마지막으로 개발이 완료되면 요청했던 미군이 제식으로 채택할지 장담을 할 수 없지요(현재 미군이 취소중인 개인화기 프로젝트가 꽤 많은것으로 보아서, 이 녀석의 미래도 그렇게 밝지는 않습니다). 다만 M82의 장점을 그대로 답습하면서 컴팩트 및 정확성을 향상시켰다면 일전의 M82/M107이 누렸던 전성기를 똑같이 누리지 않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본문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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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일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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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23 13:10

    지난번 자작그림보다는 실력이 늘으셨네요ㅋㅋ

  2. 2010.02.27 18:55

    여기다가 질문 올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질문좀 할게요.
    MW2에서 체이탁이란 총을 보고 재장전 창에 총알이 커다랗게 나오길래(굉장히 단순한 생각이지만) 체이탁이 MW2에서 가장
    강력한 총인줄 알았습니다. 반동도 굉장히 강하고 게다가 원샷원킬! 거기에는 바렛의 총알 이미지는 그냥 ㅣ로 표시되었다는
    아주 단세포적인 이유도 있었지요. 그런데 나중에 인터넷에서 우연히 총알 크기 비교사진을 보았습니다. 체이탁 전용 탄환인
    408과 바렛의 탄환인 50을 나란히 세워놓은거였는데요, 바렛의 총알이 더 크더군요. 읭? 뭥믜 체이탁이 더 강력한 총 아니었나?
    하고 혼란에 빠져있는 도중 지식인의 힘을 빌리기로 하고 검색을 했는데 체이탁이 더 세다는 놈들도 있고 바렛이 제일 세다는
    놈도 있고 체이탁은 초장거리 저격총이다, 아니다 체이탁은 대물저격총이다 이러쿵저러쿵 갈리는 의견에 저는 혼란에혼란에혼란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이 블로그 안에있는 전문가분들이라면 이 질문의 답을 알것같으시네요.

    어느쪽이 더욱 강력한 총기인가요?

    쓰잘데기 없는 질문이지만 답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2010.02.28 03:10 신고

      .50 BMG와 .408 CheyTac탄간의 비교를 원하신다면, 간단하게 답변드리도록 하지요. .50 BMG은 애초에 중기관총 탄약으로 고안된 녀석이고, .408 CheyTac은 장거리 대인 저격을 위한 탄환으로 고안된 녀석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사실상 구조가 다르다고 할 수 있는데, .50 BMG은 정확성은 떨어져도 7.5 km정도까지 높은 살상력과 관통력을 지닌 녀석이라고 할 수 있고, .408 CheyTac은 범용성은 떨어지는 탄환이지만 사거리와 명중률은 높은 녀석이라고 할 수 있지요

      한마디로 결론을 내리자면 이렇습니다

      "저격용으로는 .408이 더 우세하지만, 중기관총으로서 지원사격을 하는 쪽으로는 .50 BMG이 우세하다"

      애초에 사실상 .408이나 .50 BMG나 대인에 대한 살상력은 대구경인지라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딱히 어느 녀석이 더 좋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만, 운동에너지로 보면 11,300 J정도인 .408와 다르게 .50 BMG은 최소 15.000 J정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더 강력하다 할 수 있습니다

  3. 2010.03.31 19:02

    그런데요 웟분땜시 생각난건데 408탄이나 338탄같은 저격전용탄환으로
    중기관총/다목적기관총을 만들면 어떻게 될까요??
    솔직히 408이 대량생산만 하면 50bmg보다 비쌀 이유도 없고...

    • 2010.04.01 13:03

      제가 아는걸로는 408이나 338 라퓨아 탄환이 좀더 비싼걸로 알거든요..
      그리고 이 저격총 탄약으로는 저격을 위한거지 분대지원화기나 탄약쏟아 붙는 기관총을 만들면 쓰기도 힘들뿜만아니라 총알 구하기도 힘들껄요 ㅇㅅㅇ

    • 2010.04.02 01:16 신고

      위에분이 설명했으니 패스~

  4. 2010.06.09 14:12

    저기요, 저런 그림은 어디서 구하나요?
    직접 만드는 프로그램이 있나요?
    만약 그렇다면 좀 알려주세요.

  5. 2010.08.19 16:58

    인터벤션 m200체이탁은 사정거리가 무려 1.4km나 된다고 하죠

  6. 바실리코슬러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11.07.31 10:11

    더블타켓에서 . 헬기를 부실수가 잇엇나요??

    • 2011.07.31 15:45

      더블타겟에서 바렛 특유의 컴펜세이터+볼트액션인 이걸로 헬기 프로펠러를 날려버렸죠 아마...ㅋㅋ

    • 2011.08.03 04:07 신고

      더블타겟에 나온건 불펍버전이 아닌 M82A1입니다
      헬기 부수는건 어디를 맞추냐에 따라 가능하기도 하고 불가능하기도 합니다

  7. 2011.10.10 22:50

    더블타겟에서 헬기를 조준했는데 한발만에 안맞는 거 보니 반자동이 약간 불안정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