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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고양이의 2차대전 미군 전차 리뷰



1장 1부. M3 스튜어트, 미국 전차의 여명




미국의 경전차 개발과 M2 경전차


 

1차대전부터 미군은 자국산 전차 개발에 열을 올렸고, 여러가지 프로토타입이 완성되기는 했지만, 그 결과물은 그리 신통지가 못했습니다. 1933년에 와서야 육군 참모총장 맥아더의 강력한 군 기계화 요구에 의해 제대로 된 경전차 개발계획이 수립되었고, 미국 최초의 전차였던 T1 전투차를 개량한 T2가 록아일랜드 조병장에서 개발되었습니다. 이 T2를 또 뜯어고쳐 1935년 다시 록아일랜드 조병창에서 찍어낸 것이 미군 최초의 본격적인 경전차인 M2였습니다. 처음에는 좌우 기관총탑의 M1919 두 정에 주포로 M2 하나 달랑 단 가난한 시작이었지만, 여러 개조와 무장추가 노력 끝에 최후기형인 M2A4에 와서는 37mm M3 L/53.5 대전차포를 주포로 탑재한 그럴듯한 경전차의 꼴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M2 자체도 당시 경전차로서는 썩 좋은 편이었기 때문에, 생산된 375량 중 M2A4 36량이 랜드리스 법에 의해 영국에 보내지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1942년 과달카날에서도 일본군 경전차를 썰어버리며 노익장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시험주행중인 미국 최초의 경전차 M2A1.

 

 

그리고 M2A1을 잡다하게 뜯어고치고 37mm 대전차포를 달아준 M2A4입니다.



그러나 격변하는 시대 속에서 M2 경전차는 이미 역사에 뒤쳐져 가는 물건이 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1939년 독일이 폴란드 침공전에서 보여준 경이적인 전격전 전술에 충격을 받은 미군은 스페인 내전적부터 이미 한계를 보이기 시작한 M2 시리즈만으로는 무리라는 것을 깨닫고, 곧 M2 경전차의 현대화 작업을 시작합니다.


새로운 경전차, M3의 개발


M2 경전차의 뒤를 이을 개량 전차의 개발은 1939년 이미 M2를 개발한 바 있는 록아일랜드 조병창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개량의 주요 과제는 37mm 대전차포를 막아내기 위한 전면장갑의 강화, 돌출된 주퇴복좌기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차포의 개량, 접지압 문제의 해결 등이었습니다. 1940년 7월, M2A4를 현대화한 새로운 경전차 M3이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기본 골격은 M2와 유사했지만, M3 경전차는 M2 경전차와는 엄연한 차이가 있었고, 미국의 차세대 경전차로서 손색이 없었습니다. 전면장갑이 25.4mm에서 38.1mm로 제법 두툼해졌고, 차체 상부도 후방까지 연장되어 기관실 방호력이 증대했습니다. 주포인 37mm M3 L/53.5 대전차포도 주퇴복좌기가 포탑 내부로 축소화된 전차포 전용의 37mm M6 L/53.5 전차포로 개조되며 성능이 일부 개선되기도 했습니다. 서스펜션과 엔진은 잠시 디젤형이 등장하기도 했지만, 이미 충분히 성능이 좋았기 때문에 그냥 이전의 것을 사용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중량이 11.6톤에서 12.7톤으로 늘었고, 외관에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미국의 신형 경전차 M3 스튜어트, 하지만 아직 이 무렵에는 스튜어트라는 별명은 붙지 않았습니다. 리벳 결합식의 7각형 포탑으로 보아 극초기형인듯 합니다.




단점도 없지는 않았습니다. 접지압 문제는 조금 나이지기는 했지만 젼체적으로는 제자리걸음이었고, 생산기술의 부족으로 M2적부터 차체에 덕지덕지 붙은 리벳도 그대로였습니다(극초기형에는 포탑도 리벳 결합식의 7각형 포탑이었지만, 279호차부터는 용접식 포탑이 채용됩니다.).  하지만 주거성과 양산성이 매우 좋았고, 1930년대 초반만 해도 변변한 자국산 전차조차 얼마 없던 미군으로서는 이 정도로도 감지덕지할 일이었습니다. 개발되기 무섭게 M3은 미국의 새로운 제식전차로 자리잡았지만, 담당하는 아메리칸·카&파운드리 사가 아직 M2A4 경전차를 생산중이었기 때문에, M2A4가 공식적으로 생산종료된 1941년 3월부터 M3 경전차의 첫 양산형인 M3의 생산이 개시됩니다.



미국의 경전차로 부활한 전설적인 기병대장, M3 스튜어트 개량의 역사



위대한 천조국의 산업잠재력이 이때부터 텍사스 소떼처럼 발동걸리기 시작했기 때문에, M3 경전차는 생산이 개시된 1941년 3월부터 종료되는 1942년 8월까지 무려 5811량이 생산됩니다! 1942년 5월부터 M3 경전차를 전고를 낮추기 위해 전차장 관측창을 잠망경으로 바꾸고 불필요한 좌우 기관총탑을 없앴으며, 포탑 회전을 기존의 인력 방식에서 동력 방식으로 바꾼 M3A1이 개발되어 이 또한 1943년 2월까지 4621량이 생산됩니다. 이 중 일부는 기존의 컨티넨탈 사제 W-670-9A 7기통 가솔린 엔진이 아닌, 깁슨 사의 T 1020-4 9기통 디젤 엔진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다수의 M3 경전차가 영국등 동맹국에 제공되었고, 이는 1941년 7월 M3 경전차 84량이 북아프리카에 도착한 것을 시작으로 1941년 11월 18일 크루세이더 작전에서는 150량의 1개 M3 연대가 작전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영국군은 M3 경전차에 남북전쟁 시절 남군의 전설적인 양대 기병대장 중 한 명이었던 제임스 E. B. 스튜어트 장군의 이름을 딴 M3 스튜어트라는 별멍을 붙여주었고, 또 스튜어트의 장점이었던 특유의 경쾌함 때문에 허니라는 애칭을 붙여주기도 했습니다.




M3A1 스튜어트,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스튜어트라는 애칭으로 불리기 시작했습니다.




 

파일:Jeb stuart.jpg
M3 경전차에 이름이 들어간 제임스 E. B. 스튜어트 장군입니다.




1942년에는 M3A1 스튜어트의 리벳 결합의 문제점이 지적되어 이를 용접형으로 바꾼 M3A2가 개발되기도 하지만, 시제차량으로 그치고 대신 후계차량인 M5 스튜어트와 영국군 전용의 M3A3 스튜어트에 적용됩니다.




M3A2 스튜어트의 사진이라고 하는데, 랜드리스 물품도 아닌 것이 왜 붉은 별(!)이 붙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스튜어트의 최종 양산형인 M3A3 스튜어트는 영국군 랜드리스 전용으로, 1942년 12월부터 1943년 10월까지 총 3427량이 생산되어 전부 영국군에 제공되었습니다. 1942년 3월부터 생산중이던 M5 스튜어트의 개선점을 상당히 참고해, 기관총탑을 제거한 대신 차체 전면 우측에 차재기관총을 장비했고, 이 무렵부터 미국 전차에 무전기가 본격적으로 장착되면서 스튜어트에도 무전기가 지급되었습니다. 차체 개량덕에 공간이 늘어 37mm 포탄의 휴대수가 103발에서 174발로 증가했으며, 차내에 연료 탱크가 2개 추가되었기 때문에 항속거리도 113km에서 217 km로 향상되었습니다. 그리고 차체 전면이 경사장갑화되고 측면에는 사이드 스커트가 장착되는 등 장갑 면에서도 개선이 있었습니다.




M3 스튜어트의 완성형인 M3A3 스튜어트. 예전의 엉성한 스튜어트에 비하면 그야말로 용 됐습니다.



그러나 점점 먼치킨이 되어가는 독일 전차를 생각하면 스튜어트로도 모자란 실정이었고, 태평양이나 아프리카 전선에서도 스튜어트는 서서히 그 힘을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미 육군 병기국은 새로운 중(中)전차를 개발하는 중에서 기존의 스튜어트를 좀더 손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자료 및 사진 출처 :
http://mili.co.kr/ground/tank/us/m3l/m3l.php
http://www.wwiivehicles.com/usa/tanks-light/m3.asp
위키피디아 검색

짤방 출처 : 카페 내 게시글/정열맨 만화 장면을 본인이 수정.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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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2.01 00:38

    아마 치하잡는 호랑이 노릇을 했겠죠... 그나마 구일본군은 M3도 잡기 어려운형편에 무려 M4A3E8같은 계물들이 나타났으니 말입니다. (사실 M4A3E8의 경우 티거II같은 중전차한테도 발발기는 실정인데...)

  2. 2009.12.01 03:01 신고

    오홍홍 드디어 수정을 안해도 되는군요! 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