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무게: 5.1 kg(P-30)
전체길이: 약 104.5cm(P-30)
유효사거리: 약 30m(P-30) / 약 60m(P-60) / 약 100m(P-100)
이 파우스트파트로네는 좋긴 했지만(그래서 약 2만정이 주문/생산되었다고 합니다) 대전차 화기로 쓰기에는 사용 탄두의 구경이 작았기 때문에 구경을 크게하고 여러가지를 개량해서 최종적으로 개발된게 바로 우리가 알고있는 판처파우스트 30 (원래 명칭은 파우스트파트로네의 후기형이라는 뜻의 Faustpatrone 2)입니다. 일단 이 판처파우스트 30은 기존의 파우스트파트로네의 탄두지름을 크게 하는게 최우선 과제였기 때문에 10cm짜리 탄두크기를 14cm로 늘렸고, 탄두 안에 들어가는 화약의 양도 약 2배나 더 넣었다고 합니다. 그 덕분에 기존의 부실했던 철판 관통력은 무려 200 mm까지 늘어났다고 합니다. 또 이 판처파우스트는 1회용으로 제작되는것도 목표로 했기 때문에 총의 몸통은 저급 철로 만들어진 튜브를 사용했고, 방아쇠나 조준기도 간단하게 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판처파우스트를 다루는 병사는 사용뒤 남은 튜브를 그냥 버리고 새걸 쓸 수 있었고, 그에따라 따로 장착되지 않은 탄두를 보유하지 않고 있어도 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참고로 이 녀석은 약 56000정 정도가 생산되었지만 그 이후로 나온 Panzerfaust 60에게 밀려났다고 합니다)
위 에서 설명했던 Panzerfaust 30은 다 좋았지만 한가지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했었습니다. 바로 유효사거리인데, 이 녀석은 30m안에서만 명중률을 보장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보병들은 너무 위험한 행동을 했었어야 했고(코앞까지 다가가서 쏘는 행동), 그에따라 개발된 녀석이 바로 Panzerfaust 60입니다. 이 녀석은 이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사거리가 60m로 늘어났는데(실제로는 80m까지 사격이 가능), 그 이유가 바로 "탄두의 개량"에 있었는데, 이 녀석은 기존의 탄두의 속도를 45m/s까지 올렸기 때문에 이런 사거리 향상이 가능했었다고 합니다. 이 녀석은 1944년 12월까지 약 130만정이나 생산된 녀석이라고 합니다.
이 P100이후에도 HASAG가 또다시 개발을 시작했지만 그리 많은 양이 생산되지 못한, 혹은 생산조차 하지 못한 녀석들이 3가지 있는데, 하나는 Panzerfaust 150이고 다른 하나는 Panzerfaust 250, 그리고 특이한 녀석인 Grosse Panzerfaust/Hecht 10,5cm 가 있습니다.
일단 P-150의 경우 P-30가 맨처음 개발될때 기초가 되었던 "일회용"에 대한 문제(여러개의 판처파우스트를 들고 다녀야 한다는 단점)를 해결하기 위해서 개발된 녀석으로서, 한 튜브에서 최대 10발까지 사용을 할 수 있도록 새로 개발을 한 녀석입니다. 전혀 새로운 디자인을 한 덕분에 사거리는 150m까지 올라갔고, 그에따라 독일군도 이 녀석에 대한 대량주문을 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개발이 왼료된 시기가 종전 바로 직전인 1945년이였고, 그에따라 아주 소수만 생산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장 마지막으로 나온 이상한 녀석(?)이 있는데, 그게 바로 Grosse Panzerfaust / Hecht 10,5cm인데(참고로 GP는 HASAG가, Hecht 10,5cm는 다이나밋 노벨이 개발), 이 녀석들은 1945년 전쟁 말기당시 소련군이 새로운 괴물전차를 실용화 시킬거라는 소문(그 전차의 이름은 "Schtschuka")때문에 개발을 시작한 녀석으로, 기존의 판처파우스트 250을 기초로 무려 400mm의 철판을 관통할 수 있도록 개량된 괴물(?)이라고 합니다. 다만 이 녀석들도 정식 생산이 되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이 판처파우스트 시리즈의 가장 큰 단점이라면 바로 "Backblast", 즉 "후폭풍"을 들 수가 있는데, 그당시 모든 무반동포가 그랬던 만큼 이 녀석도 후폭풍으로 인해서 좁은 건물 내에서 쓰는것은 거의 자살이나 다름없었고, 그에따라 총 자체 문구에도 "Achtung! Feuerstrahl!(조심해라!! 후폭풍이 있다!)"라는 경고문구를 집어넣을 만큼 후폭풍의 정도가 심각 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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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은 뭐... RPzB보다 더 대단한 녀석이로다
400cm를 뚫다니 참 대단한 놈이군요 << 400mm가 아닌가효
컥... 400cm....수정해야겠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