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08 09:53
사용탄약: 20 x 138mm Solothurn Lon
전체무게: 49.5kg
전체길이: 2235mm
총열길이: 1300mm
장탄수: 10발 박스탄창
발사속도: 분당 30발
Lathi L-39는 2차대전당시 핀란드군에서 썼던 대전차 소총입니다. 사용탄약은 전혀 흔하지 않은 20 x 138mm탄입니다(이 틴약은 바렛이 쓰는 .50 BMG보다 훨씬 큽니다) 1차대전, 2차대전역사에서 잘 나오듯이 그당시 전차가 약했기 때문에 대전차 라이플을 생산하는게 경제적으로 효율적이다라고 생각한 여러나라는 대전차 소총을 개발했고(물론 탱크의 장갑이 두꺼워 지면서 격파는 실패) 핀란드도 그중의 한 나라였습니다
사실 이 무기의 개발자인 아이모 라띠는 맨처음에는 20미리 화기를 개발할 생각대신 "13미리 기관총을 개발하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본의도와 다르게 아이모는 20미리 탄을 사용하는 대전차화기를 개발하기 시작합니다. 20미리를 쓰는게 13미리를 쓰는것보다 관통력이 더 좋을거라는 생각때문이였습니다. 이 아이모는 정부가 13미리 기관총을 원했지만 최종적으로 20미리 화기를 만들었고, 실전테스트에서 "20미리가 13미리보다 더 관통력이 높다"라는게 인정되면서 이 화기가 핀란드에서 쓰이기 시작합니다. 이 화기가 바로 Lathi L-39입니다.
사실 이 화기는 2차대전때부터 본격적으로 쓰이긴 했지만 그 전에 이미 쓰이기 시작했었습니다. 바로 소련과의 겨울전쟁때부터였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에 13미리나 20미리 대전차화기는 굉장히 소수만 군대에 보급이 되었고, 별로 전과없이 전쟁이 끝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제 2차 소련-핀란드 전쟁(Continuation War)이 발발했고, 이제 본격적으로 쓰이게 된 이 무기는 장점/단점이 드러나게 됩니다.
제 2차 소련-핀란드 전쟁때 드러난 이 총의 단점은 바로 "관통력"과 "무게"였습니다. 비록 20mm나 되는 총알을 반자동으로 쏘기는 했지만 그 당시 소련이 쓰던 T-34나 KV-1 전차의 장갑을 관통할 수는 없다는게 드러났습니다. 그리고 총 무게만해도 50kg, 탄창 하나당 2kg에 가까웠기 때문에 전시가 수시로 변하는 전장에서는 쓰기가 굉장히 곤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총의 아예 쓸모없었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일단 벙커나 관측소에 있는 관측병을 사살해서 적군의 사기를 떨어트리는데 쓰이기도 했고 소수 전문 저격병은 이 총으로 그당시 소련의 전투기였던 Ilyushin Il-2의 조종수나 기관총사수를 제거할때도 쓰였다고 합니다(물론 고도를 낮게하고 비행하는 전투기에서만 사용이 가능). 참고로 나중에 이 총의 전자동버전이 대공기관총으로 쓰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 총은 한마디로 말하자면 "중화기로서는 끝내주는 성능"을 가지고 있었지만 보병용 총기로서는 "불합격"을 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록 총의 사정거리가 6km나 되서 장거리 저격에는 엄청난 성능을 자랑했지만 기존의 목적이였던 대전차용으로는 불합격점을 받았고, 사용횟수나 생산량이 적어서 그냥 조용히 묻혀버린 총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 총은 2차대전 후에도 핀란드군이 "헬리콥터 격추용" 화기로 사용을 했고, 미 수집가들사이에서 인기가 있었던 총이라고 합니다. 총 생산량은 약 2000정 미만이라고 합니다.
사실 이 무기의 개발자인 아이모 라띠는 맨처음에는 20미리 화기를 개발할 생각대신 "13미리 기관총을 개발하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본의도와 다르게 아이모는 20미리 탄을 사용하는 대전차화기를 개발하기 시작합니다. 20미리를 쓰는게 13미리를 쓰는것보다 관통력이 더 좋을거라는 생각때문이였습니다. 이 아이모는 정부가 13미리 기관총을 원했지만 최종적으로 20미리 화기를 만들었고, 실전테스트에서 "20미리가 13미리보다 더 관통력이 높다"라는게 인정되면서 이 화기가 핀란드에서 쓰이기 시작합니다. 이 화기가 바로 Lathi L-39입니다.
사실 이 화기는 2차대전때부터 본격적으로 쓰이긴 했지만 그 전에 이미 쓰이기 시작했었습니다. 바로 소련과의 겨울전쟁때부터였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에 13미리나 20미리 대전차화기는 굉장히 소수만 군대에 보급이 되었고, 별로 전과없이 전쟁이 끝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제 2차 소련-핀란드 전쟁(Continuation War)이 발발했고, 이제 본격적으로 쓰이게 된 이 무기는 장점/단점이 드러나게 됩니다.
제 2차 소련-핀란드 전쟁때 드러난 이 총의 단점은 바로 "관통력"과 "무게"였습니다. 비록 20mm나 되는 총알을 반자동으로 쏘기는 했지만 그 당시 소련이 쓰던 T-34나 KV-1 전차의 장갑을 관통할 수는 없다는게 드러났습니다. 그리고 총 무게만해도 50kg, 탄창 하나당 2kg에 가까웠기 때문에 전시가 수시로 변하는 전장에서는 쓰기가 굉장히 곤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총의 아예 쓸모없었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일단 벙커나 관측소에 있는 관측병을 사살해서 적군의 사기를 떨어트리는데 쓰이기도 했고 소수 전문 저격병은 이 총으로 그당시 소련의 전투기였던 Ilyushin Il-2의 조종수나 기관총사수를 제거할때도 쓰였다고 합니다(물론 고도를 낮게하고 비행하는 전투기에서만 사용이 가능). 참고로 나중에 이 총의 전자동버전이 대공기관총으로 쓰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 총은 한마디로 말하자면 "중화기로서는 끝내주는 성능"을 가지고 있었지만 보병용 총기로서는 "불합격"을 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록 총의 사정거리가 6km나 되서 장거리 저격에는 엄청난 성능을 자랑했지만 기존의 목적이였던 대전차용으로는 불합격점을 받았고, 사용횟수나 생산량이 적어서 그냥 조용히 묻혀버린 총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 총은 2차대전 후에도 핀란드군이 "헬리콥터 격추용" 화기로 사용을 했고, 미 수집가들사이에서 인기가 있었던 총이라고 합니다. 총 생산량은 약 2000정 미만이라고 합니다.
출처: 위키백과(http://en.wikipedia.org/wiki/Lahti_L-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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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대물 저격을 읽으면서 느끼는 거지만
고대인들은 대물저격을 이리 잘써먹는지
20 x 138mm... 바렛보다 무서운 놈이구려
바렛보다 훨씬 무섭지요.....훨씬 ;;;;
20mm 이상이면 분류상 '포' 라고 부르지 않나요. 가령 Bf109의 회전축에 달려있던게 20mm 기관'포' 인데..?
개인화기이고, 분류가 저격총이나 보니 총으로 분류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20 mm의 경우 포와 총의 경계구분선이긴 합니다만, 이 녀석은 총으로 구분한다고 하더군요 ㅇㅅㅇ
포의 기준은 13mm로 알고 있지만...
이녀석만은 그냥 총으로 인정하도록 합시다 ㄲㄲ
사람이 쏘니깐 이건 총임돠(...)
양각대가 썰매타도 될 정도로 생겻다 ㅋㅋㅋㅋ 아님 흔들의자
그만큼 무겁다는 것이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