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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탄약: 9 x 19 mm 파라블럼
전체무게: 1.65 kg
전체길이: 375 mm
총열길이: 203 mm
장탄수: 20발, 40발 박스탄창
발사속도: 분당 600 ~ 650발



세계 2차대전 당시 많은 군들 주력화기로 쓰였던 기관단총이라는 장르는 권총탄을 발사하는 자동화기라는 점에서 기존의 소총들보다 근접전에서 높은 화력을 제공한다는 이유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기관단총의 특징은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나서 시작된 소련과 미국 사이의 냉전이라는 기간동안에도 기관단총이 군용으로 개발 및 생산되는 이유를 제공해줬다고 할 수 있는데, 냉전이 끝나갈 무렵 기관단총은 예상치 못한 몰락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사실 기관단총은 권총탄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컨셉 자체에서 단점을 드러낸 화기 장르였고, 이는 오늘날까지도 크게 바뀌지 않은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만, 본격적으로 사용될 당시에는 휴대할 수 있는 컴팩트한 크기와 근접전이라는 전투 특성상 큰 문제로 대두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기관단총의 발목을 잡는 요인이라고 심각하게 보여지진 않았었지요. 하지만 냉전당시 개념이 제대로 확립이 된 돌격소총이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하면서 기관단총을 더이상 사용해야 할 이유가 없어진 군대들은 사용하던 기관단총을 퇴역하기 시작하였고, 이는 오늘날 기관단총을 제식으로 대량생산을 하면서까지 사용하는 군대는 찾아보기 힘들게 만든 주요 이유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관단총이라는 장르가 종말하지 않을까 하는 비관적 전망과 다르게 기관단총은 오늘날까지 생명줄을 유지하고 있는데, 기관단총을 아직까지 판매하게 한 장본인은 바로 경호원과 경찰이라는 직업입니다. 경호원과 경찰(특히 경찰 내 특수부대 조직)은 직업의 목적상 개인화기를 휴대해야 하는것은 군과 동일합니다만, 군이 요구하는 장거리 전투와 근접 전투시 높은 화력을 자랑하는 돌격소총을 사용해야 할 만큼 본격적으로 총을 사용하는 직업이 아닌만큼 필요시 화력을 제공할 수 있되, 크기가 작고 가벼워 휴대하거나 숨기기가 편한 자동화기를 선호한다 할 수 있는데, 기관단총은 이러한 두 직업의 요구를 충분히 만족시켜주었다고 할 수 있지요.

그렇다고 해서 모든 기관단총들이 경찰과 경호원에게 채택되어 좋은 미래를 보장받지는 못했습니다. 비록 경호원과 경찰이 기관단총을 선호한다고 할 지라도 무턱대고 잘 알려지지 않은 개인화기 회사가 만든 저가 기관단총을 그냥 채택할 만큼 단순한 조직은 아니기 때문에 잘 알려진 기관단총 생산/개발 회사가 아니라면 이러한 용도로 판매되기 위해서 나름 독특하거나 뛰어난 성능을 요구하는 기관단총을 개발하게 되는데, 핀란드에서 만들어진 Jatimatic이라는 이름의 기관단총도 이러한 녀석들중 하나였습니다.


Tampereen Asepaja Oy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Jatimatic 기관단총은 외관에서도 볼 수 있듯이 냉전 당시 나름 인기를 누린 저가형 기관단총과는 차별화를 꾀한 화기인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그 당시 HK사의 MP5가 본격적으로 쓰이면서 인기를 누리는 시기였고, 때문에 싸 보이는 저가형 기관단총을 개발해봤자 잘 팔리지 않을거라는 회사의 예감과 최대한 독특하게 만들려는 개발자의 노력에서 나온 결과물이라 할 수 있는데, 외관보다 더 독특한것은 바로 Jatimatic의 내부구조와 작동방식입니다.

Jatimatic은 단순 블로우백을 사용하는, 9미리 파라블럼탄을 사용하는 점에서는 다른 저가형 기관단총들과 크게 다를게 없는 녀석입니다만, 노리쇠가 움직일때 이 움직임을 유도하는 방식이 총의 총열과 평행하지 않고 각도(정확히는 7도)를 타고 올라가서 후퇴작용을 하는것이 이 화기의 가장 독특한 특징이라 할 수 있지요. 이 경사진 각도로 노리쇠를 후퇴시키는 방식은 Jatimatic의 구조와 결합하기 위해 만든 권총 손잡이와 같이 맏물리면 자동사격시 총을 제어하는것이 다른 기관단총들보다 훨씬 쉽다는 장점을 만들어줬습니다(특히 경호원이라는 특성상 급하게 한손으로 쏴야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Jatimatic은 다른 기관단총들과 다르게 한손으로 자동사격을 해도 반동 제어에서 상당히 쉽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독특한 작동방식과 더불어 총열 밑의 핸드가드를 펼처서 장전 손잡이 및 수직그립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방아쇠의 압력만으로 사용자가 반자동/자동으로 발사 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휴대성을 최대한으로 올리기 위해 개머리판을 추가하지 않았다는 점은 Jatimatic이 독특한 특징들을 종합하여 MP5같은 인기 기관단총과 같이 경쟁하도 큰 손색이 없게 하려는 노력을 한 것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지요. 하지만 이 화기는 기대와는 다르게 회사의 잘 알려지지 않은 명성과 MP5의 독주라는 연타를 맞고 고작 400정 정도밖에 생산이 안되고 중단된 비운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문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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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일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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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2.17 22:27 신고

    영화 코브라 후반부에 주인공이 저 총으로 악당들을 밀어대더군요.

    • 2013.02.19 06:40 신고

      영화에서 나온거 때문에 실제로는 아예 아는 사람이 없을뻔했지만 은근히 유명해졌지요
      미디어 매체가 그만큼 중요한가 봅니다



사용탄약: 20 x 138mm Solothurn Lon
전체무게: 49.5kg
전체길이: 2235mm
총열길이: 1300mm
장탄수: 10발 박스탄창
발사속도: 분당 30발



Lathi L-39는 2차대전당시 핀란드군에서 썼던 대전차 소총입니다. 사용탄약은 전혀 흔하지 않은 20 x 138mm탄입니다(이 틴약은 바렛이 쓰는 .50 BMG보다 훨씬 큽니다) 1차대전, 2차대전역사에서 잘 나오듯이 그당시 전차가 약했기 때문에 대전차 라이플을 생산하는게 경제적으로 효율적이다라고 생각한 여러나라는 대전차 소총을 개발했고(물론 탱크의 장갑이 두꺼워 지면서 격파는 실패) 핀란드도 그중의 한 나라였습니다

사실 이 무기의 개발자인 아이모 라띠는 맨처음에는 20미리 화기를 개발할 생각대신 "13미리 기관총을 개발하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본의도와 다르게 아이모는 20미리 탄을 사용하는 대전차화기를 개발하기 시작합니다. 20미리를 쓰는게 13미리를 쓰는것보다 관통력이 더 좋을거라는 생각때문이였습니다. 이 아이모는 정부가 13미리 기관총을 원했지만 최종적으로 20미리 화기를 만들었고, 실전테스트에서 "20미리가 13미리보다 더 관통력이 높다"라는게 인정되면서 이 화기가 핀란드에서 쓰이기 시작합니다. 이 화기가 바로 Lathi L-39입니다.


사실 이 화기는 2차대전때부터 본격적으로 쓰이긴 했지만 그 전에 이미 쓰이기 시작했었습니다. 바로 소련과의 겨울전쟁때부터였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에 13미리나 20미리 대전차화기는 굉장히 소수만 군대에 보급이 되었고, 별로 전과없이 전쟁이 끝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제 2차 소련-핀란드 전쟁(Continuation War)이 발발했고, 이제 본격적으로 쓰이게 된 이 무기는 장점/단점이 드러나게 됩니다.

제 2차 소련-핀란드 전쟁때 드러난 이 총의 단점은 바로 "관통력"과 "무게"였습니다. 비록 20mm나 되는 총알을 반자동으로 쏘기는 했지만 그 당시 소련이 쓰던 T-34나 KV-1 전차의 장갑을 관통할 수는 없다는게 드러났습니다. 그리고 총 무게만해도 50kg, 탄창 하나당 2kg에 가까웠기 때문에 전시가 수시로 변하는 전장에서는 쓰기가 굉장히 곤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총의 아예 쓸모없었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일단 벙커나 관측소에 있는 관측병을 사살해서 적군의 사기를 떨어트리는데 쓰이기도 했고 소수 전문 저격병은 이 총으로 그당시 소련의 전투기였던 Ilyushin Il-2의 조종수나 기관총사수를 제거할때도 쓰였다고 합니다(물론 고도를 낮게하고 비행하는 전투기에서만 사용이 가능). 참고로 나중에 이 총의 전자동버전이 대공기관총으로 쓰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 총은 한마디로 말하자면 "중화기로서는 끝내주는 성능"을 가지고 있었지만 보병용 총기로서는 "불합격"을 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록 총의 사정거리가 6km나 되서 장거리 저격에는 엄청난 성능을 자랑했지만 기존의 목적이였던 대전차용으로는 불합격점을 받았고, 사용횟수나 생산량이 적어서 그냥 조용히 묻혀버린 총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 총은 2차대전 후에도 핀란드군이 "헬리콥터 격추용" 화기로 사용을 했고, 미 수집가들사이에서 인기가 있었던 총이라고 합니다. 총 생산량은 약 2000정 미만이라고 합니다.



출처: 위키백과(http://en.wikipedia.org/wiki/Lahti_L-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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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일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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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4.10 11:48 신고

    근데 대물 저격을 읽으면서 느끼는 거지만

    고대인들은 대물저격을 이리 잘써먹는지
    20 x 138mm... 바렛보다 무서운 놈이구려

  2. 2009.04.14 05:26 신고

    20mm 이상이면 분류상 '포' 라고 부르지 않나요. 가령 Bf109의 회전축에 달려있던게 20mm 기관'포' 인데..?

  3. 2009.10.11 16:55 신고

    양각대가 썰매타도 될 정도로 생겻다 ㅋㅋㅋㅋ 아님 흔들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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