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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zzang1847.tistory.com/873 [에일리언의 개인화기 전문 리뷰 블로그(티스토리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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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탄약:  6.5 x 50 mm SR 아리사카
전체무게: 3.95 kg
전체길이:  1,280 mm
총열길이:
781 mm
장탄수: 5발



2차 세계대전 당시 추축군의 일원이였던 일본 제국이 38식 아리사카 소총을 보병용 제식화기로 사용한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하지만 총 생산량이 약 340만정이나 되는 아리사카는 그 생산량이 2차대전이 시작되기 전인 1930년대 말에는 일본군의 수요를 100% 충족할 수 있을 만큼이 되지 않았다는 문제점이 있었는데, 이 때문에 2차대전 초반 38식 소총의 대부분은 만주를 침공하는 주력군인 일본 육군에게 대부분 지급되는것이 일반이였고, 신형 소총에 대한 배치순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일본 해군은 아리사카에 대한 배급을 충분히 받지 못하였습니다.

직접적인 보병단위 전투가 많은 육군이 해군보다 소총을 더 일찍 받는것은 당연한 것이고, 소총에 대한 배치가 느려진다고 해서 해군의 전력에 큰 공백이 생기는 것은 아니라는것이 일본군의 공식입장이였습니다만 일본 해군은 이와 같은 생각을 하지는 않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다고 해서 쉽게 아리사카 소총에 대한 생산량을 비약적으로 늘려 배치속도를 늘리는것은 불가능한 것이였기 때문에 일본 해군은 일본 내에서 생산되는 소총이 아닌, 해외에서 만든 총을 가져오는 아이디어를 가지게 되었는데, 이 신형 소총 개발 프로젝트에 참가한 나라는 다름아닌 이탈리아였습니다.


1937년 말 추축군에 포함된 이탈리아는 구 소련이 침공하는 상황이 발발할 시 추축군 참가국들이 서로를 보호한다는 내용을 담은 방공협정(혹은 반코민테른 협정)에 자연스럽게 포함되게 되었는데, 이 방공협정은 단순한 군사적 협조뿐만 아니라 군사적 물자에 대한 조달이나 요청도 포함되어 있던지라 일본 해군은 이 조약을 기반으로 이탈리아에 새로운 소총에 대한 개발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방공협정에 따라 이탈리아는 1937년부터 1939년까지 일본 해군이 쓸 새로운 소총에 대한 개발을 시작하였고, 1939년 완성된 디자인을 내놓기에 이르렀는데, 이 물건이 바로 I식 소총입니다("I"는 숫자 1이 아니라 알파벳 "I(아이)"입니다)

I형 소총은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진 물건이지만 일본 해군이 쓸 목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일본군의 38식과 이탈리아의 칼카노 소총이 혼합된 물건으로서 개발되었습니다. 실제로 I식의 노리쇠 구조나 작동방식은 칼카노 소총의 것을 재활용하였지만 개머리판이 포함된 총의 몸통과 탄창의 구조는 38식 아리사카 소총의 것을 답습하였다고 볼 수 있는데(다만 일본군 소총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리시버 상부의 국화문양은 새겨져 있지 않습니다), 두 볼트액션 소총의 디자인을 혼합했음에도 불구하고 I식 소총은 실제로 사격을 할 시에 아무런 구조적 결함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I식 볼트액션 소총은 1938년 생산을 시작으로 1939년까지 약 8만정이 생산되었는데(이중 4만정은 베레타에서, 나머지는 이탈리아 정부 소속 조병창에서 생산) 이중 대부분은 1941년 이전에 잠수함이나 배를 통해 일본에 전달되었으며 이를 요청한 일본 해군 소속 병사들에게 지급된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I식은 2차대전 당시 콰잘레인 환초나 필리핀에서 미군에 의해 노획이 되어 다수가 미국 내 민수용으로 들여와졌는데, 일본과 이탈리아 같이 비교적 2차대전 당시 유명하거나 대중적으로 인기를 끈 국가의 소총이 아닌만큼 이러한 총기를 전문적으로 수집하는 콜렉터가 아닌 이상 큰 인기가 있지는 않은 물건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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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탄약: .22 호넷(Hornet)
전체무게: 1.8 kg
총열길이: 360 mm
장탄수: 4발 박스탄창



전투기 조종사들은 대형장비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이로 인하여 최전선이건 후방이건 개인화기를 사용하는 일이 굉장히 드물기 때문에 제식화기를 지급받아 사용하는 일이 굉장히 드뭅니다. 하지만 전투기가 피격당해 추락당했을 경우 생존을 위해서 개인화기를 써야 하는 상황은 언젠가 생길 수 있는데, 이런 상황을 대비해 지급되는 권총같은 소형화기들은 조종사들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화기 선택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생존을 위해서 사용할 개인화기들은 인간을 죽이는 목적으로 쓰이기 보다는 야생에서의 동물을 사냥하여 식량으로 쓰거나 위협적인 동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용도로 쓰는것이 일반적인데, 권총탄을 사용하는 권총들은 그 크기와 특성으로 인해 사거리에 상당한 제약을 받는다는 한계점이 존재합니다. 물론 이를 보충하기 위하여 소총이라는 물건이 존재합니다만, 조종사가 탑승하는 전투기의 경우 일반적으로 소총을 장비할 만큼 여유로운 공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최소한의 공간에서 최대의 성능을 낼 수 있는 생존용 화기가 필요하기 마련인데, 미군의 경우 2차대전 당시 이러한 요구에 응해 M4라는 이름의 생존용 소총을 만들었습니다.


M4의 경우 R&T사에서 개발한 M265 스포츠용 볼트액션 소총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는데, 사용탄약이 그 당시 운용되던 소총탄인 .30-06나 .30 카빈같은 물건이 아닌, .22 호넷이라는 상대적으로 소구경인 탄약을 사용한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22 호넷의 경우 성능만 따져본다면 오늘날 사용되는 .223 레밍턴(혹은 군용으로 5.56 x 45 mm)에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는 다시 말해서 M4 소총은 그 당시 사용되던 풀 사이즈 소총탄보다는 이론적으로는 약할지 몰라도 일반적인 군용 소총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목재 스톡이나 긴 총열, 그리고 반동제어를 위해 필요한 악세사리를 달지 않아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과 야생동물 사냥이라는 점에서는 충분한 성능을 보장할 수 있는 물건이라는 점을 엿볼 수 있지요.

M4 생존용 소총은 ,22 호넷을 사용한 괜찮은 성능과 접이식 개머리판을 사용하면 휴대가 굉장히 쉽다는 점 덕분에 미 공군에서 1949년까지 약 3만정이 생산 및 사용 되었고, 1950년대 초반 개발이 완료되어 실전배치가 시작된 M6 생존용 소총에게 자리를 넘겨주고 정식으로 퇴역을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까지 남겨진 M4 소총들은 민수시장에서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다만 총열의 길이가 상당히 짧다는 점 때문에 구입을 해야 할 시에는 ATF에 세금을 내고 정식 절차를 밟아야 구입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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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1.08 00:26 신고

    360cm면 3m.... 오타인가요



사용탄약: 5.45 x 39 mm 소총탄 + 32 게이지 산탄
전체무게: 2.4 kg (개머리판 장착시)
발사방식: 중절식, 단발급탄
장탄수: 3발(소총탄 1발 + 산탄 2발)
유효사거리: 최대 200미터



냉전당시 소련과 미국간 군사적 경쟁은 그 수준이 제대로 가늠하기 힘들 정도의 수준까지 도달하였습니다만, 비밀리에 기술적 우위를 점하려는 시도도 상당한 수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기술력의 발전은 국가의 위상을 높인다는 점이 있었지만 이와 동시에 기술력을 군사력 증강에 보탬을 줄 수 있다는 장점은 냉전당시 두 강대국이 천문학적 수준의 자본을 투입하게 만들었는데, 이 경쟁 덕분에 오늘날의 기술력은 2차대전 직후와 비교한다면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발전을 이루게 됩니다.

우주항공산업은 냉전당시 국가간 경쟁으로 인한 기술력 발전에서 가장 큰 혜택을 받았다고 볼 수 있는데, 우주인을 우주로 보낸다는 것은 단순한 기술력으로는 할 수 없는 복잡한 시도이기 때문에 이를 성공한다는 것은 자국의 기술력을 해외에 널리 알려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특수효과를 제공함과 동시에 해당 기술을 군사항목에 접목시켜 국가간 전쟁이 발발했을 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장점을 제공해주었지요. 이 때문에 우주 비행사(혹은 우주인)의 잠재적 가치는 기대 이상으로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과 같이 정해진 코스로 완벽하게 착륙 및 귀환을 할 수 있는 기술력이 존재하지 않았던 냉전 초반에는 우주 비행사의 생존여부가 우주비행 프로그램의 핵심 해결과제로 남아있었습니다. 만약 비행코스를 이탈해 적국의 영토에 착륙했을 경우에는 기술누출을 막기 위해 저항을 할 무기가 필요하는것은 둘째치고 설사 원하는 장소에 도착한다 할 지라도 야생동물에게 공격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만큼 생존을 위한 도구가 필요했다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이유로 등장한것이 바로 TP-62 생존용 화기입니다.

TP-62는 2차대전이나 냉전당시 조종사가 불시착을 했을 시 생존시간을 늘릴 수 있게 만든 생존용 화기와 같은 컨셉으로 개발되었습니다. 해당 화기의 경우 3개의 총열을 부착하도록 고안되었는데, 상부의 2개 총열에서는 32게이지 산탄 삽입을 가능하게 하여 근접전에서 야생동물이나 적군을 처리할 수 있게, 그리고 하단 총열에는 5.45급 소총탄용 소총을 달어 중/장거리 전투를 가능하게 한것을 볼 수 있지요(그리고 만약 찾기 힘든곳에 있을 경우 구조대가 도착하였을때 위치를 알릴 수 있는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이와 더불어 탈부착이 가능한 개머리판은 캔버스 천을 벗기면 마셰티(혹은 정글도)로 사용이 가능해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은 단순한 화기가 아니라 생존용으로 개발된 화기라는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는데, TP-62는 이러한 특징들 덕분에 1986년부터 2006년까지 소유즈 생존용 키트(Soyuz Portable Emergency-Survival Kit)로 사용되었고, 2007년부터는 노후화로 더이상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평가에 따라 자동권총에게 자리를 내주고 퇴역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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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기존의 리뷰 포맷이라면 타이틀 사진과 제원을 기재하고 해당 화기에 대한 설명을 덧붙여야 합니다만, 한 소총에 여러가지 이야기가 첨부된 형식이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리뷰형식이 아닌 문서자료 형식으로 작성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각 화기에 대한 제원과 사진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개발배경]

해당 화기의 시초는 2차 보어전쟁 당시의 영국군이 처한 문제로 시작되었습니다. 2차 보어전쟁은 영국군이 남아프리카 내 지배권을 확장하고 해당 지역의 자원을 약탈하기 위해 그 당시 영국에 대항하는 트란스발 공화국-오렌지 자유국의 연합군을 처리하기 위해 시작한 전쟁을 가르키는 말인데, 이 당시 영국군은 숫적 및 장비적 열세를 가지고 있었던 연합군을 제거하고 해당 지역을 영국의 식민지로 삼을 수 있었습니다.

비록 이 전쟁은 영국군의 완승으로 끝났지만, 전쟁당시와 전후 보고를 따져보니 영국군이 모든 전투 상황에서 우세하다는 것은 아니였다는게 드러났습니다. 그중 가장 큰 문제가 바로 그 당시 영국군이 사용하던 리엔필드 소총과 .303 브리티시 탄약이였는데, 영국군에 맞써서 싸운 연합군이 사용한 마우저 1895 소총이 사용하는 7 x 57 mm 탄약이 놀라운 정확도와 저지력을 보여준 반면 리엔필드에 쓰이는 .303 브리티시 탄약은 그렇지 못하다는것으로 판명이 났지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쟁 직후 리엔필드를 개조하여 새로운 탄약을 사용하는 소총을 개발하려 했지만, 소총의 노리쇠 디자인이 .303 브리티시 탄약이 아닌 독자규격의 탄환을 사용할때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것이 판명났고, 이에 따라 1910년 영국 소화기 위원회는 영국군 제식 소총으로 새로운 작품을 채택한다고 발표하였고, 영국군 제식화기로 새로 채택될 소총의 요구조건을 내걸게 되었습니다. 아래에 나온 사항들은 그 당시 영국 소화기 위원회가 제시한 소총의 최소 조건들입니다

1) 마우저 타입 소총들이 사용하는 노리쇠 디자인을 사용해야 한다
2) 개머리판이 일체화되어 있어야 한다
3) 소총 탄약 규격이 기존의 브리티시 탄약보다 소구경이여야 한다


이에 따라 영국 왕립 소화기 공장이 해당 제시조건을 받아들여 개발을 시작하였고, 디자인한 여러 프로토타입중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이다 판단된 한가지 프로토타입을 1911년 개발을 완료하고 내놓게 되는데, 이때 내놓게 되는 화기가 바로 아래 나오는 Pattern 13 엔필드 소총입니다 (이름에 13이 들어가는 이유는 제식으로 채택되기 이전의 테스트가 시작된 시기가 1913년이기 때문입니다).


Pattern 13 Enfield



사용탄약: .276 Enfield
전체무게: 3.9 kg
전체길이: 1,200 mm
총열길이: 660 mm
장탄수: 5발 클립

P13 소총은 영국 왕립 소화기 공장에서 나온 볼트액션 소총으로, 기존의 SMLE 리엔필드가 가진 노리쇠 구조가 아닌 마우저가 디자인하고 많은 국가들이 따라하기 시작한 마우저 패턴의 노리쇠를 사용한 소총입니다. 이 점 이외에도 위에서 언급한 일체형 개머리판을 사용하도록 디자인이 새로 도입되었는데, P13이 가진 가장 독특한 특징은 노리쇠 구조도 아니고 디자인도 아닌, .276 엔필드라는 이름의 신형 탄약입니다.

.276 엔필드 탄약은 .256 탄약에 기초하여 나온 디자인중 하나입니다(.256 탄약의 경우 소구경 고속탄이라는 점은 .276 엔필드와 동일하지만, 소구경임에도 불구하고 장거리 명중률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이 탄약의 경우 기존의 .303 브리티시가 가지고 있던 장거리에서의 명중률과 저지력을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P13에서 쓰이게 채택되었다 할 수 있는데, 비록 영국 왕립 소화기 공장은 엔필드 소총과 해당 탄약이 잘 맞아 떨어질거라 판단하였지만, 실제로는 그렇지는 못하였습니다.


세계 1차대전 당시 P13은 Rifle, Magazine, Enfield, .276-inch이라는 이름으로 제식으로 채택되어 쓰이기 시작하였지만,  최전선에서 리엔필드를 쓰다가 이 총으로 제식소총을 교체한 영국군 병사들의 평가는 그리 달갑지만은 않았습니다. 기존의 .303 브리티시보다 장거리 명중률이 뛰어난것은 인정 받았어도 총구 화염이 심하기 때문에 사격하기가 힘들다는 점, 소구경 탄환을 빠른 속도로 발사하다 보니 총이 금방 달아오르고 총열에 새겨진 강선이 금방 마모가 된다는 점은 P13이 제대로 실전 테스트를 받지 않고 급하게 전선에 나온 녀석이라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하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애로사항들이 접수됨에 따라 영국군 상부는 영국 왕립 소화기 공장에 6가지 추가 디자인 개량형을 요구하였고, 실제로 해당 회사도 이를 받아들여 개량을 시작하였지만, 1차대전 당시 영국군은 새로운 탄약을 전쟁 중간에 도입하고 기존의 SMLE 리엔필드를 제식에서 퇴역시킬 만큼 엔필드 소총이 효과적인 물건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리고 P13에 대한 추가적인 생산 및 배치를 중단하게 됩니다.


Pattern 14 (M1914 Enfield)




사용탄약: .303 브리티시
전체무게: 4.25 kg
전체길이: 1,175 mm
총열길이: 660 mm
장탄수: 5발 클립

비록 .276 엔필드 탄약을 사용하는 P13에 대한 생산은 영국군이 중단하였기 때문에 끝났지만, 전쟁 당시 영국군의 소화기 부족현상이 심한 관계로 기존의 리엔필드를 계속 생산하는것과 더불어 P13의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하되, 사용 탄약을 기존에 쓰던 .303 브리티시로 개조하여 전선에 보급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오게 됩니다. 이미 제식 생산을 위하여 P13용 생산 설비가 갖춰진것은 물론, 실제로 뽑아냄으로서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한 만큼 P13을 .303을 사용하도록 개량해서 만든다면 P13이 가진 단점들을 자연스레 해결할 수 있다는 판단으로 인한 결정였다 할 수 있는데, 이렇게 등장한 소총이 바로 P14입니다.

P14의 경우 기존의 P13 시설을 갖추고 있던 영국 내 공장에서 생산하는것을 목표로 만들어졌습니다만, 그 당시 영국의 생산능력이 소화기 부족현상을 단시간 내에 해결할 수 없다 판단하여 영국은 같은 연합군 소속은 아니지만 영국을 원조하고 있었던 미국에게 P14에 대한 추가 생산을 요청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에 있는 윈체스터와 레밍턴사가 P14에 대한 부품 생산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1915년부터 1917년까지 두 회사가 약 120만정의 소총을 생산하기에 이르렀지요.


P14은 P13에서 탄약과 약간의 개량만 거친 녀석인지라 기존의 P13이 가지고 있던 총알 관련 문제를 해결하긴 했습니다만, 그렇다고 총 자체가 좋은 평가를 받지는 않았습니다. 비록 1차대전 당시 만들어진 볼트액션 소총으로서는 꽤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기는 했습니다만, 총을 받은 영국군 병사들의 경우 근접전에서 사용하기가 힘들며, 전체길이나 무게가 기존의 SMLE와 많이 달라 적응하기가 힘들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하지만 근접전이나 총을 들고 적진에 돌격할 걱정이 없는 저격수들의 경우 총열의 디자인과 조준기 시스템, 그리고 무게가 장거리 저격에서 SMLE 리엔필드보다 더 효과적이라고 평가하였지요.

이러한 엇갈린 평가로 인하여 P14은 최전선 병사들이 사용하는것이 아닌 후방 전선의 예비군 병사들과 장거리 저격을 선호하는 저격수들에게 지급되었습니다만, 1947년 리엔필드보다 더 나을게 없다는 판단하에 정식 생산은 물론 제식에서 퇴역하는 수모를 맞게 됩니다.


M1917 Enfield



사용탄약: .30-06 스프링필드
전체무게: 4.17 kg
전체길이: 1,175 mm
총열길이: 660 mm
장탄수: 5발 클립

미국의 경우 1903년 M1903 스프링필드 소총을 제식으로 채택하였고, 총이나 탄약에 대한 아무런 불평이 없었기 때문에 영국과 다르게 1차대전이 발발하기 전까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1차대전이 시작되고 나서 미군이 유럽전선에 개입을 하기 시작했을 무렵 M1903의 생산량이 유럽전선에 보내질 병사들의 숫자에 충족하기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고(1차대전에 미군이 개입하기 직전 M1903의 총 생산량은 84만정이였는데, 미국 내에 존재하는 보병이나 실제 유럽에 투입될 보병의 숫자는 기존 생샨랑을 웃도는 수준이였습니다), 이 때문에 미국도 영국과 마찬가지로 급하게 M1903의 부재를 메꿀 수 있는 소총을 찾게 되는데, 그때 나온 아이디어가 바로 M1917입니다.

M1917은 미군이 새로 개발한 소총이 아니라 기존의 P14을 .30-06 스프링필드 탄약을 쓰도록 개조한 물건입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영국군의 소화기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영국이 미국의 윈체스터와 레밍턴사에 P14에 대한 생산을 요청하였는데, 그 당시 2년도 안되는 시간 내 120만정이나 뽑아낸 P14을 판단해봤을때 기존의 M1903용 생산설비를 늘리는것보다 P14에 .30-06을 사용하도록 살짝 개조해서 뽑아내는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라 판단한 미군의 기준에 따른 결정이라고 할 수 있지요.


U.S. Rifle, Caliber .30, Model of 1917이라는 이름으로 생산을 시작한 M1917은 미군의 예상에 맞게 빠른 생산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1917년부터 생산이 시작된 M197 소총은 고작 1년동안 무려 210만정을 뽑아내는 기록을 세웠고, 이때 생산된 소총들은 유럽전선에 투입된 미군 병사 숫자의 75%을 무장시킬 수 있을 만큼 효율적이였다고 할 수 있지요.

하지만 이러한 생산량과 다르게 미군의 M1917에 대한 평가는 그리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영국군에게서 문제작이라는 소리를 받은 P14을 그냥 탄약만 새로운 버전을 쓰도록 개량하였기 때문에 미군도 영국군과 마찬가지로 소총의 무게와 전체길이가 참호전이라는 상황에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을 내리게 되었고, 이 때문에 1차대전 이후부터는 미국 저격수들이나 최전선이 아닌 병사들에게 지급되다 결국 M14의 도입으로 현역에서 퇴역을 하게 됩니다.



문서출처: 위키백과 & IMF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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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탄약: .303 브리티시
장탄수: 10발, 20발, 65발 탄창



볼트액션이라는 방식을 사용하는 소총들은 수백년을 지나도 오늘날까지 사용되고 있는 군용 개인화기 장르중 하나입니다. 간단한 구조와 높은 정확도를 사용하여 장거리 전투에서 적을 사살할 수 있다는 것은 오늘날 다양한 최첨단 개인화기들이 개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볼트액션이라는 고전적 작동방식의 화기가 아직까지도 사랑받게 한 주요 이유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볼트액션도 단점이 존재하지 않은 완벽한 개인화기 작동방식은 아닙니다.

세계 1차대전 당시 중기관총의 도입으로 엄청난 숫자의 병사들이 죽어야만 했고, 오늘날까지도 중기관총의 역할이 보병간 전투에서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것을 자동화기가 실제 전투시 볼트액션보다 더 유용하다는것은 굳이 따로 설명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답이 나오는 문제입니다. 실제로 1차대전 이후 많은 국가들이 분대 내 반자동 소총이나 자동화기의 숫자를 늘리려 한것은 화력에서의 우위가 승패를 가름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는것을 알게 해준 1차대전 당시의 교훈에서 비롯된 행동이라 할 수 있는데, 그 당시 기술력이나 자동화기의 요구사항에 대한 이해력이 부족함으로 이해 생긴 한계점으로 인해서 1차대전 당시 개발 및 사용이 되었던 중기관총이 아닌 자동화기들은 전반적으로 평가가 그리 좋지많은 않았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서 진행된것이 바로 반자동 소총의 새로운 장르였습니다. 물론 반자동 소총이라는 장르가 그 이전에 전혀 존재하지 않았던 신 장르는 아닙니다만, 군용으로 쓰이는 소총들은 대게 볼트액션이 아니면 완전자동인 경우가 많았고, 만약 볼트액션보다 더 빠른 발사속도를 자랑하지만 복잡하고 무거우면서 반동이 센 자동소총의 룰을 대신할 수 있는 총을 고르라면 반자동 소총이라는 장르가 가장 적합한 물건이였다고 할 수 있지요. 실제로 1차대전 이후 나오기 시작한 개런드나 SVT-38/40, 그리고 G43가 군용 제식소총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었던건 반자동 소총의 실제 효율성이 인정을 받아서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리엔필드 소총과 빅커스 중기관총, 그리고 소수이지만 지급되었던 루이스 경기관총으로 무장한 영국군의 경우 1차대전 당시 다른 나라들과 병력의 무장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1차대전 당시 독일의 MP18이나 미국의 M1918 B.A.R 및 톰슨 기관단총의 개발은 강대국들이 분대내 자동화기의 숫자를 늘려 화력을 증강시키려는 노력을 한것을 단적으로 보여준 예라고 할 수 있는데, 영국은 이러한 자동화기가 아닌 반자동 화기 개발을 추진하였고, 그러한 결과물로 나온것이 바로 Farquhar-Hill 소총입니다.


일반적인 화기들이 개발을 거친다음 곧바로 군에 채용이 되거나 사정상 채용이 되지 않는것과 다르게 Farquhar-Hill 소총은 그리 순탄치만은 않은 길을 걸어야 했습니다. 이 화기는 사실 세계 1차대전이 시작되기도 전인 1908년 5월 디자인과 시제품 생산이 완료되었고, 영국과 미국에서(영국은 1908년, 미국은 1909년) 독특한 작동방식을 특허로 받은데다가 그 시점에서 영국군에게 테스트를 받는것이 원래 계획이였습니다만, 복잡한 구조로 인한 잔고장이 많아 영국군 소화기 위원회의 인정을 받지 못했고, 이후 몇가지 개량을 해서 다시 제출을 하였지만 이 역시 거부됨으로서 Farquhar-Hill의 첫번째 시도는 실패했다고 할 수 있지요(참고로 이 당시 영국군을 포함해서 미군에도 마찬가지로 테스트가 진행되었지만, 이 역시 거부당하였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Farquhar-Hill가 그대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비운의 화기는 아닙니다. 비록 초기 시제품 테스트는 실패로 끝났지만 세계 1차대전이 발발한 이후 전선에서 반자동 화기의 필요성이 두각됨에 따라 영국군도 기존에 포기를 했던 이 제품에 대해서 재 테스트를 실시하였고, 복잡하다는 기존 평가와 다르게 최전선에서는 화력증강이라는 면에서 쓸모가 있다는 평을 받아 영국군 제식화기까지는 아니여도 점차 생산량을 늘려나가 영국군 전군에 대량보급을 할 가능성을 열어줬다고 할 수 있지요.


하지만 성능은 제법 괜찮다는 평을 받았어도 실제 전선상황은 Farquhar-Hill에게 절호의 기회를 부여해주지는 못했습니다. 비록 전선에서 호평을 받아도 영국군이 이 화기를 영국 소화기 편제에 포함시키고 정식생산을 시작할 시기가 1차대전이 끝나기 직전인 1918년도였고, 실제로 생산이 시작될 무렵 영국을 포함한 연합군이 독일 제국과 바르사유 조약을 치루면서 더이상 반자동 소총을 사용할 이유가 없다는 이유로 해당 화기에 대한 주문이 취소되었습니다. 이후 영국 공군의 2인승 전투기에 화력 증강을 위해서 배치가 된 기록이 있기는 하지만 실제로 쓰인 양은 숫자는 상당히 소수였고, 2차대전 발발 이후에도 해당 화기에 대한 재 배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P.S) 위키백과에 따르면 해당 화기는 자동발사가 가능한 자동소총으로 등장합니다만, 몇몇 소스에 따르면 실제 공개가 된 프로토타입이나 생산형은 다 반자동 사격만 가능한 녀석이라고 하기 때문에 본문이나 제목에 해당 화기를 자동화기가 아닌 반자동 화기로 표기하였습니다. 만약 반자동 화기가 아닌 실제 자동화기 버전이 존재한다면 차후 수정시 해당 내용을 추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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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탄약: 7.62 x 39 mm M43
전체무게: 3.8 kg
전체길이: 1,033 mm
총열길이: 531 mm
장탄수: 20발 박스탄창
발사속도: 분당 680발 ~ 725발



소련이 USSR을 창설하고 미국을 주축으로 한 NATO를 결성하면서 시작된 냉전은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소련이 완전히 와해될때까지 많은 갈등을 빚어 내었습니다. 2가지중 하나의 이데올로기를 선택하게 된 국가들은 소련이나 미국의 원조를 받아 본격적인 무장을 하게되었고, 이는 세계 각지에서 소련을 주축으로 하는 공산주의 국가와 미국을 주축으로 하는 자본주의 국가들간의 분쟁을 일으켰다고 할 수 있지요.

미국과 소련의 경우 자국의 경제논리와 사상을 선택한 나라들에게 아낌없이 무상으로, 혹은 아주 적은 돈을 받고 자신들이 만든 무기들을 지급하여 적에 맞써서 싸우길 종용하였는데, 이 무기들의 경우 전차부터 전투기까지 상당한 범위를 자랑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인건 오늘날 보병에게 있어서 빼먹을 수 없는 돌격소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련의 경우 1947년 개발이 완료되고 1953년부터 본격적인 대량생산을 시작한 AK 시리즈를 기본적으로 자국군에게 지급함으로서 보병단위 전투능력을 향상시켰고, 소련을 둘러싸고 있는 위성국에게도 생산한 돌격소총을 지급하거나 아니면 AK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주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보급은 단시간내에 모든 위성국들의 군대들을 무장시킬 수 있는 수준은 아니였기 때문에 거대한 군사력을 가진 친 소련 국가들은 나름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접목한 무기를 새로 만들거나 AK가 완전히 지급될때까지 임시방편으로 무기를 개발하는데 몰두하게 되었지요.

중국의 경우 소련과 같은 공산주의를 공유한다는 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소련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실제로는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북한의 요청으로 참전을 하고, 대부분의 중화인민공화국군의 무기가 소련이 지급해준것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이때까지는 소련과의 친밀도가 높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만, 이후 중소국경분쟁을 통하여 소련과의 심각한 마찰을 빚은 마오쩌둥은 소련과의 친밀한 관계만으로는 중국을 강대국으로 만들 수 없다는것을 인지하였고, 이는 중국이 친소노선을 고수하기 보다는 미국과의 외교관계를 개선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았다고 할 수 있지요.


이 마찰 때문에 중국은 1960년대부터 소련의 적극적인 군수지원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관계가 서먹서먹해지기 전 소련이 소수나마 가져다준 AK-47를 기반으로 데드카피형인 56식 돌격소총을 중화인민공화국군(PLA)의 제식화기로 선정하게 되었지요. 하지만 이 당시 중국의 공업기술력과 군의 규모는 상당한 차이를 가지고 있었고, 때문에 단시간내에 56식을 생산할 수 없었기 때문에 중국의 경우 임시방편으로 새로운 무기를 만들게 되는데, 그 무기가 바로 63식 돌격소총입니다.

P.S) 몇몇 영문 소스에 따르면 해당 총기의 이름은 63식이 아니라 68식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만, 이는 해당 화기의 개발 완료시기인 1963년도가 아닌 중화인민공화국군에 채용된 1968년을 기준으로 생각해낸 오류이기 때문에 실제 이름은 68식이 아닌 63식이 맞습니다.


63식 돌격소총은 56식이 전군에 배치되기 전까지 임시방편으로 만들어진 경향이 강합니다만, 단지 몇년만 쓰고 버릴 물건으로 만든 화기는 아닙니다. 56식의 경우 오늘날에도 잘 알려져있듯이 잘 만들어진 AK 카피판이긴 합니다만, AK와 M43탄의 특성상 중거리 전투가 힘든것은 사실이였고, 56식 돌격소총이 가지지 못하는 중거리 전투능력을 가지면서 자동사격이 가능한 AK의 특성을 살려서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만들어진것이 바로 63식이라고 할 수 있지요.

63식의 경우 56식 반자동 소총(소련의 SKS 소총 카피판)의 외관을 참고하여 만들어진 녀석이지만, 새로운 발사기능을 위해서 많은 점들이 추가되었습니다. 일단 10발짜리 클립으로는 지속사격을 할 수 없는지라 AK형 30발 탄창을 기반으로 한 20발 탄창을 새로 고안하였고(30발짜리 탄창을 사용하는것이 가능하긴 합니다만, 총의 부품을 깎아내는 정밀작업이 필요합니다), 총류탄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가스 조절기가 추가되는등 추가적인 개량이 더해였지요. 그리고 총 자체도 SKS의 작동방식이 아닌 AK의 작동구조를 사용했기 때문에 상당히 독특한 녀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개량을 거쳐서 나온 63식의 경우 56식의 공백을 메꾸고 중거리 전투나 근거리 전투에서 쓸모가 있어야 정상이여야 했지만, 실제로 그렇지는 못하였습니다. 총의 디자인 자체가 구식 반자동 소총에 자동사격 기능을 추가한것에 불과한지라 반동제어에 상당히 힘들었었고, 그 당시 중국의 공업기술력이 높지 않았던 지라 복잡한 구조를 사용하는 63식은 내구성이 상당히 낮다는 악평을 들었었지요. 물론 반자동으로 사격할 시에는 56식보다는 명중률이 좋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그럴바에는 차라리 56식 반자동 소총을 사용하는게 나았고, 결과적으로 63식은 얼마 써보지도 못하고 PLA군에서 퇴역을 하는 수모를 맞게 됩니다.

P.S) 이러한 짧은 수명에도 불구하고 63식 돌격소총은 600만정 정도가 생산된 만큼 소련과 친밀하지 않은 공산국가들이나 베트남전 당시 베트콩, 그리고 소련-아프간전 당시 소련군에 맞써서 싸운 아프간인들에게도 다수가 지급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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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0.19 15:34 신고

    이게 돌격소총이여 소총이여?

  2. 2012.10.25 13:10 신고

    아니 생긴게 그래서요 ㅋㅋ



사용탄약: 7.5 x 54 mm French
전체무게: 4.7 kg
전체길이: 1,100 mm
총열길이: 580 mm
장탄수: 10발 박스탄창



세계 2차대전이 지난 이후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돌격소총이라는 장르는 20세기 들어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장르의 화기라고 할 수 있는 녀석입니다. 비록 1944년 처음 등장할때는 그렇게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세계 2차대전이 끝나고 이 범주에 대한 재조명이 이루어지면서 "보병이 쓸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현실적인 자동화기"라는 점이 부각됨에 따라 오늘날 거의 모든 국가들은 각자 자국산 돌격소총이나 다른 국가의 뛰어난 성능을 가진 돌격소총을 사용하는 트렌드를 낳게 되었다고 할 수 있지요.

사실 2차대전이 끝나면서 처음 등장하기는 했지만, 돌격소총이라는 장르는 개발과 채용, 그리고 생산이 굉장히 오래걸리는 녀석이였습니다. 물론 총 자체도 볼트액션같은 구식 소총에 비하면 많이 복잡해졌기 때문에 생산하기가 어려운것도 있었습니다만, 돌격소총이라는 녀석은 그 당시 굉장히 혁신적인 기술을 접목해서 만든 녀석인만큼 거의 모든 국가들이 쉽게 만들 수 있는 그런 총은 아니였고, 이에 따라 냉전 초기에는 많은 국가들이 강대국이 개발한 돌격소총을 빌려 쓰거나 이를 모토로 개발하는 일이 잦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의 경우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에게 굴욕적인 패배를 당한 이후 1945년 종전이 될때까지 이렇다 할만한 돌격소총을 개발하지 못했기 때문에 나름 돌격소총이라는 장르의 개발에 많은 고충을 겪은 나라중 하나입니다. 세계 2차대전이 발발하기 이전까지는 기존의 다른 국가들이 잘 사용하던 볼트액션 소총이라는 카테고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MAS-36이라는 이름의 소총을 사용하였고, 소총 자체는 그리 큰 문제가 있다거나 하는 평을 받지는 않았던지라 딱히 쓰는데 불평/불만이 접수되지는 않았습니다만 2차대전이 끝나고 나서 각 강대국들이 자국산 돌격소총을 만드거나 다른 나라의 소총의 디자인 혹은 내부구조를 본따 만드는것과 다르게 자국산 소총을 새로 개발하기에 이르는데, 이러한 결과로 나온 물건이 바로 MAS-49 소총입니다.

MAS-49은 NATO군의 표준을 따라야 하지 않아도 되는 프랑스군의 장점아닌 장점을 살려서 프랑스 내에서 직접 개발한 7.5 x 54 mm라는 탄약을 사용하였고, 작동방식도 1901년 당시 프랑스군에 채용하기 위해 기초적인 설계만 완성되었던 가스 직동식(오늘날 M16에서 볼 수 있는 그 작동방식)을 응용했다는 점에서 나름 독특하다고 할 수 있는 녀석입니다. 하지만 해당 화기의 경우 그 당시 등장하던 전투소총/돌격소총들과 다르게 반자동만 가능한 소총이라는 점에서 나름 차별화를 생각했다고 할 수 있는데, 이 반자동 소총이라는 점이 MAS-49의 큰 단점으로 부각되게 됩니다.


비록 MAS-49가 2차대전 말 다양한 종류의 소총 사용으로 소총 통일화가 사실상 사라진 프랑스군(이 당시 MAS-36 볼트액션 소총을 포함해서 리엔필드 No.4, M1917 소총이나 독일제 Kar-98k도 쓰일만큼 프랑스군이 제식소총이라는 점에서는 상당히 복잡했다고 할 수 있지요)을 통일했다는 점에서 MAS-49 소총 시리즈는 나름 프랑스군에 의의를 가지고 있긴 합니다만, 소총의 카테고리 자체라는 한계상 보병전에서 상대방이 돌격소총을 가지고 있다면 수적으로 우세하더라도 화력에서는 밀린다는 단점을 보여주기에 충분하였다고 할 수 있지요.

물론 MAS-49가 단지 단점만 가지고 있던 문제작이라는것은 아닙니다. 가스 직동식이라는 독특한 작동방식을 사용한 반자동 소총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총 자체의 신뢰성은 군용으로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고, 특수한 리시버 구조 덕분에 50년대라는 시대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개발 및 채용된 광학 조준기(제식명은 APX 806L)를 사용했을 시에는 800미터 밖의 목표물도 어렵지 않게 맞출 수 있다는 점에서는 다른 돌격소총들과 차원이 다른 정확도를 보여줬다고 할 수 있지요. 이러한 점 덕분에 MAS-49 시리즈 화기들은 바리에이션을 포함하여 약 30만정 가까이 생산되었고, 79년 FAMAS 시리즈 돌격소총이 등장하기 전까지 프랑스군에서 지속적으로 사용할 만큼 성능이 좋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본문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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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1.03 23:02 신고

    유럽 짱개의 고대 기술은 라팔은 명황성 외계인과 대 행성 결전을 벌였고 그리고 명황성 퇴출
    소총이........ 민수용 삘이나는데 =ㅅ= 물건은 괞찮고 역시 유럽 짱개도 만만치 않은거였군

  2. 바실리코슬러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11.11.05 14:07 신고

    뭐미국도 m14를만들엇지만(다음에 sr16을만들엇죠??).. 프랑스는 발전이없엇던거군요 .

    • 2011.11.10 01:07 신고

      발전이 없었다기 보다는 그냥 대세를 따르지 않은거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뭐 어짜피 그 동안 인도차이나쪽에서 말썽을 일으킨것 빼고는 크게 전쟁한게 없으니
      파마스를 늦게 채용해도 딱히 문제될일은 없었죠



사용탄약: 5.56 x 45 mm NATO
전체무게: 3.7 kg
전체길이: 762 mm
총열길이: 546 mm
장탄수: 20발, 30발 박스탄창(STANAG)



일반적으로 어떤 개인화기가 군 채용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군 채용이 되지 못한다면 다른 곳에서도 채용을 안할 가능성이 높아 제대로 테스트가 되기도 전에 역사속으로 묻혀버리는 케이스가 생깁니다. 이러한 경우는 사실상 열심히 개발한 개인화기가 단지 시장의 상황이나 안좋은 시간에 등장해서 안타깝게 묻혀버린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런 상황이 생겼을때 해당 개인화기를 다시 살려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해당 디자인이나 총 자체를 다른 회사에 싸게 팔거나 아니면 이 군용 화기를 민수용으로 만들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 노력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지요(물론 상황이 정말 안좋거나 총 자체가 그리 인기있지 않다면 이 옵션도 망하는게 다반사입니다).

호주의 경우 사실상 2차대전이 끝난 후에도 영국 연방(Commonwealth)에 남아있도록 된 국가중 하나였기 때문에 나토군에 자동적으로 가입이 되었고, 그리하여 처음 돌격소총을 채용한 물건이 바로 FN-FAL의 영국 라이센스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L1A1이였습니다. 그 이전에 이미 영국으로부터 물자를 공여받은것이 꽤 있었기 때문에(2차대전 당시 호주군의 제식 소총은 영국군과 동일한 S.M.L.E 리엔필드였지요)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만, 아무래도 자국산 돌격소총이 아닌이상 생산하는데 여러가지 애로사항이 많았을테고, 이후 7.62 mm급 화기에 대한 문제로 미국으로부터 M16을 받아 쓰는 시기에도 똑같은 문제는 제기되었지요. 이러한 상황에서 사실상 자국산 돌격소총의 개발이 필요하다는 것은 지속적으로 언급된 사안이고, 결국 호주군도 M16과 L1A1을 대체할 만한 호주 내 자국산 회사가 생산할 수 있는 돌격소총을 주문하기에 이르는데, 이 당시 등장한 여러가지 개인화기중 한가지가 바로 M17S의 베이스가 되는 C30R / C60R입니다.


C30R와 C60R은 이름은 비슷해도 전혀 다른 컨셉으로 나온 돌격소총들입니다. C60R의 경우 C30R이 그 당시 획기적이였다는 평을 받은 무탄피 탄약을 고려하고 개발한 것과 다르게 그나마 많이 퍼져있는 돌격소총탄중 하나인 5.56 x 45 mm NATO탄을 사용했다는 것이 큰 차이였다고 할 수 있는데, C30R의 경우 무탄피 탄약을 사용한다는 발상 자체는 획기적이였어도 총 자체가 상당히 위험한 물건이였던지라(테스트 과정에서 탄약이 총몸 안에서 폭발하는 경우도 다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녀석을 채용하려고 했던 호주군의 경우 자국산 돌격소총에 대한 기대를 버리고 슈타이어사의 AUG을 F88이라는 이름하에 라이센스 하는 방법으로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하여 C30R은 애초에 가능성이 없었던 지라 프로젝트는 물론이고 프로토타입 제품까지 사장되는건 당연한 결과였습니다만 5.56급을 쓰는 C60R 자체는 그리 문제가 될 만한 물건은 아니였고, 이러한 가능성을 알았던 다른 호주내 개인화기 회사인 Edenpine PTY라는 곳에서 Armtech한테서 C30R의 디자인과 블루 프린트를 포함한 모든 권한을 사온다음 몇가지 개량을 통해 ART-30와 SAK-30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돌격소총을 만들게 됩니다. 하지만 새로운 특징을 가지고 태어났어도(대표적인것으로는 이 두 화기의 경우 많은 부품을 핀란드제 AK였던 Valmet 시리즈에서 따왔다는것이 있지요) 호주 내에서 이걸 판매하는것은 그리 큰 가망성이 없는 모험이였고, 결국 이 화기가 가장 잘 팔릴곳이라 기대되었던 미국 민수시장에 판매하기 위해 Armtech은 미국의 대표적인 민수용 화기 제작사인 부시마스터와 계약을 맞게 되는데, 이렇게 되서 미국 민수용 시장에 등장한것이 바로 M17S 반자동 소총입니다.


M17S의 경우 호주군 테스트에서 이미 좌절을 겪었을때 모든 디자인에 대한 개발이 끝났고 그 당시 미국에서 나오던 민수용 소총들과 다르게 그리 독특한 특징을 쓴것도 아닌지라 그리 크게 주목을 받을만한 녀석은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총 자체는 아무런 특징이 없어도 미국에서 새로 생긴 법이 M17S를 상당히 독특하게 만들게 되는데, 그 법이 바로 Federal Assault Weapons Ban라는 이름의 제재조치입니다.

Federal Assault Weapons Ban의 경우 빌 클린턴 정부 당시 1994년부터 2004년까지 공격화기라는 범주안에 존재 할 수 있는 민수용 반자동 소총에 대한 판매 금지조치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는데, 이 법의 제재 하에 많은 반자동 소총들이 판매가 금지되는 결과를 낳았음에도 불구하고 M17S의 경우 이 제재조치에 해당되지 않은 유일한 불펍방식의 반자동 소총인지라(특히 자동화기에서 반자동으로 변경된것은 미국 내가 아닌 호주에서 이미 끝낸 일인지라 제재대상이 아니였다고 합니다) 아슬아슬하게 M17S라는 이름을 유지한채 미국 민수용 시장에서 계속 판매가 가능했다고 할 수 있지요.


비록 Federal Assault Weapons Ban의 제재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판매를 할 수 있었지만 M17S 자체는 그리 큰 빛을 보지는 못한 녀석입니다. 총 자체는 굉장히 특이하게 생겼을지 몰라도 다수의 알루미늄을 사용한것 때문에 탄창을 2개 이상 지속사격할 시에 총열을 커버하는 핸드가드가 상당히 뜨거워져 만질 수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한지라 민수용 시장에 찬밥신세를 받았고, 결국 부시마스터가 이 녀석에 대한 판매 및 생산을 2005년 이후 전면 중단함에 따라 사라진 녀석이라고 할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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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7.25 10:23 신고

    보는순간L85가한순간 머릿속에서지나갔어요 이사진 ㅋㅋㅋㅋ불펍이란 공통점때문일까요

    • 2011.07.27 13:43 신고

      불펍이야 사실 생긴거는 밀리터리 초보라면 거기서 거기로 보입니다

      물론 내부속을 들여다보면 완전히 다른 녀석이라는게 들통나죠
      성능차이는 말할것도 없고 말이죠

  2. 바실리코슬러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11.07.25 19:26 신고

    저런탄창에 반자동이라니... 점.. 뭔가가 .. 이거 자동버전도잇 나요?? 그리고 이게뭔 박격포도 아니고 .. 가열되..

    곧잇으면 세계1차대전처럼 영국이 스코프안달린L96을 들고 돌진할거라는 생각이 듭니당..

    • 2011.07.27 13:44 신고

      본문을 읽어보시면 이게 원래는 군용으로 나왔다는걸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아마 전자동 버전은 프로토타입을 제외하면 없을거로 생각됩니다

  3. 2011.11.06 16:44 신고

    파리가 앉으면 낙사하게 생긴 총이네요 -_-

  4. 2011.11.06 16:44 신고

    무지 매끈하게 생겼네

  5. 2013.07.26 22:56 신고

    원래 군용으로 나왔다면 전자동으로의 불법적인 개조도 가능하겠군요

    • 2013.09.11 05:05 신고

      사실 반자동 소총들은 간단한 개조로 자동화기로 만들 수 있긴 합니다
      문제는 이게 사법기관 단속에 걸릴경우 징역이라는 것일 뿐이죠

    • 2013.09.11 05:06 신고

      엔간한 수준의 건스미스라면 반자동 소총을 자동으로 만드는걸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걸 부정적으로 한다면 사법기관에 걸려 징역을 받을 수도 있다는 단점이 존재하죠

    • 2013.09.11 05:06 신고

      엔간한 수준의 건스미스라면 반자동 소총을 자동으로 만드는걸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걸 부정적으로 한다면 사법기관에 걸려 징역을 받을 수도 있다는 단점이 존재하죠



사용탄약: .45 ACP
전체무게: 3.74 kg
전체길이: 894 mm
총열길이: 210 mm
장탄수: 7발, 11발 박스탄창




특수부대, 특히 적의 후방에 잠입해 미션을 수행하는 특수부대들의 경우 화기 선택이 굉장히 중요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특수부대의 특성상 굉장히 소수로 움직이기 때문에 최대한의 성능을 낼 수 있는 화기를 원해야 한다는 이유때문이기도 합니다만, 적진 후방에서 조용히 미션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 군용 화기로 고안된 녀석들을 무턱대고 사용하다간 미션에 포함된 임무나 특수부대원들의 생명에 큰 위협을 주는 일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라고 할 수 있지요.

이러한 이유로 인하여 특수부대의 경우 특이하게 2차대전때부터 소음기를 이용한 화기를 개발 및 사용하는데 꽤나 큰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비록 2차대전 당시 만들어진 화기들중에서 소음기를 사용한다고 큰 효과를 보는 녀석이 없었기 때문에 딱히 새로 개발해봤자 뭐가 다르겠냐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래도 사람의 목숨이 달리고 미션의 중요성에 따라 승패가 좌우되는 전장에서의 임무인만큼, 소음기를 사용하는 화기들은 단지 소음을 줄여주는 용도 이외에도 꽤나 큰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영국군의 엘리트들로 구성된 코만도라는 부대도 이러한 특수부대의 개인화기 선택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던 부대중 하나로서 대부분의 미션중에서 적병을 소리없이 사살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소음기를 장착한 화기에 대한 요구가 꽤나 중요했다고 할 수 있는데, 이런 코만도의 고충을 들어 개발된 화기가 바로 드 라일이라는 이름의 무소음 볼트액션 소총입니다.

드 라일의 경우 특수부대용으로 나온 특별 화기이지만 그래도 같은 영국군에서 사용하는 화기들과 부품의 호환성을 위해서 꽤나 많은 점들을 다른 화기들에서 빌려왔다고 할 수 있는데, 실제 드 라일의 작동방식이나 개머리판같은 스톡은 영국군용 제식 소총이였던 리엔필드의 것을, 총열은 미군이 2차대전 당시 랜드리스로 공여해준 톰슨의 총열을, 탄창은 .45 ACP을 사용하는 권총중 가장 구하기 쉬운 M1911의 탄창을 개조해서 사용했기 때문에 상당 부분에서 다른 2차대전 화기들과 비슷한 외관을 가지고 잇다고 할 수 있지요.


하지만 드 라일에서 가장 특이하게 나오는 장점은 바로 소음기의 활용성입니다. 그 당시 소음기를 이용한 화기들이 그리 많진 않았지만 이 녀석의 경우 소음기의 내부구조를 꽤나 공을 들여 만들었기 때문에 비록 .45 ACP라는 권총탄을 사용해도 굉장히 낮은 발사속도를 냈다고 하는데, 실제로 이 녀석의 경우 몇몇 소스에 따르면 발사할때 나오는 소리보다 볼트를 후퇴시켜 재장전을 하는 소리가 더 크다고 할 정도로 놀라운 소음성능을 가졌다고 할 수 있지요

P.S) 드 라일의 놀라운 소음 효과는 소음기의 사용으로 인한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이것 이외에도 사용 탄환을 일반 탄약이 아니라 서브소닉탄(Subsonic, 아음속으로 날아가는 탄환)을 사용하고, 볼트액션이라는 구조상 가스가 외부로 쉽게 배출되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장점이라고도 할 수 있지요


비록 권총탄을 사용하고 볼트액션이라는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발사속도나 전체적인 사거리는 낮지만 드 라일은 높은 성능 덕분에 코만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세계 2차대전 당시 널리 쓰인 화기로 유명합니다. 특수부대의 특성상 총 생산량은 130정을 넘지 못했고, 이마저도 1945년 종전과 동시에 생산이 중단되었기 때문에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화기는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성능 자체가 좋았기 때문에 세계 2차대전 이후에도 다수가 현역으로 남아 쓰일 만큼 좋은 평가를 받은 명작이라고 결론을 내릴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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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0.25 13:26 신고

    차..참으로 사랑스럽게 생겼어?!

    넌 내꺼야..

  2. 2010.10.28 17:02 신고

    볼트소리가 더 크다니.... 엄청난 소음효과로군요;;

  3. 2010.12.12 05:04 신고

    권총탄인데 볼트액션이라니~! 특이한총이네!

  4. 바실리코러브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11.02.12 10:34 신고

    한마디로 ... 이건 완전.. m1카빈의 사촌동생이구만. 후덜덜 이거 쓰는거보다 그냥 리-엔필드 쓰고만다

    • 2011.02.12 23:00 신고

      애초에 특수부대가 소수의 주요인물 조지려고 만든 녀석입니다, 장거리에서 몰래 한명 쏴잡으려고 만든거니까요 그것도 적진 한가운데서 말이죠, 리엔필드는 너무 길고 무거워서 기동성이 떨어지죠, 결과적으로 이게 나아요.

    • 2011.02.13 02:43 신고

      M1과는 관련없는 녀석입니다
      리엔필드를 기초로 만들었으니 말입니다

  5. 2011.04.21 11:17 신고

    소리가 어느정돈지 궁금하신 분은 http://www.youtube.com/watch?v=AMei19G_hqA&feature=related
    여기로.

    P.s 엘련님 이런종류로 소음기가 아예 달려서 나오는 현대 개인화기는 무엇이 있을까요?

    • 2011.04.23 01:10 신고

      일단 댓글이 제한된건 영문링크가 있어서 자동적으로 된거니 오해 없으시길 바라며....
      요즘에는 탈부착식 소음기가 고정식 소음기만큼 성능이 좋은지라 저렇게 나오는 놈은 없습니다

      뭐 레밍턴사 쪽에서 저격총 총열을 아예 통째로 소음기로 만든 경력이 있긴 하지만
      이쪽도 상당히 오래전에 나온 녀석인지라 현대라고 하긴 뭐하죠

  6. 2011.04.27 22:51 신고

    안녕하세요! 총기 관련 자료가 필요해서 들렀습니다. 정말 많은 정보가 있네요. 대단하세요!
    아시는 분께서 군대에서 쓰이는 총에 대한 자료가 필요하신 것 같아서 이 블로그를 추천해드렸답니다. 미리 허락받지 않은 점 정말 죄송합니다. 너그럽게 봐주시길...

    • 2011.04.29 11:44 신고

      딱히 이 보잘것 없는 블로그를 홍보해주신다는거로 죄송해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이 보잘것 없는 블로그에서 이상한거나 잔뜩 올린 제가 죄송할 따름이죠

    • 2011.05.01 10:58 신고

      이미 네이버 블로그는 파워블로그로 지정되었는데 그거보다 더 잘된게 이거 같습니다, 이건 너무 지나친 겸손 같습니다.

    • 2011.05.03 00:41 신고

      자만 떠는거보다는 겸손하게 사는게 더 현명한 거라고 생각하지 말입니다

  7. 2011.10.10 22:55 신고

    장전하다 들켜서 죽을기세.avi

  8. 2011.11.08 21:43 신고

    A : 작전은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우리측 병사 다수가 발각되었고 그중 몇몇은 전사하였다.

    B : 작전이 성공적이라니 매우 기쁘다, 하지만 우리측 병사가 발각되고 전사한 이유가 뭔가? 발사음이 너무 컸나?

    A : 아니, 발사음은 확실히 적었다, 우리는 장전음 때문에 들킨것이다.


    ㅎㅎ

  9. 2013.03.19 21:24 신고

    들라일이라고 읽는다 알고 있습니다.

    • 2013.03.20 06:43 신고

      들라일이라는 발음이 맞습니다만, 희한하게 한국에서는 델리줄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더군요
      (아무래도 들라일이 영어로 써여있어도 영어가 아닌 점 때문에 생긴 실수로 보입니다)
      글 쓴지 오래되서 실제 명명표기를 알았어도 수정을 안했는데 지금이라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10. 2013.08.04 23:19 신고

    이건 브레이크 쓰루에 나오는 명총!



사용탄약: 12/16 게이지 산탄, 9.3 x 74 mm R
전체무게: 3.4 kg
전체길이: 1,066 mm
총열길이: 650 mm
장탄수: 2발(산탄) / 1발(소총탄)



전투기 조종사라는 직업은 군대에서 개인화기와 거리가 일반 보병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멀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아무래도 최전선에서 전투를 치루더라도 전투기를 이용해서 전투를 하다보니 조종사들에게는 개인화기를 사용하는 것이 거의 드물고, 이러한 병사들에게 기본적으로 전투병이 받게 되는 개인화기를 지급하는 일도 자연스레 드물게 되는 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전투기 조종사들은 일반적으로 유사시에 대비하여 권총을 휴대하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개인화기를 사용하지 않는 직종이다 보니 권총을 가지고 있는것도 굉장히 특이한 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유사시에 전투기가 적진으로 추락했을 시에 적군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면 어느정도 인명 살상을 할 수 있는 화기가 필요하고, 조종사가 앉아있는 전투기 자리의 경우 굉장히 협소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소총을 가지고 있기 불편해 권총이라는 컴팩트한 화기를 소지할 수 밖에 없게 되었지요.


권총은 처음 나온 이후로 현재까지 군용으로나 민수용, 경찰용으로 엄청난 양이 생산 및 판매가 되고 있는 녀석인지라 그 실용성이 얼마나 큰지는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만, 권총탄을 사용하는 컴팩트한 화기라는 특성상 권총에게는 일반적인 소총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권총탄을 사용하는 만큼 근접전에서 적을 무력화 하는데는 큰 도움이 될지는 몰라도 수십미터 이상의 거리부터는 명중률이 굉장히 떨어지기 때문에 적군이 소총을 가지고 있다면 전투가 불가피한 상황이 되고, 이는 적진에 떨어진 조종사들이 권총을 가지고 유사시에 전투를 할 만한 충분한 능력이 되지 못한다는 한계를 드러내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나온 Survival Rifle이라는 장르의 화기들의 경우 공통적으로 2가지 이상의 탄약을 사용할 수 있는 복합화기로 고안된 녀석들입니다. 이 녀석들의 경우 전투기 조종사들의 공간적 제약, 다시 말해서 컴팩트한 화기를 가지고 다녀야 하지만 이와 동시에 사거리에 따른 다양한 전투를 한가지 화기만으로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장거리로 쓰일 수 있는 소총탄과 근거리에서 가장 높은 화력을 자랑하는 산탄을 사용하도록 고안되었다고 할 수 있지요.


독일에서 개발된 M30 루프트바펜-드릴링이라는 화기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세계 2차대전 당시 독일 공군으로서 불렸던 이름인 루프트바페 소속의 조종사들이 전투중 전투기가 불시착해 적진에 떨어졌을 경우를 대비해서 만든 소총입니다. 이 녀석의 경우 사실 생긴것 자체는 일반적인 중절식, 더블바렐 산탄총과 별반 다를게 없었습니다만, 산탄을 사용하는 총열 밑에 소총을 사용하는 총열을 따로 만들고, 이를 위한 구조 변경을 한 덕분에 소총탄 1발과 산탄 2발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게 되었고, 이러한 복합 탄약의 사용은 드릴링 소총(독일어로 드릴링은 3을 의미하기 때문에 총열이 3개달린 소총을 의미하지요)이 산탄을 이용한 근거리와 더불어 소총을 이용한 중/장거리 전투가 가능해졌다는 장점을 가지게 했다고 할 수 있지요.

P.S) 사실상 소총탄이 1발밖에 들어가지 않는 상황에서 중거리 전투를 어떻게 수행하냐는 의견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만, 일반적인 조종사들의 무장이 근거리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권총이였던것을 생각하면 드릴링 소총의 다양한 탄약 사용은 일반 육군의 병사들의 소총보다는 못하더라도 일단 예전에 쓰던것들 보다는 훨씬 낫다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 덕분에 드릴링 소총은 루프트바페에 1941년 채용된 이후 약 1년간 JP 자우어사에 의해 생산이 시작되었습니다만, 제식으로 채택된 것은 아니였고, 루프트바페 병사들에게 모두 지급하는것이 아니라 일종의 대안화기로 지급되었던 녀석인지라 괜찮은 아이디어에도 불구하고 총 생산량은 약 2,500정밖에 생산되지 않는 선에서 끝을 맺어버리게 됩니다. 이러한 화기들의 경우 대부분은 루프트바페 소속의 조종사들이 권총과 같이 사용하거나 이 녀석만 사용하는데 다수가 투입되었으며, 전후에는 많은 수가 민간인 콜렉터 손에 들어가 고가에 거래되는등 꽤나 인기가 많았던 화기라고 할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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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1.29 08:20 신고

    그런데 별로 크기가 작지는 않군요.

    • 2010.11.29 12:53 신고

      권총탄보다 긴 사거리를 위해서 소총탄을 썼는데
      권총만큼 작게 만들면 사실상 권총을 쓰는것보다 못하게 되죠
      실제로 미군이 냉전당시 채용한 M6라는 녀석도 저 녀석과 같이
      중절식의 소총 모양새를 하고있습니다

  2. 2011.03.12 14:56 신고

    이런 물건은 군용으로 쓰기에는 상당히 비쌀텐데....... 보통 수평쌍대 샷건이나 상하쌍대 샷건 더블배럴 트리플 배럴 총기들이 아주 비싼가격인것을 감안한다면 거기다 라이플 탄이 CAL 9,3X74R 라면 이건 숫제 코끼리 잡는 .......

  3. 바실리코슬러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11.07.31 17:39 신고

    이거웬지 미국에서 할아버지 건들면 할아버지가들고나올것만같은 총같음 흐미 ㄷㄷ..



사용탄약: 7.62 x 51 mm NATO
전체무게: 8.65 kg
총열길이: 450 mm
장탄수: 5발, 20발, 30발 박스탄창 / 벨트 급탄
발사속도: 분당 800발



DMR(지정사수용 소총)이라는 개념은 세계 2차대전 이후 시작된 돌격소총 붐의 일환으로서, 그 이전의 "보병용 제식 소총중에서 정확도가 높은것을 골라 스코프를 부착한다"라는 개념으로 활용하고 있었던 저격용 소총과는 전혀 다르게 기존의 소총을 기반으로 하지만 다양한 개량을 거쳐서 기존의 소총보다 훨씬 높은 사거리와 정확도를 자랑하지만 이와 동시에 일반적인 돌격소총으로서의 성능도 제한적이지만 남겨놓는다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개념의 경우 현대전으로 접어들면서 짧아진 보편적인 전투의 거리와 이와 동시에 변하고 있는 돌격소총 탄약 및 소총에 대한 트렌드에도 발을 쉽게 맞출 수 있다는 점 덕분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실제로 DMR은 등장한 이후 현대전에 와서 가장 큰 효과를 발휘한 덕분에 돌격소총과 함께 군 제식화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요)

지정사수용 소총의 경우 일반적인 용도로는 분대지원화기급 저격소총으로 쓰이는것이 기본적인 목표인 만큼 이러한 용도로 쓰는것이 전혀 이상하지는 않고, 실제로 DMR의 경우 근/중거리 저격용으로서는 사용하기에 큰 문제가 없다는것이 기본적인 DMR로서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보병화기의 특성과 급박하게 변하는 전투 상황 때문에 DMR의 경우 종종 돌격소총으로서의 성능, 혹은 경기관총으로서의 성능도 요구하는 상황이 심심찮게 발생하게 됩니다. 물론 보병전투라는 것이 분대단위와 같이 그룹으로 치뤄지는 것이 대부분이고, 이러한 상황을 대비해서 군의 각 보직에는 각각의 상황에 맞게 제작된 특수 화기들이 쓰이기 떄문에 한 화기가 여러가지 임무를 수행하도록 만들어지는것이 꼭 필요한 요구조건은 아닙니다만, 일단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한 화기가 여러가지 목적으로 쓰일 수 있다면 그것은 굉장히 좋은 특징이고, 이는 DMR에서도 똑같이 적용된다고 할 수 있지요.


헤클러 앤 코흐사의 경우 서방측에서 나온 개인화기 관련 전문회사중에서는 이러한 개인화기의 트렌드를 이해하는데 굉장히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회사인지라 현대에 들어와서 널리 퍼진 DMR의 트렌드를 따라잡기 위하여 Gewehr 3 (G3)을 기반으로 한 DMR을 꽤 많이 출시한것으로 유명한데, 이러한 DMR의 일환으로는 일단 G3에 스코프와 양각대를 달 수 있도록 개조한 G3-SG1과, 좀더 정밀한 사격을 위해 만들어진 경찰용 저격소총인 PSG-1, 그리고 이를 군용으로 팔 수 있도록 단가를 낮춘 MSG-90같은 녀석이 있지요. 하지만 이러한 녀석들은 다른 DMR들과 별로 차이가 없기 때문에 독보적인 판매를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한 HK는 이 DMR이라는 기본적인 개념에서 좀 더 발전한 녀석을 기획하게 되는데, 그 기획의 일환으로 등장한 녀석이 바로 HK-81(혹은 G8) Police Rifle입니다(PR이 붙은 이유는 말 그대로 경찰용 저격소총으로 디자인 되었기 때문입니다).

HK G8의 경우 일반적인 모양새는 G3을 기반으로 한 DMR들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만, 이 총의 경우 그런 DMR들과 다르게 확실히 저격총으로서의 성능 뿐만 아니라 다른 역할도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든 녀석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녀석은 일반적인 DMR들이 돌격소총과 같은 성능을 보유할 수 있도록 자동사격을 할 수 있는 옵션만 기본적으로 장착한것과 다르게 HK G8은 상황에 따라 기관총으로 쓰일 수 있도록 개조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지요.


HK-81은 사실 기관총으로 계획된 녀석은 아니고, 일반 DMR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긴 합니다. 일단 G3에 기반을 둔 녀석인지라 내부구조와 작동방식은 똑같은 수준이고, 양각대 사용이나 개머리판 디자인 변경과 같은 자잘한 수정이 가해진 전형적인 DMR로 취급할 수 있습니다만, 이 녀석의 경우 특수한 개조(급탄기구)를 통하여 HK-21와 비슷한 탄띠 급탄식 경기관총으로서 사용이 가능하고, 이를 위해 총열도 기존의 G3용 총열이 아닌 HK-21같은 기관총용 총열을 사용한 바, 오늘날 등장한 DMR들과는 차원이 다른 성능을 보유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상황에 따른 대처능력도 가장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DMR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P.S) 물론 소총을 기반으로 한 분대지원화기급 경기관총으로 운용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경기관총과 비교했을때는 확실히 성능이 떨어지는것은 사실입니다만, 일반적인 소총들처럼 사용하도록 고안된 기존의 DMR과 비교하면 꽤 크나큰 발전이라고 할 수 있지요. 또한 DMR급 경기관총으로 사용하는것 이외에도 급탄기구 변경을 하지 않았을 시에는 탄창만 급탄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지정사수용 소총들과 별반 다를 바 없는 성능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지요.


HK G8의 경우 이러한 "DMR로서, 돌격소총으로서, 그리고 경기관총으로서 쓰일 수 있다는 점" 덕분에 DMR로서는 가장 높은 활용성을 자랑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만, 안타깝게도 HK-81에 대한 실전평가나 판매실적은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이는 HK G8에 대한 개발이나 생산이 중단된 이유이기도 합니다만, 애초에 HK에서도 G8을 시험작으로만 만들었고, 실제 판매를 추진하지는 않고 기존의 G3-SG1이나 PSG-1/MSG-90에 대한 생산으로 판매전략을 돌렸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비슷한 모양새나 사용방식을 가진, 하지만 생산과정은 다른 소총보다 훨씬 복잡하고 단가도 비싸게 나올 이 녀석에 대한 판매를 전혀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HK G8은 오늘날 실제로 작동하는 모델이 몇정 안될 만큼 레어한 비운의 명작이라고 결론지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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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0.30 19:50 신고

    왠지 그 HK21을 닮은것 같아요

  2. 2011.01.21 20:46 신고

    뭐랄까 그 예전 G3에 스코프 하나 달아줄게
    이거 지정 사수용으로 쓰세염 하는 떡밥과 비슷하지 아니한가

  3. 2011.01.23 10:53 신고

    지정사수가 뭐에요? 먹는건가요?

  4. 2011.10.10 22:46 신고

    G3에 총열과 레일만 교체한듯..?



사용탄약: 7.62 x 51 mm NATO
전체무게: 5.2 kg(Mod. 0) / 4.8 kg(Mod. 1)
전체길이: 780 mm / 858 mm
총열길이: 559 mm
장탄수: 20발 박스탄창
발사속도: 분당 700발 ~ 750발


 
M14은 여럿 리뷰에서 이미 수차례 연급했다시피, 미군의 제식 소총으로서는 꽤나 재미있는 채용 관련 스토리를 가진 놈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녀석은 맨 처음 M1 개런드를 대체할 목적으로 미군에 전군채용되는 행운을 얻기는 했지만, 이후 등장한 AR-15 시리즈, 혹은 M16이라는 물건에 의해서 퇴역을 하였고, 수십년간 사실상 현역으로는 활동조차 못한채 창고에서 방치되어 있다가, 최근에 들어서야 진정한 M14만의 매력을 느낀 병사들에 의해 다시 전선에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녀석이라고 할 수 있는데, 미군이 채용했던 녀석중에 이러한 기이한 채용역사를 가진 녀석은 M14 말고는 찾아볼 수가 없지요.

M14의 경우 7.62 x 51 mm NATO탄을 급탄하고, M1 개런드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녀석(그렇다고 해서 M1 개런드가 M14와 거의 동급이라는 것은 아닙니다)이다 보니, 사실상 반자동 사격시에는 M16보다 더 높은 정확도와 사거리, 그리고 펀치력(혹은 저지력 및 관통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는 굉장히 큰 주목을 받았고, 실제로 M14이 다시 현역으로 활동을 시작한 이유중 하나가 저거인 만큼, M14의 주 목적은 사실상 장거리 저격 및 분대 지원화기로서의 역할수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실질적으로 따져봤을때 M14 자체는 저격용으로 그리 적합하지는 않은 녀석이라고 할 수 있지요.


M14의 장거리 관련 정확도는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애초에 자동화기로 만들어진 녀석인만큼, 저격용 화기로서의 디자인은 전혀 고려되지 않은 녀석인것은 사실상 잘 알려진 편이고, 그에따라 일전에 리뷰했던 M21이나 M25, 그리고 한참 이후에 등장한 M14 DMR 같은 "M14을 베이스로 하지만, 세부 개량을 통해 저격용으로 쓸 수 있도록 만들어진 화기"가 등장하면서 오늘날까지도 미군에서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는 녀석들이 되었습니다만, 이 녀석들의 경우 사실상 정규군용으로는 어떻게 잘 쓰일지는 몰라도, 특수부대용으로는 별로라는 느낌이 적잖게 드는건 어쩔 수 없는 M14 계열들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지요

특수부대가 쓰는 소총의 경우 사실 정규군이 쓰는 소총과 탄약이 호환이 될지는 몰라도, 상대적으로 요구하는 점이나 기대치가 높다보니 화기의 선택이 다르게 나오는 경우가 흔히 존재합니다. 특히 특수부대용 화기들의 경우 컴팩트한 크기, 높은 정확도와 악세사리 장착 여부등등 세부적인 사항까지 따지기 때문에, 이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나온 녀석들은 특수부대용으로는 쓰이지 못하는 경우가 흔했고, M14의 저격버전들도 사실상 그러한 이유로 쓰이지 못하는 불운을 맞았지요.


Mk.14 E.B.R(Enhanced Battle Rifle, 개량형 전투소총)은 위에서 말했듯이 미군의 특수부대가(정확히 언급하자면 U.S Navy SEAL)가 깐깐한 화기선택을 하기 때문에 만들어진 녀석이라고 할 수 있는데(사실 소총 자체도 네이비 씰에서 요구해서 최근에 만들어진 개량형이지요), 이 녀석의 M14들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 때문에 많은 주목을 받은 녀석이라 할 수 있지요(물론 많은 변화가 생긴 만큼 많은 특징도 생겼지요).

이 녀석의 경우 생김새에서 알 수 있듯이, 기본적인 작동구조를 제외한 모든 부품(대체적으로 총몸)이 바뀐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애초에 M14의 총몸이 악세사리 장착이 불가능하고, 반동제어에 별로 효과적이지 않으며, 무게만 높이는 애물단지라는 의견을 가지고 있었던 특수부대의 불만사항이 최대한 반영된 것으로, 총몸 자체를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꾸면서 레일 장착이 가능해지고, 개머리판도 슬라이드식 개머리판을 사용하도록 하면서(뒷부분이 개량되었기 때문에 사실살 슬라이드식 말고도 접절식이나 고정식도 정착이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권총손잡이까지 달아주는 개량을 통해서, 기존의 M14들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과 특징을 가지게 되었지요(추가적으로, EBR의 경우 저격용 및 CQB용으로도 사용되도록 고안되었기 때문에, 기존의 M21/M25와는 다르게 전자동 사격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Mk.14 E.B.R(Enhanced Battle Rifle)의 경우 사실상 총 자체를 아예 바꾼 녀석이다 보니, 총이 가진 장점이 많은만큼, 단점도 어느정도 생기게 되었는데, 일단 이 녀석의 경우 M21/M25/M14 DMR과는 다르게 한정당 가격이 꽤 비싸졌고, 철소재 몸통을 사용하다 보니, 무게조차도 기본적인 M14보다 무거워지는 단점을 보유하게 되었다는 점에서는 오히려 M14을 기반으로 한 DMR들보다는 나빠보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네이비씰의 경우 이 녀석에 대해서 만족을 하고 있는 상태이고, 특수부대용 말고도 해안경비대(Coast Guard)를 포함한 미군 전역에서 Mk. 14 E.B.R을 채용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일단은 M14의 후기작으로서는 꽤 성공적인 녀석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특히 이 EBR 컨버전의경우 M14 뿐만 아니라 M14의 민수용 버전인 M1A로도 EBR 개조가 가능하단 점 덕분에 민수용으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본문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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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일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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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09 13:04 신고

    M14만의 매력이 사라졌어! 아니 증발해버렸다!

  2. 2009.11.09 14:41 신고

    완소 목재 M14 돌려놓으라능!!

  3. 2010.04.10 19:07 신고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28&pn=1&num=9667 여기에보면 MK14 Mod0은 11.4파운드 (5.2kg), Mod1은 10.6파운드 (4.8kg)라고 나와있네요.. 어디가 맞는건가요?

  4. 2010.04.13 18:39 신고

    뭐 본인이야 목재총 좋아하지 않으니 대만족입니다만, 뭔가 허전해보이는 것은 사실이네요. 고딕한 맛이 사라져서 그런가?

  5. 2010.04.14 07:22 신고

    머랄까? 바디가 티타늄인가? 머이리 부실해보여.. 특히 손잡이 부분,,

  6. 2010.05.12 07:31 신고

    M14 EBR!! 난 다좋은데 개머리판만 어찌 해줬으면 ㅠㅠ 부실해 보인다는

  7. 2010.05.12 07:32 신고

    근데 스크랩 어케하죠?

    • 2010.05.12 08:35 신고

      링크로 퍼가시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티스토리는 스크랩 기능이 없네요 ;;

      만약 네이버로 퍼가시는 거라면 제 네이버 블로그에서 찾으실 수 있을겁니다

      주소: http://blog.naver.com/zzang1847

  8. 2010.11.04 18:06 신고

    으헝 콜옵6이생각난다

  9. 2011.01.04 05:58 신고

    끼씨 이거 처음으로 글 몇개 퍼갈꼐요 'ㄱ'/
    퍼가는 곳은 작은 스팀 게임 카페입니다.

  10. 2011.10.10 22:45 신고

    ㄷㄷ..몰라보게 바뀌어버렸네요..;

  11. 2011.11.13 22:57 신고

    모던 2 컨트롤에서 휠돌리기를 총 발사로 설정해놓은뒤 소음기 달고 휠돌리며 댕기면 SCAR-H가 부럽지 않은 훌륭한 돌격소총(...)

  12. 2012.06.16 00:08 신고

    이놈은 같은놈이 이름이 두개죠.

    양키 뱃놈들=Mk.14 EBR
    육군외 기타 떨거지=M14 EBR

    암튼 뱃놈들 고집은...

 


사용탄약:
7.62 x 51 mm NATO
전체무게: 5.0 kg
전체길이: 945 mm
총열길이: 305 mm / 406 mm / 508 mm
장탄수: 20발 박스탄창


분대지원화기격으로 개발되어 군에 보급되기 시작한 DMR(Designated Marksman Rifle, 지정사수용 소총)은 그 효과는 대중에 어떻게 보여졌을지는 몰라도 현대전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는 녀석입니다. 소총과 광학장비의 발달로 생겨난 저격수라는 새로운 보직이 사실상 훈련을 하거나 전문 소총을 만들어서 보급하는데 상당한 시간과 돈이 투자되지만, 실질적으로 저격수가 쓰여야 하는 상황은 굉장히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비록 전문 저격수와 같이 수킬로 밖의 적을 확실하게 사살할 수는 없어도, 분대단위로 저격총에 버금가는 성능의 소총을 지급하고 분대원 중에서 어느정도 사격실력이 좋은 병사를 뽑아 간이 저격수로 쓴다는 것은 확실히 보병단위 전투에서는 큰 효과를 보여줄 수 있었고, 이는 분대단위급 저격소총이 여러 나라에서 개발되는 행운을 얻게 되었다고 할 수 있지요.

분대단위급 저격소총은 사실상 2차대전 전후로 나온 제식 소총들의 사거리와 정확도를 판단하여 어느정도 성능이 받쳐준다면 그 녀석을 기반으로 개발하는것이 일반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전투소총을 기반으로 해서 나온 녀석들의 경우 일반적으로 600 m 이상의 교전 거리에서도 충분한 정확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늘날 5.56 mm급 돌격소총들의 일반적인 유효사거리보다 더 길게 전투거리를 보완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는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만, 이 녀석들의 경우 저격총을 모토로 개발된 녀석들이 아니다보니 어느정도 한계점이 있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단점으로 지적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사실상 DMR들에 대한 실질적인 한계를 보여주게 되었고, 이러한 문제들 때문에 최근들어서는 DMR을 대대적으로 개량하거나 아예 새로 개발하는 시도들이 여러차례 진행되었다고 할 수 있지요. 이러한 시도들의 경우 새로운 탄약을 사용하는 전혀 새로운 소총을 개발하는것 보다는, 기존의 소총의 정확성과 사거리를 높이려는 시도를 중점적으로 다뤘다고 할 수 있는데, 이번에 새로 등장한 영국군의 L129A1도 이러한 시도들 중에서는 가장 최근에 나온 녀석이라고 할 수 있지요.

영국군의 경우 잘 알려졌다시피 세계 2차대전 이후에는 돌격소총의 대세를 따라 벨기에에 지사를 둔 FN 헤르스탈사의 FN-FAL을 자국생산형 바리에이션으로 만든 L1A1을 사용하였고, 이후에는 영국 왕립 소화기 공장에서 만든 L85 시리즈(혹은 SA80)을 사용하였다고 할 수 있는데, 이 녀석들의 경우 각각의 단점(L1A1은 사막기후에 적합하지 않아서 L85 시리즈에 빠르게 대체되느라 DMR용으로 개발되지 못하였고, L85 시리즈는 5.56 mm NATO탄의 한계점은 제외하더라도 총 자체가 굉장히 나쁜 품질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DMR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판정을 받았지요) 때문에 다른나라들이 DMR을 개발하여 채용하는것과 다르게 영국군은 그런 시도를 하지 못하였고, 결국 영국군은 미국이 다수를 공여해준 AR-15 시리즈의 디자인에 착안을 해서 이 녀석을 새로 개발했다고 할 수 있지요.

P.S) 사실 영국군이 아예 DMR 자체를 운용하지 않은것은 아닙니다. L85 시리즈의 분대지원화기 격인 L86 LSW가 긴 총열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를 개량하여 준 DMR 용도로 사용하기는 했습니다만, 정규군 수준으로 사용한 것은 아니고 몇몇 부대에서 시험적으로 쓰기 시작한것을 다른 부대에서 따라한 것일 뿐이지요.


L129A1의 경우 AR-15 시리즈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개발된 녀석인지라 AR시리즈와 여러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는 큰 특징이 없을거라 생각될 지도 모릅니다만, 실질적으로 따지면 어느정도 성능 개량을 위하여 여러가지 새로운 시도를 한것은 볼 수 있지요. 일단 이 녀석의 경우 현대 저격총에서는 거의 필수라고 할 수 있는 프리 플로팅 총열(Free-Floating Barrel)을 사용함으로서 정확도를 높였으며, 이와 동시에 저격총 탄환으로 어느정도 성공을 거둔 7.62 x 51 mm NATO탄을 사용하도록 고안, 그리고 레일 시스템 및 개머리판 개조등등 사수에게 DMR로서 필요한 거의 최대한의 개량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물론 이 녀석들의 경우 일반적으로 AR-15시리즈들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지라 L129A1만의 독창적인 특징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이번에 새로 등장한 L129A1의 경우 이라크전에서 장거리 전투시 영국군이 적당한 DMR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나온 녀석인지라 일단 개발이 완료된 현재 영국군 최전선에 투입되어 시험 평가중에 있다고 합니다. 이 녀석의 경우 아무래도 신뢰성이 충분히 보장되어 수십년간 쓰인 AR시리즈를 기반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성능 면에서는 어느정도 인정을 받은 상태이고, 정식 테스트가 끝나는 직후부터는 영국군의 제식 DMR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약 440정이 최전선에서 시험 테스트중이며, 이때 지급된 가격으로 보았을때 한정당 가격은 약 500만원 후반대로 나올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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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일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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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4.07 04:28 신고

    본문에는 DMR 을 "지정사수용 소총" 이라 적어놓으시고, 제목에는 "지정사수용 저격소총" 이라고 적어놓으셨음.

    그냥 편하게 "막스맨 총" 이라고 적으면 좋을것을 -_-..! (??)

  2. 2010.04.07 09:03 신고

    요녀석 보자마자 든 생각이(헑! M4의 7.62 버전인가!?)였드랬죠 -ㅅ-;;

  3. 2010.04.07 19:02 신고

    확실히 AR-10/15기반이라 그런지 SR-25랑 많이 닮은듯 ㅇㅅㅇ

  4. 2010.04.10 00:27 신고

    저기 그런데 저번 WA-2000 때도 본거지만 프리 플로팅 총열(Free-Floating Barrel) 이란게 뭐죠?

  5. 2011.01.02 23:28 신고

    L85 기반 분대사수용 소총은 안만드나?ㅋ

    • 2011.01.03 14:06 신고

      L86이라고 해서 LSW(Light Support Weapon)을 만들었는데
      이게 은근히 총열을 두껍게 만들고 양각대를 달아서 명중률이 좋다고 해서
      A2 버전이 최근까지 준 DMR용도로 영국군에서 쓰인 기록이 있습니다
      하지만 5.56이고 기관총으로 쓰려고 만들었다보니 좀 불편한게 있었고
      그래서 나온게 바로 위의 화기죠

    • 2012.07.18 21:04 신고

      게다가 A2로 개량된후에도 신뢰성이 소총인 L85a2 반도 못따라가는 망작..DMR자리도 뺏기고 이젠 거의 다 퇴출됫죠.

  6. 바실리코러브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11.03.01 20:27 신고

    역시양키는 우려먹기신이다 .. 뭐 우리러시아 사람은 그것보다 쌩쑈를많이햇지만 ㅋㅋ 특이수중총이랑 유탄발싸기 권총 역시 하지않고 우려먹는거보다 시도를하는 붉은전사의 힘이다!!!

  7. 2012.09.08 22:15 신고

    m110 이랑 성능쪽으로 비교해서 생각하면 어떤거임? 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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