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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half-life.wikia.com/wiki/Selectable_Lightweight_Attack_Munition


전체무게: 1 kg
사용폭약: LX-14
폭약량: 0.28 kg 



군에서 제식으로 사용되는 대전차 지뢰들은 땅에 매설되어진 후 지나가는 차량이 이를 밟으면 폭발하는 형식으로 제작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땅에 숨겨져 있기 때문에 찾기가 힘들고 들어있는 폭약량으로 인해 군용 차량이나 장갑차량에서 가장 약한 부위라 할 수 있는 아래부분을 쉽게 뚫을 수 있다는 점은 대전차 지뢰가 개발된 시기에 진행되었던 전쟁과는 전혀 다른 현대전이라는 개념이 정립된 지금 이 시각에도 쓰일만큼 효율성이 높다는것을 증명할 수 있는데, 대전차 지뢰는 이런 장점도 있지만 사용목적으로 인한 한계점도 있는 물건입니다.

대전차 지뢰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단점은 바로 범용성의 부재와 휴대성의 제약입니다. 전차같은 육중한 무게와 부피의 군용장비를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대인용 지뢰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부피가 커졌기 때문에 일반 보병이 휴대하기 힘들고, 설사 휴대를 하도록 개량을 할 지라도 땅에 매설해야만 지뢰의 효과를 100%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은 흔히 쓰이고 있는 대전차 지뢰가 현대전에서 약간 시대적으로 뒤떨어지고 있다는 증거로 볼 수도 있지요. M2/M3/M4 SLAM 지뢰는 이러한 대전차 지뢰들의 문제를 부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나온 물건입니다.


미국주재 ATK사에서 1990년대 초반 개발된 SLAM(Selectable Lightweight Attack Munition, 범용적 공격용 폭약 - 경량화 버전)은 적진에 빠르게 침투하여 특정 물체를 파괴해야 하는 특수부대같은 보직에 사용되도록 만들어진 대장갑용 지뢰입니다. 약 0.28 kg 정도의 폭약을 탑재하고, 구리소재의 폭발성형 관통자를 사용하여 8미터의 거리에서 최대 40 mm의 장갑을 뚫을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진 SLAM 지뢰는 서류상으로 보면 그리 인상적이지는 않은 물건으로 보일수도 있는데, SLAM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바로 범용성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아래에 나온 사항들은 SLAM이 기본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매설방식들입니다:
1) 매설형 폭발법: 땅 속이나 도로 주변에 배치되어 차량이 지나가면 자석센서를 통해 격발하는 방식
2) 측면 폭발법: 수동형 적외선 센서를 통해 감지하고 있는 구역에 지나가는 차량의 표면온도를 측정하여 격발하는 방식
3) 시간차 폭발법: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최소 15분에서 최대 60분)이 초과되면 격발하는 방식
4) 전자신호 폭발법: 폭파형 뇌관이나 뇌관격발용 어답터를 이용하여 사용자가 직접 격발하는 방식


SLAM은 이러한 점들을 통해 대장갑용 지뢰라는 컨셉에서 한단계 진보한 물건이 할 수 있습니다. SLAM 자체는 현존하는 MBT(주력전차)에 대해서는 큰 효과를 보여줄 수 없다는 한계점이 존재합니다만, 빠른 기동성과 잠입을 필요로하는 특수부대들이 이 장비를 이용하여 경장갑 차량이나 고정물체(송전탑이나 소규모 연료 저장탱크등등)를 빠르고 쉽게 제거할 수 있다는 점은 SLAM이 가진 독자적 특징이자 장점이라 할 수 있지요.

M2/M3/M4 SLAM(버전마다 다른점은 시간이 지나면 무력화가 되는 방식이나 어떤 작동방식을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차이가 존재)는 1992년부터 2002년까지 총 10년간 생산이 되었습니다. 이 지뢰는 공식적으로는 미군에 의해 쓰였다 합니다만, 정확히 어느 부대에서 어떠한 목적으로 쓰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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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탄약: .45 ACP
전체무게: 560 g
전체길이: 94 mm
총열길이: 22 mm
장탄수: 4 + 1발



권총은 주무기를 사용하는 사수가 주무기를 더이상 쓸 수 없는 상황이 닥쳤을때 쓰게되는 비상용 장비중 하나입니다. 물론 경찰이나 비전투병들의 경우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주무기를 사용해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권총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경우도 존재하기 때문에 모든 권총은 비상용 장비로만 쓰인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만, 권총탄의 장약량으로 인한 사거리 제한은 권총이라는 장르가 결과적으로는 최후의 상황에서 쓰게 되는 물건임을 각인시켜주는 이유가 되었다고 할 수 있지요.

권총을 휴대하는 사수는 권총을 한개만 휴대하는것이 일반적입니다만, 가끔씩 권총을 2개씩 가지고 다니는 케이스도 목격할 수 있습니다. 권총을 2개씩이나 휴대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 대표적인것을 뽑자면 기존의 부무장용 권총이 고장 났을때 이를 대체하기 위해 쓰거나 무장이 없는 다른 동료를 무장시키기 위한 비상용도로 쓴다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목적의 두번째 권총은 기존의 권총과는 조금 다른 요구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권총은 직접 다뤄보면 생각보다 무겁고 이를 위한 탄창과 홀스터까지 겸한다면 상당한 부피를 가지고 있는것을 느낄 수 있는데, 이 때문에 같은 크기나 성능을 가지고 있는 권총을 2개나 휴대하는것은 사수의 움직임을 상당히 제한할 수 있는 위험한 도박입니다. 그런 점 때문에 백업용 권총들은 기존의 권총보다 휴대하기 편리하게 소형화되고 이러한 크기에서도 문제없이 탄약을 쓸 수 있게 소형화 된 권총탄(대표적으로 .380 ACP나 .32 ACP)들을 쓰기 마련인데, 이는 백업용 권총들의 대인 저지력 문제를 대두시키기에 이르렀습니다.

세머링(Semmerling)사의 LM4 권총은 백업용 권총들의 대인 저지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대안책중 하나로서, 기존의 소구경 권총탄이 아니라 .45 ACP같은 대구경 탄환을 쓰도록 설계된 물건입니다. 45구경의 탄약을 쓴다는 점은 저지력만 따지고 본다면 LM4 권총은 기존의 백업용 권총들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는데, LM4은 이론상으로는 간단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구현하기 힘든 이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위해 생각보다 많은 실험을 거쳐야 했습니다.


.45 ACP같은 대구경 권총탄은 자동권총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부품들이 상당한 수준의 압력과 반동을 견딜 수 있어야 합니다. 이 때문에 45구경 권총들은 전체길이가 길거나 부피가 두꺼운것으로 유명한데, 백업용 수준의 크기의 권총에 .45구경의 탄약을 접목시키면서 소구경 권총으로서의 크기를 유지하는것은 거의 불가능한 요구조건이나 다름없었고, 이 때문에 세머링사는 LM4 권총이 자동권총이 아닌 단발권총으로 만드는 결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이로 인해 LM4는 약실에 들어있는 권총탄을 발사한 다음 슬라이드를 앞으로 전진시키는 행동을 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사수가 직접 슬라이드를 앞으로 전진시키는 방식을 사용한지라 기존의 자동권총 수준의 발사속도를 자랑할 수는 없었지만, 기존 권총들의 작동방식을 버린 덕분에 LM4는 많은 장점들을 얻게 되었습니다. 아래에 나온 항목들은 현재까지 알려진 LM4의 주요 장점들입니다:

1) 부품의 숫자가 33개밖에 되질 않기 때문에 동급 권총들과 비교했을때 높은 내구성을 가졌습니다
2) 스프링을 제외한 모든 철제부품이 고강도/고품질 소재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오랜기간 사용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3) 대구경 권총급의 저지력을 보유하였지만 실제 크기는 초소형 권총들과 비슷한 수준의 부피를 자랑합니다
4) 모든 권총들은 출고 전에 자기 탐상법을 통해 상태를 평가하기 때문에 판매품의 품질이 높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통해 LM4는 기존의 동급 권총들과 비교했을때 높은 저지력과 성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만, 실제 판매시장에서 그리 큰 호평을 받지는 못하였습니다. 비록 총 자체의 성능은 인정할만 했지만 고품질 소재를 많이 사용하고 출시품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정밀 테스트를 진행한지라 한정당 가격이 1980년대 초반 $750 수준에 달하였고(오늘날 출시중인 글록 기본형 모델의 가격이 $500 초반대), 기존의 자동권총들보다 훨씬 비싼 수준의 가격은 LM4의 판매를 부진하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 되었다고 할 수 있지요. LM4의 판매실적은 생산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고작 600정에 불과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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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탄약: 9 x 19 mm 파라블럼
전체무게: 870 g
총열길이: 120 mm
장탄수: 10발, 15발 박스탄창



권총탄을 슬라이드라는 구조를 통해 급탄하고, 탄약을 권총 손잡이 안에 탈부착이 가능한 탄창에 넣어 수납한다는 개념의 자동권총은 생긴것은 굉장히 현대적으로 보이지만 실제 컨셉은 군용으로 쓰이기 시작한지 무려 100년이 넘은 물건입니다. 이 때문에 자동권총을 가장 처음 제식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정규군의 관점으로 보았을때 자동권총을 사용하는것은 그리 어색하거나 이상하지 않은 이야기라고 할 수 있는데, 이와 다르게 경찰조직에서는 비교적 최근까지 대량의 자동권총을 경찰에게 지급하는것을 그리 선호하지 않았었습니다.

경찰조직이 자동권총에 대한 배치를 꺼려했던 이유는 자동권총에 대한 불신이라고 할 수 있는데, 리볼버 타입의 실린더가 아닌 탄창 구조에서 총알을 급탄하는것에 대해서 경찰조직은 신뢰성에 문제가 있을것이라는 오해를 하는것이 일반적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자동권총에 대한 불신은 점차 사라지게 됩니다만, 오늘날 자동권총이 아닌 리볼버를 경찰용으로 사용하는 조직이 세상 어딘가에 있다는 것은 쓰고 있는 리볼버를 자동권총으로 교체하는것에 따른 예산편성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곳이 아직도 있다는것을 증명해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현재 군용이나 경찰로 나오고 있는 폴리머 소재의 자동권총들은 리볼버가 가지고 있는 장탄수의 2배 이상의 탄약을 탑재하기 시작하였고, 이는 다시 말해 범죄자들이 자동권총을 사용할 경우 경찰이 화력이라는 면에서 밀리게 된다는 결과가 나오는지라 요즘 들어서는 범죄율이 강한 국가나 시에서는 자동권총을 경찰용으로 지급하는것이 거의 일반화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자동권총의 제식보급화는 생각치 못한 단점을 하나 낳게 되었는데, 그건 바로 리볼버에서 자동권총으로 바꿈으로 인해 생기는 혼란감이였습니다.

리볼버의 경우 모든 케이스가 그렇다고 할 수는 없지만 싱글액션이면 싱글액션, 혹은 더블액션이면 더블액션으로만 작동하는것이 일반적이기 마련인데, 21세기부터 등장한 속칭 "원더나인(Wonder-Nine, 9미리 권총탄을 대량으로 급탄할 수 있는 권총들)"에서는 더블액션과 싱글액션의 혼합구조인 DA/SA가 많이 쓰였습니다. 이 구조의 경우 약실에 총알이 있으면 공이를 굳이 당기지 않아도 발사가 가능한 장점과 더불어 초탄 이후부터는 방아쇠압이 낮은 싱글액션으로 발사해 명중률 향상에 큰 보탬이 된다는 특징이 존재했습니다만, 이 구조로 인해 총의 상태에 따라 방아쇠압이 수시로 변한다는 점은 오랜시간동안 한가지의 방아쇠압만을 사용해온 경찰들에게는 상당히 거북한 특징이였다고 할 수 있지요.


브라우닝사(Browning Arms Company)에서 개발한 BDM 자동권총은 기본적인 특징만 보자면 비슷한 시기에 등장한 자동권총들과 큰 차이를 보여주진 않습니다. 특히 기본 작동방식이 더블/싱글액션 혼합이라는 점은 다른 원더나인들과 구조상 특징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큰 차이를 보여주지 않는다고 할 수 있는데, BDM이 다른 자동권총들과 큰 차이를 보인 부분은 바로 슬라이드에 장착된 방아쇠압 전용 셀렉터였습니다.

BDM의 슬라이드 좌측에 설치된 셀렉터(조작은 권총탄의 림 부분으로 변경이 가능)는 기존의 싱글/더블액션 혼합 뿐만 아니라 더블액션 온리(Double Action Only, DAB)로도 변경이 가능하게 해주는 구조였습니다. 이를 사용할 수 있는것은 다시 말해서 더블액션 리볼버를 사용하던 경찰들에게는 추가적인 방아쇠압에 대한 훈련이 없이도 자동권총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장점을 제공하는 것이였고, 설사 더블액션 온리가 맘에 들지 않다 할 지라도 셀렉터를 통해 더블/싱글액션을 통해 다른 자동권총들과 같은 수준의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은 그 당시 다른 권총들은 가질 수 없었던 BDM만의 독자적인 장점이라고 할 수 있지요.


BDM은 경찰조직이 사용하는것을 전제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초반에는 FBI같은 사법조직들이 1990년대 초반 자동권총에 대한 제식채용을 생각하고 있을때 생산 및 판촉이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원더나인의 방아쇠압에 대한 적응에 대해서 큰 관심이 없던 미국 사법조직들이 BDM 대신 다른 자동권총들을 아무런 문제없이 채택함에 따라 BDM은 어쩔 수 없이 민수시장에만 풀리게 되었고, 1998년 더이상 생산을 함으로서 나올 수 있는 흑자가 없다 판단한 브라우닝사의 결정에 따라 생산이 중단된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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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9.23 11:19 신고

    안녕하세요! 제 사진에 권총을 합성하고 싶습니다 사용해도 될까요?



사용탄약: .30-06 스프링필드
전체무게: 7.2 kg
전체길이: 997 mm
총열길이: 457 mm
장탄수: 20발 박스탄창
발사속도: 분당 500발

 
미국 내 범죄예방 및 종교적 이유를 토대로 1920년부터 1933년까지 지속된 금주법은 미국 내 주류시장에 대한 엄격한 단속을 의미하였습니다만, 실제로는 이를 통해 부를 축적하려는 마피아와 경찰간의 경쟁이라는 부가적인 단점을 낳았습니다. 특히 금주법이 시작되기 전에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자동화기들은 민수용으로 비싸기는 했지만 아무런 제약없이 구입 및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돈이 많은 마피아들에게 주로 쓰이게 되었고, 이는 결과적으로 경찰 조직이 범죄 조직보다 화력에서 밀리는 어이없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했지요.

물론 이러한 문제를 알고 있었던 경찰조직들은 이 자동화기의 화력에서 밀리게 된 경찰들은 공권력 강화 및 마피아 진압을 목적으로 그들이 쓰고 있던 속칭 "시카고 타이프라이터"라는 별명을 가진 톰슨 기관단총을 구입하기 시작하였고, 미국 내 전반적인 강력범죄 수사를 담당하는 FBI(Federal Bureau of Investigation, 미 연방수사국)도 그 당시 국장이였던 후버에 의해 본격적으로 자동화기에 대한 배치가 시작되었는데, 기대와 다르게 톰슨 기관단총의 전격적 배치는 그리 큰 변화를 가져오진 못하였습니다.


톰슨 기관단총은 자동화기를 특성상 근접전에서 적을 사살하는 점에서는 효율적이라는것이 입증되었습니다만, 권총탄을 사용한다는 특성상 약간의 장갑이라도 있는 차량이라면 제대로 된 성능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특히 1930년대 초반 대중에 널리 보급되고 있었던 민수용 자동차들의 경우 심한 경우 2차대전 당시 미군이 사용하던 철모보다 더 두꺼운 문과 프레임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아주 근접거리에서 사용하지 않는 이상 차문을 관통하는것은 쉽지 않은 것이였고, 이는 다시 말해서 차량을 이용해서 치고빠지는 전술을 사용하는 마피아들에게는 경찰의 톰슨 기관단총은 전혀 쓸모가 없다는것을 의미하는 것이였다 할 수 있지요. 콜트는 이러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경찰을 위해 새로운 물건을 내놓았는데, 그것이 바로 콜트 모니터 자동소총입니다.

콜트사의 경우 존 브라우닝이 개발한 M1918 브라우닝 자동소총(B.A.R)의 경우 2차대전 당시에는 전군에 보급되어 사용될 만큼 큰 인기를 끌은 물건이였습니다만, 192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미군의 뜨뜻미지근한 반응으로 인하여 큰 매출을 보여주진 못하였고, 이 때문에 많은 수의 B.A.R가 민수시장에 풀리는 결과를 낳았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나온 버전들은 군용을 그대로 민수용으로 판매하던 것인지라 무게나 부피라는 측면에서 사용하기 굉장히 껄끄러운 물건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콜트는 R80을 개발할때 FBI같은 사법조직이 범죄소탕이라는 목적으로 쓰는것을 염두하였고, 이는 콜트 모니터가 오늘날과 같은 외형을 갖게 된 주요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R80 콜트 모니터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경찰이 시가전에서 사용하는것을 목적으로 한지라 많은 부분에서 개량이 이뤄져야 했습니다. 대표적인 개량을 뽑아보자면 전체적인 길이와 부피, 그리고 무게를 줄이기 위하여 총열, 개머리판, 그리고 총열용 손잡이가 교체된것을 주로 들 수 있고, 이로 인한 반동제어가 힘들것을 염두하여 기존 B.A.R에는 존재하지 않는 소염제동기(M1928에 쓰였던 컷츠 컴팬세이터 개발사가 만들었다 합니다)와 권총 손잡이가 설치된것을 볼 수 있지요. 하지만 작동방식이라는 점에서는 기존의 M1918 B.A.R을 그대로 답습하였기 때문에 굳이 따지고 보자면 B.A.R의 단순한 개량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931년 개발 완료 및 생산이 시작된 콜트 모니터 자동소총은 총 125정이라는 낮은 생산숫자를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숫자중 대부분(정확히는 90정)이 후버 국장이 직접 시연사격을 하는것을 필두로 FBI에 의해 쓰이기 시작하였고, 그중 하나는 금주법 당시 대표적 범죄자중 하나였던 보니 & 클라이드를 매복 공격하는데 사용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보니 & 클라이드 소탕작전 당시 쓰인 B.A.R와 R80들은 해당 인물들이 타고 다니던 차량에 대한 무력화를 위해 철갑탄을 장착하고 사용했다는 기록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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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탄약: .22 호넷(Hornet)
전체무게: 1.8 kg
총열길이: 360 mm
장탄수: 4발 박스탄창



전투기 조종사들은 대형장비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이로 인하여 최전선이건 후방이건 개인화기를 사용하는 일이 굉장히 드물기 때문에 제식화기를 지급받아 사용하는 일이 굉장히 드뭅니다. 하지만 전투기가 피격당해 추락당했을 경우 생존을 위해서 개인화기를 써야 하는 상황은 언젠가 생길 수 있는데, 이런 상황을 대비해 지급되는 권총같은 소형화기들은 조종사들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화기 선택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생존을 위해서 사용할 개인화기들은 인간을 죽이는 목적으로 쓰이기 보다는 야생에서의 동물을 사냥하여 식량으로 쓰거나 위협적인 동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용도로 쓰는것이 일반적인데, 권총탄을 사용하는 권총들은 그 크기와 특성으로 인해 사거리에 상당한 제약을 받는다는 한계점이 존재합니다. 물론 이를 보충하기 위하여 소총이라는 물건이 존재합니다만, 조종사가 탑승하는 전투기의 경우 일반적으로 소총을 장비할 만큼 여유로운 공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최소한의 공간에서 최대의 성능을 낼 수 있는 생존용 화기가 필요하기 마련인데, 미군의 경우 2차대전 당시 이러한 요구에 응해 M4라는 이름의 생존용 소총을 만들었습니다.


M4의 경우 R&T사에서 개발한 M265 스포츠용 볼트액션 소총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는데, 사용탄약이 그 당시 운용되던 소총탄인 .30-06나 .30 카빈같은 물건이 아닌, .22 호넷이라는 상대적으로 소구경인 탄약을 사용한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22 호넷의 경우 성능만 따져본다면 오늘날 사용되는 .223 레밍턴(혹은 군용으로 5.56 x 45 mm)에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는 다시 말해서 M4 소총은 그 당시 사용되던 풀 사이즈 소총탄보다는 이론적으로는 약할지 몰라도 일반적인 군용 소총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목재 스톡이나 긴 총열, 그리고 반동제어를 위해 필요한 악세사리를 달지 않아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과 야생동물 사냥이라는 점에서는 충분한 성능을 보장할 수 있는 물건이라는 점을 엿볼 수 있지요.

M4 생존용 소총은 ,22 호넷을 사용한 괜찮은 성능과 접이식 개머리판을 사용하면 휴대가 굉장히 쉽다는 점 덕분에 미 공군에서 1949년까지 약 3만정이 생산 및 사용 되었고, 1950년대 초반 개발이 완료되어 실전배치가 시작된 M6 생존용 소총에게 자리를 넘겨주고 정식으로 퇴역을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까지 남겨진 M4 소총들은 민수시장에서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다만 총열의 길이가 상당히 짧다는 점 때문에 구입을 해야 할 시에는 ATF에 세금을 내고 정식 절차를 밟아야 구입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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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1.08 00:26 신고

    360cm면 3m.... 오타인가요



사용탄약: 25개의 탄약 (38구경, 357 매그넘, 9미리와 비슷한 수준의 구경을 다 포함)
전체무게: 1.08 kg (총알 비 장전시)
전체길이: 총열에 따라 다름
총열길이: 64 mm ~ 152 mm
장탄수: 6발



리볼버라는 범주의 권총은 원형의 실린더를 이용하여 총알을 발사한다는 점에서 다른 자동권총들과 큰 차이점을 보여주는 화기입니다. 실린더의 경우 기존의 자동권총들이 견딜 수 없는 고압, 혹은 높은 장약량을 가진 매그넘 탄약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것으로 유명한데, 이러한 매그넘 탄약을 사용하는 리볼버들은 그 위력은 강할지는 몰라도 범용성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그리 효과적인 물건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일반적인 리볼버들의 경우 특수 케이스(예를들어 38 스페셜에서 나온 물건이 357 매그넘이기 때문에 357 매그넘을 사용하는 리볼버에서 38구경 탄환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실린더에 사용되기 위한 탄약이 아닌 권총탄을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존재하는데, 이는 현대에 등장하는 모듈화 자동권총들과 비교하면 확실히 떨어지는 리볼버만의 단점이라고 볼 수 있지요. 하지만 리볼버라 할 지라도 다양한 탄약을 아무런 문제없이 사용하려는 시도는 어느정도 진행되어왔는데, 그중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해당 컨셉을 반영한 물건이 바로 메두사 모델 47 리볼버입니다.

필립스 & 라저스(Phillips & Rodgers)사에서 1990년대 중반 개발이 시작된 메두사 M47 리볼버는 디자인적 측면에서는 다른 리볼버들과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질 않습니다. 하지만 개발사의 이야기에 따르면 메두사 리볼버는 현재까지 얄려진 바로는 최대 25개의 탄약(.380 ACP, .380 리볼버, 9x18mm 울트라, 9x18mm 마카로프, 9mm 브라우닝 페트로넨, 9mm 엑스포트, 9mm 글리센티, 9mm 쿠르쯔, 9mm 라고, 9mm 롱, 9mm 루거/파라블럼, 9mm 마우저, 9mm 림드, 9mm 슈타이어, 9mm 윈맥, .38 ACP, .38 오토, .38 콜트 수퍼, .38 롱 콜트, .38 미드-레인지, .38 쇼트 콜트, .38 스미스 앤 웨슨, .38 스페셜, 그리고 .357 매그넘)을 사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다양한 종류의 탄약사용이 가능하게 만든 메두사 리볼버의 핵심은 바로 특수제작된 실린더에 있습니다.


[개발배경]
메두사 리볼버의 제작사인 P&R의 창립자인 조나단 필립스는 나사(NASA) 소속 컴퓨터 엔지니어였는데, 그의 경우 사격을 좋아하는 사람인지라 사격을 갈때마다 여러종류의 탄약과 이에 상응하는 총을 들고 다니기로 유명하였습니다. 매번 다양한 탄약을 쓰기 위해서 많은 총을 들고 다닌것을 귀찮아 하던 조나단의 경우 새로운 총을 개발할 생각을 하게 되는데, 그가 생각한것은 바로 F-16 팔콘에 장착된 게틀링건에 쓰이는 밀스펙 4330 합금소재를 리볼버 실린더 재료로 사용하는 것이였습니다.

밀스펙 4330 합금을 사용함으로 인해 메두사의 리볼버 실린더는 기존의 리볼버의 것들보다 강도가 약 2배이상 증가하게 되었습니다만, 이것만으로 다양한 탄약을 그냥 사용할 수는 없었습니다. 다양한 탄약을 사용하려면 기존의 리볼버에 쓰이는 실린더나 관련 부품을 그대로 사용하는것은 불가능했기 때문에 조나단은 림레스 탄피건 림드 탄피건 상관없이 원활한 급탄을 위해서 새로운 실린더 구조를 만들기에 이르렀는데, 이 실린더의 경우 탄피가 삽입되는 부분에 림레스용 홈을 새로 파고 이 실린더를 위한 전용 탈포기(Extractor)를 새로 고안해서 두가지 탄약을 번갈아 사용해도 아무런 지장이 없는 물건을 만들었다고 할 수 있지요.


[판매실적]
이러한 구조를 통해 나온 메두사 47 리볼버는 그 당시 존재하는 리볼버들과는 차원이 다른 컨셉, 다시 말해서 25가지의 탄약중 원하는 탄약을 한 화기에서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발상은 그 실용성으로 인해 큰 인기를 끌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만, 2001년까지 생산 및 판매된 양은 고작 500정으로 개발사인 P&R을 유지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판단이 내려짐에 따라 해당 년도에 생산 및 판매가 전면 중단되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남아있는 500정의 메두사 M47은 그 희귀성으로 인하여 중고 리볼버로서는 상당히 높은 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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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6.23 11:47 신고

    일상 현실에서는 그렇게 메리트가 있는 기능은 아니겠지만... 특수작전이나 게릴라전 혹은 레지스탕스들에게는 매력적일지도 모르겠군요. 특히 게임에 등장하면 성능은 둘째치더라도 유니크는 확정이네요. ^^ 물론 생산전이나 수집용으로 변한 지금이나 가격이 전혀 안 착할거 같지만요...

  2. 2013.06.25 21:08 신고

    역시 밀리쪽 직업종사자들은...ㄷㄷㄷㄷ

  3. 2013.07.02 15:05 신고

    멋진 블로그네요!

  4. 2015.12.20 13:23 신고

    총열 그대로 여러탄약을 사용할수있나요 명중률은 포기인가요 ㄷㄷ



사용탄약: .40 QSPR
전체길이: 170 mm
총열길이: 35 mm
장탄수: 6발
발사방식: 더블액션



베트남 전쟁 당시 남베트남 민족 해방전선 소속으로서 활동한 베트콩들과 미군을 상대로 전투를 치룬 북베트남군(NVA)은 세계에서 알아주는 대군인 미군조차도 혀를 내두를 수 밖에 없을 정도로 게릴라 전술에 능숙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베트남의 지리적 환경을 이용하여 미군이 방심하는 사이 후방을 공격하는 전술은 비록 전면전과 비교하자면 많은 사상자를 낼 수 있는 방법은 아니였습니다만, 이러한 공격을 지속적으로 함으로서 미군을 정신적 및 육체적으로 힘들게 한다는 점은 베트남전 후반으로 갈 수록 미군 내에서도 분열이 심해지는 결과를 낳게 되었는데, 이와 더불어 미국 정부의 압박으로 본격적으로 북베트남을 침공할 수 없었던 미군은 오늘날의 관점으로 보면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전쟁을 치루고 있었다는것을 알 수 있지요.

북베트남군과 베트콩의 경우 많은 전술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을 이야기 해보라면 땅굴을 뽑을 수 있습니다. 무른 지형으로 인해서 쉽게 팔 수 있는 베트남의 땅굴은 단순히 부비트랩이나 병력을 숨기기 위한 용도 뿐만 아니라 미군의 막강한 화력에 맞써서 병력이나 물자를 효율적으로 옮기거나 전술적으로 자리에 설치하여 유사시 전술적 기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은 베트남전 당시 북베트남군이 엄청난 숫자와 규모의 땅굴기지를 사용함으로서 증명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북베트남군/베트콩의 땅굴의 효율성 때문에 미군은 땅굴에 대한 문제를 잘 알고 있었고, 이러한 땅굴들을 찾아내기 위해 전문 부대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땅굴쥐(Tunnel Rats, 땅굴을 기어다니면서 수색하는 모양새가 쥐와 비슷하다고 해서 얻은 별명)라는 이름을 가진 이 부대의 주 목적은 땅굴에 들어가서 안에 있는 게릴라들을 제거하거나 땅굴 안에 있을지 모르는 주요 정보를 탈취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땅굴쥐 부대가 가지고 있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땅굴소탕에 적합한 무기의 부재였습니다.

땅굴의 경우 굉장히 큰 규모를 가진 몇몇 기지를 제외하면 사람 한명이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작은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이는 다시 말해서 땅굴 안에서 기본적인 보병용 돌격소총(그 당시에는 M16)을 사용하는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열악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는것을 의미하였습니다. 물론 이 점 때문에 땅굴쥐 부대원들의 경우 그 당시 미군의 부무장으로 사용되고 있던 M1911A1 자동권총을 사용하는것이 일반화 되었습니다만, 45구경 권총에서 나오는 소음과 화염으로 인해 사용하는 당사자가 일시적으로 청각과 시각을 잃는 상황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이러한 부대들을 위한 무기를 전문적으로 개발해야 된다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대두되었고, 결과적으로 이러한 땅굴쥐 부대원들을 위해 만들어진 무기가 바로 AAI사의 QSPR입니다.


S&W제 M29 리볼버를 기반으로 개발된 QSPR(Quiet Special Purpose Revolver, 특수목적 소음 리볼버)은 땅굴쥐 부대원들만을 위해 만들어진 특수 화기입니다. AAI QSPR의 경우 리볼버라는 모양새는 그대로 유지한것 때문에 별 특징이 없는것 같지만 이 화기에 쓰이는 탄약을 살펴본다면 QSPR은 생각보다 복잡한 컨셉을 가지고 만들어진 물건이라고 할 수 있지요. 아래에 나온 설명은 AAI QSPR이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특징들입니다

- .410 산탄의 외형을 본딴 탄약의 구조 안에는 화약과 뇌관, 그리고 0.5g 짜리 쇠구슬 15개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 산탄구슬은 컵모양의 피스톤에 함유되어 있는데, 발사시 이 피스톤은 탄피 밖으로 가스를 배출하지 않습니다
- 근접전에서 산탄구슬을 발사하는 용도로 제작되어졌기 때문에 QSPR은 단축형 활강 총열을 사용합니다


이러한 점들로 인해 QSPR은 기존의 권총들과는 굉장히 다른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15개의 구슬의 경우 유효 사거리가 10 m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효율성이 거의 없는 물건이라고 보여질 수 있지만, 땅굴의 특성상 10미터 이상의 교전거리를 가지는것은 거의 없는지라 땅굴에서의 전투라는 특정 상황만 본다면 QSPR의 제한적인 사거리는 어느정도 이해를 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지요. 이와 더불어 탄피에 삽입된 피스톤이 탄피 밖으로 화약 연소를 통한 가스 누출을 막기 때문에 실제 사격 발사음은 110 db(.22 LR 자동권총에 소음기를 장착한 것과 비슷한 수준)의 정도로 낮고, 총구 화염은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하기 때문에 QSPR은 원래 목적을 달성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AAI QSPR은 1969년 개발이 완료되어 베트남에서 실전 테스트를 치루었고, 초기형에서 지적된 문제점을 해결한 개량형이 1970년부터 1971년까지 생산을 했다고 합니다. 미군의 경우 해당 화기에 대한 정식채용을 공식적으로는 거부하였습니다만, 땅굴쥐 부대원들중 많은 수가 해당 화기에 대한 성능을 믿고 구입 및 사용을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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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125 mm
높이: 75 mm
두께: 38 mm
중량: 0.4 kg(폭약 비 탑재시)
살상반경: 15미터 기준으로 가로로 4.9미터, 세로로 0.6미터


 
1960년대부터 미군에 의해 쓰이기 시작한 M18 클레이모어는 일반적인 대인지뢰의 한계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대표작중 하나입니다. 기존의 대인지뢰에 땅에 설치되어 누군가 밟아주기만을 기다린것과 다르게 직접 뇌관을 조작하여 폭파시키거나 전선을 사용하여 다양한 각도에서 적을 상대할 수 있다는 점, 땅에 묻혀있기 때문에 특수한 구조를 사용하지 않으면 폭약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것을 감안해서 쇠구슬이 첨가된 폭약을 특정 방향으로 발사하게 해 광범위한 영역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은 클레이모어만이 가진 독특한 특징으로, 이는 미군은 물론이고 최소 10여개국 이상에서 같은 물건이나 비슷하게 카피해서 사용하는 인기를 누가하게 만들었습니다.

클레이모어의 경우 5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기본적인 컨셉과 구조만은 그대로 유지하며 사용하고 있는 놀라운 성능의 물건입니다만, 그 오랫동안 시간 써오면서 완벽한 물건은 아니라는 평가도 심심찮게 제기되었습니다. M18 클레이모어의 사소한 단점을 이야기하자면 부피와 살상반경을 예로 들 수 있는데, 부피로 인한 공간제약으로 많은 양을 한번에 들고다닐 수 없다는 점과 협소한 공간에서 사용했을 시 굳이 큰 클레이모어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은 클레이모어가 범용성이라는 점에서는 좀 아쉬운 결과를 낳았다고 볼 수 있지요.


이러한 단점의 경우 M18 클레이모어를 대체할 만한 성능 좋은 대인지뢰가 등장하지 않음에 따라 다소 불편하더라도 그냥 사용하자는 것이 현 미군의 운용방식입니다만, 클레이모어를 대체하는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소형화를 해서 좀 더 다양한 상황에서 많이 들고다니면서 쓸 수 있게 만들다면 특수부대에서라도 사용이 가능할것이라는 판단에 의해 등장한 물건이 바로 MM-1 "미니모어" 대인지뢰입니다.

아리조나주 소재 암즈-테크사에서 제작된 MM-1 미니모어는 이런 M18/M18A1 클레이모어에서 등장한 사소한 단점들을 해결하고자 나온 신형 지뢰으로, M18 클레이모어를 작게 만드는것을 기본 컨셉으로 잡은 물건입니다. 이는 다시 말해서 기존의 클레이모어의 작동방식이나 디자인적 구조는 그대로 하되, 부피를 1/3 수준으로 줄여서 클레이모어 1개를 들고 다닐 수 있는 부피에에 MM-1 미니모어를 3개까지 들고 다니게 한다는 특징이 말하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이 점 덕분에 미니모어는 좀 더 다양한 각도에서 적을 공격하도록 지뢰를 설치하거나 한개만 사용하여 과다한 폭약과 구슬 사용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MM-1 미니모어의 경우 기존의 클레이모어 기본형보다 작은 살상범위(M18의 경우 15미터 거리에서 가로 15미터 수준의 살상범위를 가졌던곳과 다르게 MM-1 미니모어의 경우 같은 거리에서 가로 4.9미터, 세로 0.6미터 정도의 살상범위가 나온다는 실험결과가 존재합니다)를 가졌기 때문에 미 특수부대나 미 정규군이 어느정도 관심을 가질만한 물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물건에 대한 정식채용 관련 뉴스가 존재하지 않는것으로 보아 현재까지는 비밀리에 특수부대를 중심으로 배치가 되고 있거나 아직 본격적인 판매가 진행되지 않았을 수 있다는 것으로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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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용 탄약: 5.56 x 45 mm M755
진압용 탄약: 64 mm 고리모양의 발사체(M734/M742)
전체무게: 35 g
발사속도: 분당 최대 6발
유효사거리: 40 m ~ 60 m


일반적인 폭동진압은 경찰이나 이러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하여 창설된 전투경찰(전경)이 맡아서 하는것이 일반적입니다만, 폭동의 진압이 경찰단위로 진행되기 어려운 경우에는 군이 투입되는 경우도 가끔씩 존재합니다. 하지만 경찰의 경우 제식화기로 비 치사성 발사기를 채용 및 사용하는것과 다르게 살상무기를 전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군에서는 예산 편성과 효율성으로 인해 비 치사성 발사기를 새로 도입하여 사용하는것이 굉장히 어렵다고 할 수 있지요.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싸게 비 치사성 발사기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경찰의 비 치사성 발사기를 빌려서 사용하는것입니다만, 군이 출동할 정도이면 이미 경찰에서 사용하고 있는 비 치사성 발사기를 빌릴 수 있는 가능성은 없는지라 결국 군이 폭동진압을 위해서는 발사기를 새로 구입하거나 개발해야 한다는 결과를 낳게 되는데, 미군의 경우 1970년대 이러한 폭동진압 상황을 고려하여 M234라는 발사기를 도입하였습니다.


M234 발사기는 스탠드 얼론 화기가 아니라 미군의 제식소총인 M16에 부착되는 어답터로서 개발되었습니다. 비 치사성 물체(CS탄이나 고무탄)을 발사하기 위해서는 화약을 사용하는 화기가 필요한데, 이미 미군 내에서는 화약을 사용하는 소총과 추진력을 부여할 수 있는 공포탄이 이미 제식으로 선정되었기 때문에 새로운 발사기를 만들어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것 보다는 총류탄의 디자인에서 따온 발사기를 만드는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결론이 M234가 만들어진 이유라고 할 수 있지요.

M234는 사용을 위해서는 M16 소총의 총구앞에 있는 가늠쇠와 총검 장착을 위한 어답터에 끼워서 사용할 수 있으며, 미군의 제식 공포탄인 M755를 탄창에 넣는것을 전제로 개발되었습니다. 이러한 점들 때문에 M234는 굉장히 단순하고 평범한 물건이라 알려져있는데, M234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이 어답터에 끼워져 사용되는 M734와 M742라는 제식명의 발사체입니다.
 

M734(직접 폭동인원에 부딛혀 해당 인물을 무력화 시키는 버전)과 M742(CSI 가스 내장)는 M234을 위해 전용으로 개발된 물건이였는데, 해당 발사체들의 경우 기존의 비 치사성 발사기에서 사용되는 탄두가 유탄이나 총류탄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개발된것과 다르게 원형 고리와 같이 개발되었다는 점에서 큰 차이를 보여줍니다. 해당 탄두들이 기존의 비 치사성 발사기용 탄두와 다른 모양을 가지게 된 이유는 해당과 같습니다:

1) 원형 고리로 제작되었을 시 무게가 대폭 감소하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날려보내 폭동참가 인원이 쉽게 피하지 못합니다
2) 가볍기 때문에 직접 맞아도 생명에 큰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3) 모양새 때문에 날아온 발사체를 폭동참가 인원이 다시 던지는것이 힘듭니다


이러한 점들 덕분에 M234 발사기와 M734/M742 발사체는 미군에 1978년 제식으로 채택되어 1995년까지 미군용 비 치사성 발사기로 활약하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미군의 유탄 발사기 채용으로 인해 더이상 부속 어답터를 가지고 다닐 이유가 없고, 설사 실용성이 있다 할 지라도 더이상 생산하기 위한 예산을 지원할 수 없다는 판단하에 1995년 현역으로 활동하던 어답터들이 모두 퇴역하였다고 합니다. 재 미군을 위한 폭동진압용 장비는 M203와 이에 들어가는 40미리 비 치사성 발사체가 담당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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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실리코슬러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13.08.18 20:18 신고

    그래봣자 현실은 레밍턴 870 고무탄으로 진압



베이스: M67/M72 ADAM
전력 공급원: 배터리
설치 소요시간: 65초
수명: 최대 14일
발사체: M43 파편 탄두


대인지뢰는 땅에 설치되어 적이 밟거나 경계선을 넘었을때 작동하여 해당 병사를 죽이거나 부상을 입게 하여 전투불능 상태로 만드는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장비입니다. 비록 다양한 비 군사단체에서 지뢰의 비인간성을 지적하며 지뢰의 실제 사용을 자제하는 권고문이나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지만, 대부분의 군대들은 이를 무시하고 여전히 제식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보면 지뢰의 실용성이 생각보다 뛰어나다는것을 알 수 있지요. 그렇지만 지뢰의 경우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컨셉이 등장했을때부터 한계점을 분명히 드러낸 녀석중 하나입니다.

지뢰의 경우 폭발물을 사용하도록 고안된 장비인지라 사용시 극도의 주의를 요구하는 장비중 하나입니다. 물론 폭발물을 사용하는 장비중에서 위험성이 아예 없는 물건은 존재하지 않습니다만, 밟거나 선을 건드려서 폭발할 수 있게 장치를 해놓은 다음 제대로 설치를 하지 않거나 주의를 주지 않으면 의도한것과 다르게 설치한 사람이 다칠 수 있는 그런 물건이라 할 수 있지요.


하지만 특정한 상황에서 지뢰가 필요할 지라도 이러한 지뢰의 한계점으로 인해서 일반 군용 대인지뢰를 그냥 쓸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 그중 하나가 바로 군 특수부대입니다. 군에서 활용하는 특수부대들의 경우 적진의 후방에서 작전을 하다가 적군에 의해 추격을 받는 상황이 다가온다면 적의 추격속도를 늦출 수 있는 그런 장비를 사용하는것이 지극히 당연하지만, 문제는 일반 지뢰들의 경우 가지고 다니기도 까다롭거니와 설치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린다는 단점이 존재한다는 것이 있지요. 그러한 특수부대의 고충을 이해하여 개발된 물건이 바로 M86 추적방지용 대인지뢰입니다.

M86은 일반적인 지뢰와 다르게 수류탄과 견인포에서 발사되는 지뢰탄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운 물건입니다. 이 지뢰의 기본 토대가 된 M67/M72 ADAM은 155미리 견인포에서 발사되어 특정 지역에 여러개의 대인지뢰를 자동적으로 설치하여 그 지역의 적의 움직임을 둔화시키는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특수 포탄인데, 이 대인지뢰들의 컨셉을 보병이 수류탄과 비슷하게 들고 다니면서 빠른 시간내에 설치할 수 있게 만든것이 바로 M86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지요.


위에서 말한대로 M86은 수류탄의 아이디어를 사용한 녀석인지라 실제 외관이나 기본적인 절차는 군용 제식 수류탄과 큰 차이가 없는 물건입니다. 만약 지뢰를 설치해야 할 경우 M86에 달린 고리와 안전핀을 제거한다음 특정 장소에 던지면 사용자가 해야할 임무는 끝이라고 할 수 있는데, M86의 작동방식은 아래에 나온 설명과 같이 진행됩니다:

1) 사용자가 수류탄의 안전핀과 고리를 제거하고 원하는 장소에 던집니다
2) 안전핀이 제거된 시간으로부터 25초가 경과되면 7개의 전선이 몸통에서 튀어나옵니다
3) 7개의 전선들은 각각 6미터의 길이를 가지고 있고, 다양한 각도로 발사되어 부착될 수 있는 표면에 부착됩니다
4) 전선들이 설치된 다음 65초 이후 지뢰가 작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5) 전선을 건드리면 액체연로를 사용하는 추진체가 작동되어 지뢰를 상공 1미터에서 2미터로 발사합니다
6) 지뢰가 지정 상공에 도달하면 파편탄두가 작동하여 총 600개의 파편을 사방으로 뿌립니다
7) 만약 아무도 지뢰를 건드리지 않을 경우 4시간 있다 자폭을 합니다
(어떠한 상황으로 자폭이 실패할 경우 배터리가 완전히 소모되는 14일이 지나면 작동이 중지됩니다)


이러한 작동방식을 사용하는 M86은 얼마나 생산되었고, 누가 사용하고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없는 특이한 녀석중 하나입니다. 이는 어떤 장비를 사용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장비를 아직까지도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함부로 공유할 수 없는 특수부대라는 집단 구조 특성상 결과라고 할 수 있는데, 군용 제식으로 아무런 문제없이 채택이 되었고 퇴역하였다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다는것을 본다면 이 지뢰가 아직도 공공연하게 미군 특수부대들에게서 사용되고 있다는것을 짐작할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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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1.15 08:42 신고

    MOH : Warfighter 에서 스카웃들이 쓰던 게 이거였군요.


P.S) 기존의 리뷰 포맷이라면 타이틀 사진과 제원을 기재하고 해당 화기에 대한 설명을 덧붙여야 합니다만, 한 소총에 여러가지 이야기가 첨부된 형식이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리뷰형식이 아닌 문서자료 형식으로 작성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각 화기에 대한 제원과 사진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개발배경]

해당 화기의 시초는 2차 보어전쟁 당시의 영국군이 처한 문제로 시작되었습니다. 2차 보어전쟁은 영국군이 남아프리카 내 지배권을 확장하고 해당 지역의 자원을 약탈하기 위해 그 당시 영국에 대항하는 트란스발 공화국-오렌지 자유국의 연합군을 처리하기 위해 시작한 전쟁을 가르키는 말인데, 이 당시 영국군은 숫적 및 장비적 열세를 가지고 있었던 연합군을 제거하고 해당 지역을 영국의 식민지로 삼을 수 있었습니다.

비록 이 전쟁은 영국군의 완승으로 끝났지만, 전쟁당시와 전후 보고를 따져보니 영국군이 모든 전투 상황에서 우세하다는 것은 아니였다는게 드러났습니다. 그중 가장 큰 문제가 바로 그 당시 영국군이 사용하던 리엔필드 소총과 .303 브리티시 탄약이였는데, 영국군에 맞써서 싸운 연합군이 사용한 마우저 1895 소총이 사용하는 7 x 57 mm 탄약이 놀라운 정확도와 저지력을 보여준 반면 리엔필드에 쓰이는 .303 브리티시 탄약은 그렇지 못하다는것으로 판명이 났지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쟁 직후 리엔필드를 개조하여 새로운 탄약을 사용하는 소총을 개발하려 했지만, 소총의 노리쇠 디자인이 .303 브리티시 탄약이 아닌 독자규격의 탄환을 사용할때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것이 판명났고, 이에 따라 1910년 영국 소화기 위원회는 영국군 제식 소총으로 새로운 작품을 채택한다고 발표하였고, 영국군 제식화기로 새로 채택될 소총의 요구조건을 내걸게 되었습니다. 아래에 나온 사항들은 그 당시 영국 소화기 위원회가 제시한 소총의 최소 조건들입니다

1) 마우저 타입 소총들이 사용하는 노리쇠 디자인을 사용해야 한다
2) 개머리판이 일체화되어 있어야 한다
3) 소총 탄약 규격이 기존의 브리티시 탄약보다 소구경이여야 한다


이에 따라 영국 왕립 소화기 공장이 해당 제시조건을 받아들여 개발을 시작하였고, 디자인한 여러 프로토타입중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이다 판단된 한가지 프로토타입을 1911년 개발을 완료하고 내놓게 되는데, 이때 내놓게 되는 화기가 바로 아래 나오는 Pattern 13 엔필드 소총입니다 (이름에 13이 들어가는 이유는 제식으로 채택되기 이전의 테스트가 시작된 시기가 1913년이기 때문입니다).


Pattern 13 Enfield



사용탄약: .276 Enfield
전체무게: 3.9 kg
전체길이: 1,200 mm
총열길이: 660 mm
장탄수: 5발 클립

P13 소총은 영국 왕립 소화기 공장에서 나온 볼트액션 소총으로, 기존의 SMLE 리엔필드가 가진 노리쇠 구조가 아닌 마우저가 디자인하고 많은 국가들이 따라하기 시작한 마우저 패턴의 노리쇠를 사용한 소총입니다. 이 점 이외에도 위에서 언급한 일체형 개머리판을 사용하도록 디자인이 새로 도입되었는데, P13이 가진 가장 독특한 특징은 노리쇠 구조도 아니고 디자인도 아닌, .276 엔필드라는 이름의 신형 탄약입니다.

.276 엔필드 탄약은 .256 탄약에 기초하여 나온 디자인중 하나입니다(.256 탄약의 경우 소구경 고속탄이라는 점은 .276 엔필드와 동일하지만, 소구경임에도 불구하고 장거리 명중률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이 탄약의 경우 기존의 .303 브리티시가 가지고 있던 장거리에서의 명중률과 저지력을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P13에서 쓰이게 채택되었다 할 수 있는데, 비록 영국 왕립 소화기 공장은 엔필드 소총과 해당 탄약이 잘 맞아 떨어질거라 판단하였지만, 실제로는 그렇지는 못하였습니다.


세계 1차대전 당시 P13은 Rifle, Magazine, Enfield, .276-inch이라는 이름으로 제식으로 채택되어 쓰이기 시작하였지만,  최전선에서 리엔필드를 쓰다가 이 총으로 제식소총을 교체한 영국군 병사들의 평가는 그리 달갑지만은 않았습니다. 기존의 .303 브리티시보다 장거리 명중률이 뛰어난것은 인정 받았어도 총구 화염이 심하기 때문에 사격하기가 힘들다는 점, 소구경 탄환을 빠른 속도로 발사하다 보니 총이 금방 달아오르고 총열에 새겨진 강선이 금방 마모가 된다는 점은 P13이 제대로 실전 테스트를 받지 않고 급하게 전선에 나온 녀석이라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하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애로사항들이 접수됨에 따라 영국군 상부는 영국 왕립 소화기 공장에 6가지 추가 디자인 개량형을 요구하였고, 실제로 해당 회사도 이를 받아들여 개량을 시작하였지만, 1차대전 당시 영국군은 새로운 탄약을 전쟁 중간에 도입하고 기존의 SMLE 리엔필드를 제식에서 퇴역시킬 만큼 엔필드 소총이 효과적인 물건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리고 P13에 대한 추가적인 생산 및 배치를 중단하게 됩니다.


Pattern 14 (M1914 Enfield)




사용탄약: .303 브리티시
전체무게: 4.25 kg
전체길이: 1,175 mm
총열길이: 660 mm
장탄수: 5발 클립

비록 .276 엔필드 탄약을 사용하는 P13에 대한 생산은 영국군이 중단하였기 때문에 끝났지만, 전쟁 당시 영국군의 소화기 부족현상이 심한 관계로 기존의 리엔필드를 계속 생산하는것과 더불어 P13의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하되, 사용 탄약을 기존에 쓰던 .303 브리티시로 개조하여 전선에 보급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오게 됩니다. 이미 제식 생산을 위하여 P13용 생산 설비가 갖춰진것은 물론, 실제로 뽑아냄으로서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한 만큼 P13을 .303을 사용하도록 개량해서 만든다면 P13이 가진 단점들을 자연스레 해결할 수 있다는 판단으로 인한 결정였다 할 수 있는데, 이렇게 등장한 소총이 바로 P14입니다.

P14의 경우 기존의 P13 시설을 갖추고 있던 영국 내 공장에서 생산하는것을 목표로 만들어졌습니다만, 그 당시 영국의 생산능력이 소화기 부족현상을 단시간 내에 해결할 수 없다 판단하여 영국은 같은 연합군 소속은 아니지만 영국을 원조하고 있었던 미국에게 P14에 대한 추가 생산을 요청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에 있는 윈체스터와 레밍턴사가 P14에 대한 부품 생산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1915년부터 1917년까지 두 회사가 약 120만정의 소총을 생산하기에 이르렀지요.


P14은 P13에서 탄약과 약간의 개량만 거친 녀석인지라 기존의 P13이 가지고 있던 총알 관련 문제를 해결하긴 했습니다만, 그렇다고 총 자체가 좋은 평가를 받지는 않았습니다. 비록 1차대전 당시 만들어진 볼트액션 소총으로서는 꽤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기는 했습니다만, 총을 받은 영국군 병사들의 경우 근접전에서 사용하기가 힘들며, 전체길이나 무게가 기존의 SMLE와 많이 달라 적응하기가 힘들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하지만 근접전이나 총을 들고 적진에 돌격할 걱정이 없는 저격수들의 경우 총열의 디자인과 조준기 시스템, 그리고 무게가 장거리 저격에서 SMLE 리엔필드보다 더 효과적이라고 평가하였지요.

이러한 엇갈린 평가로 인하여 P14은 최전선 병사들이 사용하는것이 아닌 후방 전선의 예비군 병사들과 장거리 저격을 선호하는 저격수들에게 지급되었습니다만, 1947년 리엔필드보다 더 나을게 없다는 판단하에 정식 생산은 물론 제식에서 퇴역하는 수모를 맞게 됩니다.


M1917 Enfield



사용탄약: .30-06 스프링필드
전체무게: 4.17 kg
전체길이: 1,175 mm
총열길이: 660 mm
장탄수: 5발 클립

미국의 경우 1903년 M1903 스프링필드 소총을 제식으로 채택하였고, 총이나 탄약에 대한 아무런 불평이 없었기 때문에 영국과 다르게 1차대전이 발발하기 전까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1차대전이 시작되고 나서 미군이 유럽전선에 개입을 하기 시작했을 무렵 M1903의 생산량이 유럽전선에 보내질 병사들의 숫자에 충족하기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고(1차대전에 미군이 개입하기 직전 M1903의 총 생산량은 84만정이였는데, 미국 내에 존재하는 보병이나 실제 유럽에 투입될 보병의 숫자는 기존 생샨랑을 웃도는 수준이였습니다), 이 때문에 미국도 영국과 마찬가지로 급하게 M1903의 부재를 메꿀 수 있는 소총을 찾게 되는데, 그때 나온 아이디어가 바로 M1917입니다.

M1917은 미군이 새로 개발한 소총이 아니라 기존의 P14을 .30-06 스프링필드 탄약을 쓰도록 개조한 물건입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영국군의 소화기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영국이 미국의 윈체스터와 레밍턴사에 P14에 대한 생산을 요청하였는데, 그 당시 2년도 안되는 시간 내 120만정이나 뽑아낸 P14을 판단해봤을때 기존의 M1903용 생산설비를 늘리는것보다 P14에 .30-06을 사용하도록 살짝 개조해서 뽑아내는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라 판단한 미군의 기준에 따른 결정이라고 할 수 있지요.


U.S. Rifle, Caliber .30, Model of 1917이라는 이름으로 생산을 시작한 M1917은 미군의 예상에 맞게 빠른 생산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1917년부터 생산이 시작된 M197 소총은 고작 1년동안 무려 210만정을 뽑아내는 기록을 세웠고, 이때 생산된 소총들은 유럽전선에 투입된 미군 병사 숫자의 75%을 무장시킬 수 있을 만큼 효율적이였다고 할 수 있지요.

하지만 이러한 생산량과 다르게 미군의 M1917에 대한 평가는 그리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영국군에게서 문제작이라는 소리를 받은 P14을 그냥 탄약만 새로운 버전을 쓰도록 개량하였기 때문에 미군도 영국군과 마찬가지로 소총의 무게와 전체길이가 참호전이라는 상황에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을 내리게 되었고, 이 때문에 1차대전 이후부터는 미국 저격수들이나 최전선이 아닌 병사들에게 지급되다 결국 M14의 도입으로 현역에서 퇴역을 하게 됩니다.



문서출처: 위키백과 & IMF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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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탄약:
5.56 x 45 mm NATO
전체무게: 2.38 kg
전체길이: 670 mm / 600 mm
총열길이: 210 mm
장탄수: 20발, 30발 박스탄창
발사속도: 분당 650발


일반적인 소총을 휴대할 수 없지만 총을 휴대해야 하는 병사들에게 개인화기 선택이란 상당히 골치아픈 과정입니다. 군이라는 특성상 언제 어디서 무슨일이 벌어질 지 모르기 때문에 총을 휴대해야 하는건 당연하지만, 주 임무인 비 전투병으로서의 역할이 존재한다는 특성상 일반 보병이 사용하는 돌격소총을 그대로 사용하는건 나름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지요. 물론 이런 병사들을 위해서 권총이라는 범주의 화기가 존재하지만, 권총은 맨 처음 등장할때부터 소총을 대체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상황에서 쓰일 수 있는 범용성 화기가 아니라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비 전투병들을 위해서 기관단총이나, 기관단총에서 좀 더 발전한 개인방어화기(PDW)라는 범주가 20세기 들어 등장하기 시작하고, 몇몇 작품들은 실제로 군에서 쓰일 만큼 성능을 입증받았습니다만, 새로운 화기를 도입한다는 점은 군대 입장으로서는 상당히 어려운 결정입니다. 일단 총을 새로 도입함으로서 생기는 가격에 대한 걱정은 둘째치더라도, 새로운 개념과 새로운 부품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PDW/기관단총은 전군에서 쓰여도 될만큼 좋다고 할 수 없으며, 이 화기들조차도 각자 단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권총과 마찬가지로 역시 비 전투병의 한계점을 확실히 해결해준다고 할 수는 없지요.


이렇게 비 전투병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나온 소총은 뜻밖에도 비 전투병을 위한 화기가 아니라 특수부대를 위해서 만들어진 단축형 돌격소총이라는 장르였습니다. 기존의 보병들과 다르게 짧은 시간 내에 다양한 전투를 수행하면서 기동성을 살리도록 만들어진 특수부대라는 특성상 긴 소총은 엔간한 상황이 아니면 필요하지 않았고, 이러한 특수부대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기존의 소총의 총열과 개머리판을 바꿔 전체길이를 상당히 축소시킨 단축형 돌격소총(카빈)은 짧은 길이의 화기를 소지해야 하지만, 기존의 소총과 비슷한 수준의 위력을 선보일 수 있어야 한다는 비 전투병들의 요청에 딱 맞는 화기였다고 할 수 있지요. M16K은 이러한 단축형 돌격소총이라는 범주에 포함되는 녀석들중 하나입니다.

미국에 위치한 La France Specialties는 기존의 소총의 길이를 줄여서 단축형 돌격소총으로 만들어주는데 상당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회사중 하나입니다. M16K의 경우 이름이나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M16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녀석이라고 할 수 있는데, AR-15 시리즈의 경우 기존의 XM177이나 M4A1에서 알 수 있듯이 수차례에 걸쳐서 단축화를 하는것이 요구되었고, 만약 XM177이나 M4A1보다 더 짧은 화기를 필요로 한다는 보직이 존재한다면 그들에게 지급하도록 만들어진 것이 바로 이 녀석이라고 할 수 있지요.


M16K은 겉모습만 보면 M16의 단순한 단축형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많은 손길이 들어간 작품입니다. 기존이 AR-15 초기형 상부 리시버를 사용한다는 점은(이 때문에 몇몇 버전은 M16A1에서 등장하기 시작한 노리쇠 전진기나 탄피 사수에게 튀는것을 방지하는 둑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M16K이 AR-15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공통점입니다만, AR에서 쓰인 가스 시스템을 단축형 소총에 그대로 씀으로서 생기는 신뢰성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La France에서 특별히 생산한 가스 시스템이 이 화기에 적용되었으며,가늠쇠의 위치 조정하여 총열을 줄여도 조준이 가능하게 했다는 점, 그리고 핸드가드도 새로 개조된 버전을 사용한다는 점은 M16K이 단순히 총열을 잘라낸 M16이 아님을 알려주는 좋은 특징들이라고 할 수 있지요.

M16K는 군 제식용으로 채택되지는 않았지만 민수용이나 특수보직을 선호하는 PMC용으로 판매가 지속되고 있는 녀석입니다. 특히 헬리콥터 승무원처럼 장거리 전투에 대해서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는 병사들에게는 유효 사거리가 짧더라도 휴대하기가 좋은 M16K이 상당히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으며, 만약 특수한 상황으로 인하여 소총탄을 사용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 바리에이션중 하나인 M16K-45(.45 ACP를 사용하는 기관단총 버전)도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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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0.28 18:52 신고

    너무 짧아서 신뢰성이 안가보이는군요.. 군복무중 m16을 써본경험이 있긴해서 휴대에 있어서는 이 모델이 큰 장점이라고는 생각하는데.. 그래도.. 뭔가.. 맞힐수 있다는 생각이 안드는 길이...

    • 2012.10.29 02:22 신고

      본문에 적혀 있듯이 PDW가 나오기 전의 총기이고 일반 전투병과가 아니기 때문에 근거리 전투를 할 확률이 적은 헬기 승무원, 전차병, 기타 비전투병의 호신용 무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평소에는 들고다니는게 아니라 차내에 수납해 두겠죠

    • 2012.10.30 02:37 신고

      총 자체가 근접용으로 만들어진 만큼 크게 문제가 될건 없습니다
      어짜피 휴대성을 최우선 과제로 한것이니 어쩔수가 없지요



사용탄약:
9 x 19 mm 파라블럼/루거
전체무게: 780 g
전체길이: 192 mm
총열길이: 102 mm
장탄수: 8발 박스탄창



특수전을 주로 담당하는 특수부대들은 일반적인 병사들과 다르게 상당히 복잡하거나 어려운 미션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군용 제식화기를 그대로 쓰는것이 어려운것이 현실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특수부대들이 무조건적으로 군용 제식화기가 아닌 비 제식화기만을 사용한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적어도 이러한 화기들이 특수부대의 요구에 충족이 되야 하는것은 사실이고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특수부대는 어쩔 수 없이 비 제식화기를 준 제식화기처럼 사용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고 할 수 있습니다.

베트남전 당시 MACV-SOG나 네이비씰같은 경우 적진의 뒤에서 활동을 하는것이 일반적이였던지라 미군이 제식으로 채택한 군용 개인화기가 아닌 특수전에 맞게 개조된 개인화기를 쓰는것이 일반적이였는데, 물론 M16이나 M1911같은 군용 제식화기를 사용하지 않은것은 아닙니다만 모든 상황에서 같은 화기가 아니라 몇몇 상황에서는 각자가 채용하거나 사비로 구입한 화기를 사용하게 되었다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권총이라는 장르에서는 M1911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권총을 사용하면서 가장 맞는듯한 녀석을 찾기위해 큰 고생을 했다고 할 수 있는데, 그러한 결과물로 나온것이 바로 허쉬퍼피라는 별명을 가진 Mk.22 Mod.0 입니다.


Mk.22 Mod.0의 개발배경은 베트남전 당시 비밀리에 스텔스 작전을 해야하는 특수부대의 특성때문에 등장했다고 할 수 있는데, 일반적인 경우 보초를 서고있는 적군의 병사나 적이 접근하고 있는 것을 알리기 위해 훈련시킨 경비견들의 경우 성공적인 작전을 위해서는 다른 병사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조용히 제거해야 하는것이 당연한 절차였고, 이러한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소음기가 달린 권총이 필요했다 할 수 있지요. 물론 그 당시 미군이 제식으로 M1911을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를 사용하는것이 지극히 당연한 발상이였습니다만 .45 ACP라는 대구경 탄환을 사용하는지라 소음기를 달아도 큰 기대를 할 수 없었고, 마침 2차대전 이후 급부상한 9미리 파라블럼 탄약을 사용하는 자동권총이 다수 등장하자 이를 개조하여 개발한 녀석이라고 할 수 있지요.

허쉬퍼피의 경우 스미스 앤 웨슨(S&W)사의 M39 자동권총을 개조하여 만든 녀석으로서 기존의 권총에 몇가지 개량을 해서 사용한것이 대표적인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녀석입니다(물론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총의 개조를 하지 않고 M39을 그냥 사용한 경우도 있습니다). Mk.22의 경우 소음효과를 노려야 하기 때문에 소음기를 장착한것은 물론이고, 소음기가 상당히 큰 부피를 자랑하기 때문에 권총의 기본 조준기의 높이를 올리는것과 동시에 자동권총의 특성상 슬라이드가 왕복하여 생기는 소음을 차단하기 위하여 슬라이드가 움직이지 않게 슬라이드 로킹 레버가 다는등 특수전을 위해 상당한 개량이 된 녀석이라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점들 덕분에 Mk.22의 경우 네이비씰에서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사용한 몇 안되는 특수전용 권총이라 할 수 있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허쉬퍼피가 무조건적으로 좋은 결과나 평가를 받은것은 아닙니다. Mk.22 전용으로 개발된 소음기인 WOX-1A의 경우 소음기로서의 수명이 그리 길지 않다는 단점이 있었으며, 새로이 추가했던 슬라이드 로킹 레버조차도 많이 사용할 시에는 총 자체의 내구성(특히 슬라이드의 내구성)을 깎아먹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정말 필요한 상황이 아니고서는 사용하지는 말아야할, 말 그대로 특수전만을 위한 권총이였다고 할 수 있지요. 다만 이러한 점에도 불구하고 경비견이나 보초병을 소리없이 사살한다는 기본적인 요구조건은 완벽히 충족한 덕분에 베트남전 당시 네이비씰에서 널리 쓰였다는 점은 허쉬퍼피가 가진 유일한 판매 성공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문출처: 위키백과 및 텅닥구이님의 리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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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4.18 05:11 신고

    예전에 메달오브아너에서 소음기가 움직이지 않는 총을 본 기억이 있는데.. 그게 생각나네요.

    • 2012.04.24 03:57 신고

      그건 하이 스탠다드 HDM인데, 슬라이드 왕복은 가능한 놈으로 기억합니다
      다만 저속탄을 사용하면 슬라이드 왕복이 가능해도 안되는 경우가 있긴 하죠

  2. 2012.07.22 00:01 신고

    무게가 하도 무겁다는군요 저번에 네이비씰 소설에서

    " 이놈의 허시퍼피가 맥주캔보다 가볍다고 느껄정도였다"

    ==@ㅋ



사용탄약: 5.56 x 45 mm NATO
전체무게: 5.47 kg
전체길이: 1,073 mm
총열길이: 550 mm
급탄방식: 탄창/벨트 호환가능
발사속도: 분당 600발



1980년대 미군에 채용되어 오늘날까지 쓰이고 있는 FN 헤르스탈사의 M249 SAW는 분대지원화기가 가져야할 필수 요소들을 갖춘 몇 안되는 성공적인 작품입니다. 비록 베트남전 당시 쓰이던 M60과 비교했을때 화력이 약한 5.56급 소총탄을 쓴다는 점에 대해서는 오늘날까지 이런저런 논란이 존재하기는 합니다만, M60보다 가볍고 쓰기 쉬우면서 내구성이나 정확도나 이런저런 점에서 나무랄 점이 없다는 특징은 M249이 비록 FN이라는 해외 개인화기 개발사일지라도 미군의 수요와 요구를 충분히 충족할 수 있다는걸 보여줬다고 할 수 있지요.

M249의 경우 오늘날에는 충분히 성공한 작품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널리 쓰이고 있긴 합니다만, 초반에 등장했을때는 상당히 말이 많았던 녀석입니다. 현재 미군에 의해 최전선에서 사용되고 있는 버전은 FN Minimi나 미군에 제공되었던 시험버전에서 나온 문제점들을 대부분 수정해서 등장했기 때문에 큰 고장이 없는것이지, 처음 미군의 요구에 응하기 위해 등장한 초기형 버전은 과열이나 전체적인 구조상의 불편함에 대해서 말이 많았다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M249의 문제점을 기회로 미군의 제식 경기관총 자리를 노렸던 화기들중 가장 대표적인것이 바로 Ares사의 스토너 86 경기관총입니다.


유진 스토너의 경우 이미 아말라이트사에서 개발되어 오늘날까지 쓰이고 있는 콜트사의 M16을 만든 장본인인만큼 미군의 개인화기라는 측면에서의 입지는 무시할 수 없습니다만, 소총뿐만 아니라 기관총까지 개발하여 미군의 제식화기로 자리잡게 하려는 그의 시도는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스토너의 경우 베트남전 당시 미군에 의해 쓰이기 위해 스토너 63이라는 이름의 화기를 개발한 과거가 있는데, 이 화기의 경우 기존의 경기관총들과 차원이 다른 모듈화 시스템을 대폭 도입하여 소총에서 기관총까지 다양하게 사용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점에서는 다른 화기들과는 비교를 할 수 없을정도로 혁신적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만, 전장에서 쓰이기에는 그리 좋지 않은 내구성과 총이 전체적으로 다양한 용도로 쓰이기에는 약간 부족하다는 점 때문에 특수부대에서 약간만 쓰이고 퇴역했다는 아픈 과거가 존재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토너 86의 경우 실패작으로 판정받았던 스토너 63을 대폭 개량해서 미군의 M249 채용을 막기 위해 나온 경쟁작입니다. 스토너 63가 기존의 모듈화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한 점 때문에 내구성이 낮아진것을 참고해서 스토너 86에서는 모듈화 시스템을 총열과 급탄기구 부분만 적용하도록 제한시켰고, 미군이 원하는 기관총으로서의 성능을 최대한 구현하기 위해 외부구조나 디자인같은 세세한 부분에서도 기관총하면 딱 떠오르는 디자인을 대폭 사용했다는 점에서 스토너 63과 큰 차이를 보인다 할 수 있지요.


스토너 86의 경우 스토너 63의 문제점을 대부분 해결하고 나온 녀석인지라 경기관총으로서의 성능은 손색이 없었고, 무게라는 측면에서도 가벼운데다가 내부구조가 간단해져 가격도 이전 버전보다 훨씬 낮아졌다는 점에서는 미군에게 나름 어필을 할 수 있었습니다만, M249가 지속적인 개량을 통해 오늘날 사용되는 버전과 비슷한 내구성과 신뢰도를 가진것 덕분에 미군에서는 채용을 거부하였고, 이후 다른 나라들에서도 채용을 한 기록이 없는지라 더이상 생산이 되지 않는 비운의 명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실패에도 불구하고 이후 등장한 KAC사의 Stoner LMG의 기반이 되었기 때문에 스토너의 기관총 관련 기술은 아직까지도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고 할 수 있지요.



본문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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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탄약: 7.62 x 51 mm NATO
전체무게: 14.1 kg(M73) / 13.5 kg(M219)
전체길이: 1,219 mm
총열길이: 609 mm
급탄방식: 벨트
발사속도: 분당 500발 ~ 625발



전차에 탑재되는 공축 기관총(동축 기관총이라고도 부릅니다만, 정확한 한글상 단어로는 공축 기관총이 맞습니다)은 일반적으로 잘 보이지도 않고 쓰임이 그리 많지도 않기 때문에 중요성이 상당히 낮다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만, 실전에서는 전차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가장 중요한 장비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녀석입니다. 일반적인 전차의 경우 주포를 사용하는 만큼 화력에서는 일반적인 기관총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상당합니다만, 보병을 상대하는 전투에서는 일반적인 전차포를 사용함으로서 생길 수 있는 단점(재장전 시간이 느리기 때문에 빠른 대응이 불가능하다거나, 시가지에서 사용할 시에는 의도치 않은 인명피해를 발생할 수 있다든가 등등) 때문에 공축 기관총은 전차가 처음 만들어진 시기 이후부터 현대에 이르러서까지 꾸준히 사용되고 있는 장비라 할 수 있습니다.

2차대전 당시 미군의 경우 경전차 부터 시작해서 중전차까지 다양한 종류의 전차를 상당히 많은 수를 생산하여 사용한 만큼 공축 기관총의 수요가 많았던 대표적인 국가라 할 수 있는데, 그 당시 미군이 쓴 공축 기관총은 천재 발명가중 한명이였던 존 브라우닝의 M1919를 개조한 M1919A4E1이나 M1919A5을 대표적인 공축 기관총으로 사용했었습니다. M1919의 경우 잘 알려져있다 시피 전장에서 쓰인 기록에 의하면 성능상으로나 제원상으로나 그 당시 사용되던 다른 경기관총들과 별 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미군으로서는 쓰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었습니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보병용으로서의 이야기이고 공축 기관총으로서의 성능을 따져보자면 M1919은 나름 고충이 많은 물건이였다 할 수 있지요.


M1919의 경우 맨 처음 개발되었을 당시에는 보병이 들고 다니는 경기관총이나 진지에서 고정용으로 쓰이는 준 중기관총으로서의 용도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전차에 장착되는것을 고려하지 않았고, 이러한 이유로 인하여 공축 기관총으로 사용할 때에는 상당히 많은 수준의 개량을 거쳐야 하고, 실제 전차의 조종수가 사용하기에는 나름 복잡한 물건이라는 점 때문에 문제가 많았던 물건이라고 할 수 있지요. 물론 이것이 불편해서 아예 쓸 수 없는 수준까지의 성능을 보여준것은 아니고, 미군도 이러한 고충을 잘 아는지라 M1919을 상당히 개조한 M37을 개발하여 보급하였습니다만, M37도 미군의 요구를 100% 만족시킬 수 있는 물건은 아니였던것과 더불어 그 당시 소총탄의 대세가 .30-06 스프링필드탄에서 7.62 x 51 mm NATO탄으로 넘어가고 있던 시기인지라 계속 M1919와 그 바리에이션을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하다고 해서 나온 물건이 바로 M73 공축 기관총입니다.

M73의 경우 사실상 M1919의 후속작인만큼 M1919로부터 상당한 특징을 물려 받았습니다만 M1919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나온 녀석인지라 공축 기관총으로서 필요시되는 특징들을 기본적으로 염두하고 개발되었다는 점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M73의 경우 7.62급 탄약을 사용하는 벨트식, 공랭식 기관총이라는 점에선 전작과 비슷하지만, 무게는 유지함과 동시에 전체적인 부품수를 줄여 내부구조를 간단하게 하였고, M37에서야 실현되었던 좌/우 급탄기능을 장착함과 동시에 M1919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총열 교환을 쉽게 했다는 점, 마지막으로 유사시에는 공축 기관총 마운트에서 제거한 다음 몇가지 부품을 장착하여 보병용 경기관총으로 쓸 수 있게 만들었다는 점(이 녀석은 M73C로 제식명이 정해져 있습니다)등이 있다고 할 수 있지요.


비록 이러한 장점들을 가지고 있었어도 M73 자체는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진 못했습니다. 내부구조를 간단하게 하여 내구성을 높이게 한다는 시도는 좋았지만 잼이 잘 걸리고 작동불능이 이상하리만큼 자주 일어나는 점 때문에 많은 문제를 야기하였고, 이러한 점을 해결하고자 개량형인 M73A1/M219가 등장하였습니다만 이 녀석들이 등장할 시기가 되었을때는 M60과 M240이 공축 기관총 마운트 장착이 가능한 버전들이 나왔다고 할 수 있는데, 결과적으로 M73은 이후 생산이 중단되었고 제식으로 선정되었어도 오래 쓰이지 않고 퇴역한 녀석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문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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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일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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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2.19 16:06 신고

    실패한 군사분야를 집필한 책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근데 책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