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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년도: 1950년
중량: 1.07 kg
전체길이: 362 mm
유효 투척거리: 15 ~ 20 m
사용 폭약: TNT, RDX
화약량: 0.567 kg
신관: 충격신관


1차 세계대전 당시 전차라는 개념이 처음 등장했을 시 이를 상대해야 했던 보병들은 적 보병이 아닌 새로운 개념의 적에 맞써 싸워야 한다는, 말처럼 쉽지만은 않은 과제를 떠안게 되었습니다. 오늘날의 전장에서는 기술 발달로 인하여 보병이 전차를 상대하기 보다는 아군 전투기나 전차가 이를 상대하는 경우가 많고, 만약 보병이 전차를 상대로 교전을 해야한다고 할 지라도 대전차 미사일이나 로켓의 개발로 1차대전 때보다 전차를 상대할 수 있는 거리나 위험도는 상대적으로 많이 바뀌었다고 볼 수 있는데, 이러한 기술적 진보가 있기 전인 1900년대 초/중반에는 보병이 모든것을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기술적 진보로 인해 다양한 대전차 무기가 등장하기 이전인 1차대전 말기, 전차가 등장했을 시 이를 잡기 위해 쓰인 물건들중 하나는 바로 수류탄이였습니다. 수류탄의 경우 1차대전 이전부터 쓰이기 시작하였지만 전차가 아닌 인명살상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물건인지라 대전차용으로 곧바로 쓰지는 못했다고 할 수 있는데, 이후 개발된 대전차 전용 수류탄들은 폭약량을 많이 넣거나 대전차 로켓 발사기에서 유용하게 쓰이고 있던 성형작약탄을 써서 장갑 관통은 물론 안의 승무원을 무력화시키는것이 가능하다는것이 알려졌고, 쓸모가 있다는 판단하에 이 단순하고도 고전적인 물건은 1차대전 말고도 2차대전 당시에도 널리 쓰이게 되었습니다.


대전차 수류탄은 두 차례 세계대전 당시 나름 쓸모가 있다는 평을 받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를 받은 병사들이 해당 물건을 좋아했다는 것은 아니였습니다. 비록 전쟁 초기에는 쓸모가 있을지는 몰랐어도 2차대전 말기에 들어서면 기존의 대전차 수류탄들로는 중장갑을 갖춘 전차들의 측면이나 전면 장갑을 관통할 수 없는 상황이 수두룩하였고, 설사 장갑관통이 가능한 전차라고 해도 가까이 근접해서 수류탄을 던지거나 부착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대전차 수류탄으로 전차를 상대해야 하는 병사들의 평균수명은 짧을 수 밖에 없었던지라 대전차 수류탄을 썼던 쓰지 않았건 대부분의 강대국들은 냉전 당시 대전차 로켓 발사기 개발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대전차 수류탄이라는 범주의 물건은 자연스레 도태가 되는듯 싶었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대전차 수류탄에 대한 미련을 버리는것과 다르게 소련만큼은 대전차 수류탄에 대한 관심을 계속 가지고 있었습니다. 2차대전 도중 제대로 된 대전차 로켓 발사기를 개발하거나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냉전 초반 값싸고 쓰기 쉬운 RPG 시리즈가 나온 만큼 소련도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실용성이 점점 떨어지는 대전차 수류탄에 대한 생산을 중단하는것이 자연스러운 과정이였다고 할 수 있는데, 소련은 다른 나라들과 다르게 대전차 수류탄을 "대전차용" 용도가 아닌 타 용도로 쓰는것을 고려하고 있었습니다.


대전차 수류탄이 냉전 당시 등장하기 시작한 MBT(Main Battle Tank, 주력전차)는 대전차 수류탄이 어느곳에서 터지든간에 이를 방어할 수 있는 장갑 수준을 가지고 있었지만 비장갑 차량이나 병력 수송용 경장갑 차량(APC)들은 이러한 대전차 수류탄에 대해서 완벽한 방호능력을 갖추진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RPG 시리즈는 대전차 수류탄보다 훨씬 먼 거리에서 안전하게 사격을 할 수는 있지만 휴대하기가 힘들어 적에게 발각되기 쉽고, 설사 발사를 하는데 성공한다 할 지라도 로켓에서 나오는 연기 및 화염으로 인해 노출되어 적의 사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지라 근접거리에서 확실한 명중률을 보장할 수 있는 대전차 수류탄들은 특정 상황(특히 민간인으로 변장하고 있는 게릴라들)에서는 오히려 더 효과적인 경장갑 차량용 무기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RKG-3(Ruchnaya Kumulyativnaya Granata, 휴대용 성형작약 수류탄)는 이러한 소련의 대전차 수류탄에 대한 애정으로 탄생한 물건으로서, 2차대전 당시 쓰이던 RPG-40나 RPG-43, 그리고 RPG-6 대전차 수류탄의 계보를 있는것과 동시에 성능적 향상을 기대하고 만들어진 물건입니다. 실제로 RKG-3는 전작들과 다르게 장갑 관통력이 비약적으로 증가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RPG-40는 20 mm, RPG-43는 75 mm, 그리고 RPG-6는 100 mm 장갑 관통능력을 가졌었는데 RKG-3는 기본형 장갑 관통능력이 최소 170 mm로 측정), 성능적 향상 말고도 RKG-3는 여러가지 특징들을 더 도입한 물건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RKG-3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은 바로 수류탄용 보조 낙하산의 도입이였습니다. RKG-3나 기타 대전차 로켓들에서 흔히 쓰이는 성형작약탄은 특성상 장갑과 특정한 각도에서 충돌을 해야 최대한의 관통능력을 보여주는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RKG-3는 안전핀을 제거하고 던질 시 수류탄 손잡이에서 보조 낙하산이 튀어 나오도록 설계가 되었고, 이 낙하산이 낙하하는 수류탄이 격파하고자 하는 물체와 90도 각도로 충돌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다만 사용자가 각도로 인한 최대 관통효과 보다는 빠르게 던지는것을 더 요구할 경우에는 보조 낙하산을 제거하고 일반 수류탄처럼 던지는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RKG-3 대전차 수류탄은 1950년대 초반 소련군에 의해 채용이 된 이후 수차례 개량이 진행되었고, 소련군 내에서는 RPG-18와 같이 휴대성이 높은 대전차 로켓 발사기가 등장함에 따라 정규군용으로는 더이상 사용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게릴라 전에서 손쉽게 쓸 수 있는 대전차 수류탄이라는 특성 덕분에 RKG-3는 퇴역 이후에도 소련의 물자지원을 받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고 하는데, 아랍연합과 이스라엘 사이에 일어난 욤 키푸르 전쟁이나 2000년도 중/후반에 진행되었던 이라크 전 당시 다수의 RKG-3가 사용되거나 사용되기 전의 상태로 종종 목격되었다고 합니다.



본문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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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탄약: 5.45 x 39 mm(AB-5.45), 7.62 x 39 mm(AB-7.62), 7.62 x 54 mm R(AVB-7.62)
전체무게: 3.6 kg(AB-7.62), 3.9 kg(ABV-7.62)
전체길이:  960 ~ 1,000 mm(개머리판 펼쳤을때),  710 ~ 750 mm(접었을때)
총열길이: 415 ~ 455 mm
장탄수: 10발, 20발, 30발 탄창
발사속도: 분당 750발



1차, 그리고 2차 세계대전 당시 쓰인 보병용 제식 소총들은 오늘날 자주 쓰이는 돌격소총용 소총탄들보다 구경도 크고 장약량이나 탄피라는 점에서 상당히 큰 차이를 보이는, 말 그대로 "풀 사이즈" 탄환을 사용하였습니다. 이러한 사이즈의 탄약을 쓰게 된 이유에는 역사적 이유(흑연화약을 쓰는 시절의 탄약과 비교했을때 이런 소총탄들은 이미 구경이 상당히 작아져 있었던 것이라는 점)와 실전적 이유(그 당시 만들던 소총들의 경우 반자동 아니면 단발로 쏘는것이 대부분이였던지라 단기간 화력의 부족을 메꾸기 위해 사거리와 대인 저지력/관통력을 높인 결과물)이 있기 때문이였다 할 수 있는데, 결과적으로 이러한 소총탄들은 돌격소총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화기가 등장함으로서 보병 제식용 소총탄이라는 자리에서는 퇴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돌격소총의 등장으로 소구경 고속탄이 대세화 되었고, 그렇지 못하였던 풀 사이즈 소총탄들은 자연스레 기관총이나 저격총으로 쓰이게 되었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이러한 소총탄들이 더이상 쓸만한 가치가 없어서 도태된것만은 아니였습니다. 풀 사이즈 소총탄들은 탄도학적이나 사거리적으로나 돌격소총탄들보다 훨씬 우수한 성능을 보이고 있었지만 자동사격으로 발사할 시 이것에서 나오는 반동을 충분히 상쇄시켜줄 만한 소총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쓰지 않게 된 케이스라 할 수 있는데, AVB 시리즈는 이러한 대세를 거슬러보자는 아이디어로 시작되었습니다.


AVB 소총 개발의 중심에는 아나톨리 F. 바리셰프(Anatoly F. Baryshev)라는 기술자가 존재했습니다. 아나톨리는 국가의 기술적, 혹은 자원적 지원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AVB 소총에 대한 개발을 시작하였는데(1969년부터 1995년까지, 무려 26년이라는 기간이 소요), 그가 추구하고자 하는것은 "풀 사이즈 소총탄을 자동사격으로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한 소총"의 구현이였던지라 기존의 AK-47와 같은 소련군용 제식 돌격소총의 구조적 특성을 그대로 가져다 쓰기 보다는 AK의 디자인은 최대한 유지하되 내부구조를 완전히 바꾸는것으로 진행되었습니다.

AVB 소총이 그 당시 AK시리즈와 가장 큰 차이를 보인건 해당과 같았습니다:

1) 레버 지연방식의 블로우백: 레버 지연방식의 블로우백은 노리쇠가 초탄 격발직후 후퇴되는 과정을 레버를 통해 지연시키는 방법으로서 비슷한 작동방식인 단순 블로우백이 노리쇠의 질량과 스프링의 탄성으로 후퇴속도를 조절하는것과 다르게 제대로 설계가 된 레버만 존재한다면 가벼운 노리쇠로도 충분히 안정히 발사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가스 작동방식으로 발사되는 소총들과 비교했을때 훨씬 단순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2) 오픈볼트(개방형 노리쇠): 오픈볼트 구조는 노리쇠를 포함한 뭉치가 총몸의 후방에 고정되어 있다가 방아쇠를 누르면 앞으로 전진하면서 격발을 하는 방식을 지칭하는 단어인데, 이를 사용할 경우 열이 잘 받을 수 있는 약실을 쉽게 식혀준다는 장점과 총 자체를 만드는데 드는 비용과 시간이 대폭 절감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레버 지연방식과 오픈볼트 격발구조는 이미 오래전에 개발되었던 작동구조들이였고 AVB 소총은 이러한 방식을 강하게 참고하여 개발된 소총인지라 기존의 개인화기들과 구조적이나 성능적으로 큰 차이를 보여주지 않아야 하는것이 정상이였습니다. 하지만 빠른 시간내에 개발되어 군용으로 채택되던 AK나 다른 군용 소총들과 다르게 AVB는 아나톨리 본인이 관심을 가지고 오랜 시간동안 연구를 하면서 개발을 했다는 점에서 큰 차이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지요.

아나톨리의 장인정신이 만들어 낸 AVB-7.62 전투소총은 1980년대 초반 구 소련 군 관계자들에게 처음으로 시연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소련군 관계자는 물론 GRU같은 특수부대 조직이나 KGB같은 사법조직들의 주요 인원들도 참관하던 이 자리에서 시연된 AVB-7.62는 원하던 풀 사이즈 소총탄에 대한 반동제어를 성공적으로 구현하였다고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 그 자리에 있었던 특수부대 관계자 다수는 AVB 시리즈 소총의 가능성을 보고 이에 대한 채용에 큰 관심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호평과 다르게 AVB 소총은 결과적으로 소수라도 군용으로 채택되는 행운을 얻지는 못하였습니다. 그 당시 등장하였던 전투소총, 아니 21세기에 등장하고 있는 그 어떤 전투소총들보다도 풀 사이즈 소총탄을 자동으로 사격하는 면에서 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능을 구현했지만 오픈볼트 구조로 작동되는 소총들의 고질적인 단점인 내구성 문제(노리쇠가 후퇴된 채로 사격되기 때문에 먼지가 많은 환경에서 잔고장이 자주 일어난다는 점)와 오발사고의 위험성(마찬가지로 오픈볼트 방식으로 인해 떨어트렸을 경우 스스로 격발이 되는 상황이 가능하다는 점)은 AVB 소총이 반동제어라는 특성만 가지고는 군용으로 채택될 만한 자격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했던거라 할 수 있지요.

P.S) AVB 시리즈 소총은 90년대 초반 소련 붕괴로 인해 더 이상 자국 내 채택 가능성이 없어지게 되자 체코로 넘어가 CZW 시리즈로 다시 탄생하려는 시도를 하기도 했습니다만 이쪽에서도 법적 분쟁으로 인해 더이상 판매가 불가능하게 된 AVB 소총은 현재 생산이나 추가 개발이 잠정적으로 중단되었습니다.





본문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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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탄약: 5.45 x 18 mm MPT
전체무게: 960 g
전체길이: 195 mm
총열길이: 125 mm
장탄수: 24발 박스탄창
발사속도: 분당 1,800발

 

냉전당시 소련의 특수부대인 스페츠나즈가 자본주의 연합군 진영의 후방으로 침투한 뒤 교란작전을 벌여 군수지원 체계를 마비시킬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시작된 PDW(Personal Defense Weapon, 개인방어화기) 개발 프로젝트는 냉전이 종식된 이후 더이상 군용으로 쓸 일이 없어졌기 때문에 사장될 운명에 처했었습니다만, 방탄복 관통이 가능하고 반동이 낮은 기관단총으로 운용할 수 있다는 화기의 특징 덕분에 대테러부대나 특수부대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게 된, 말 그대로 죽다가 살아난 결과물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하여 PDW를 논할 때에는 대부분 자본주의 진영에서 개발된, P90/MP7와 같은 상징적인 PDW들을 이야기하는것이 대부분이지만 놀랍게도 공산주의 진영에서도 자본주의 진영과 마찬가지로 PDW에 대한 관심은 비슷한 수준으로 가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나토군 진영이 스페츠나즈에 대한 두려움으로 PDW에 대한 개발을 시작한것과 다르게 이쪽은 방탄복 관통이 가능한 기관단총 즈음으로 PDW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있었고, 냉전당시에는 그저 탄약이나 이를 사용하는 프로토타입 개발에 그쳤지만 냉전이 종식된 이후 경찰 및 군사조직들이 세분화 됨에 따라 이러한 무기에 대한 판매가 구 소련 내에서 가능할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다양한 러시아 회사들이 PDW 사업에 뛰어들게 되는데, OTs-23 "드로틱(Drotik)"도 이러한 녀석들중 하나였습니다.


대부분의 PDW들이 개발 초기에 방탄복 관통이 가능하고 반동이 적게 나오도록 설계된 "소구경 고속탄"을 먼저 개발하는 절차를 밟는것과 다르게 OTs-23는 이미 냉전 당시 PDW용으로 개발된 신형 권총탄을 그대로 사용하는 방식을 채택하였습니다. 이 신형 화기 개발에 쓰도록 결정된 5.45 x 18 mm MPTs (제식명: 7N7) 탄약은 1970년대 초반 PSM 자동권총을 위해 개발된 신형 탄약으로서 케블라 소재의 섬유질을 약 30장에서 45장까지 관통하는것은 물론 방탄복이 아닌 재질에 대한 관통력도 어느정도 인정해줄만한 수준이였기 때문에 PDW용으로서는 안성맞춤인 물건이였다 할 수 있는데, 특히 PSM 자동권총은 KGB같은 사법조직에서 구 소련시절 당시 큰 인기를 끌은지라 이미 해당 탄약에 대한 시장이 구축되어 있다는 점도 OTs-23가 이 탄약을 선택한 주요 이유라 할 수 있습니다.

OTs-23가 서방측 PDW들과 가장 큰 차이를 둔 것은 바로 화기 디자인에 있었습니다. 서방측 PDW들은 기관단총의 것을 모방하고 개발한지라 휴대하기는 편할지라도 본격적으로 숨기고 다니는, 호신용이라는 면에서는 그리 효율적이지 못한 녀석이라 할 수 있는데, OTs-23은 군용으로 쓰이도록 개발된것은 맞지만 성능보다는 휴대성에 더 큰 초점을 두고 개발되었던지라 기관단총 디자인보다는 기관권총의 디자인을 따라가도록 설계되었지요. 하지만 기관권총의 대표적인 단점인 자동사격시의 명중률을 보완하기 위해 분당 1,800발의 속도로 발사되는 OTs-23 기관권총은 정확도 향상을 위해 3점사와 단발 사격만 가능하게 설정이 되었고, 총구에도 소염제동기를 설치하여 최대한 반동제어가 쉽도록 구성되었습니다.


OTs-23 드로틱 기관권총은 이러한 개발과정을 통해 1990년대 초반 출시가 되었지만 실제로 많은 수량이 생산되지는 않았습니다. 이에 대한 정확한 이유는 모종의 이유로 알려지지는 않았는데,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5.45 x 18 mm 탄약이 다른 PDW들의 탄약과 마찬가지로 대인저지력이 높질 않아 특수부대나 경찰조직에서 선호하질 않아서 그랬다는 가설과 이후 개발 및 생산이 시작된 OTs-33 뻬르냐끄 기관권총의 개발에 도움이 되도록 개발된, 말 그대로 "실험작"이라는 가설이 존재합니다.





본문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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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half-life.wikia.com/wiki/Selectable_Lightweight_Attack_Munition


전체무게: 1 kg
사용폭약: LX-14
폭약량: 0.28 kg 



군에서 제식으로 사용되는 대전차 지뢰들은 땅에 매설되어진 후 지나가는 차량이 이를 밟으면 폭발하는 형식으로 제작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땅에 숨겨져 있기 때문에 찾기가 힘들고 들어있는 폭약량으로 인해 군용 차량이나 장갑차량에서 가장 약한 부위라 할 수 있는 아래부분을 쉽게 뚫을 수 있다는 점은 대전차 지뢰가 개발된 시기에 진행되었던 전쟁과는 전혀 다른 현대전이라는 개념이 정립된 지금 이 시각에도 쓰일만큼 효율성이 높다는것을 증명할 수 있는데, 대전차 지뢰는 이런 장점도 있지만 사용목적으로 인한 한계점도 있는 물건입니다.

대전차 지뢰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단점은 바로 범용성의 부재와 휴대성의 제약입니다. 전차같은 육중한 무게와 부피의 군용장비를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대인용 지뢰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부피가 커졌기 때문에 일반 보병이 휴대하기 힘들고, 설사 휴대를 하도록 개량을 할 지라도 땅에 매설해야만 지뢰의 효과를 100%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은 흔히 쓰이고 있는 대전차 지뢰가 현대전에서 약간 시대적으로 뒤떨어지고 있다는 증거로 볼 수도 있지요. M2/M3/M4 SLAM 지뢰는 이러한 대전차 지뢰들의 문제를 부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나온 물건입니다.


미국주재 ATK사에서 1990년대 초반 개발된 SLAM(Selectable Lightweight Attack Munition, 범용적 공격용 폭약 - 경량화 버전)은 적진에 빠르게 침투하여 특정 물체를 파괴해야 하는 특수부대같은 보직에 사용되도록 만들어진 대장갑용 지뢰입니다. 약 0.28 kg 정도의 폭약을 탑재하고, 구리소재의 폭발성형 관통자를 사용하여 8미터의 거리에서 최대 40 mm의 장갑을 뚫을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진 SLAM 지뢰는 서류상으로 보면 그리 인상적이지는 않은 물건으로 보일수도 있는데, SLAM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바로 범용성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아래에 나온 사항들은 SLAM이 기본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매설방식들입니다:
1) 매설형 폭발법: 땅 속이나 도로 주변에 배치되어 차량이 지나가면 자석센서를 통해 격발하는 방식
2) 측면 폭발법: 수동형 적외선 센서를 통해 감지하고 있는 구역에 지나가는 차량의 표면온도를 측정하여 격발하는 방식
3) 시간차 폭발법: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최소 15분에서 최대 60분)이 초과되면 격발하는 방식
4) 전자신호 폭발법: 폭파형 뇌관이나 뇌관격발용 어답터를 이용하여 사용자가 직접 격발하는 방식


SLAM은 이러한 점들을 통해 대장갑용 지뢰라는 컨셉에서 한단계 진보한 물건이 할 수 있습니다. SLAM 자체는 현존하는 MBT(주력전차)에 대해서는 큰 효과를 보여줄 수 없다는 한계점이 존재합니다만, 빠른 기동성과 잠입을 필요로하는 특수부대들이 이 장비를 이용하여 경장갑 차량이나 고정물체(송전탑이나 소규모 연료 저장탱크등등)를 빠르고 쉽게 제거할 수 있다는 점은 SLAM이 가진 독자적 특징이자 장점이라 할 수 있지요.

M2/M3/M4 SLAM(버전마다 다른점은 시간이 지나면 무력화가 되는 방식이나 어떤 작동방식을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차이가 존재)는 1992년부터 2002년까지 총 10년간 생산이 되었습니다. 이 지뢰는 공식적으로는 미군에 의해 쓰였다 합니다만, 정확히 어느 부대에서 어떠한 목적으로 쓰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본문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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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탄약: .45 ACP
전체무게: 560 g
전체길이: 94 mm
총열길이: 22 mm
장탄수: 4 + 1발



권총은 주무기를 사용하는 사수가 주무기를 더이상 쓸 수 없는 상황이 닥쳤을때 쓰게되는 비상용 장비중 하나입니다. 물론 경찰이나 비전투병들의 경우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주무기를 사용해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권총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경우도 존재하기 때문에 모든 권총은 비상용 장비로만 쓰인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만, 권총탄의 장약량으로 인한 사거리 제한은 권총이라는 장르가 결과적으로는 최후의 상황에서 쓰게 되는 물건임을 각인시켜주는 이유가 되었다고 할 수 있지요.

권총을 휴대하는 사수는 권총을 한개만 휴대하는것이 일반적입니다만, 가끔씩 권총을 2개씩 가지고 다니는 케이스도 목격할 수 있습니다. 권총을 2개씩이나 휴대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 대표적인것을 뽑자면 기존의 부무장용 권총이 고장 났을때 이를 대체하기 위해 쓰거나 무장이 없는 다른 동료를 무장시키기 위한 비상용도로 쓴다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목적의 두번째 권총은 기존의 권총과는 조금 다른 요구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권총은 직접 다뤄보면 생각보다 무겁고 이를 위한 탄창과 홀스터까지 겸한다면 상당한 부피를 가지고 있는것을 느낄 수 있는데, 이 때문에 같은 크기나 성능을 가지고 있는 권총을 2개나 휴대하는것은 사수의 움직임을 상당히 제한할 수 있는 위험한 도박입니다. 그런 점 때문에 백업용 권총들은 기존의 권총보다 휴대하기 편리하게 소형화되고 이러한 크기에서도 문제없이 탄약을 쓸 수 있게 소형화 된 권총탄(대표적으로 .380 ACP나 .32 ACP)들을 쓰기 마련인데, 이는 백업용 권총들의 대인 저지력 문제를 대두시키기에 이르렀습니다.

세머링(Semmerling)사의 LM4 권총은 백업용 권총들의 대인 저지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대안책중 하나로서, 기존의 소구경 권총탄이 아니라 .45 ACP같은 대구경 탄환을 쓰도록 설계된 물건입니다. 45구경의 탄약을 쓴다는 점은 저지력만 따지고 본다면 LM4 권총은 기존의 백업용 권총들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는데, LM4은 이론상으로는 간단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구현하기 힘든 이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위해 생각보다 많은 실험을 거쳐야 했습니다.


.45 ACP같은 대구경 권총탄은 자동권총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부품들이 상당한 수준의 압력과 반동을 견딜 수 있어야 합니다. 이 때문에 45구경 권총들은 전체길이가 길거나 부피가 두꺼운것으로 유명한데, 백업용 수준의 크기의 권총에 .45구경의 탄약을 접목시키면서 소구경 권총으로서의 크기를 유지하는것은 거의 불가능한 요구조건이나 다름없었고, 이 때문에 세머링사는 LM4 권총이 자동권총이 아닌 단발권총으로 만드는 결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이로 인해 LM4는 약실에 들어있는 권총탄을 발사한 다음 슬라이드를 앞으로 전진시키는 행동을 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사수가 직접 슬라이드를 앞으로 전진시키는 방식을 사용한지라 기존의 자동권총 수준의 발사속도를 자랑할 수는 없었지만, 기존 권총들의 작동방식을 버린 덕분에 LM4는 많은 장점들을 얻게 되었습니다. 아래에 나온 항목들은 현재까지 알려진 LM4의 주요 장점들입니다:

1) 부품의 숫자가 33개밖에 되질 않기 때문에 동급 권총들과 비교했을때 높은 내구성을 가졌습니다
2) 스프링을 제외한 모든 철제부품이 고강도/고품질 소재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오랜기간 사용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3) 대구경 권총급의 저지력을 보유하였지만 실제 크기는 초소형 권총들과 비슷한 수준의 부피를 자랑합니다
4) 모든 권총들은 출고 전에 자기 탐상법을 통해 상태를 평가하기 때문에 판매품의 품질이 높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통해 LM4는 기존의 동급 권총들과 비교했을때 높은 저지력과 성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만, 실제 판매시장에서 그리 큰 호평을 받지는 못하였습니다. 비록 총 자체의 성능은 인정할만 했지만 고품질 소재를 많이 사용하고 출시품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정밀 테스트를 진행한지라 한정당 가격이 1980년대 초반 $750 수준에 달하였고(오늘날 출시중인 글록 기본형 모델의 가격이 $500 초반대), 기존의 자동권총들보다 훨씬 비싼 수준의 가격은 LM4의 판매를 부진하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 되었다고 할 수 있지요. LM4의 판매실적은 생산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고작 600정에 불과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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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탄약: 9 x 19 mm 파라블럼
전체무게: 870 g
총열길이: 120 mm
장탄수: 10발, 15발 박스탄창



권총탄을 슬라이드라는 구조를 통해 급탄하고, 탄약을 권총 손잡이 안에 탈부착이 가능한 탄창에 넣어 수납한다는 개념의 자동권총은 생긴것은 굉장히 현대적으로 보이지만 실제 컨셉은 군용으로 쓰이기 시작한지 무려 100년이 넘은 물건입니다. 이 때문에 자동권총을 가장 처음 제식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정규군의 관점으로 보았을때 자동권총을 사용하는것은 그리 어색하거나 이상하지 않은 이야기라고 할 수 있는데, 이와 다르게 경찰조직에서는 비교적 최근까지 대량의 자동권총을 경찰에게 지급하는것을 그리 선호하지 않았었습니다.

경찰조직이 자동권총에 대한 배치를 꺼려했던 이유는 자동권총에 대한 불신이라고 할 수 있는데, 리볼버 타입의 실린더가 아닌 탄창 구조에서 총알을 급탄하는것에 대해서 경찰조직은 신뢰성에 문제가 있을것이라는 오해를 하는것이 일반적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자동권총에 대한 불신은 점차 사라지게 됩니다만, 오늘날 자동권총이 아닌 리볼버를 경찰용으로 사용하는 조직이 세상 어딘가에 있다는 것은 쓰고 있는 리볼버를 자동권총으로 교체하는것에 따른 예산편성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곳이 아직도 있다는것을 증명해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현재 군용이나 경찰로 나오고 있는 폴리머 소재의 자동권총들은 리볼버가 가지고 있는 장탄수의 2배 이상의 탄약을 탑재하기 시작하였고, 이는 다시 말해 범죄자들이 자동권총을 사용할 경우 경찰이 화력이라는 면에서 밀리게 된다는 결과가 나오는지라 요즘 들어서는 범죄율이 강한 국가나 시에서는 자동권총을 경찰용으로 지급하는것이 거의 일반화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자동권총의 제식보급화는 생각치 못한 단점을 하나 낳게 되었는데, 그건 바로 리볼버에서 자동권총으로 바꿈으로 인해 생기는 혼란감이였습니다.

리볼버의 경우 모든 케이스가 그렇다고 할 수는 없지만 싱글액션이면 싱글액션, 혹은 더블액션이면 더블액션으로만 작동하는것이 일반적이기 마련인데, 21세기부터 등장한 속칭 "원더나인(Wonder-Nine, 9미리 권총탄을 대량으로 급탄할 수 있는 권총들)"에서는 더블액션과 싱글액션의 혼합구조인 DA/SA가 많이 쓰였습니다. 이 구조의 경우 약실에 총알이 있으면 공이를 굳이 당기지 않아도 발사가 가능한 장점과 더불어 초탄 이후부터는 방아쇠압이 낮은 싱글액션으로 발사해 명중률 향상에 큰 보탬이 된다는 특징이 존재했습니다만, 이 구조로 인해 총의 상태에 따라 방아쇠압이 수시로 변한다는 점은 오랜시간동안 한가지의 방아쇠압만을 사용해온 경찰들에게는 상당히 거북한 특징이였다고 할 수 있지요.


브라우닝사(Browning Arms Company)에서 개발한 BDM 자동권총은 기본적인 특징만 보자면 비슷한 시기에 등장한 자동권총들과 큰 차이를 보여주진 않습니다. 특히 기본 작동방식이 더블/싱글액션 혼합이라는 점은 다른 원더나인들과 구조상 특징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큰 차이를 보여주지 않는다고 할 수 있는데, BDM이 다른 자동권총들과 큰 차이를 보인 부분은 바로 슬라이드에 장착된 방아쇠압 전용 셀렉터였습니다.

BDM의 슬라이드 좌측에 설치된 셀렉터(조작은 권총탄의 림 부분으로 변경이 가능)는 기존의 싱글/더블액션 혼합 뿐만 아니라 더블액션 온리(Double Action Only, DAB)로도 변경이 가능하게 해주는 구조였습니다. 이를 사용할 수 있는것은 다시 말해서 더블액션 리볼버를 사용하던 경찰들에게는 추가적인 방아쇠압에 대한 훈련이 없이도 자동권총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장점을 제공하는 것이였고, 설사 더블액션 온리가 맘에 들지 않다 할 지라도 셀렉터를 통해 더블/싱글액션을 통해 다른 자동권총들과 같은 수준의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은 그 당시 다른 권총들은 가질 수 없었던 BDM만의 독자적인 장점이라고 할 수 있지요.


BDM은 경찰조직이 사용하는것을 전제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초반에는 FBI같은 사법조직들이 1990년대 초반 자동권총에 대한 제식채용을 생각하고 있을때 생산 및 판촉이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원더나인의 방아쇠압에 대한 적응에 대해서 큰 관심이 없던 미국 사법조직들이 BDM 대신 다른 자동권총들을 아무런 문제없이 채택함에 따라 BDM은 어쩔 수 없이 민수시장에만 풀리게 되었고, 1998년 더이상 생산을 함으로서 나올 수 있는 흑자가 없다 판단한 브라우닝사의 결정에 따라 생산이 중단된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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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9.23 11:19 신고

    안녕하세요! 제 사진에 권총을 합성하고 싶습니다 사용해도 될까요?



사용탄약: 25개의 탄약 (38구경, 357 매그넘, 9미리와 비슷한 수준의 구경을 다 포함)
전체무게: 1.08 kg (총알 비 장전시)
전체길이: 총열에 따라 다름
총열길이: 64 mm ~ 152 mm
장탄수: 6발



리볼버라는 범주의 권총은 원형의 실린더를 이용하여 총알을 발사한다는 점에서 다른 자동권총들과 큰 차이점을 보여주는 화기입니다. 실린더의 경우 기존의 자동권총들이 견딜 수 없는 고압, 혹은 높은 장약량을 가진 매그넘 탄약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것으로 유명한데, 이러한 매그넘 탄약을 사용하는 리볼버들은 그 위력은 강할지는 몰라도 범용성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그리 효과적인 물건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일반적인 리볼버들의 경우 특수 케이스(예를들어 38 스페셜에서 나온 물건이 357 매그넘이기 때문에 357 매그넘을 사용하는 리볼버에서 38구경 탄환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실린더에 사용되기 위한 탄약이 아닌 권총탄을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존재하는데, 이는 현대에 등장하는 모듈화 자동권총들과 비교하면 확실히 떨어지는 리볼버만의 단점이라고 볼 수 있지요. 하지만 리볼버라 할 지라도 다양한 탄약을 아무런 문제없이 사용하려는 시도는 어느정도 진행되어왔는데, 그중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해당 컨셉을 반영한 물건이 바로 메두사 모델 47 리볼버입니다.

필립스 & 라저스(Phillips & Rodgers)사에서 1990년대 중반 개발이 시작된 메두사 M47 리볼버는 디자인적 측면에서는 다른 리볼버들과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질 않습니다. 하지만 개발사의 이야기에 따르면 메두사 리볼버는 현재까지 얄려진 바로는 최대 25개의 탄약(.380 ACP, .380 리볼버, 9x18mm 울트라, 9x18mm 마카로프, 9mm 브라우닝 페트로넨, 9mm 엑스포트, 9mm 글리센티, 9mm 쿠르쯔, 9mm 라고, 9mm 롱, 9mm 루거/파라블럼, 9mm 마우저, 9mm 림드, 9mm 슈타이어, 9mm 윈맥, .38 ACP, .38 오토, .38 콜트 수퍼, .38 롱 콜트, .38 미드-레인지, .38 쇼트 콜트, .38 스미스 앤 웨슨, .38 스페셜, 그리고 .357 매그넘)을 사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다양한 종류의 탄약사용이 가능하게 만든 메두사 리볼버의 핵심은 바로 특수제작된 실린더에 있습니다.


[개발배경]
메두사 리볼버의 제작사인 P&R의 창립자인 조나단 필립스는 나사(NASA) 소속 컴퓨터 엔지니어였는데, 그의 경우 사격을 좋아하는 사람인지라 사격을 갈때마다 여러종류의 탄약과 이에 상응하는 총을 들고 다니기로 유명하였습니다. 매번 다양한 탄약을 쓰기 위해서 많은 총을 들고 다닌것을 귀찮아 하던 조나단의 경우 새로운 총을 개발할 생각을 하게 되는데, 그가 생각한것은 바로 F-16 팔콘에 장착된 게틀링건에 쓰이는 밀스펙 4330 합금소재를 리볼버 실린더 재료로 사용하는 것이였습니다.

밀스펙 4330 합금을 사용함으로 인해 메두사의 리볼버 실린더는 기존의 리볼버의 것들보다 강도가 약 2배이상 증가하게 되었습니다만, 이것만으로 다양한 탄약을 그냥 사용할 수는 없었습니다. 다양한 탄약을 사용하려면 기존의 리볼버에 쓰이는 실린더나 관련 부품을 그대로 사용하는것은 불가능했기 때문에 조나단은 림레스 탄피건 림드 탄피건 상관없이 원활한 급탄을 위해서 새로운 실린더 구조를 만들기에 이르렀는데, 이 실린더의 경우 탄피가 삽입되는 부분에 림레스용 홈을 새로 파고 이 실린더를 위한 전용 탈포기(Extractor)를 새로 고안해서 두가지 탄약을 번갈아 사용해도 아무런 지장이 없는 물건을 만들었다고 할 수 있지요.


[판매실적]
이러한 구조를 통해 나온 메두사 47 리볼버는 그 당시 존재하는 리볼버들과는 차원이 다른 컨셉, 다시 말해서 25가지의 탄약중 원하는 탄약을 한 화기에서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발상은 그 실용성으로 인해 큰 인기를 끌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만, 2001년까지 생산 및 판매된 양은 고작 500정으로 개발사인 P&R을 유지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판단이 내려짐에 따라 해당 년도에 생산 및 판매가 전면 중단되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남아있는 500정의 메두사 M47은 그 희귀성으로 인하여 중고 리볼버로서는 상당히 높은 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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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6.23 11:47 신고

    일상 현실에서는 그렇게 메리트가 있는 기능은 아니겠지만... 특수작전이나 게릴라전 혹은 레지스탕스들에게는 매력적일지도 모르겠군요. 특히 게임에 등장하면 성능은 둘째치더라도 유니크는 확정이네요. ^^ 물론 생산전이나 수집용으로 변한 지금이나 가격이 전혀 안 착할거 같지만요...

  2. 2013.06.25 21:08 신고

    역시 밀리쪽 직업종사자들은...ㄷㄷㄷㄷ

  3. 2013.07.02 15:05 신고

    멋진 블로그네요!

  4. 2015.12.20 13:23 신고

    총열 그대로 여러탄약을 사용할수있나요 명중률은 포기인가요 ㄷㄷ



사용탄약: 12게이지 산탄
전체무게: 0.8 kg(탄약 제외)
장탄수: 5발 삽입용 발사체
발사방식: 반자동



산탄총은 시가전같은 근접전에서 사용되면서 그 효율성을 증명받은 대표적인 화기중 하나입니다. 한발씩 발사되지만 산탄 안에 들어있는 쇠구슬이 퍼지는 산탄총의 특성은 근접전에서 극도의 화력을 필요로 하는 병사들에게 큰 만족감을 안겨줬다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효과적인 성능에도 불구하고 산탄총은 오늘날 군용 제식으로 굉장히 적을 정도로 성능과 반비례되는 성공률을 가지고 있습니다.

산탄총의 화력에도 불구하고 해당 장르의 화기가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산탄총이라는 화기의 한계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근접전에서 사용되지 않을 경우 그 살상력이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유효사거리가 제한되는 산탄의 특성상 슬러그탄 같은 특수탄약을 사용하지 않으면 산탄총은 다양한 상황에서 아무런 제약없이 사용할 수 있는 범용성 있는 화기는 아니라는 평가는 근접전을 주로 하는 병사들이 아닌 이상 군용으로 많이 쓰이지 않게 되는 결과를 낳았다고 할 수 있지요.


현재 산탄총을 사용하면서 그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는 방법으로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보편화 된 방법은 바로 오늘날 미군에서 사용되고 있는 마스터키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의경우 돌격소총에 산탄총을 달아 근접전에는 산탄총을 사용한 전투를 하되, 중/장거리 전투가 발발했을 시에는 돌격소총을 사용한 전투를 통해 상황에 따른 대처능력을 높인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할 수 있는데, 이 마스터키라는 컨셉 자체도 사실 산탄총의 한계점을 완벽하게 극복하지는 못하였습니다.

마스터키 시스템, 그리고 현재 미군이 이 시스템을 개량해서 채용한 M26 MASS 산탄총의 경우 항상 무게와 부피에 관한 애로사항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기존의 마스터키의 경우 무겁고 장탄수가 적어서 쓰기가 불편하다는 점이 있었고, M26 MASS의 경우 무게가 1.5 kg 수준으로 줄어들기는 했지만 마찬가지로 모든 병사들이 쓰기에는 무겁고 결정적으로 펌프액션이기 때문에 근접전에서의 화력을 완벽히 보충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고 할 수 있는데, MAUL(Multi-shot Accessory Underbarrel Launcher)이라는 이름의 화기는 이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하고자 나온 신형 화기 시스템입니다. 


MAUL(Multi-shot Accessory Underbarrel Launcher, 총열 하단용 연발 발사기)는 메탈 스톰사에서 자사가 개발한 메탈 스톰 컨셉을 활용한 화기입니다. 메탈 스톰은 단총신 화기에서 최대한의 화력을 구현하기 위하여 총열에 총알을 차곡차곡 쌓은 다음 전자 격발기를 통해 약실이 존재하지 않아도 총알을 순차적으로 발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일컬는 말인데, MAUL의 경우 이 시스템을 간략화 해서 M4같은 단축형 돌격소총의 하단에 장착할 수 있는 산탄총의 형태로 구현한것이라 할 수 있지요.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MAUL 발사기는 기존의 총열 하단용 산탄총과 비교했을때 아래에 설명된 장점들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 다양한 상황(문따개, 근접전에서의 인명살상, 혹은 폭동진압)에서 반자동 발사로 빠른 사용이 가능합니다
2) MAUL 발사기의 컴팩트한 부피와 가벼운 무게 덕분에 사용하고 있는 주무기의 무게나 밸런스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3) 탄약을 총구로 삽입하는 구조를 사용하기 때문에 탄약 재장전이나 탄약 변경을 위한 시간이 2초밖에 걸리질 않습니다
4) 약실 및 급탄을 위한 부품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이로 인한 기계소음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5) 약실 및 급탄을 위한 부품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이로 인한 작동불량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6) 돌격소총을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를 위하여 스탠드 얼론형 개머리판이 존재하며, 이를 장착해도 가벼운 무게를 자랑합니다


MAUL 총열 하단용 산탄총의 경우 이러한 특징들 덕분에 오늘날 쓰이고 있는 12 게이지용 산탄총들 중에서 가장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고 있으며, 군용이나 경찰용으로 판매가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 컨셉이나 구조가 상당히 생소한 지라 2011년 파푸아 뉴기니 정부소속의 교도관들에게 폭동진압용으로 소수가 판매된 이후 이렇다할 실적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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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7.03 09:49 신고

    21세기의 전장식!!



사용탄약: .40 QSPR
전체길이: 170 mm
총열길이: 35 mm
장탄수: 6발
발사방식: 더블액션



베트남 전쟁 당시 남베트남 민족 해방전선 소속으로서 활동한 베트콩들과 미군을 상대로 전투를 치룬 북베트남군(NVA)은 세계에서 알아주는 대군인 미군조차도 혀를 내두를 수 밖에 없을 정도로 게릴라 전술에 능숙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베트남의 지리적 환경을 이용하여 미군이 방심하는 사이 후방을 공격하는 전술은 비록 전면전과 비교하자면 많은 사상자를 낼 수 있는 방법은 아니였습니다만, 이러한 공격을 지속적으로 함으로서 미군을 정신적 및 육체적으로 힘들게 한다는 점은 베트남전 후반으로 갈 수록 미군 내에서도 분열이 심해지는 결과를 낳게 되었는데, 이와 더불어 미국 정부의 압박으로 본격적으로 북베트남을 침공할 수 없었던 미군은 오늘날의 관점으로 보면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전쟁을 치루고 있었다는것을 알 수 있지요.

북베트남군과 베트콩의 경우 많은 전술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을 이야기 해보라면 땅굴을 뽑을 수 있습니다. 무른 지형으로 인해서 쉽게 팔 수 있는 베트남의 땅굴은 단순히 부비트랩이나 병력을 숨기기 위한 용도 뿐만 아니라 미군의 막강한 화력에 맞써서 병력이나 물자를 효율적으로 옮기거나 전술적으로 자리에 설치하여 유사시 전술적 기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은 베트남전 당시 북베트남군이 엄청난 숫자와 규모의 땅굴기지를 사용함으로서 증명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북베트남군/베트콩의 땅굴의 효율성 때문에 미군은 땅굴에 대한 문제를 잘 알고 있었고, 이러한 땅굴들을 찾아내기 위해 전문 부대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땅굴쥐(Tunnel Rats, 땅굴을 기어다니면서 수색하는 모양새가 쥐와 비슷하다고 해서 얻은 별명)라는 이름을 가진 이 부대의 주 목적은 땅굴에 들어가서 안에 있는 게릴라들을 제거하거나 땅굴 안에 있을지 모르는 주요 정보를 탈취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땅굴쥐 부대가 가지고 있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땅굴소탕에 적합한 무기의 부재였습니다.

땅굴의 경우 굉장히 큰 규모를 가진 몇몇 기지를 제외하면 사람 한명이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작은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이는 다시 말해서 땅굴 안에서 기본적인 보병용 돌격소총(그 당시에는 M16)을 사용하는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열악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는것을 의미하였습니다. 물론 이 점 때문에 땅굴쥐 부대원들의 경우 그 당시 미군의 부무장으로 사용되고 있던 M1911A1 자동권총을 사용하는것이 일반화 되었습니다만, 45구경 권총에서 나오는 소음과 화염으로 인해 사용하는 당사자가 일시적으로 청각과 시각을 잃는 상황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이러한 부대들을 위한 무기를 전문적으로 개발해야 된다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대두되었고, 결과적으로 이러한 땅굴쥐 부대원들을 위해 만들어진 무기가 바로 AAI사의 QSPR입니다.


S&W제 M29 리볼버를 기반으로 개발된 QSPR(Quiet Special Purpose Revolver, 특수목적 소음 리볼버)은 땅굴쥐 부대원들만을 위해 만들어진 특수 화기입니다. AAI QSPR의 경우 리볼버라는 모양새는 그대로 유지한것 때문에 별 특징이 없는것 같지만 이 화기에 쓰이는 탄약을 살펴본다면 QSPR은 생각보다 복잡한 컨셉을 가지고 만들어진 물건이라고 할 수 있지요. 아래에 나온 설명은 AAI QSPR이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특징들입니다

- .410 산탄의 외형을 본딴 탄약의 구조 안에는 화약과 뇌관, 그리고 0.5g 짜리 쇠구슬 15개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 산탄구슬은 컵모양의 피스톤에 함유되어 있는데, 발사시 이 피스톤은 탄피 밖으로 가스를 배출하지 않습니다
- 근접전에서 산탄구슬을 발사하는 용도로 제작되어졌기 때문에 QSPR은 단축형 활강 총열을 사용합니다


이러한 점들로 인해 QSPR은 기존의 권총들과는 굉장히 다른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15개의 구슬의 경우 유효 사거리가 10 m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효율성이 거의 없는 물건이라고 보여질 수 있지만, 땅굴의 특성상 10미터 이상의 교전거리를 가지는것은 거의 없는지라 땅굴에서의 전투라는 특정 상황만 본다면 QSPR의 제한적인 사거리는 어느정도 이해를 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지요. 이와 더불어 탄피에 삽입된 피스톤이 탄피 밖으로 화약 연소를 통한 가스 누출을 막기 때문에 실제 사격 발사음은 110 db(.22 LR 자동권총에 소음기를 장착한 것과 비슷한 수준)의 정도로 낮고, 총구 화염은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하기 때문에 QSPR은 원래 목적을 달성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AAI QSPR은 1969년 개발이 완료되어 베트남에서 실전 테스트를 치루었고, 초기형에서 지적된 문제점을 해결한 개량형이 1970년부터 1971년까지 생산을 했다고 합니다. 미군의 경우 해당 화기에 대한 정식채용을 공식적으로는 거부하였습니다만, 땅굴쥐 부대원들중 많은 수가 해당 화기에 대한 성능을 믿고 구입 및 사용을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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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125 mm
높이: 75 mm
두께: 38 mm
중량: 0.4 kg(폭약 비 탑재시)
살상반경: 15미터 기준으로 가로로 4.9미터, 세로로 0.6미터


 
1960년대부터 미군에 의해 쓰이기 시작한 M18 클레이모어는 일반적인 대인지뢰의 한계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대표작중 하나입니다. 기존의 대인지뢰에 땅에 설치되어 누군가 밟아주기만을 기다린것과 다르게 직접 뇌관을 조작하여 폭파시키거나 전선을 사용하여 다양한 각도에서 적을 상대할 수 있다는 점, 땅에 묻혀있기 때문에 특수한 구조를 사용하지 않으면 폭약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것을 감안해서 쇠구슬이 첨가된 폭약을 특정 방향으로 발사하게 해 광범위한 영역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은 클레이모어만이 가진 독특한 특징으로, 이는 미군은 물론이고 최소 10여개국 이상에서 같은 물건이나 비슷하게 카피해서 사용하는 인기를 누가하게 만들었습니다.

클레이모어의 경우 5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기본적인 컨셉과 구조만은 그대로 유지하며 사용하고 있는 놀라운 성능의 물건입니다만, 그 오랫동안 시간 써오면서 완벽한 물건은 아니라는 평가도 심심찮게 제기되었습니다. M18 클레이모어의 사소한 단점을 이야기하자면 부피와 살상반경을 예로 들 수 있는데, 부피로 인한 공간제약으로 많은 양을 한번에 들고다닐 수 없다는 점과 협소한 공간에서 사용했을 시 굳이 큰 클레이모어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은 클레이모어가 범용성이라는 점에서는 좀 아쉬운 결과를 낳았다고 볼 수 있지요.


이러한 단점의 경우 M18 클레이모어를 대체할 만한 성능 좋은 대인지뢰가 등장하지 않음에 따라 다소 불편하더라도 그냥 사용하자는 것이 현 미군의 운용방식입니다만, 클레이모어를 대체하는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소형화를 해서 좀 더 다양한 상황에서 많이 들고다니면서 쓸 수 있게 만들다면 특수부대에서라도 사용이 가능할것이라는 판단에 의해 등장한 물건이 바로 MM-1 "미니모어" 대인지뢰입니다.

아리조나주 소재 암즈-테크사에서 제작된 MM-1 미니모어는 이런 M18/M18A1 클레이모어에서 등장한 사소한 단점들을 해결하고자 나온 신형 지뢰으로, M18 클레이모어를 작게 만드는것을 기본 컨셉으로 잡은 물건입니다. 이는 다시 말해서 기존의 클레이모어의 작동방식이나 디자인적 구조는 그대로 하되, 부피를 1/3 수준으로 줄여서 클레이모어 1개를 들고 다닐 수 있는 부피에에 MM-1 미니모어를 3개까지 들고 다니게 한다는 특징이 말하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이 점 덕분에 미니모어는 좀 더 다양한 각도에서 적을 공격하도록 지뢰를 설치하거나 한개만 사용하여 과다한 폭약과 구슬 사용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MM-1 미니모어의 경우 기존의 클레이모어 기본형보다 작은 살상범위(M18의 경우 15미터 거리에서 가로 15미터 수준의 살상범위를 가졌던곳과 다르게 MM-1 미니모어의 경우 같은 거리에서 가로 4.9미터, 세로 0.6미터 정도의 살상범위가 나온다는 실험결과가 존재합니다)를 가졌기 때문에 미 특수부대나 미 정규군이 어느정도 관심을 가질만한 물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물건에 대한 정식채용 관련 뉴스가 존재하지 않는것으로 보아 현재까지는 비밀리에 특수부대를 중심으로 배치가 되고 있거나 아직 본격적인 판매가 진행되지 않았을 수 있다는 것으로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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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용 탄약: 5.56 x 45 mm M755
진압용 탄약: 64 mm 고리모양의 발사체(M734/M742)
전체무게: 35 g
발사속도: 분당 최대 6발
유효사거리: 40 m ~ 60 m


일반적인 폭동진압은 경찰이나 이러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하여 창설된 전투경찰(전경)이 맡아서 하는것이 일반적입니다만, 폭동의 진압이 경찰단위로 진행되기 어려운 경우에는 군이 투입되는 경우도 가끔씩 존재합니다. 하지만 경찰의 경우 제식화기로 비 치사성 발사기를 채용 및 사용하는것과 다르게 살상무기를 전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군에서는 예산 편성과 효율성으로 인해 비 치사성 발사기를 새로 도입하여 사용하는것이 굉장히 어렵다고 할 수 있지요.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싸게 비 치사성 발사기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경찰의 비 치사성 발사기를 빌려서 사용하는것입니다만, 군이 출동할 정도이면 이미 경찰에서 사용하고 있는 비 치사성 발사기를 빌릴 수 있는 가능성은 없는지라 결국 군이 폭동진압을 위해서는 발사기를 새로 구입하거나 개발해야 한다는 결과를 낳게 되는데, 미군의 경우 1970년대 이러한 폭동진압 상황을 고려하여 M234라는 발사기를 도입하였습니다.


M234 발사기는 스탠드 얼론 화기가 아니라 미군의 제식소총인 M16에 부착되는 어답터로서 개발되었습니다. 비 치사성 물체(CS탄이나 고무탄)을 발사하기 위해서는 화약을 사용하는 화기가 필요한데, 이미 미군 내에서는 화약을 사용하는 소총과 추진력을 부여할 수 있는 공포탄이 이미 제식으로 선정되었기 때문에 새로운 발사기를 만들어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것 보다는 총류탄의 디자인에서 따온 발사기를 만드는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결론이 M234가 만들어진 이유라고 할 수 있지요.

M234는 사용을 위해서는 M16 소총의 총구앞에 있는 가늠쇠와 총검 장착을 위한 어답터에 끼워서 사용할 수 있으며, 미군의 제식 공포탄인 M755를 탄창에 넣는것을 전제로 개발되었습니다. 이러한 점들 때문에 M234는 굉장히 단순하고 평범한 물건이라 알려져있는데, M234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이 어답터에 끼워져 사용되는 M734와 M742라는 제식명의 발사체입니다.
 

M734(직접 폭동인원에 부딛혀 해당 인물을 무력화 시키는 버전)과 M742(CSI 가스 내장)는 M234을 위해 전용으로 개발된 물건이였는데, 해당 발사체들의 경우 기존의 비 치사성 발사기에서 사용되는 탄두가 유탄이나 총류탄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개발된것과 다르게 원형 고리와 같이 개발되었다는 점에서 큰 차이를 보여줍니다. 해당 탄두들이 기존의 비 치사성 발사기용 탄두와 다른 모양을 가지게 된 이유는 해당과 같습니다:

1) 원형 고리로 제작되었을 시 무게가 대폭 감소하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날려보내 폭동참가 인원이 쉽게 피하지 못합니다
2) 가볍기 때문에 직접 맞아도 생명에 큰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3) 모양새 때문에 날아온 발사체를 폭동참가 인원이 다시 던지는것이 힘듭니다


이러한 점들 덕분에 M234 발사기와 M734/M742 발사체는 미군에 1978년 제식으로 채택되어 1995년까지 미군용 비 치사성 발사기로 활약하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미군의 유탄 발사기 채용으로 인해 더이상 부속 어답터를 가지고 다닐 이유가 없고, 설사 실용성이 있다 할 지라도 더이상 생산하기 위한 예산을 지원할 수 없다는 판단하에 1995년 현역으로 활동하던 어답터들이 모두 퇴역하였다고 합니다. 재 미군을 위한 폭동진압용 장비는 M203와 이에 들어가는 40미리 비 치사성 발사체가 담당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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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실리코슬러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13.08.18 20:18 신고

    그래봣자 현실은 레밍턴 870 고무탄으로 진압



사용탄약: 5.45 x 39 mm 소총탄 + 32 게이지 산탄
전체무게: 2.4 kg (개머리판 장착시)
발사방식: 중절식, 단발급탄
장탄수: 3발(소총탄 1발 + 산탄 2발)
유효사거리: 최대 200미터



냉전당시 소련과 미국간 군사적 경쟁은 그 수준이 제대로 가늠하기 힘들 정도의 수준까지 도달하였습니다만, 비밀리에 기술적 우위를 점하려는 시도도 상당한 수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기술력의 발전은 국가의 위상을 높인다는 점이 있었지만 이와 동시에 기술력을 군사력 증강에 보탬을 줄 수 있다는 장점은 냉전당시 두 강대국이 천문학적 수준의 자본을 투입하게 만들었는데, 이 경쟁 덕분에 오늘날의 기술력은 2차대전 직후와 비교한다면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발전을 이루게 됩니다.

우주항공산업은 냉전당시 국가간 경쟁으로 인한 기술력 발전에서 가장 큰 혜택을 받았다고 볼 수 있는데, 우주인을 우주로 보낸다는 것은 단순한 기술력으로는 할 수 없는 복잡한 시도이기 때문에 이를 성공한다는 것은 자국의 기술력을 해외에 널리 알려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특수효과를 제공함과 동시에 해당 기술을 군사항목에 접목시켜 국가간 전쟁이 발발했을 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장점을 제공해주었지요. 이 때문에 우주 비행사(혹은 우주인)의 잠재적 가치는 기대 이상으로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과 같이 정해진 코스로 완벽하게 착륙 및 귀환을 할 수 있는 기술력이 존재하지 않았던 냉전 초반에는 우주 비행사의 생존여부가 우주비행 프로그램의 핵심 해결과제로 남아있었습니다. 만약 비행코스를 이탈해 적국의 영토에 착륙했을 경우에는 기술누출을 막기 위해 저항을 할 무기가 필요하는것은 둘째치고 설사 원하는 장소에 도착한다 할 지라도 야생동물에게 공격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만큼 생존을 위한 도구가 필요했다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이유로 등장한것이 바로 TP-62 생존용 화기입니다.

TP-62는 2차대전이나 냉전당시 조종사가 불시착을 했을 시 생존시간을 늘릴 수 있게 만든 생존용 화기와 같은 컨셉으로 개발되었습니다. 해당 화기의 경우 3개의 총열을 부착하도록 고안되었는데, 상부의 2개 총열에서는 32게이지 산탄 삽입을 가능하게 하여 근접전에서 야생동물이나 적군을 처리할 수 있게, 그리고 하단 총열에는 5.45급 소총탄용 소총을 달어 중/장거리 전투를 가능하게 한것을 볼 수 있지요(그리고 만약 찾기 힘든곳에 있을 경우 구조대가 도착하였을때 위치를 알릴 수 있는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이와 더불어 탈부착이 가능한 개머리판은 캔버스 천을 벗기면 마셰티(혹은 정글도)로 사용이 가능해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은 단순한 화기가 아니라 생존용으로 개발된 화기라는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는데, TP-62는 이러한 특징들 덕분에 1986년부터 2006년까지 소유즈 생존용 키트(Soyuz Portable Emergency-Survival Kit)로 사용되었고, 2007년부터는 노후화로 더이상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평가에 따라 자동권총에게 자리를 내주고 퇴역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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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탄약: 7.62 x 63 mm PZ/PZA/PZAM
전체길이: 140 mm
총열길이: 88 mm
장탄수: 2발
작동방식: 싱글액션


한 국가에서 중요한 임무를 맡고있는 인물을 암살하는것은 생각보다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전시상황에서 특정인물이 군사쪽으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한다면 그 인물이 소속된 군의 사기저하는 물론이고 전투의 승패를 가를 가능성을 제시할 만큼 암살의 효과는 생각보다 높다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암살의 장점은 인류가 전쟁을 하기 시작한 시점부터 오늘날까지 꾸준히 진행되어온 이유를 제공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암살 임무는 누군가를 죽이는것으로 쉽게 끝날 간단한 작전은 아닙니다. 누군가에게 암살위협을 받을 만큼 중요한 인물이라면 이미 경호를 받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 조용히 처리하지 않으면 암살을 시도하는 인물이 잡히거나 사살당할 수 있으며, 설사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할 지라도 암살에 쓰인 총이나 총알을 가지고 암살의 배후가 누군지를 알아낼 수 있는 만큼 성공적인 암살을 위해서는 여러가지 조건을 만족시켜줘야 한다 할 수 있지요.


냉전당시 소련에 의해 개발된 S4M이라는 이름의 권총은 중요인물을 암살하는 목적만을 위해서 개발된 권총입니다. 하지만 그런 중요한 임무를 위해 개발된 권총임에도 불구하고 데린저 권총과 비슷한 중절식, 2발 장전의 구조를 가지고 있는 이 화기는 생각보다 단순하다 할 수 있는데, S4M이 단순한 구조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요인물 암살을 위해 개발된 것은 해당 총에 쓰이는 탄약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S4M용 7.62 x 63 mm 탄약은 AK-47용 7.62 mm M43탄에서 출발해 개발이 된 탄약인지라 외형상으로는 기존의 소총탄과 큰 차이를 보여주질 않습니다. 하지만 AK용 소총탄의 구조와 다르게 탄약 안에 탄두와 화약이 직접 닫지 않게 장애물을 설치해놓았고, 이 장애물이 화약 연소로 탄두가 추진되는걸 도와주지만 정작 화약에서 나오는 화염이나 소리는 탄피 밖으로 배출하지 않게 하는건 S4M에 쓰이는 7.62 x 63 mm 탄약이 단순한 군용 권총탄이 아닌것을 보여준다 할 수 있지요. 7.62 x 63 mm의 경우 S4M에서 사용되었을 시 기존의 소음기가 달린 권총들보다 한단계 더 높은 소음효과를 보여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총열과 탄두의 강선을 변경하여 특수탄환이 인체 몸에 박힘으로서 생기는 상처를 조사할때 먼거리에서 발사된 AK용 탄환으로 착각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은 해당 화기가 전적으로 중요인물을 아무런 추적단서 없이 암살하는것을 염두해서 개발되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는데, 이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소련은 1960년대 중반에 개발을 완료하고 생산을 시작헀음에도 불구하고 냉전이 끝나는 1990년대 초반까지 서방측에 해당 화기에 대한 정보를 누설하지 않도록 조심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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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탄약: 9 x 19 mm 파라블럼
장탄수: 32발 UZI용 박스탄창
작동방식: 단순 블로우백, 반자동



세계 2차대전 이후 영국은 식민지에 대한 효과적인 통제가 어렵다 판단하여 다른 열강들과 마찬가지로 식민지들의 해방을 허가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러한 열강들의 변화는 아프리카 내 많은 국가들이 피를 흘리지 않고도 독립의 해방을 할 수 있게 한 좋은 원동력으로 볼 수 있습니다만, 영국이 손을 떼기 시작한 순간부터 진행된 아프리카 대륙 내 수많은 내전과 학살은 제대로 된 선거를 통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자치정부와 국가를 설립하는것이 막상 기회가 주어져도 그리 쉽지만은 않다는 뼈아픈 교훈을 제공해주었다고 할 수 있지요. 

아프리카 남단에 위치한 짐바브웨 공화국은 1965년 로디지아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여 1970년 로디지아 공화국, 그리고 1980년 UN을 통한 국제적 독립승인을 얻게 된 복잡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짐바브웨 공화국의 경우 정식 이름을 얻기 전까지 많은 내전과 희생을 감수해야 했는데, 그중 가장 큰 규모로 치뤄진 전쟁은 1964년부터 1979년까지 진행된 짐바브웨 독립전쟁(혹은 로데시아-부시 전쟁)이였습니다.


짐바브웨 독립전쟁(1964 ~ 1979)는 현 짐바웨브 공화국 영토 내 거주중이던 백인들이 영국령 식민지에서 벗어나는 시기인 1960년대 초반 로디지아라는 이름으로 독립국을 출범한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당시 아프리카에서의 백인의 인구수는 아프리카인들보다 훨씬 적은 숫자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상대적으로 비주류인 백인이 정부의 주축을 담당한다는 것은 아프리카 원주민들의 반발을 사게 되었고, 이는 결국 같은 땅에서 거주하던 사람들간의 게릴라 내전으로 변질되게 되었지요.

짐바브웨 독립전쟁의 경우 원래는 단순한 주도권 장악을 위한 내전으로 시작되었지만 중국이나 러시아, 그리고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같은 국가들이 간접적으로 물자 지원을 해줌에 따라 아프리카 내에서 그 당시 흔히 볼 수 있던 내전이라고 보기 어려운 상황까지 전개되었고, 이는 UN이 현 짐바웨브 공화국 영토에 무기 금수조치를 내리는 결과를 낳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로디시아 정부군과 게릴라 사이의 전투에 쓰이는 물자를 없애 전쟁을 중단시키려는 금수조치의 목적과 다르게 내전은 계속 진행되게 되는데, 이 당시 로디지아에 거주중인 백인들을 위해 개발된 화기가 바로 코브라 토지 방어용 권총입니다.


코브라 토지 방어용 권총(Cobra Land Defense Pistol이라는 명칭을 직역하였습니다만, 실제 범주는 권총탄을 사용하는 반자동 소총입니다)은 짐바브웨 독립전쟁 당시 UN의 무기수입 엠바고가 걸려있는 상태에서 해당 지역에 거주중이던 백인 농민이나 지주들이 게릴라로부터 자신의 목숨이나 재산을 지키기 위해 개발된 무기로서, 로디시아 지역 내 제대로 된 군수공장이 없던 관계로 철판 프레스 가공을 사용하고 최대한 간단한 구조를 사용하는 총이라는 목적으로 생산된것을 외관만 봐도 짐작을 할 수 있지요(작동방식의 경우 단순 블로우백과 권총 손잡이 겸 탄창 삽입구로 보았을 때 이스라엘의 UZI 기관단총을 참고해서 개발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해당 화기의 경우 어떤 국가의 군을 위한 제식화기로 개발되거나 채용되지 않음으로서 인해 제대로 된 정보가 그리 많지 않은 화기들중 하나입니다. 외관상으로 보면 UZI에 쓰이던 탄창과 탄창 멈치를, 총열 끝의 소염 제동기는 AKM 돌격소총의 것을, 그리고 개머리판의 구조는 PPS-43을 참고한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만 정확한 성능은 서방 국가에서 실제 격발이 가능한 샘플을 구하는게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알 수 없습니다.

P.S) 위키백과에 코브라 반자동 카빈에 대한 자료가 어느정도 나와있는데, 이론적으로 맞지 않는 제원(반자동 카빈임에도 불구하고 명칭이 기관단총으로 표기되었다거나 전체길이/무게가 말이 되질 않는다던가 등등)이 존재하는것과 더불어 설명의 일부는 비슷한 시기 같은 목적으로 개발된 LDP RhUZI라는 이름의 기관단총의 것을 발췌한것으로 보이는 바, 신빙성이 없다 판단되는 부분은 리뷰에서 삭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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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3.30 13:12 신고

    그야말로 필요의 산물이로군요....;

    가내수공업 보다 조금 나은 정도로 제작 된것이겠네요



사용탄약: 9 x 19 mm 파라블럼
전체무게: 2.3 kg(철제 개머리판 장착시) / 2.7 kg(목재 개머리판 장착시)
전체길이: 659 mm (개머리판 펼쳤을 시) / 359 mm (접었을 시)
총열길이: 213 mm
장탄수: 32발 박스탄창 (MP-40용 버전도 사용이 가능)
발사속도: 분당 750발
작동방식: 지연방식의 블로우백


두번의 세계대전을 치루면서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게된 기관단총은 기존의 소총보다 휴대하기 편하지만 자동사격을 통해 근접전에서의 화력 우세를 점할 수 있다는 점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비록 기관단총이라는 범주에 대한 이해나 개발을 함에 있어서 참고해야 할 전작이 없는 상태에서 만들어진 경우가 많긴 했지만 전시 상황에서 휴대용 자동화기를 소지할 수 있다는 점은 병사에게 큰 위안이 될 만큼 기관단총의 실제 영향력은 생각보다 높았다고 할 수 있는데, 이런 장점이 있었어도 기관단총들의 단점은 쉽게 가려지지만은 않았습니다.

소총보다 휴대가 편하고 자동사격이 가능하다고 했지만, 기관단총은 생각과는 다르게 휴대하기가 무조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기관단총에 대한 이해 부족은 1차대전 말이나 2차대전 초반에 나오기 시작한 기관단총들이 필요 이상으로 무겁고 거추장한 모양새를 가지게 된 주요 원인이 되었는데, 이 점과 권총탄의 제한된 유효사거리, 그리고 돌격소총이라는 새로운 존재의 등장은 나온지 그리 오래되지도 않은 기관단총이 군용에서 점차 도태되기 시작하는 명분을 제공하게 됩니다.


비록 돌격소총의 등장으로 기관단총의 입지는 좁아졌어도 기관단총의 부피와 무게의 단점을 해결하기 위한 시도는 저가 기관단총이라는 범주아래 진행되었습니다만 이러한 화기들의 무게 감소는 2차대전 당시 나온 화기들보다 높았을 지 몰라도 부피라는 점에서는 큰 변화를 보이질 않았습니다. 아무리 무게를 줄일려고 해도 결과적으로 부피가 거기서 거기인 상황이 된 이유는 일반적인 기관단총들의 작동방식이 단순 블로우백이라는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이였다고 할 수 있는데, MGD사에서 만든 PM9 기관단총은 이러한 기관단총들의 단점을 해결하고자 나온 신작이였습니다.

단순 블로우백 방식은 간단한 구조의 노리쇠가 앞/뒤로 왕복을 하면서 탄을 급탄 및 사격하는 방식인데, 이 작동방식은 내부구조가 단순하기 때문에 생산가격이 낮고 내구성이 높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왕복하는 공간을 제대로 마련하지 않으면 노리쇠가 기준치 이상의 부담을 받아 위험해질 수 있고 발사속도가 지나치게 높아져 기관단총으로서의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양날의 검을 제공해준다고 할 수 있는데, PM9은 이 단순 블로우백이 아니라 지연방식의 블로우백을 사용한것을 대표적인 특징으로 내새웠지요.


부피를 줄이기 위해서 PM9이 사용한 것은 바로 태엽 스프링과 이를 포함하는 하우징의 사용이였습니다. PM9의 노리쇠는 태엽 스프링 구조와 연결되도록 설계되었는데, PM9이 이 태엽 스프링과 이를 포함하는 하우징으로 총을 발사하는 방식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1) 총알이 발사되면서 장약의 연소시 압력으로 노리쇠가 후퇴된다
2) 노리쇠가 후퇴하면서 이와 연결된 스프링이 감겨지기 시작하면서 후퇴속도를 지연시킨다
3) 노리쇠가 완전히 후퇴하면 스프링이 완전히 감겨지고, 탄피 배출과 더불어 스프링의 장력으로 노리쇠가 전진한다
4) 노리쇠가 전진하면서 탄창의 새로운 탄을 급탄하고, 방아쇠를 당기면 1)번과 같이 다시 작동이 시작된다


태엽 스프링을 통한 내부구조 개발은 PM9의 부피 감소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단순 블로우백이라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기관단총들이 느린 속도로 발사를 하려면 노리쇠의 무게를 무겁게 하거나 왕복거리를 늘려야 하는 것 때문에 부피감소나 무게감소를 일정치 이상으로 할 수 없었던것과 다르게 PM9은 무게나 부피를 큰 걱정없이 줄일 수 있었고, 이는 탄창삽입구와 개머리판을 접을 시의 부피는 오늘날 나오는 기관단총들보다도 작을 만큼 PM9의 휴대성이 급격히 증가했다는 것을 볼 수 있지요.

이러한 부피적 감소 성과에도 불구하고 PM9은 본격적인 생산단계에 접어들지 못하였습니다. 비록 부피가 작아서 휴대가 쉽다 할 지라도 그 당시 부피를 완전히 줄인 기관단총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군 부대나 경찰이 존재하지 않았고, 세계대전 당시 사용되다 남겨진 잉여 기관단총 숫자가 너무 많아서 신형화기를 새로 도입할 필요가 없다는 결론에 따라 PM9은 긴 총열이나 목재 개머리판을 사용하는 버전이 따로 개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PM9은 프로토타입 개발 단계에서 생산이 중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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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3.07 03:12 신고

    기관단총계의 리버레이터라 불리만한 총이군요

  2. 2013.03.21 22:49 신고

    못생긴(?) 총이네요 ㅎㅎ

  3. 2013.06.02 09:52 신고

    신뢰성이 문제가 되지 않았을까? 싶긴 하는데...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