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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탄약: 7.92 x 57 mm 마우저
전체무게:  60 kg
급탄방식: 드럼탄창
발사속도:  분당 1,600발



가스트 건이라는 이름이 붙은 해당 화기는 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에 의해 쓰이기 위해 개발된 중기관총입니다. 가스트 건은 일반적인 기관총들과 다르게 두개의 총열을 하나의 몸통에 연결시킨 뒤, 초탄이 발사될때 나오는 반동으로 다른 총열에 있는 탄약을 급탄하는 시스템을 사용했는데, 이러한 작동방식 덕분에 일반적인 단총신 기관총에서는 보기 힘든 분당 1,600발이라는 높은 수준의 발사속도를 자랑했다고 합니다. 이 발사속도는 가스트 건이 일반적인 박스형 탄창으로는 지속사격을 할 수 없게 하는 한계점을 제공했기 때문에 가스트 건에는 특별히 180발짜리 드럼탄창이 각 총열마다 1개씩 부착되도록 설계가 되었는데, 부피나 무게에도 불구하고 숙련된 사수의 경우 드럼탄창을 교체하는데 드는 시간이 몇초밖에 걸리지 않을만큼 쓰기가 편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916년 1월 칼 가스트라는 이름의 기술자에 의해 처음으로 선보여진 가스트 건은 프로토타입이 개발될 당시 Gast - Maschinengewehr Modell 1917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며, 1917년 독일군 관계자들에게 처음 선보인 이후 놀라운 성능 덕분에 3천정의 주문량(각 총기당 10개씩 배치될 약 3만개의 드럼탄창과 정비용 예비부품 포함)을 받게 되었습니다. 생산 초기당시 예측으로는 첫 100정의 가스트 건이 1918년 중순에나 배달되고, 이후 매달 500정의 가스트 건을 배달하는것으로 예측이 되었었는데, 생산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짐에 따라 독일군은 기존 3천정 이외에도 1918년 9월까지 추가로 6천정의 가스트 건을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60 kg라는 무지막지한 무게 때문에 지상용이 아닌 항공기 탑재용으로 주로 쓰인 가스트 건(실제로 총열 사이에 광학 조준기가 장착되어 쓰이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은 간단한 작동방식과 디자인 덕분에 독일군에게 쓰였지만 정작 이 화기에 대한 존재는 잘 알려지질 않았습니다. 이는 독일정부가 1차대전이 끝난 이후에도 이 화기의 존재를 숨기려 했기 때문이라 할 수 있는데, 실제로 연합국 조사단이 1921년 쾨니히스베르크(구 동프로이센의 수도) 근처에서 가스트 건과 탄약이 보관된 상자를 발견하기까지 가스트 건의 정체는 비밀리에 숨겨져있었다고 합니다.

가스트 건에 대한 정보와 실물을 입수한 미군은 해당 화기가 실제로 작동을 하는것은 물론 군용으로 써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정도로 내구성이 좋다는 평가르 내렸습니다만,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기관총들을 대체할 만큼 가스트 건의 성능을 높이 평가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미군에 의해 제식으로 쓰이지는 않았습니다. 이 밖에도 가스트 건은 7.92 마우저탄이 아닌 13 x 92 mm TuF탄을 사용하는 버전(Gast-Flieger MG)에 대한 개발이 진행되기도 했습니다만, 프로토타입 이후 실제로 쓰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본문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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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일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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