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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차대전 당시 독일군의 주력 기관총으로 쓰인 MG-42는 그 이전까지 쓰여왔던 기관총들과는 차원이 다른 성능이나 효율성을 입증하였고, 이는 다양한 국가들이 종전 이후 MG-42의 디자인을 강하게 빌린 다목적 기관총(MG3이나 CETME Ameli)이나 디자인적인 공통점은 없지만 같은 컨셉을 기반으로 한 물건(FN-MAG)을 개발하는 결과를 낳게 되었습니다. 독일의 주적으로서 큰 활약을 보였던 미국도 마찬가지로 2차대전 당시 MG-42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지라 종전 이후 이를 기반으로 M60이라는 새로운 기관총을 개발 및 운용하게 되었는데, 미국에서의 MG-42의 영향력은 M60에서 그치질 않았습니다.

2차대전 당시 미군의 개인화기 개발에 큰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었던 인물들 중에는 조지 하이드(George Hyde)라는 이름을 가진 인물이 있었습니다. 이 기술자는 FP-45 리버레이터 권총이나 M3 그리스건 개발에 기여할 만큼 나름 비중이 있었던 인물이라 할 수 있는데, MG-42를 처음 접한 이후 이 화기에서 쓰이는 몇가지 특징에 대한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그는 이후 자신이 개발하는 화기에 이를 도입하기에 이르렀고, 그 결과물로 나온것이 바로 M1944 하이드 카빈이였습니다.




하이드 카빈은 MG-42의 카피판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였지만 이 화기에서 따온것이 분명한 몇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긴 했습니다. M1944 카빈이 가지고 있던 가장 대표적인 MG-42용 특징은 바로 총열 방열구멍과 총열 교체 디자인이였다고 할 수 있는데, 근거리 교전이라는 점에서 쓰이는 카빈(혹은 기관단총)이라는 특성상 사진에 나오는 수준의 방열구멍이나 총열 교환 디자인을 굳이 써야 할 필요는 없었겠지만 일단은 그 당시 미국인 기술자 조차도 MG-42같은 화기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는걸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지요.

M1944 하이드 카빈은 MG-42의 특징을 몇개 빌려오긴 했지만 무조건 카피만 한 화기는 아니였습니다. .30 카빈탄을 사용한지라 M1 카빈과 잦은 비교가 되었지만 훨씬 더 명중률이 높았다고 알려져 있었고, 탈부착식 탄창(20/30발)을 사용하여 전자동 사격이 가능했다는 점은 M1944 카빈이 단순한 기관단총보다는 2차대전 당시 처음 등장하는 돌격소총이라는 컨셉에 더 가까웠다고 할 수 있지요.

하이드 카빈은 정확히 어떻게 개발되었고, 어떤 절차를 거쳐 탄생한 물건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철판 프레스 방식을 대폭 채용한 물건 답게 생산하기도 쉽고 내부구조도 단순하였지만 이미 미군은 이러한 개인화기들에 대한 채용을 마친 상태였기 때문에 M1944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질 않았고, 결국 개발자였던 조지 하이드가 1960년대 초반 사망함에 따라 역사속으로 사라진 화기가 되었습니다.

[제원]
사용탄약: .30 카빈
구경: 7.62 mm
작동방식: 블로우백
발사속도: 분당 600발 ~ 1200발
급탄방식: 20발/30발 탈부착식 탄창



본문 및 사진출처: Forgotten Weap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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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일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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