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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탄약: 5.45 x 18 mm MPT
전체무게: 960 g
전체길이: 195 mm
총열길이: 125 mm
장탄수: 24발 박스탄창
발사속도: 분당 1,800발

 

냉전당시 소련의 특수부대인 스페츠나즈가 자본주의 연합군 진영의 후방으로 침투한 뒤 교란작전을 벌여 군수지원 체계를 마비시킬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시작된 PDW(Personal Defense Weapon, 개인방어화기) 개발 프로젝트는 냉전이 종식된 이후 더이상 군용으로 쓸 일이 없어졌기 때문에 사장될 운명에 처했었습니다만, 방탄복 관통이 가능하고 반동이 낮은 기관단총으로 운용할 수 있다는 화기의 특징 덕분에 대테러부대나 특수부대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게 된, 말 그대로 죽다가 살아난 결과물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하여 PDW를 논할 때에는 대부분 자본주의 진영에서 개발된, P90/MP7와 같은 상징적인 PDW들을 이야기하는것이 대부분이지만 놀랍게도 공산주의 진영에서도 자본주의 진영과 마찬가지로 PDW에 대한 관심은 비슷한 수준으로 가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나토군 진영이 스페츠나즈에 대한 두려움으로 PDW에 대한 개발을 시작한것과 다르게 이쪽은 방탄복 관통이 가능한 기관단총 즈음으로 PDW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있었고, 냉전당시에는 그저 탄약이나 이를 사용하는 프로토타입 개발에 그쳤지만 냉전이 종식된 이후 경찰 및 군사조직들이 세분화 됨에 따라 이러한 무기에 대한 판매가 구 소련 내에서 가능할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다양한 러시아 회사들이 PDW 사업에 뛰어들게 되는데, OTs-23 "드로틱(Drotik)"도 이러한 녀석들중 하나였습니다.


대부분의 PDW들이 개발 초기에 방탄복 관통이 가능하고 반동이 적게 나오도록 설계된 "소구경 고속탄"을 먼저 개발하는 절차를 밟는것과 다르게 OTs-23는 이미 냉전 당시 PDW용으로 개발된 신형 권총탄을 그대로 사용하는 방식을 채택하였습니다. 이 신형 화기 개발에 쓰도록 결정된 5.45 x 18 mm MPTs (제식명: 7N7) 탄약은 1970년대 초반 PSM 자동권총을 위해 개발된 신형 탄약으로서 케블라 소재의 섬유질을 약 30장에서 45장까지 관통하는것은 물론 방탄복이 아닌 재질에 대한 관통력도 어느정도 인정해줄만한 수준이였기 때문에 PDW용으로서는 안성맞춤인 물건이였다 할 수 있는데, 특히 PSM 자동권총은 KGB같은 사법조직에서 구 소련시절 당시 큰 인기를 끌은지라 이미 해당 탄약에 대한 시장이 구축되어 있다는 점도 OTs-23가 이 탄약을 선택한 주요 이유라 할 수 있습니다.

OTs-23가 서방측 PDW들과 가장 큰 차이를 둔 것은 바로 화기 디자인에 있었습니다. 서방측 PDW들은 기관단총의 것을 모방하고 개발한지라 휴대하기는 편할지라도 본격적으로 숨기고 다니는, 호신용이라는 면에서는 그리 효율적이지 못한 녀석이라 할 수 있는데, OTs-23은 군용으로 쓰이도록 개발된것은 맞지만 성능보다는 휴대성에 더 큰 초점을 두고 개발되었던지라 기관단총 디자인보다는 기관권총의 디자인을 따라가도록 설계되었지요. 하지만 기관권총의 대표적인 단점인 자동사격시의 명중률을 보완하기 위해 분당 1,800발의 속도로 발사되는 OTs-23 기관권총은 정확도 향상을 위해 3점사와 단발 사격만 가능하게 설정이 되었고, 총구에도 소염제동기를 설치하여 최대한 반동제어가 쉽도록 구성되었습니다.


OTs-23 드로틱 기관권총은 이러한 개발과정을 통해 1990년대 초반 출시가 되었지만 실제로 많은 수량이 생산되지는 않았습니다. 이에 대한 정확한 이유는 모종의 이유로 알려지지는 않았는데,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5.45 x 18 mm 탄약이 다른 PDW들의 탄약과 마찬가지로 대인저지력이 높질 않아 특수부대나 경찰조직에서 선호하질 않아서 그랬다는 가설과 이후 개발 및 생산이 시작된 OTs-33 뻬르냐끄 기관권총의 개발에 도움이 되도록 개발된, 말 그대로 "실험작"이라는 가설이 존재합니다.





본문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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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일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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