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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탄약: 7.62 x 39 mm
전체무게: 3.1 kg
전체길이: 517 mm
급탄방식: 전장식, 단발
유효사거리: 100 m



경찰에서 쓰이는 비 치사성 발사기는 일반적인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편견과 다르게 가격면에서 그리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물건은 아닙니다. 일반적인 살상 목적이 아닌 특수한 상황에서 제한적으로 쓰이기 위해 나왔다는 점과 경찰이나 군부대에서 극도로 적은 양이 오랜 시간 사용된다는 점은 비 치사성 발사기를 판매하는 시장이 일반적인 군용 및 민수용 화기 시장보다 작을 수 밖에 없는 이유라 할 수 있는데, 이는 비 치사성 발사기를 만드는 회사들은 최소한의 판매로 최대한의 이익을 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이런 물건들에 대한 가격을 올릴 수 밖에 없는 결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비 치사성 발사기들이 엄청나게 비싸졌다는 이유로 제한된 예산으로 병력을 편성해야 하는 경찰이 사용할 수 없을 정도까지 도달한것은 아닙니다. 만약 가격이 부담되는 수준이라면 제식으로 오랫동안 사용할 기관이 비 치사성 발사기를 만드는 회사와 협의를 통해 가격을 내리려 할 수 있고, 만약 그렇지 못할 상황이라면 발사기의 구조를 최대한 단순하게 만들어 조금이라도 가격을 낮추게 하려는 방법을 쓸 수도 있지요. 하지만 그런 복잡한 협상이나 디자인 적 고려보다는 그냥 싸게 군용 부품을 써서 만들자는 아이디어로 개발된것이 바로 RWGŁ-3 비 치사성 발사기입니다.


폴란드 정부가 소유하고 있는 연구기관인 OBR Radom에서 만들어진 RWGŁ-3 이라는 이름의 비 치사성 발사기는 외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소련이 개발 및 채용한 AKM 돌격소총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비 치사성 발사기입니다. 이 발사기의 경우 폴란드가 1970년대 초반까지 사용하던 RWGŁ-1 비 치사성 발사기가 절삭가공을 통한 생산으로 가격이 너무 비싸서 사용하기가 껄끄럽다는 의견으로 인해 나온 대체품이라 할 수 있는데, 냉전 당시 폴란드가 가지고 있던 AKM 생산 공장에서 나오는 부품을 사용하여 가격을 최대한으로 줄인다는 점은 기존의 비 치사성 발사기가 가지고 있지 않은 RWGŁ-3만의 특징이라 할 수 있지요.

RWGŁ-3은 AKM의 부품들을 사용하긴 했지만 단순하게 AKM에다가 총구 어뎁터를 부착한 물건은 아닙니다. 일반적인 소총에서 필요한 개머리판과 조준기가 비 치사성 발사기에서는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이 부품들은 가격 절감을 위해 제거되었으며, 공포탄이 들어가는 탄창도 많은 수량이 들어갈 이유가 없기 때문에 10발짜리 짧은 탄창을 사용하도록 변경되었다는 점, 그리고 마지막으로 최루탄을 발사하기 위해 일반적인 AK에서 쓰이는 가스 튜브가 아니라 개량된 가스 블록을 사용했다는 특징은 이 물건이 단순한 발상으로 만들어진 프로토타입격의 물건은 아니라는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할 수 있지요.


이러한 점들을 가지고 개발된 RWGŁ-3은 그 성능과 가격을 인정받아 1978년부터 폴란드 경찰의 제식 비 치사성 발사기로 사용되기 시작하였고, 이후 SZO-84 어답터를 추가적으로 개발해 그물망을 발사할 수도 있게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이후 이 발사기의 컨셉과 디자인은 차량 거치용 자동 유탄발사기를 개발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본문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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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일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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