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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탄약: .30 구경 탄약
전체무게: 3.9 kg
전체길이: 927 mm (개머리판과 소음기 장착시)
총열길이: 254 mm
장탄수: 6발
발사속도: 반자동




특수부대의 경우 일반적인 보병들과 다르게 적진의 후방에서 조용히 일을 처리하는것을 목표로 만들어진 부대이기 때문에 전면전에서 사용될 군용 제식화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 굉장히 한정되어 있는 특수보직입니다. 물론 적과의 교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하여 군용 제식소총이나 기관단총을 그대로 이용하는 상황이 종종 등장하기는 하지만, 조용히 일을 처리하는것이 일을 크게 만들지 않을 수 있고, 이 때문에 특수부대의 무기선택은 임무의 실패/성공을 떠나서 부대원들의 생명을 책임지기도 하는 중요한 수단이라 할 수 있지요.

적진의 후방에서 조용히 작전을 하려면 필요한것은 일반적인 군용 제식소총이 아니라 소음기를 사용하는것이 고안된 무기들입니다. 물론 오늘날 등장하는 군용 제식소총들은 소음기를 끼는것이 일반적으로 고안되어 나오기 때문에 이에 대한 큰 문제가 존재하지 않습니다만, 냉전당시 쓰이던 소음기들의 경우 오늘날 쓰이는 소음기보다 품질이 좋지 않았고, 총과 탄약도 소음기를 쓰도록 고안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시피 하였기 때문에 소음기를 사용하도록 고안되었다는 점은 특수전에서 총을 선택하는데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소음기를 사용하는 무기가 엄청나게 희귀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2차대전 당시만 해도 .22 LR을 사용하는 자동권총을 미국 OSS가 제식으로 사용하였고, 이후 베트남전 당시에는 몇몇 특수부대가 소음기를 구입하여 M16이나 M1911에 장착해 사용한것을 보면 소음기는 특수전이라는 상황에서 생각보다 많이 쓰인것을 알 수 있지요. 하지만 소음기를 사용하는 소총이나 권총은 각각 한계점이 존재합니다.

권총은 부피와 크기로 인하여 수십미터 이상의 적을 사살하는것이 상당히 힘들고, 소총은 장거리 적을 사살하는데는 적합하지만 탄약을 잘못 사용한다면 의도치 않게 적에게 위치를 발각당할 수 있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이는 권총과 소총이 애초에 소음기를 사용하도록 고안되어 나온 무기들이 아니고, 소음기를 총에 맞게 개발한다 할 지라도 소음기 자체가 총의 특성을 바꿀 수는 없는것이 현실이라는 점에서 나온 문제라고 할 수 있는데, KAC(Knights Armament Company)사에서 개발한 리볼버 소총은 이 두 화기의 특성을 조합한 해결책입니다.


새로운 소음 저격화기를 개발하도록 요청한 정체불명의 미 특수부대가 제공한 요구사항은 해당과 같았습니다:
1) 최대 100미터까지 저격이 가능해야 한다
2) 소음기를 사용했을때 소음효과가 좋아야 한다
3) 다수의 적을 상대하거나 첫발 명중에 실패했을 시를 대비하여 반자동으로 발사가 가능해야 한다
4) 크기나 부피가 작거나 조립하기가 쉬워 휴대하기가 쉬워야 한다

이 요청을 받은 KAC사는 일반적인 소총들의 개발과정과 전혀 다른 방법으로 총을 개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는 반자동으로 발사할 수 있는 화기를 개발하는것은 어렵지 않지만, 소음효과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으면서 휴대성을 높이는것은 일반적인 소총을 가지고 충족할 수 있는 요구조건는 아니라는 결론에서 나온 결정이라 할 수 있는데, KAC사가 신형 소총을 개발하면서 눈여겨 본것은 다름 리볼버였습니다.


오늘날 흔히 볼 수 있는 더블액션 방식의 리볼버들은 반자동으로 발사가 가능하지만 탄피가 배출됨으로서 생기는 소음이나 탄피의 출처를 추적하여 특수부대의 정체를 알아낼 가능성이 극히 적으며, 총 자체가 상당히 휴대하기 편하지만 원한다면 총열이나 개머리판을 부착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정작 리볼버를 개발한 당사자는 의도치 않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그 당시 미국 내에서 흔히 볼 수 있던 루거사의 슈퍼 레드호크 리볼버를 기반으로 개발한것이 바로 KAC사의 리볼버 소총입니다.

KAC 리볼버 소총은 슈퍼 레드호크를 기반으로 상당히 공을 들여 개발한 소총입니다. 일단 .44 매그넘을 사용하도록 고안된 슈퍼 레드호크의 디자인과 틀은 그대로 사용하였지만, 소음기를 사용하면서 100미터까지 충분한 살상력을 가질 수 있도록 .30 구경의 특수 탄약을 새로 고안하였고, 소음기 자체도 이 특수 탄약을 위해 전용으로 개발한것은 KAC사가 단순히 민수용이나 재미로 이 총을 만들지 않았다는것을 볼 수 있는 대목중 하나이지요.


다양한 연구와 시행착오끝에 개발된 리볼버 소총은 굉장히 독특하면서도 효과적이라는 평을 받았습니다만, 실제로 군용으로 채용되는 성공을 얻지는 못하였습니다. .30 구경 탄약과 소음기를 같이 사용하였을때의 소음은 119 dB밖에 되지 않았고, 빠르게 탈부착이 가능한 소음기와 개머리판, 그리고 양각대를 사용함으로서 권총을 베이스로 할 지라도 중거리 저격이 가능했다는 점은 KAC사가 정체불명의 미 특수부대가 요구한 조건을 완벽하게 충족시킬 수 있다는것을 증명하였습니다만, 개발 이후 KAC사가 이 총에 대한 대량생산을 시작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리볼버 소총이 성능은 뛰어났어도 정작 특수부대가 원하던 그런 물건은 아니라는것을 보여준다 할 수 있습니다. 




본문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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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일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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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2.09 18:07 신고

    역시 USSOCOM은 총기 개발 의뢰해놓고 물먹이기가 취미인거 같군요.ㅋㅋ

  2. 2014.07.16 18:03 신고

    궁금한점이 있는데요, 리볼버는 특성상 실린더와 총열 사이에 틈이 있어서 소음기를 끼더라도 효과가 없는것으로 알고있는데 이 총은 그점은 어떻게 해결한건가요? 나강 리볼버처럼 해머를 당기면 실린더가 밀착되어서 빈틈을 없애는 구조인가요?

    • 2014.08.23 02:28 신고

      기반이 되는 슈퍼 레드호크에서 실린더와 프레임에 대한 대대적인 개량이 실시되진 않았다고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총구에 달린 소음기와 탄약만으로 소음효과를 보도록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