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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탄약: 7.62 x 39 mm M43
전체무게: 3.8 kg
전체길이: 1,033 mm
총열길이: 531 mm
장탄수: 20발 박스탄창
발사속도: 분당 680발 ~ 725발



소련이 USSR을 창설하고 미국을 주축으로 한 NATO를 결성하면서 시작된 냉전은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소련이 완전히 와해될때까지 많은 갈등을 빚어 내었습니다. 2가지중 하나의 이데올로기를 선택하게 된 국가들은 소련이나 미국의 원조를 받아 본격적인 무장을 하게되었고, 이는 세계 각지에서 소련을 주축으로 하는 공산주의 국가와 미국을 주축으로 하는 자본주의 국가들간의 분쟁을 일으켰다고 할 수 있지요.

미국과 소련의 경우 자국의 경제논리와 사상을 선택한 나라들에게 아낌없이 무상으로, 혹은 아주 적은 돈을 받고 자신들이 만든 무기들을 지급하여 적에 맞써서 싸우길 종용하였는데, 이 무기들의 경우 전차부터 전투기까지 상당한 범위를 자랑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인건 오늘날 보병에게 있어서 빼먹을 수 없는 돌격소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련의 경우 1947년 개발이 완료되고 1953년부터 본격적인 대량생산을 시작한 AK 시리즈를 기본적으로 자국군에게 지급함으로서 보병단위 전투능력을 향상시켰고, 소련을 둘러싸고 있는 위성국에게도 생산한 돌격소총을 지급하거나 아니면 AK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주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보급은 단시간내에 모든 위성국들의 군대들을 무장시킬 수 있는 수준은 아니였기 때문에 거대한 군사력을 가진 친 소련 국가들은 나름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접목한 무기를 새로 만들거나 AK가 완전히 지급될때까지 임시방편으로 무기를 개발하는데 몰두하게 되었지요.

중국의 경우 소련과 같은 공산주의를 공유한다는 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소련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실제로는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북한의 요청으로 참전을 하고, 대부분의 중화인민공화국군의 무기가 소련이 지급해준것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이때까지는 소련과의 친밀도가 높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만, 이후 중소국경분쟁을 통하여 소련과의 심각한 마찰을 빚은 마오쩌둥은 소련과의 친밀한 관계만으로는 중국을 강대국으로 만들 수 없다는것을 인지하였고, 이는 중국이 친소노선을 고수하기 보다는 미국과의 외교관계를 개선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았다고 할 수 있지요.


이 마찰 때문에 중국은 1960년대부터 소련의 적극적인 군수지원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관계가 서먹서먹해지기 전 소련이 소수나마 가져다준 AK-47를 기반으로 데드카피형인 56식 돌격소총을 중화인민공화국군(PLA)의 제식화기로 선정하게 되었지요. 하지만 이 당시 중국의 공업기술력과 군의 규모는 상당한 차이를 가지고 있었고, 때문에 단시간내에 56식을 생산할 수 없었기 때문에 중국의 경우 임시방편으로 새로운 무기를 만들게 되는데, 그 무기가 바로 63식 돌격소총입니다.

P.S) 몇몇 영문 소스에 따르면 해당 총기의 이름은 63식이 아니라 68식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만, 이는 해당 화기의 개발 완료시기인 1963년도가 아닌 중화인민공화국군에 채용된 1968년을 기준으로 생각해낸 오류이기 때문에 실제 이름은 68식이 아닌 63식이 맞습니다.


63식 돌격소총은 56식이 전군에 배치되기 전까지 임시방편으로 만들어진 경향이 강합니다만, 단지 몇년만 쓰고 버릴 물건으로 만든 화기는 아닙니다. 56식의 경우 오늘날에도 잘 알려져있듯이 잘 만들어진 AK 카피판이긴 합니다만, AK와 M43탄의 특성상 중거리 전투가 힘든것은 사실이였고, 56식 돌격소총이 가지지 못하는 중거리 전투능력을 가지면서 자동사격이 가능한 AK의 특성을 살려서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만들어진것이 바로 63식이라고 할 수 있지요.

63식의 경우 56식 반자동 소총(소련의 SKS 소총 카피판)의 외관을 참고하여 만들어진 녀석이지만, 새로운 발사기능을 위해서 많은 점들이 추가되었습니다. 일단 10발짜리 클립으로는 지속사격을 할 수 없는지라 AK형 30발 탄창을 기반으로 한 20발 탄창을 새로 고안하였고(30발짜리 탄창을 사용하는것이 가능하긴 합니다만, 총의 부품을 깎아내는 정밀작업이 필요합니다), 총류탄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가스 조절기가 추가되는등 추가적인 개량이 더해였지요. 그리고 총 자체도 SKS의 작동방식이 아닌 AK의 작동구조를 사용했기 때문에 상당히 독특한 녀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개량을 거쳐서 나온 63식의 경우 56식의 공백을 메꾸고 중거리 전투나 근거리 전투에서 쓸모가 있어야 정상이여야 했지만, 실제로 그렇지는 못하였습니다. 총의 디자인 자체가 구식 반자동 소총에 자동사격 기능을 추가한것에 불과한지라 반동제어에 상당히 힘들었었고, 그 당시 중국의 공업기술력이 높지 않았던 지라 복잡한 구조를 사용하는 63식은 내구성이 상당히 낮다는 악평을 들었었지요. 물론 반자동으로 사격할 시에는 56식보다는 명중률이 좋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그럴바에는 차라리 56식 반자동 소총을 사용하는게 나았고, 결과적으로 63식은 얼마 써보지도 못하고 PLA군에서 퇴역을 하는 수모를 맞게 됩니다.

P.S) 이러한 짧은 수명에도 불구하고 63식 돌격소총은 600만정 정도가 생산된 만큼 소련과 친밀하지 않은 공산국가들이나 베트남전 당시 베트콩, 그리고 소련-아프간전 당시 소련군에 맞써서 싸운 아프간인들에게도 다수가 지급되었다고 합니다.




본문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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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일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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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0.19 15:34 신고

    이게 돌격소총이여 소총이여?

  2. 2012.10.25 13:10 신고

    아니 생긴게 그래서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