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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탄약: 7.62 x 54 mm R
전체무게: 13.0 kg
전체길이: 1,272 mm
총열길이: 605 mm
급탄방식: 47발 쟁반탄창 / 200, 250발 벨트
발사속도: 분당 600발



탄창을 급탄하도록 고안된 분대지원화기들은 실질적으로 쓰이기 시작한 이후부터 줄곧 실용성에 대해서 많은 의문점이 제기된 몇 안되는 화기중 하나입니다. 탄창이라는 특성상 빠른 급탄과 재장전이 가능하여 실전에서 사용했을 시 다양한 장점을 가질 수 있지만, 반대로 벨트를 급탄하는 화기들과 비교했을때 지속사격을 효율적으로 할 수 없다는 점은 이러한 종류의 화기가 개발이 되는 순간부터 실제로 군용으로 제식 배치가 될때까지 상당한 논쟁을 불러 일으킨다고 할 수 있는데, 이 점 때문인지 몰라도 무서운 속도로 나오던 탄창급탄식 분대지원화기들 중에서 현재 군용으로 널리 쓰이는 녀석들은 별로 없는것을 볼 수 있지요.

2차대전 당시 독일군의 무서운 공세를 막아내고 반격을 시작한 소련의 경우 탄창급탄식 분대지원화기의 딜레마를 심하게 겪은 몇 안되는 국가중 하나였습니다. 소련군의 경우 2차대전이 시작되기도 전에 개발이 끝나 생산이 시작되었던 데그차료프의 DP와 개량형인 DPM을 사용하고 있었고, 총 자체는 신뢰성이나 내부구조가 단순하여 군용으로 쓰기 좋다는 평가를 받은만큼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평가에도 불구하고 쟁반 탄창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DP/DPM은 나름 고충이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2차대전 당시 소련군이 DP/DPM이 벨트를 급탄하지 않았기 때문에 전쟁에서 졌다거나 벨트급탄식 지원화기가 없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벨트급탄식 지원화기로 20세기가 시작되면서 쓰기 시작한 PM M1910 맥심 중기관총이나, 비록 제대로 된 생산은 하지 못했지만 나름 개발을 완료했던 DS-39같은 화기들도 있었기 때문에 지속사격을 위한 기관총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만(물론 여기에는 전쟁 후반부에 생산이 시작된 SG-43 고류노프도 포함됩니다), 맥심이나 DS-39같은 경우 분대와 함께 움직이며 쓸 수 있는 분대지원화기가 아닌 진지사격을 고안해서 만든 중기관총이였던지라 빠른 움직임을 가져야 하는 분대로서는 쉽게 운용할 수 없었던 물건이고, 자연스레 분대지원화기로 쓰이는 DP/DPM에 벨트급탄 방식이 적용되는것을 원하는게 자연스러워졌다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요청으로 인해 등장한 물건이 바로 RP-46이라는 이름의 경기관총입니다.

RP-46의 경우 이름은 DP/DPM와 상당히 다르게 나왔지만 실질적인 디자인은 데그차료프의 DP/DPM을 그대로 사용한 물건입니다. 하지만 RP-46의 경우 전작과 비교했을때 한가지 개량을 거쳤다는 것이 결정적인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결정적 차이점이 바로 벨트급탄을 가능하게 하기 위하여 설치한 벨트 급탄용 키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RP-46의 경우 위에서 설명했듯이 DP/DPM과 똑같은 디자인과 작동방식을 사용하지만 벨트급탄 부품을 사용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급탄 키트의 경우 2차대전 당시 소련군에 의해 쓰였던 SG-43 고류노프 중기관총용의 벨트(200발과 250발 버전이 있지만 더 길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를 사용한다는 점이 DP/DPM와 다르게 지속사격이 가능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라고 할 수 있지요. 물론 DP나 DPM 자체가 사실상 경량화급 분대지원화기였기 때문에 벨트 급탄방식을 고려하지 않고 총열같은 쪽을 가볍게 만든만큼 RP-46의 경우 지속적인 사격이 가능하도록 총열을 굵게 하고 운반손잡이도 새로 장착하는등 나름 많은 쪽에서 개량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점 덕분에 RP-46의 경우 가벼운 무게에 맥심이나 고류노프같은 중기관총에서 기대할 수 있는 지속사격을 보유한 완벽한 분대지원화기가 되어야 했습니다만, 실제로는 그렇지 못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록 운반을 쉽게 하고 비상시 쟁반탄창을 사용할 수 있게 벨트 급탄 키트는 아무런 문제없이 탈부착이 가능하게 설계를 했습니다만, 총열을 비롯해서 몇몇 부품이 좀 더 다양한 능력을 수행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무게를 늘렸고, 이로 인하여 경기관총이라고 하기에는 좀 무거운 무게를 가졌다는 단점이 존재하지요. 물론 이러한 점을 염두하고 개발했던 지라 실질적으로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습니다만, 경기관총으로서 쓰기에는 조금 버겁다는 점과 더불어 2차대전 이후 7.62 x 39 mm M43탄이 대량으로 보급됨에 따라 이를 사용하는 분대지원화기인 RPK와 RPD, 그리고 오늘날까지 쓰이고 있는 PKM에 의해 자리를 물려주게 됩니다.



본문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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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일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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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실리자이체프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11.11.26 18:25 신고

    총열이 나팔관 (응?) 같이생겻으니 왠지 소련거라는게확신이되군요..

    • 2011.12.02 09:07 신고

      뭐 이쪽은 나팔모양의 소염기를 애용하는게 현실이니....
      그렇다고 러시아가 아닌곳이 소염기를 이렇게 만들지 않는건 아닙니다

  2. 2011.11.26 22:09 신고

    이 무게는(13kg이라니!) 어디 거치하고 쏘라는거지, 들고 쏘기엔 좀 거시기 합니다...(냉온수기 물통 큰게 18.9L인데 물의 밀도를 1g/ml로 잡으면 대략 18.9kg이라는 계산인데, 그걸 들고 휘두를 수 있는 사람만 들고 쏠 수 있겠군요)

  3. 2012.01.31 09:43 신고

    근데 정작 중요한 총열교환 가능 개조를 안하시다니... 고자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