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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탄약: 7.62 x 51 mm NATO
전체무게: 11.5 kg
전체길이: 1125 mm
총열길이: 565 mm
발사속도: 분당 1000 발 ~ 1300 발
급탄방식: 50발 / 100발 벨트


세계 2차대전 당시 독일군의 주력 기관총으로 쓰였던 MG-34와 그 후기형인 MG-42는 기존의 기관총들에 대한 편견과 패러다임을 한순간에 바꾼 녀석들로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데, MG-42같은 녀석의 경우 총 자체가 굉장히 수작으로서 성능과 내구성, 그리고 가격 면에서 그 당시 어떠한 기관총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졌기 때문에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만, 이와 동시에 GPMG(General Purpose Machine Gun, 다목적 기관총)으로서의 개념을 확립시켰다는 점에서는 단지 성공적인 기관총이 아니라 현대 개인화기 발달사에서는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친 녀석이라고 할 수 있지요(실제로 세계 2차대전 이후 세계의 여러나라들은 자국산 다목적 기관총을 개발하는데 큰 노력을 기울였고, 이후 FN-MAG이나 PKM같은 걸작들이 많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MG-34/42의 경우 사실 성공적인 데뷔와 함께 놀라운 실전 능력을 평가를 받음으로서 2차대전 당시 연합군의 공포대상으로 올라올 만큼 성능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만, 이러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독일군이 2차대전에서 패배하고 연합군이 승리함에 따라 사실상 역사속으로 묻혀버릴 수 있는 위기를 맞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총 자체가 아주 성능이 좋았고, 2차대전이 종전되기 직전까지 생산된 만큼 2차대전 이후 새로 배치된 분데스베어(Bundeswehr, 독일 연방군)에게 지급할 수 있는것이 전혀 불가능한것은 아니였습니다만, 2차대전 이후 공산주의 국가들에 맞써서 설립된 NATO군의 제식 소총탄이 독일군의 소총탄이였던 7.92 mm 마우저탄이 아닌 7.62 x 51 mm NATO탄을 사용함에 따라 2차대전 당시 쓰이던 MG-42를 그대로 쓸 수는 없게 되었지요.


이러한 상황에서 서독의 경우 또다른 문제가 생겼다고 할 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재무장과 관련된 사안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NATO군의 창설로 서독은 동독과 다르게 자유주의 노선을 타게 되었고, 이는 동독과 서독은 같은 민족과 국가로 이루어져 있어도 서로에게 총을 겨누어야 하는 딜레마에 봉착하게 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 공산주의 정부를 수립한 동독의 경우 소련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빠른 시간내에 개인화기 관련 재무장을 할 수 있었던 반면에 서독의 경우 그러한 상황이 아니였기 때문에(이와 관련되어 독일이 벨기에 소재의 FN 헤르스탈에게 FN-FAL을 G1이라는 이름으로 라이센스 생산을 요청하였는데, 그것이 거절되어 HK사에게 G3 전투소총을 만들게 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서독의 경우 개인화기 개발을 하던 NATO군으로부터 물자를 지원받아 쓰던 일단 빠른 시일내에 재무장을 해야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독의 경우 기관총과 관련된 사항에서는 굉장히 간단한 선택을 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MG-42을 NATO탄을 쓸 수 있도록 개조하여 당분간이라도 쓰자는 것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2차대전 이후 개인화기들의 경우 큰 변화를 맞게 되었고, 2차대전에 쓰던 기관총을 현대까지 쓰는것에 대해서 회의적인 의견도 많았습니다만, MG-42의 경우 2차대전 이후에 쓰여도 큰 문제가 없을 만큼 괜찮은 성능과 현대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고, 당장 급한불을 꺼야하는 상황에서 서독의 경우 기본적인 성능을 떠나 빠른 시간내에 재무장을 필요로 했기 때문에 MG-42는 다른 2차대전 화기들과 다르게 2차대전 이후 시작된 냉전당시에도 개량되어 쓰이게 되었고, 여러가지 개량을 거쳐서 MG3이라는 이름으로 재탄생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P.S) 물론 그렇다고 해서 MG3가 단지 MG-42의 개량형이나 탄약 개조형이라는 소리는 아닙니다. 비록 초기형인 MG1같은 녀석의 경우 급한 상황 때문에 다른것에 대한 개량이 없이 탄약 개량을 위한 디자인 재설계만 진행되었습니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상황이 호전되는 시기부터는 7.62 mm NATO탄을 위한 전문 조준기 장착이나 세부 부품에 대한 변경, 현대적인 요소들의 추가같은 개량이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MG3의 경우 사실상 성공적인 평가를 받은 MG-42을 기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전반적인 평가는 굉장히 좋게 나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록 MG-42의 경우 2차대전이 시작되고 나서 나온 녀석인만큼 오늘날 시대와 비교했을때 떨어지는 구석이나 구시대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긴 했지만, MG3의 경우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서 추가적인 개량을 거쳐 해결을 하려 노력하였고, 실제로 이 녀석을 주력으로 사용하던 독일 연방군의 경우 성능상 아무런 문제가 없고, 오늘날 써도 큰 문제가 없다는 평가를 내놓을 정도로 수십년동안 쓰여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명작으로 재탄생이 되었다고 할 수 있지요(다만 총열 교환시 석면 장갑이 필수적으로 있어야 한다는 것 같은 문제점은 구조상 특징 때문에 해결되지 못하였고, 이는 분명히 MG3가 가진 단점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라인메탈사의 MG3의 경우 1950년대 처음 등장한 이후로 독일 연방군을 비롯하여 덴마크, 그리스, 이탈리아등등 약 13개국에서 제식 및 소수로 사용되었고, 실질적으로 GPMG라는 이름 답게 단지 보병용 기관총뿐만 아니라 장갑차나 MBT에 장착되는 동축 및 방어용 기관총으로도 쓰이고 있는등 현실적으로 쓰는 기관총 중에서는 굉장히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만, 현대 들어서 나오는 기관총들의 등장 때문에 앞으로도 오랜 기간동안 쓰일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맨 처음 MG3을 채용했던 독일 연방군의 경우 이 녀석 대신에 MG4 경기관총을 제식 기관총으로 선정하였고, MG3을 사실상 2012년 부터는 쓰지 않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 새로이 쓰인다는 뉴스가 나오지 않는한, MG3은 앞으로 역사속으로 사라질 명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표는 MG3 시리즈의 주요 바리에이션을 설명한 표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MG1: MG42와 주요부품들이 동일하지만 7.62 x 51 mm NATO탄을 쓰기위해 개량된 버전
MG1A1: MG1과 동일하지만 7.62 x 51 mm NATO탄 전용 사이트를 장착한 버전
MG1A2: 탄피 배출구의 길이를 늘리고 볼트의 무게를 높인 버전
MG1A3: MG1A2 GPMG 대부분의 주요부품들을 개량한 버전
MG1A4: 장갑차량에 장착할 수 있게 개량한 버전
MG1A5: MG1A3을 MG1A4 기본형으로 변환한 버전.
MG2: 전시에 생산되었던 MG42들이 7.62 x 51 mm NATO을 쓸 수 있게 바꾼 버전
MG3: MG1A3의 바리에이션으로, 대공 기관총용 조준기에 대한 개량이 실시된 버전 
MG3E: MG3의 바리에이션으로 기존의 MG3보다 무게가 약 1.3kg정도 줄어든 경량화 버전 
MG3A1: MG1A4를 개조한 버전. 장갑 차량에 쓰일 수 있도록 개조된 버전




출처: 위키백과 + 다수 영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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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일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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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4.30 23:11 신고

    크....

    모양만 봐서는 미군이 "으앜ㅋㅋㅋ 전방에 Mg42 !!!!"

    라고 외치는 환성이 들리는군요...-00-;;;;

  2. 2010.05.01 09:53 신고

    으아니, 퇴역이라니!?!

  3. 2010.05.02 02:46 신고

    한국군 K1 전차에 달아도 손색이 없는 녀석인가요?
    달아도 되겠지? 아아. 다..달아도 되..될거야...

  4. 2010.06.24 23:46 신고

    저렇게 멋진 녀석을 퇴역시켜버린다니 ㅜㅜ

  5. 2010.12.09 08:48 신고

    총열교환 손잡이는 왜 없지!!?

    • 2010.12.09 11:13 신고

      MG 시리즈는 총열교환 손잡이가 없습니다
      총열을 직접 뽑아야 하는 형식이라서 말입니다
      이건 42때부터 유지되어왔던거라 변경이 안되어 있습니다

    • 2010.12.09 12:00 신고

      당근 방열장갑은 지급되겠죠?

    • 2010.12.11 10:41 신고

      지급합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없이 써야하는 경우도 있죠
      준다고 해서 그걸 꼭 잊어먹지 않고 가지고 있으란 법이 없으니 말입니다

    • 2010.12.12 10:08 신고

      사수 : 야, 총열 엄청 뜨거워, 총열좀 갈아!
      부사수 : 잠깐만, 어? 방열장갑이... 없잖아?
      사수 : 그럼 없이 갈아!
      부사수 : 이건 미친짓이야 난 여기서 빠져 나가야겠어.
      사수 : 이런일이 일어날거같은 조짐을 느꼈지, 하지만 네녀석이 내 말을 듣지 않았어,

      그리고 멸망의 푸취이이이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