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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탄약: 5.56 x 45 mm NATO
전체무게: 3.7 kg
전체길이: 762 mm
총열길이: 546 mm
장탄수: 20발, 30발 박스탄창(STANAG)



일반적으로 어떤 개인화기가 군 채용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군 채용이 되지 못한다면 다른 곳에서도 채용을 안할 가능성이 높아 제대로 테스트가 되기도 전에 역사속으로 묻혀버리는 케이스가 생깁니다. 이러한 경우는 사실상 열심히 개발한 개인화기가 단지 시장의 상황이나 안좋은 시간에 등장해서 안타깝게 묻혀버린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런 상황이 생겼을때 해당 개인화기를 다시 살려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해당 디자인이나 총 자체를 다른 회사에 싸게 팔거나 아니면 이 군용 화기를 민수용으로 만들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 노력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지요(물론 상황이 정말 안좋거나 총 자체가 그리 인기있지 않다면 이 옵션도 망하는게 다반사입니다).

호주의 경우 사실상 2차대전이 끝난 후에도 영국 연방(Commonwealth)에 남아있도록 된 국가중 하나였기 때문에 나토군에 자동적으로 가입이 되었고, 그리하여 처음 돌격소총을 채용한 물건이 바로 FN-FAL의 영국 라이센스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L1A1이였습니다. 그 이전에 이미 영국으로부터 물자를 공여받은것이 꽤 있었기 때문에(2차대전 당시 호주군의 제식 소총은 영국군과 동일한 S.M.L.E 리엔필드였지요)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만, 아무래도 자국산 돌격소총이 아닌이상 생산하는데 여러가지 애로사항이 많았을테고, 이후 7.62 mm급 화기에 대한 문제로 미국으로부터 M16을 받아 쓰는 시기에도 똑같은 문제는 제기되었지요. 이러한 상황에서 사실상 자국산 돌격소총의 개발이 필요하다는 것은 지속적으로 언급된 사안이고, 결국 호주군도 M16과 L1A1을 대체할 만한 호주 내 자국산 회사가 생산할 수 있는 돌격소총을 주문하기에 이르는데, 이 당시 등장한 여러가지 개인화기중 한가지가 바로 M17S의 베이스가 되는 C30R / C60R입니다.


C30R와 C60R은 이름은 비슷해도 전혀 다른 컨셉으로 나온 돌격소총들입니다. C60R의 경우 C30R이 그 당시 획기적이였다는 평을 받은 무탄피 탄약을 고려하고 개발한 것과 다르게 그나마 많이 퍼져있는 돌격소총탄중 하나인 5.56 x 45 mm NATO탄을 사용했다는 것이 큰 차이였다고 할 수 있는데, C30R의 경우 무탄피 탄약을 사용한다는 발상 자체는 획기적이였어도 총 자체가 상당히 위험한 물건이였던지라(테스트 과정에서 탄약이 총몸 안에서 폭발하는 경우도 다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녀석을 채용하려고 했던 호주군의 경우 자국산 돌격소총에 대한 기대를 버리고 슈타이어사의 AUG을 F88이라는 이름하에 라이센스 하는 방법으로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하여 C30R은 애초에 가능성이 없었던 지라 프로젝트는 물론이고 프로토타입 제품까지 사장되는건 당연한 결과였습니다만 5.56급을 쓰는 C60R 자체는 그리 문제가 될 만한 물건은 아니였고, 이러한 가능성을 알았던 다른 호주내 개인화기 회사인 Edenpine PTY라는 곳에서 Armtech한테서 C30R의 디자인과 블루 프린트를 포함한 모든 권한을 사온다음 몇가지 개량을 통해 ART-30와 SAK-30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돌격소총을 만들게 됩니다. 하지만 새로운 특징을 가지고 태어났어도(대표적인것으로는 이 두 화기의 경우 많은 부품을 핀란드제 AK였던 Valmet 시리즈에서 따왔다는것이 있지요) 호주 내에서 이걸 판매하는것은 그리 큰 가망성이 없는 모험이였고, 결국 이 화기가 가장 잘 팔릴곳이라 기대되었던 미국 민수시장에 판매하기 위해 Armtech은 미국의 대표적인 민수용 화기 제작사인 부시마스터와 계약을 맞게 되는데, 이렇게 되서 미국 민수용 시장에 등장한것이 바로 M17S 반자동 소총입니다.


M17S의 경우 호주군 테스트에서 이미 좌절을 겪었을때 모든 디자인에 대한 개발이 끝났고 그 당시 미국에서 나오던 민수용 소총들과 다르게 그리 독특한 특징을 쓴것도 아닌지라 그리 크게 주목을 받을만한 녀석은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총 자체는 아무런 특징이 없어도 미국에서 새로 생긴 법이 M17S를 상당히 독특하게 만들게 되는데, 그 법이 바로 Federal Assault Weapons Ban라는 이름의 제재조치입니다.

Federal Assault Weapons Ban의 경우 빌 클린턴 정부 당시 1994년부터 2004년까지 공격화기라는 범주안에 존재 할 수 있는 민수용 반자동 소총에 대한 판매 금지조치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는데, 이 법의 제재 하에 많은 반자동 소총들이 판매가 금지되는 결과를 낳았음에도 불구하고 M17S의 경우 이 제재조치에 해당되지 않은 유일한 불펍방식의 반자동 소총인지라(특히 자동화기에서 반자동으로 변경된것은 미국 내가 아닌 호주에서 이미 끝낸 일인지라 제재대상이 아니였다고 합니다) 아슬아슬하게 M17S라는 이름을 유지한채 미국 민수용 시장에서 계속 판매가 가능했다고 할 수 있지요.


비록 Federal Assault Weapons Ban의 제재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판매를 할 수 있었지만 M17S 자체는 그리 큰 빛을 보지는 못한 녀석입니다. 총 자체는 굉장히 특이하게 생겼을지 몰라도 다수의 알루미늄을 사용한것 때문에 탄창을 2개 이상 지속사격할 시에 총열을 커버하는 핸드가드가 상당히 뜨거워져 만질 수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한지라 민수용 시장에 찬밥신세를 받았고, 결국 부시마스터가 이 녀석에 대한 판매 및 생산을 2005년 이후 전면 중단함에 따라 사라진 녀석이라고 할 수 있지요.




본문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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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일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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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7.25 10:23 신고

    보는순간L85가한순간 머릿속에서지나갔어요 이사진 ㅋㅋㅋㅋ불펍이란 공통점때문일까요

    • 2011.07.27 13:43 신고

      불펍이야 사실 생긴거는 밀리터리 초보라면 거기서 거기로 보입니다

      물론 내부속을 들여다보면 완전히 다른 녀석이라는게 들통나죠
      성능차이는 말할것도 없고 말이죠

  2. 바실리코슬러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11.07.25 19:26 신고

    저런탄창에 반자동이라니... 점.. 뭔가가 .. 이거 자동버전도잇 나요?? 그리고 이게뭔 박격포도 아니고 .. 가열되..

    곧잇으면 세계1차대전처럼 영국이 스코프안달린L96을 들고 돌진할거라는 생각이 듭니당..

    • 2011.07.27 13:44 신고

      본문을 읽어보시면 이게 원래는 군용으로 나왔다는걸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아마 전자동 버전은 프로토타입을 제외하면 없을거로 생각됩니다

  3. 2011.11.06 16:44 신고

    파리가 앉으면 낙사하게 생긴 총이네요 -_-

  4. 2011.11.06 16:44 신고

    무지 매끈하게 생겼네

  5. 2013.07.26 22:56 신고

    원래 군용으로 나왔다면 전자동으로의 불법적인 개조도 가능하겠군요

    • 2013.09.11 05:05 신고

      사실 반자동 소총들은 간단한 개조로 자동화기로 만들 수 있긴 합니다
      문제는 이게 사법기관 단속에 걸릴경우 징역이라는 것일 뿐이죠

    • 2013.09.11 05:06 신고

      엔간한 수준의 건스미스라면 반자동 소총을 자동으로 만드는걸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걸 부정적으로 한다면 사법기관에 걸려 징역을 받을 수도 있다는 단점이 존재하죠

    • 2013.09.11 05:06 신고

      엔간한 수준의 건스미스라면 반자동 소총을 자동으로 만드는걸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걸 부정적으로 한다면 사법기관에 걸려 징역을 받을 수도 있다는 단점이 존재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