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PU-1 (벨트용 급탄기구 장착시)


사용탄약: 5.45 x 39 mm M74
전체무게: 5.7 kg(탄창 사용시) / 8.5 kg(벨트 사용시)
전체길이: 1,060 mm
총열길이: 590 mm
장탄수: 30발/45발 박스탄창, 200발 벨트
발사속도: 분당 750발



소총을 기반으로 개발되는 분대지원화기라는 녀석들은 공통적으로 군용으로 제식화된 소총의 베이스에서 시작하는 물건이기 때문에 소총과 같이 사용했을 시에는 전장에서 상당한 효과를 보여주는 물건입니다. 소총을 기반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화기들은 기존의 소총들과 높은 확률로 부품에 대한 호환이 가능하여 전선에서 고장이 나거나 빠르게 배치해야 할 상황에서는 굉장히 유용하며, 소총과 같은 작동방식과 같은 디자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원화기 사수는 소총 사수들과 다르게 전문적은 교육을 받아야 할 필요가 없어 상황에 따라 소총수가 지원화기 사수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이와 동시에 추가적으로 소총과 같은 탄창을 사용하도록 고안되어 있는지라 소총을 사용하는 병사의 탄창을 유사시에 빌려 사용할 수 있는등 소총을 기반으로 한 분대지원화기는 여러모로 보병에게 있어서 좋은 녀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소총을 기반으로 한 분대지원화기들의 경우 장점도 많지만 단점도 역시나 존재하는 양날의 칼과 같은 화기입니다. 비록 소총과 호환성이 높다고 하지만 기본적인 소총들이 총열교환을 쉽게할 수 있도록 전제되어 개발된것이 아닌지라 역시 지원화기들도 과열에 따른 대처를 빠르게 할 수 없다는 점이 있으며, 이와 동시에 벨트 급탄이 아닌 탄창을 급탄하는 시스템을 사용하다보니 벨트를 사용하는 경기관총들과 비교했을때 지원사격시 화력에서 적을 쉽게 제압하기 힘들다는 점도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이는 소총을 기반으로 한 분대지원화기들이 실제로는 경기관총들과 비교했을때 저조한 판매실적을 가지게 된 이유라고 볼 수 있지요.


소련에서 냉전당시 개발되어 제식으로 채택되었던 RPK와 후기형인 RPK-74는 이러한 소총을 기반으로 한 분대지원화기들중 가장 대표적인 화기로 잘 알려져 있는 녀석들입니다. 전설적인 내구성과 간단한 내부구조로 인기를 얻은 AK 시리즈를 강하게 참고해서 개발된 RPK 시리즈는 기존의 소총을 기반으로 한 분대지원화기들과 다르게 상당히 성공한 녀석들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아무리 성능이 좋다고 소련군에서 제식으로 쓰였다지만 RPK 시리즈도 역시 소총의 범주를 벗어나진 못하는지라 한계점을 쉽게 드러냈다고 할 수 있지요. 특히 RPK의 74발 드럼탄창을 따로 개발해서 사용할 수 없었던 RPK-74는 45발짜리 박스 탄창이 가장 장탄수가 높은 급탄 방식이기 때문에 이러한 RPK의 문제는 오늘날까지 이 화기를 사용중인 러시아군에게 적용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RPK가 문제점이 많은 녀석은 아닙니다. 총 자체는 성능면으로서는 군용으로 적당하다는 평가를 테스트나 실전사례에서 여러차례 받았었고, 애초에 경기관총 수준으로 사용한다고 한다지만 PK/PKM같이 벨트급탄을 사용하는 기관총이 같이 소련에서 운용중이기 때문에 RPK가 본격적인 경기관총과 같은 화력지원을 요구해야 하는 상황이 그리 많지 않다는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는데, 그래도 RPK의 한계점을 무시하고 실전에 투입시킬 수는 없었다는 소련군부에 결정에 시작된 사업이 바로 PU 프로젝트입니다.


Yu.K. Alexander라는 기술자의 지휘아래 1970년대 초반부터 실시된 PU 프로젝트(혹은 Poplin 프로젝트)가 추구하고자 하는것은 RPK의 원형은 유지하되, 장탄수를 기존의 장탄수보다 최소 1.5배 이상 증가시켜 화력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경기관총을 만들자는 것이였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PU 사업의 일환으로 처음 시작된것은  v.V. Camisoles 라는 기술자에 의해 개발된 특이한 구조의 100발짜리 디스크 탄창이였는데, 이러한 탄창같은 경우들에는 장탄수를 늘리는데는 효과적일지는 몰라도 실전에 쓰이기에는 단가가 너무 비싸고 급탄불량이 나는 경우가 빈번했기 때문에 탄창으로만 총을 개량하려는 시도는 실패했다고 할 수 있지요.

결국 이러한 탄창 개량으로서 화력 증강을 꾀하는 아이디어는 취소가 되었고, 두번째로 총 자체를 개량해서 장탄수를 늘릴 수 있게 만들자는 아이디어가 프로젝트의 메인 사업으로 진행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 그 진행의 결과로 나온것이 바로 PU-1과 PU-21 경기관총입니다(참고로 PU-1와 PU-21은 작동방식은 상당히 다른 물건들입니다. 하지만 같은 프로젝트에서 나온 결과물이기 때문에 같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시도로 나온 PU-1은 작동방식이나 디자인 면에서는 RPK 시리즈와 동일하지만 탄창 급탄부품을 새로 만들어 이것을 탈부착이 가능하게 만들어 상황에 따라 벨트 급탄을 할 것인지, 혹은 탄창을 급탄하도록 만들것인지를 결정짓게 할 수 있는 옵션을 남겨둔 녀석입니다. 실제로 PU-1은 기존의 RPK로서의 용도로 45발 박스탄창을 사용하는것도 가능하고, 화력을 증강시키기 위해서 급탄기구를 새로 설치해 200발짜리 벨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다는 점 덕분에 벨트 급탄식과 탄창 급탄식의 기관총을 따로 운용할 필요가 없어 병사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복잡한 부품을 상황에 따라 탈부착 할 수 있다는 점을 살려 RPK 시리즈 특유의 신뢰성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게 할 수 있었다고 할 수 있지요.

하지만 PU-1의 경우 이러한 탈부착 가능한 급탄기구를 사용함으로서 급박한 상황에서 부품을 탈부착하는데 생기는 시간적 낭비와 불편함에 따른 문제점이 생기게 되었고, 1976년 아무런 문제없이 정상적으로 작동함을 보여준 성공적인 테스트에도 불구하고 군부는 RPK보다 낫다는 점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PU 프로젝트에서 PU-1에 대한 추가적인 개발이나 개량에 대한 사업을 취소하게 됩니다.




이러한 PU-1의 실패 이후 PU 프로젝트 운영진이 생각해낸 아이디어는 "일반적인 벨트급탄하는 기관총을 만들되, 상황에 따라 탄창도 급탄하여 사격할 수 있는 화기를 만들자"라는 것이였습니다(참고로 FN 헤르스탈에서 사용된 미니미에서 같은 아이디어가 적용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 미니미나 PU 프로젝트가 서로의 아이디어를 참고했다는 것은 확인된것이 없습니다). 실제로 PU-1의 후기작으로 등장한 PU-2는 위에서 설명한 탄창 급탄과 벨트 급탄을 총에 대한 아무런 변경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이 되었고, 테스트 당시 이것이 단지 이론상으로만 가능한것이 아니라 실제로 구현이 가능하다는것을 증명시켜줬습니다만 문제는 이러한 결과물인 PU-2가 상당히 복잡한 내부구조를 가지고 있어 신뢰성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단점이 생겼다는 것이였다고 할 수 있지요. 결국 PU-2의 경우 PU-1보다도 나을게 없다는 이유로 개발이 취소되게 됩니다.

PU-21은 계속되는 실패가 거듭되던 PU 프로젝트의 가장 마지막 주자로 나온 녀석입니다. PU-21의 경우 PU-2에서 제기되었던 급탄불량 문제와 복잡한 내부구조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약의 급탄방향을 반대쪽으로 설계하는 것을 적용해 상당수의 신뢰성 문제를 해결했다고 할 수 있는데, 실제로 테스트를 진행했을때 PU-21은 PU-2보다 훨씬 나은 내구성이나 급탄 불량에 대한 신뢰성 향상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이 점 덕분에 PU-21은 PU 사업중에서 가장 최상의 결과물로 인정받게 되었지요.


PU-21은 이러한 여러차례의 실패끝에 가장 나은 결과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만, 문제는 소련군이 더이상 PU 시리즈에 대한 관심을 가지지 않은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냉전이 중반즈음 다다른 1978년 소련군부는 더이상 PU에 대한 개발로 인적자원이나 물적자원을 낭비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고, 결국 이러한 사업 중단으로 인하여 PU 시리즈 화기들은 성공적인 테스트를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소련군 제식 분대지원화기로 채용되지 못하고 사라져간 비운의 화기라고 할 수 있지요.



 
본문출처: http://www.securityarms.com/forums/showthread.php?t=656&page=3
퍼가실때는 꼭 댓글을 남겨주세요




Posted by [에일리언]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0.12.31 23:36 신고

    참신해 보이는데... 개발취소라니!

    • 2011.01.08 14:50 신고

      참신해도 채산성이 안맞으면 안되는거죠
      기껏 돈 들여 만들어놨더니 RPK보다 복잡하다 싶으면
      더 돈 들여서 계속 개발하거나 채용하느니 그냥 쓰는게 돈 굳고 좋죠

이전버튼 1 2 3 4 5 6 7 8 9 10 ··· 31 이전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