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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탄약: 12/16 게이지 산탄, 9.3 x 74 mm R
전체무게: 3.4 kg
전체길이: 1,066 mm
총열길이: 650 mm
장탄수: 2발(산탄) / 1발(소총탄)



전투기 조종사라는 직업은 군대에서 개인화기와 거리가 일반 보병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멀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아무래도 최전선에서 전투를 치루더라도 전투기를 이용해서 전투를 하다보니 조종사들에게는 개인화기를 사용하는 것이 거의 드물고, 이러한 병사들에게 기본적으로 전투병이 받게 되는 개인화기를 지급하는 일도 자연스레 드물게 되는 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전투기 조종사들은 일반적으로 유사시에 대비하여 권총을 휴대하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개인화기를 사용하지 않는 직종이다 보니 권총을 가지고 있는것도 굉장히 특이한 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유사시에 전투기가 적진으로 추락했을 시에 적군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면 어느정도 인명 살상을 할 수 있는 화기가 필요하고, 조종사가 앉아있는 전투기 자리의 경우 굉장히 협소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소총을 가지고 있기 불편해 권총이라는 컴팩트한 화기를 소지할 수 밖에 없게 되었지요.


권총은 처음 나온 이후로 현재까지 군용으로나 민수용, 경찰용으로 엄청난 양이 생산 및 판매가 되고 있는 녀석인지라 그 실용성이 얼마나 큰지는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만, 권총탄을 사용하는 컴팩트한 화기라는 특성상 권총에게는 일반적인 소총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권총탄을 사용하는 만큼 근접전에서 적을 무력화 하는데는 큰 도움이 될지는 몰라도 수십미터 이상의 거리부터는 명중률이 굉장히 떨어지기 때문에 적군이 소총을 가지고 있다면 전투가 불가피한 상황이 되고, 이는 적진에 떨어진 조종사들이 권총을 가지고 유사시에 전투를 할 만한 충분한 능력이 되지 못한다는 한계를 드러내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나온 Survival Rifle이라는 장르의 화기들의 경우 공통적으로 2가지 이상의 탄약을 사용할 수 있는 복합화기로 고안된 녀석들입니다. 이 녀석들의 경우 전투기 조종사들의 공간적 제약, 다시 말해서 컴팩트한 화기를 가지고 다녀야 하지만 이와 동시에 사거리에 따른 다양한 전투를 한가지 화기만으로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장거리로 쓰일 수 있는 소총탄과 근거리에서 가장 높은 화력을 자랑하는 산탄을 사용하도록 고안되었다고 할 수 있지요.


독일에서 개발된 M30 루프트바펜-드릴링이라는 화기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세계 2차대전 당시 독일 공군으로서 불렸던 이름인 루프트바페 소속의 조종사들이 전투중 전투기가 불시착해 적진에 떨어졌을 경우를 대비해서 만든 소총입니다. 이 녀석의 경우 사실 생긴것 자체는 일반적인 중절식, 더블바렐 산탄총과 별반 다를게 없었습니다만, 산탄을 사용하는 총열 밑에 소총을 사용하는 총열을 따로 만들고, 이를 위한 구조 변경을 한 덕분에 소총탄 1발과 산탄 2발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게 되었고, 이러한 복합 탄약의 사용은 드릴링 소총(독일어로 드릴링은 3을 의미하기 때문에 총열이 3개달린 소총을 의미하지요)이 산탄을 이용한 근거리와 더불어 소총을 이용한 중/장거리 전투가 가능해졌다는 장점을 가지게 했다고 할 수 있지요.

P.S) 사실상 소총탄이 1발밖에 들어가지 않는 상황에서 중거리 전투를 어떻게 수행하냐는 의견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만, 일반적인 조종사들의 무장이 근거리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권총이였던것을 생각하면 드릴링 소총의 다양한 탄약 사용은 일반 육군의 병사들의 소총보다는 못하더라도 일단 예전에 쓰던것들 보다는 훨씬 낫다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 덕분에 드릴링 소총은 루프트바페에 1941년 채용된 이후 약 1년간 JP 자우어사에 의해 생산이 시작되었습니다만, 제식으로 채택된 것은 아니였고, 루프트바페 병사들에게 모두 지급하는것이 아니라 일종의 대안화기로 지급되었던 녀석인지라 괜찮은 아이디어에도 불구하고 총 생산량은 약 2,500정밖에 생산되지 않는 선에서 끝을 맺어버리게 됩니다. 이러한 화기들의 경우 대부분은 루프트바페 소속의 조종사들이 권총과 같이 사용하거나 이 녀석만 사용하는데 다수가 투입되었으며, 전후에는 많은 수가 민간인 콜렉터 손에 들어가 고가에 거래되는등 꽤나 인기가 많았던 화기라고 할 수 있지요.



본문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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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일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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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1.29 08:20 신고

    그런데 별로 크기가 작지는 않군요.

    • 2010.11.29 12:53 신고

      권총탄보다 긴 사거리를 위해서 소총탄을 썼는데
      권총만큼 작게 만들면 사실상 권총을 쓰는것보다 못하게 되죠
      실제로 미군이 냉전당시 채용한 M6라는 녀석도 저 녀석과 같이
      중절식의 소총 모양새를 하고있습니다

  2. 2011.03.12 14:56 신고

    이런 물건은 군용으로 쓰기에는 상당히 비쌀텐데....... 보통 수평쌍대 샷건이나 상하쌍대 샷건 더블배럴 트리플 배럴 총기들이 아주 비싼가격인것을 감안한다면 거기다 라이플 탄이 CAL 9,3X74R 라면 이건 숫제 코끼리 잡는 .......

  3. 바실리코슬러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11.07.31 17:39 신고

    이거웬지 미국에서 할아버지 건들면 할아버지가들고나올것만같은 총같음 흐미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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