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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탄약: .445 Webley Mk.II / .38 ACP
전체무게: 1.24 kg
전체길이: 280 mm
총열길이: 190 mm, 152 mm, 101 mm
장탄수: 6발(.445 Webley Mk.II), 8발(.38 ACP)



리볼버라는 물건은 세계 1차대전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군용 권총시장을 장악하다시피 할 정도로 높은 점유율을 자랑하던 화기였습니다. 비록 최대 6발 혹은 7발이라는 장탄수의 한계와 싱글 액션을 사용함으로서 생기는 불편한 점(다시 말해서 매번 공이를 뒤로 젖혀야 사격이 가능하다는 점)은 리볼버의 한계성을 충분히 드러내고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근접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화기로서, 그리고 반자동은 아니지만 볼트액션 소총보다는 훨씬 더 다루기가 쉽다는 점 덕분에 리볼버는 사병은 아니더라도 장교들이나 기병들의 손에 들려서 꽤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할 수 있지요.

하지만 리볼버는 세계 1차대전이 끝나고 난 뒤 군용으로서는 더이상 큰 메리트를 가지지 못하고 급속도로 몰락을 하기 시작하게 됩니다. 물론 리볼버라는것이 위에서 설명했다시피 근접전을 생각한다면 좋은 화기인것은 사실이였습니다만, 리볼버의 최대 적수라고 불리우는 자동권총이 서서히 등장하기 시작한 20세기 초반부터는 자동권총의 장점을 이길 수 없는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더이상 군용으로서는 설 자리가 없게 되었고, 세계 2차대전까지는 그럭저럭 예전에 쓰던 물량이 남아있었지만 냉전이라는 시기가 시작된 이후 리볼버는 민수용이나 경찰용으로나 팔리게 되는 운명을 겪게 되었다고 할 수 있지요.


리볼버는 이러한 자동권총의 등장으로 인하여 급속도로 몰락하게 되었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리볼버라는 존재가 자동권총에 대항하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은것은 아닙니다. 리볼버의 경우 비록 그 구조나 사용 탄환으로 인한 한계점이 있긴 했지만, 만약에 리볼버의 단점이라고 불린 장탄수 문제나 공이 문제를 해결한다면 자동권총보다는 좀 더 낫거나 얼추 비슷한 성능을 보장할 수 있고, 이런 성능을 보여주게 된다면 그 당시 비싸게 등장하기 시작했던 자동권총한테 그리 쉽게 군용 제식권총의 자리를 내주진 않을거라는 전제 하에 1900년대 당시 리볼버는 꽤 다양한 구조와 디자인, 그리고 작동방식을 사용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할 수 있는데, Webley와 Fosbery가 합작으로 만든 Webley-Fosbery 반자동 리볼버는 자동권총에 대항하기 위해 나왔던 최신식 리볼버의 가장 이상적인 형태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Webley-Fosbery 리볼버의 경우 이 당시 나왔던 자동권총의 특징과 리볼버의 특징을 같이 조합하려고 만든 최초의 시도라고 할 수 있는 녀석입니다. 그 당시 나온 자동권총의 경우 슬라이드를 이용하여 약실에 새로운 탄약을 급탄하고, 발사후 슬라이드가 후퇴했을때 이 후퇴한 슬라이드가 공이를 뒤로 젖혀주기 때문에 싱글액션 리볼버와 다르게 싱글액션 자동권총들의 경우 처음 장전시에만 공이를 젖혀주고, 이후에는 그럴 필요 없이 탄이 모두 소모될때까지 방아쇠만 당기면 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었는데, 영국-인도군 소속의 조지 빈센트 Fosbery 중령이 고안한 이 디자인은 이 자동권총에서 처음 등장한 슬라이드를 이용한 작동방식을 그대로 리볼버의 디자인에 이식시켰다고 할 수 있지요.


이러한 시도 덕분에 Webley-Fosbery 리볼버의 경우 리볼버 역사상 최초로 "후퇴가 가능한 실린더 탄창"을 구현한 물건으로 평가받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리볼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실린더 뿐만 아니라 방아쇠 및 권총 손잡이와 공이를 제외한 모든 부품이 뒤로 후퇴할 수 있는 구조를 가졌다고 할 수 있는데, 리볼버의 특성상 슬라이드라는 부품을 도입시킬 수 없고 탄창의 경우 실린더 방식이라 자동권총처럼 탈부착이 가능한 단/복열 탄창을 사용할 수 없었기 때문에 총열을 포함한 모든 부품이 뒤로 후퇴할 수 있게 디자인이 된건 Webley-Fosbery 리볼버의 고유적인 특징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러한 작동방식으로 인하여 Webley-Fosbery 리볼버의 경우 싱글액션 방식의 자동권총과 정확히 똑같은 방식으로 작동이 가능한 물건으로 탄생했다고 할 수 있는데, 이 리볼버의 경우 일반적인 리볼버와 다르게 일일이 공이를 젖혀줘야 할 필요가 없으며, 처음 실린더에 탄을 장전한 다음 방아쇠 위에 있는 실린더 포함 부품들을 뒤로 당겨서 장전하는 방식을 사용했기 때문에 그 당시 사용되었던 싱글액션 자동권총들과 같은 성능을 구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점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인 리볼버와 동일한 내부구조와 작동방식, 그리고 실린더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동권총으로서의 특징 뿐만 아니라 일반 리볼버로서의 특징도 그대로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동권총과 리볼버의 적절한 조합으로 Webley-Fosbery 리볼버는 그 당시 나온 리볼버중 가장 기발한 방식을 사용한다는 점 덕분에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녀석의 경우 그 당시 웨블리 리볼버에 대해서 불만이 많았던 영국군 장교들이 사비로 구입을 해서 세계 1차대전 당시 들고 다니는 경우가 꽤 있었고, 타겟 슈팅을 전문적으로 하는 권총 사격가들의 경우 이러한 특이한 작동방식 덕분에 방아쇠압이 낮다는 장점 덕분에(일반적인 리볼버는 공이를 뒤로 젖혔다 쏘지 않을 시에는 방아쇠압이 꽤 높아서 쓰기가 불편했습니다만, 이 녀석은 그럴 필요가 없었지요) 생각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하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녀석이 무조건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은 아닙니다. Webley-Fosbery 리볼버 디자인의 경우 일반적인 리볼버와 전혀 다른 방식으로 작동을 하기 때문에 다른 리볼버들과 부품 호환성이 굉장히 낮았고, 고유 작동방식의 특성상 팔힘이 세지 않은 사람이라면 총이 제대로 새로운 탄약을 급탄할 수 없으며, 상황에 따라서는 일반 웨블리 리볼버보다 훨씬 내구성이 떨어진다는 이유 때문에 영국군에 제식 권총으로 채용되지는 못했고, 이러한 저조한 판매실적 때문에 웨블리사의 경우 1915년 이 녀석에 대한 추가적인 생산을 전면 중단함에 따라 생산량이 고작 5천정밖에 생산하지 못한것을 끝으로 생을 마감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본문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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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일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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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실리코러브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11.02.01 18:39 신고

    이거 퍼시픽 에서 썻던걸로 기역하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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