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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관 구경: 125 mm
탄두 구경: 125 mm
전체무게: 12.0 kg
전체길이: 1,200 mm
유효사거리: 최대 300 m
관통력: ERA(반응장갑) + 900 mm RHA(균질 압연강판)
장탄수: 1발



전선을 돌파하기 위해 만들어진 탱크와 그 탱크를 저지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대전차 화기간의 전쟁은 탱크가 맨 처음 등장하기 시작한 세계 1차대전부터 줄기차게 진행되어온 "창과 방패"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뭐 둘 다 공격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밀리터리 장비이기 때문에 어느쪽이 방패라고 딱히 정하기는 뭐합니다만, 적어도 대전차 화기를 쏘는 사수나 탱크를 조종하는 사수나 자신의 목숨을 지키면서 동시에 적군을 제거해야 하기 떄문에 창과 방패라는 싸움은 이러한 탱크와 대전차 화기간의 경쟁에서도 쉽게 적용될 수 있다고 할 수 있지요.

이러한 전쟁은 위에서도 세계 1차대전부터 시작되어 오늘날까지 지속되어왔다고 할 수 있는데, 비록 맨 처음 나왔던 대전차 화기나 탱크의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그대로 유지하되, 탱크나 대전차 화기가 상대방의 공격력을 무마시키고 자신이 쓰는 장비의 기술을 발전시켜 더이상 상대방의 무기가 자신에게 위협적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돈을 들였다고 할 수 있지요. 이러한 기술의 발전으로 등장한 가장 최근의 기술은 탱크에서는 ERA라는 새로운 장갑으로, 그리고 대전차 화기에서는 탠덤 탄두라는 새로운 탄두로 결실을 맺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전차 화기들이 사용하는 탄두들은 탱크가 사용하고 있는 장갑판을 관통함과 동시에 그 장갑판 안에 있는 전차 승무원들을 살상하기 위해 고안되었고, 이러한 탄두의 구조는 사실상 전차의 장갑이 얼마나 두꺼운지에 따라 차이를 보이기 보다는 장갑의 재질이나 그 장갑에 덧붙이는 추가적인 부품에 따라 영향을 받게 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 현대에 들어서 전차들에 사용되기 시작한 ERA라는 화약식 반응 장갑이라는 새로운 존재는 이러한 대전차용 탄두들에 상당히 효과적이라는 결과를 내놓게 되었지요.

화약식 반응장갑(ERA, Explosive Reactive Armor)은 말 그대로 화약이 장갑안에 내장되어 있어서 대전차 탄두가 장갑에 닿는 순간 폭발하여 탄두를 무력화시키는 새로운 방식의 장갑입니다. 이 장갑의 경우 전체적인 무게는 일반적인 전차에서 방어목적으로 쓰이는 균질 압연강판보다는 가볍고, 상황에 따라 붙이고 떼고를 할 수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장점들을 가졌음과 동시에 ERA을 염두하지 않고 개발한 저가형 대전차 화기(예를들어 RPG-7같은 녀석들)들이 사용하는 탄두들은 첫번째 쐈을때 탱크를 무력화 시킬 수 없다는 점에서는 꽤 만족스러운 평가를 받게 되었지요(물론 한번만 효과를 보이고, 그 이후부터는 기본적인 탄두에 장갑이 노출되기 때문에 대전차 화기 사수를 재빠르게 잡아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긴 하지요). 이러한 ERA의 선전은 사실상 저가형 대전차 화기들이 비장갑 차량이나 ERA을 장착하지 않은 장갑차들에게는 효율적일지는 몰라도 더이상 전차들에게는 효율성이 없다는 것을 입증하게 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더이상 보병용 대전차 화기들이 탱크에 맞써서 싸울 능력이 없어졌다는 것은 아닙니다. 위에서 짧게나마 설명했듯이 ERA을 무력화 시키기 위해 여러발의 저가 대전차 화기 탄두를 한곳에 집중적으로 쏘면 ERA을 무력화 시킬 수 있었고, 이 방식은  비싼 대전차 화기를 새로 도입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을 보여주게 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 하지만 이 방식은 대전차 화기 사수가 상당한 위험에 노출된다는 것을 의미하고, ERA가 아닌 다른 반응장갑이 등장했을 경우 별로 그리 큰 효과를 보여주진 못한다는 단점도 동시에 가졌다고 할 수 있지요. 그래서 등장한것이 바로 탠덤 탄두라는 새로운 장르의 탄두입니다.

탠덤 탄두는 말 그대로 ERA을 염두하고 만들어진 탄두입니다. 그 말은 다시 말해서 이 탄두는 ERA가 기본적으로 작동하는 방식을 무력화 하고 ERA 뒤에 숨겨진 장갑도 관통하도록 만들어진 녀석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방식은 꽤 많은 종류로 나열될 수 있습니다만, 일반적인 탠덤 탄두의 방식은 탄두의 구조가 2부분으로 나뉘어서 앞부분의 탄두가 ERA을 무력화 시키고, 그 뒤에 부착되어 있는 두번째 메인 탄두가 ERA 뒤에 숨겨진 장갑판을 관통하도록 설계되었다고 할 수 있지요. 이 탄두의 경우 굉장히 단순한 발상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MBT에게 상당한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오늘날 등장하는 대부분의 대전차 화기들은 이러한 탄두를 사용하거나 적어도 이러한 탄두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이 가능하게 설계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RPG-28은 이러한 탠덤 탄두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나온 녀석입니다. 이 녀석의 경우 일반적인 탠덤탄두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다른 대전차 화기들과 별반 차이가 없다고 할 수 있지만, RPG-29와 다르게 28의 경우 1회용으로 쓰고 버리는 대전차 화기로 쓰이기 위해 나와(RPG-28가 사실 개발된 이유가 RPG-27와 26같은 일회용 대전차 화기들의 관통성능이 그리 좋지 않다는 문제점 때문) 사용법도 굉장히 간단하고 휴대하기도 편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지요.

P.S) 하지만 이러한 뛰어난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서 RPG-28은 125 mm짜리 탠덤 탄두라는 꽤 큰 녀석을 사용해야 했고, 이러한 점 때문에 RPG-28은 오늘날 등장한 일회용 대전차 화기중에서는 가장 무거운 12.0 kg대의 중량을 유지하고, 가격도 꽤 비싸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일반적인 일회용 대전차 화기들이 단가를 줄이기 위해서 간단한 조준기를 사용하고, 이로 인하여 사거리가 재활용이 가능한 대전차 발사기들과 다르게 짧다는 단점이 RPG-28에서도 동일하게 지적되었기 때문에 꼭 장점만 있는 녀석이라고는 보기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07년 대중에 최초로 공개된 RPG-28의 경우 현재 구 공산권 국가에서 구할 수 있는 일회용 대전차 화기로서는 가장 높은 성능을 자랑하기 때문에 맨 처음 등장했을때 높은 관심을 받았지만 현재 러시아의 경우 RPG-29을 제식화 했기 때문에 러시아 쪽에서는 채용되지는 못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녀석의 경우 다른 구 공산권 국가에서도 판매가 될 수 있는 여건이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채용이 되지 않았아도 미래는 꽤 밝다고 결론지을 수 있겠지요.





본문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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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일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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