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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탄약: 4.73 x 33 mm 무탄피 탄약
전체무게: 3.6 kg
전체길이: 750 mm
총열길이: 540 mm
장탄수: 45발/50발 박스탄창
발사속도: 분당 550발(자동) / 분당 2200발(3점사)




현대에 개발된 총이라는 것은 화약을 사용해서 탄자를 내보낸다는 점,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거칠때 최소한의 시간을 들이기 위해서 탄피라는 개념을 도입했다는 점에서는 모두 동일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뭐 머스켓이나 플린트락같은 후장식/전장식 소총에서는 이러한 방식이 전혀 도입되지 않았습니다만 이쪽은 이러한 점 때문에 발사하기가 굉장히 까다로웠고, 결국 탄피의 사용이라는 점은 총이라는 물건이 발전하는 단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는 대표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할 수 있지요.

하지만 탄피라는 녀석을 사용하게 됨으로서 얻은 장점도 있습니다만, 꼭 그렇다고 해서 탄피라는 것이 무조건 좋은 녀석은 아닙니다. 탄피를 사용함으로 인하여 탄두와 화약을 따로 총 안에 삽입할때 생기는 복잡함과 시간 소모는 없어졌을지는 몰라도, 탄피라는 녀석이 사실상 발사될 때의 압력이나 열을 모두 흡수해야 하기 떄문에 만드는데 상당한 기술이 요구되게 되었고, 이와 동시에 사용하는 자재의 가격이나 무게의 비중이 상당했기 때문에 탄피라는 것은 무조건 좋은 녀석이라는 것은 아니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탄피에서 생기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는 꽤 많았었습니다. 그러한 시도중에 가장 대표적인것이 바로 무탄피 탄약이라는 장르라고 할 수 있는데, 애초에 탄피가 있어서 생기는 문제가 있다면 탄피를 없앤 탄약을 개발하면 자연스레 탄피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은 사라지게 될테고, 이는 탄피를 사용함으로서 생겼던 탄약이나 총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나아가서는 탄피에 들어가는 기술력이나 돈, 그리고 자재를 아껴서 경제적으로도 꽤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결론을 내놓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였다고 할 수 있지요.

하지만 무탄피 탄약이라는건 그렇게 쉽게 개발할 수 있는 물건은 아닙니다. 뭐 탄피가 나오기 전의 후장식/전장식 소총들의 경우 탄피라는 개념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 상태에서 총을 개발했고, 이는 다시 말해 탄피가 없는 총이 먼저 나왔었으니 무탄피 탄약을 개발하는것도 그리 어려울것이 없다라는 결론을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만, 이쪽은 아예 탄피라는 개념없이 탄두와 화약을 따로 장전해야 하는, 말 그대로 "수동식 장전"을 사용했기 때문에 총을 개발하는게 문제가 없었던 것이고, 자동급탄이라는 시스템과 탄창을 사용하도록 만들어진 현대식 소총들에서는 그렇게 쉽게 총을 만들거나 이러한 총에 사용하는 무탄피 탄약을 쉽게 만들 수는 없었다고 할 수 있지요.


일반적으로 탄피가 없는 무탄피 탄약을 만들어야 할때 염두해야 할 것은 2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로 탄약이라는 녀석의 경우 화약을 사용하고, 이 화약을 급속도로 연소하면서 그 연소시에 나온 가스와 압력으로 총알을 총열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발사시 이 총알에서 나온 압력과 열을 어느정도 제어할 수 있는 장치가 있어야 하는데, 탄피가 바로 이러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지요. 뭐 반동의 경우 탄피가 가지고 간다고 하기보다는 사실상 약간이나마 흡수한다고 하는게 더 맞는 표현이기 때문에 이쪽은 큰 상관이 없다 해도, 수백도로 연소되는 화약이 가지고 있는 열 에너지를 열전도율이 빠른 금속을 사용하는 탄피가 흡수하여 총 밖으로 내보내는건 단순히 무시할 만한 탄피의 장점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P.S) 실제로 시험삼아 만들어졌던 무탄피 탄약들의 경우 자동 발사시에는 총 내부가 심하게 달아올라(애초에 탄피가 없는 탄약들이니 이쪽은 탄피 배출구가 없고, 이는 탄피가 가지고 나갈 수 있는 열이 챔버에 고스란히 남아 열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되었지요) 나중에 가면 탄약이 방아쇠를 누르지 않았는데도 발사되는 쿡오프(Cook-Off) 현상이나 챔버가 과열되어 발사가 불가능한 상태가 되는등 탄피가 열을 배출시킨다는 점은 오늘날에도 탄피를 사용함으로서 생기는 상당한 이점중 하나로 꼽히지요.


두번째 탄피가 없는 무탄피 탄약이 엄두해야 하는점은 "그을음"입니다. 이 역시도 사실상 화약이라는 연소재를 사용함으로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 탄피 안에서 연소하는 화약은 그을음이 총 내부안에 번지는 양이 상당히 적었던것과 다르게 탄피가 없이 화약과 탄자만 남아있는 무탄피 탄약은 탄피와 함께 배출될 수 있는 그을음이 모두 총 내부에 남기 때문에 단지 수백발을 사용했을 뿐이라도 총열이나 챔버내에 그을음이 심각한 수준으로 남아 총의 잼을 일으키고 나아가서는 총 자체가 발사가 불가능한 수준까지 고장을 일으키게 되는 주요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무탄피 탄약의 문제점은 사실상 무탄피 탄약을 개발하는것 자체가 불가능한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올 정도로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사실상 탄피가 없어서 생기는 장점보다는 이러한 "탄피가 없어서 생기는 단점"들이 많다는 것은 탄피를 없애려고 시도하기 보다는 차라리 탄피가 있음으로 생기는 단점을 감수하고 현재 사용하는 화기들을 사용하는게 훨씬 더 이득적일것이라는 의견을 도출해내게 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 헤클러 앤 코흐사에서 개발한 G11(Gewehr 11)이라는 녀석은 이러한 보편적인 무탄피 탄약의 단점을 확실하게 해결한 대표적인 녀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헤클러 앤 코흐사에서 개발한 G11은 위에서 설명한 무탄피 탄약을 사용하도록 개발된 돌격소총입니다(정확히 말하면 총의 발사기구가 대부분 개머리판에 있으니 불펍식 돌격소총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 말은 다시 말해서 기존의 탄피를 사용하는 돌격소총들과 다르게 G11은 개발시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실전에서 사용이 가능할만한 수준의 성능을 보유한 녀석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G11의 완성의 배경에는 DM11이라는 무탄피 탄약의 개발과 G11의 수많은 개량시도가 있었다고 할 수 있지요.

DM11은 G11에서 사용하도록 헤클러 앤 코흐사와 다이나밋 노벨사가 합작해서 만든 무탄피 탄약입니다. 이 녀석의 경우 탄피가 없는대신에 연소재인 화약이 탄두를 감싸고, 그 뒤에 역시 연소가 가능한 뇌관이 장착된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데, DM11의 경우 무탄피 탄약이기 때문에 맨 처음 개발시에는 쿡오프 현상이나 G11 내부에서 그을음을 발생시켜 잼을 일으키게 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지만 수많은 개량 끝에 화약의 발화점을 낮추고 그을음을 최소한으로 내도록 변경을 한 덕분에 현대에 나온 무탄피 탄약들로서는 가장 최상의 수준의 화약을 갖춘 실질적인 군용 탄환으로 나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G11의 경우 단지 DM11의 완성도 덕분에 실질적인 무탄피 돌격소총으로 각광받은것은 아닙니다. HK의 여러가지 디자인과 기술을 조합한 덕분에 불펍식 디자인을 사용한다는 점 덕분에 휴대성이 굉장히 높아진것을 포함해서 탄피 배출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3점사시 발사속도는 현대의 돌격소총중 가장 빠른 분당 2200발 수준을 자랑하게 되었고, 이는 일반적인 3점사 트리거그룹을 사용하는 일반 돌격소총들과는 확연히 다르게 높은 정확도를 보여주는등 현대의 돌격소총들이 가질 수 없는 높은 장점들을 가졌다고 할 수 있지요(물론 이와 동시에 DM11을 사용함으로서 탄피를 만드는 가격과 자재를 아낌과 동시에 탄약 소지랑이 일반 돌격소총탄의 최대 2배까지 늘어난다는 장점도 있지요)

G11의 경우 무탄피 돌격소총으로서는 최초로 가장 무난한 성능을 보여준 덕분에 굉장히 높은 기대를 받은 작품입니다. 실제로 G3을 사용하고 있던 동독의 경우 1990년대 초반 이 녀석을 대량으로 실전 채용하여 군용으로 사용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미국도 M16A2을 대체할 물건을 찾던중 G11가 가장 현실적으로 실용성이 높은 녀석이라는 것을 인정했기 때문에 G11은 90년대 들어 가장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는 돌격소총으로 기대를 받았지요.


하지만 G11은 안타깝게도 현대에 들어서 가장 큰 좌절을 맛본 비운의 명작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사실상 G11의 경우 DM11과 총의 개발이 수십년 가까이 지속되었기 때문에 탄약 가격이나 총의 가격이 꽤 비싸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고, G11가 채용되기 직전에 공산권이 대부분 무너지면서 각 국가들(특히 G11을 사용하려고 마음을 먹고 있었던 동독과 미국)이 국방비를 대폭 축소하기 시작하면서 G11은 실질적으로 판매가 시작되기도 전에 채용이 거부당하고, 이로 인하여 성능이 좋았어도 그 어떤 국가들에서도 채용되지 못한 비운의 명작으로 남았다고 할 수 있지요.




본문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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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일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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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31 23:39 신고

    탄환모습도 보여주셧으면 감사하겟습니다~

  2. 2010.09.01 22:59 신고

    HK : 이 총 한번 써보시라니깐!
    나토군 : 써 말어?
    고르바초프 : 님들하 저희 개방할게염
    나토군 : 오잌 ㄳ 안쎀
    HK : 오이쿰

    이렇게 망한거임?

  3. 2010.10.16 19:41 신고

    이 총... 열이 발생하면 지 맘대로 총이 발사된다는데...

    • 2010.10.20 12:55 신고

      어느 총이나 과열이 되면 지멋대로 발사합니다(오픈볼트가 아닌이상 몇 탄창만 비워도 그런 현상은 일어나죠)
      다만 G11이야 DM11을 개량하는 과정에서 그게 꽤 줄어들었다고 하더군요
      기억하기로는 아마 몇천발을 사격해도 괜찮은 수준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 2011.11.14 18:40 신고

      쿡 오프cook off라고 하졍. 온도가 높으니까 약실에 들어간 너는 발사, 나도 발사(...)

  4. 바실리코슬러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11.11.11 20:12 신고

    무탄피의 압박 그리고 화살같이생겻던데 .

  5. 2011.11.13 23:20 신고

    탄환이 장약에 싸여있는 형태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총 총탄..
    그리고 M202Flash, PSG-1과 함께 구룡성채에서 굴러다닌 적이 있다?(허드슨:그 숫자의 의미는 뭐냐?!)

  6. 2011.11.13 23:21 신고

    ACR은 Advanced Combat Rifle의 약자입니다! 절때 부시마스터같은걸 떠올리면 안됩니다!

  7. 2011.11.13 23:27 신고

    이거 3점사로 놓고 쏘면 처음 발사한 탄이 총신을 빠져나가기 전에 2탄이 또 발사되고, 그 2탄이 총신을 빠져나가기 전에 이어서 3탄이 격발돼서 정확도가 높은 걸로 아는뎅 맞나여?

  8. 2011.11.14 18:40 신고

    온갖 실험과 장대한 삽질을 거쳐 만들어냈더니 냉전은 종식되고, 탄피 쓰는 총기들은 더 발전해 있음 -_-; 이후로 H&K의 우려먹기는 시작되는데...-아니 그 이전에도 있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