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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시작 하기에 앞서 몇가지 질문에 답해보자.

1. 이 세상에서 가장 커다란 잠수함은?
2. 미국이 두려워 할만 했던 잠후함은?


뭐, 이 정도면 다들 눈치 정도는 챘겠죠? 이번에 소개할 것은 1980년대에 소비에트 연방에서 설계/건조를 한 핵추진 탄도 미사일 잠수함으로 키릴문자로는 Тяжёлые ракетные подводные крейсеры стратегического назначения проекта 941 Акула, 한국어로 직역을 하게 된다면 중(重) 전략 미사일 (핵추진) 잠수함 프로젝트 941 아쿨라 입니다.

원래 "Акула(아쿨라)"는 러시아어로 상어라는 뜻인데 NATO소속의 친구들 특히, 미국 친구들은 Typhoon(태풍)급이라는 코드명을 부여하게 되었죠. 뭐, 어찌보면 상어라는 이름보다는 태풍이라는 이름이 더욱 어울릴지도 모르겠군요. 또한 러시아 해군과 미 해군의 함종에 따라 분류 하는 이름이 달라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러시아는 위에 말했던 것처럼 '중 전략 미사일 (핵추진) 잠수함'으로 분류하며, 미국에서는 '전략 핵추진 잠수함'으로 분류를 하고 있습니다. 뭐 분류 이름이 다르더도 기본적으로는 거의 비슷비슷 하죠.

여기서 재밌는 사실이 있어요. 프로젝트 941의 러시아 명은 아쿨라, 그리고 NATO명이 타이푼인데 반해, 또 다른 러시아 해군의 핵추진 공격 잠수함인 프로젝트 971 슈카-B급은 아이러니 하게도 '아쿨라'라는 함급으로 분류가 됩니다. 단! 아무리 슈카-B급이 나토에서 아쿨라 라고 분류가 된다 한들 타이푼과는 전혀 다른 함급임에는 유의 하세요! 그리고 왜 나토 코드명이 타이푼인지도 잠시 후에 알려드리도록 하지요.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함급을 자랑하는 Project 941 Typhoon class SSBN]
[그림으로 봐서는 크기가 얼마나 큰지 상상하기에는 조금의 무리가 있다. 그래서 아래에 실물 사진을 준비했다.]



[사람이 저 정도이니 프로젝트 941이 얼마나 큰지 짐작이 가시겠죠?]
 

이쯤에서 제원표 나갑니다아.
함종 : 중(重) 전략 미사일 (핵추진) 잠수함
제식 명칭 : 아쿨라
나토 명칭 : 타이푼
설계국 : 루빈 설계국
운용 : 소비에트 연방 해군, 러시아 해군
이전 함급 : 프로젝트 668-B 무례나급 (델타 급)
다음 함급 : 프로젝트 955 보레이급
취역 : 1981년 12월 12일
생산 댓수 : 6척 (7번째는 취소 되었습니다)
폐기 댓수 : 3척
운용 댓수 : 2척
격침 댓수 : 1척

수상 배수량 : 23,200 - 24,500 t
수중 배수량 : 33,800 - 48,000 t
전장 : 175 m
선폭 : 23 m
홀수 : 12 m
추진계 : 2 × OK-650 가압수형 원자로, 출력 각각 90 MW(120,700 마력)
2 × VV형 증기 터빈, 출력 각각 37 MW(49,600 마력)
2 축 7 엽 슈라우드 프로펠러 스크류

속력 : 22.22 knots (41.15 km/h; 25.57 mph) 수상
27 knots (50 km/h; 31 mph) 수중

잠수 심도 : 400 m
승조원 : 163 명
무장 체계 : 8 × 9K38 이글라 지대공 미사일
2 × 650 mm 어뢰관
RPK-7 보도파드 대함 미사일
65K식 어뢰
4 × 533 mm 어뢰관
RPK-2 비유가 순항 미사일
53식 어뢰
D-19 발사 시스템
20 × RSM-52(SS-N-20) SLBM

[제원을 살펴 보기는 했는데에... 배수량을 보니 뭐 느끼시는거들 없나요?]
[네, 저 배수량은 바로 러시아 해군의 또다른 특산품(?)인 키로프급 전투 순양함보다 무거운 배수량이죠]
[한마디로 간단하게 키로프급들의 순양함들이 마닷속을 빌빌 기어다닌다(?)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게다가 누가 초 헤비급 잠수함이 아니랄까봐 무장도 저렇게 떡칠을 하고 다닌답니다]



함번/함명 건조 진수 취역 상태
TK-208
Dmitriy donskoy
1976/ 06/ 30 1980/ 09/ 27 1981/ 12/ 29 1992 missile accident,
deactivated for refit
2002 - reactivated/testing
2003 - near service
2004 - awaiting missiles
2005 - SS-N-30 Bulava test platform
TK-202 1978/ 04/ 22 1982/ 09/ 23 1983/ 12/ 28 1997- deactivated for refueling
2000 - dismantled
TK-12
Simbirsk
1980/ 04/ 19 1983/ 12/ 17 1984/ 12/ 26 1997- deactivated for refueling
2000 - in reserve in
Nerpichya Bay
2001 - named Simbirsk
TK-13 1982/ 01/ 23 1985/ 04/ 30 1985/ 12/ 26 1997- undergoing overhaul
2000 - in reserve in
Nerpichya Bay
TK-17
Arkhangelsk
1983/ 08/ 09 1986/ 12/ 12 1987/ 12/ 15 in service
2005 - has no missiles
TK-20
Severstal
1985/ 08/ 27 1988/ 04/ 11 1989/ 12/ 19 in service
2005 - has 10 missiles
TK-210 1986/ ?? / ?? 1990(스크랩 처리) Cancelled under construction



[TK-210도 건조/진수/취역이 되었었다면 러시아 해군은 지금보다 막강한 미국 본토/미 항모전단 타격수단을 보유 할수있었겠지요]
[7번째 함은 어느정도 완성이 되어가고 있었지만 재적정 문제로 인해 취소가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맏 언니격인 TK-208 Dmitriy donskoy함은 볼라바의 시험 플랫폼이 되기도 했었죠. 확실하지는 않습니다만, 어디에인가 고이 모셔 두고 있는듯 하답니다.]



- 러시아 잠수함 -
러시아 해군 소속들의 잠수함들은 대개 전통적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거의 모든 함들은 공통적으로 다각 선채 구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다각 선체 구조란 것은 원래의 잠수함에 외골격 판이 한번더 덧씌워졌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러한 선체는 북극의 두꺼움 얼음판을 뚫고 부상하기 위함도 있지요. 게다가 보온효과도 있다고는 하나 확인하지 못했고 일부 미국 잠수함들도 이를 사용 하는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종종 얼음판 위로 부상한 사진이 보임에 따라 다각선체를 유지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단일선체로는 한국 해군의 209급이 있지요. 왜냐하면 한국이 뭘하러 북극의 두꺼운 얼음판을 뚫으러 가겠습니까? 간다쳐도 아이스 브레이킹을 시도하다가 어중간하게 끼어버리면? 이런 얼음이 만들어지는 건가요? "한국 해군 209급 장보고급 디젤 잠수함 맛"이라는 얼음(이런걸 개그라고 하냐?). 혹시나해서 사진을 올려봅니다...라고 하려고는 했으나 마땅한 사진을 찾지 못해 그냥 두게 되버렸네요.(있으신 분은 제보를!)

- 프로젝트 941 아쿨라의 일화 -
조금 전, 바로 위에서 말씀을 드렸다시피 러시아 해군의 잠수함들은 북극의 평균 두깨가 10여미터에서 최대 20여미터나 되는 두꺼운 얼음층을 깨고 부상하여 SLBM(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으로 상당히 유명합니다. 취역후인지 취역 전인지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1981년 경, 소련 해군은 프로젝트 941의 영상을 찍고 공개합니다. 영상 속에서는 잠수함 승무원들을 위한 휴개실, 사우나, 심지어는 수영장(크지는 않지만, 또는 목욕탕이라고도 하는 소리도 있고), 그리고 헬스장들이 눈에 띄었었죠. 이런건 별문제가 되지는 않았습니다만 소련 해군이 마음만 먹으면 미군 본토를 일격에 초토화 시킬수 있을만한 대랴으이 핵탄두를 적재하고 다닌 다는 사실이었죠.

그래서 CIA는 미해군에게 출항을 한 TK-208 잠수함을 추적 해달라고 요청을 하게 됩니다. 이에 미해군은 Los Angeles 급 5번함인 SSN - 692 오마하(Omaha)을 북극해로 작전을 보내게 되었고 곧이어 반련후 약 3일에 걸쳐서 추적을 하게 되는데... 하지만 10월 1일, 또 다시 미해군은 발칵 뒤집어집니다(무슨 밥상을 엎는 것도 아닌데 뭔...). 이유는 바로 Omaha가 27노트의 속도로 항해중이던 TK-208을 놓쳐버렸던 겁니다(잘 하는 짓이다. 덩치가 키로프 만한데 그걸 놓쳐?)! Omaha의 소나 스크린에서 TK-208이 단계적으로 감속을 하게 되었고 어느 순간에 촛불이 꺼지듯이 훅 하고 사라져 버렸죠. 이번에는 소나에서 사라졌다고 미국방성으로 보고가 올라가자 한술 더 떠서(?) 미국 전체가 발칵 뒤집어 지게 됩니다(무슨 밭을 가는거냐?). 약 7일간의 시험 운행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작전에 돌입 하게 된 것이죠. 에라이... 이걸로 끝이면 좀 좋겠습니다만... 미국과 러시아는 그당시에 다른 국가들은 안중에도 없었을테지요. 북국의 얼음 아래에서 서로의 꼬리를 잡고 목을 졸라 버리기 위해 피말리는 추격전이 시작되고 말아버렸지요. 미 해군은 그 당시 건조가 되었던 모든 LA 급(SSN-692 Omaha포함) 10 자매들까지 작전에 투입 시켜 버립니다.

[당시 타이푼을 찾아내기 위해 투입된 LA급 잠수함들 = SSN-688 Los Angeles, SSN-689 Baton Rouge,
SSN-690 Philadelphia, SSN-691 Memphis, SSN-692 Omaha, SSN-693 Cincinnati, SSN-694 Groton,
SSN-695 Birmingham SSN-696 New York City, SSN-697 Indianapolis]


미 해군이 '체스 말'들을 옮기자 소비에트 연방 해군 역시 리레(알파)급 한척을 아쿨라의 호위로 투입 시킵니다. 이 때부터 아쿨라의 호위는 알파급이 맡는것이 준전통이 되었고 Typhoon이라는 NATO 코드명이 부여가 된것도 이때부터 라는군요. 이 뜻은 폭풍 전야의 고요함을 나타내기 위함 이라내요. 특히, 단독으로 미국의 잠수함들과 구축함들로 이루어진 수중/해상 방어선을 뚫고 미국 영해로 침범 하여 미국의 동해상 400 KM까지 접근을 한 타이푼을 그 주변 일대에서 훈련 중이던 LA급 잠수함이 우연히 발견 하게 됩니다. 여기서 또다시 미 국방성은 발칵 뒤집어 집니다(너희는 뒤집어지는게 일이었구나, 그치?). 또다시 미해군에는 비상 경계령이 떨어지고 이번에는 대서양 함대에 소속한 모든 잠수함들이 집결하고 추적 하게 됩니다. 그 후, 끈질기게 따라 붙었던 LA 급 3척을 '너희는 아직이다'라는 분위기로 따돌리고 유유히 북극해로 돌아가버렸다는 일화이지요.


- 설계상으로만 존재하는 프로젝트 941 잠수헬기항공모함 구도 -


좀... 심각 하죠잉?
위에 나와 있는 헬기들은 왼쪽부터
Ka-50, Mi-24, Ka-27, Ka-25이라는데...
흐음... 혹시 Hypersphere 기술이 뭔지?

자 , 오늘은 여기까지!

몰래왔다가 몰래가는 그런 녀석이랍니다. 데헷~☆


이러다가 편집장씨에게 혼나는건지 몰라.


 
Posted by 비회원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0.08.25 00:25 신고

    하지만 제국의 기초는 아프칸에서 녹아 내리고 있었으니....

    • 2010.08.25 17:57 신고

      제국? 무슨 제국요?

    • 2010.08.25 20:58 신고

      공식명칭이야 '소비에트 사회주의공화국 연방'이지만
      아무리 봐도 제국주의 국가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고레이건옹께서도 악의 제국이라는(^^) 칭호를
      부여하였으니

    • 2010.08.26 08:36 신고

      ... 아니 한사람이 제국이라는 명칭을 부여했다고 제국이라고 하는건 아닐텐데요
      오나전히 부여 한것이 아니라 비유를 하기 위해서 그런 것이겠죠. 게다가 무슨 제국 주의 가 왜 나옵니까?

  2. 2010.08.25 06:27 신고

    어..언젠간 한국도 마,만들수 있을거야!!

    • 2010.08.25 17:58 신고

      저 같으면 이런 트리는 안찍고
      그냥 LA급이나 버지니아급 트리 또는 보레이급이나 얀센 클레스를 찍고찍고 또찍고 하고 말겁니다.

    • 2010.09.02 19:02 신고

      중국이나 인도의 경우를 보자면, 독자적으로 LA급,버지니아급 트리 , 보레이급 ,야센급 트리를 곧바로 찍는건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_-;;

  3. 2011.06.21 17:56 신고

    세계를 주무르는 사람들

    1. 미국 대통령
    2. 전략 미사일 잠수함 함장
    3. 그들의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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