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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고양이의 2차대전 영국군 전차 리뷰




1장, 보병전차 Mk.1/2 마틸다, 몰락한 사막의 여왕들 



전차 종주국의 자존심 세우기


영국군이 1차 세계대전에서 독일군의 악명높은 참호 진지를 돌파하기 위해 최초로 전차를 개발해 사용했다는 것은 100년에 가까운 세월이 흐른 오늘날에도 어지간히 학교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알고 있는 사실일 겁니다. 하지만 이런 전차 종주국으로서의 영국의 명성은 1차 세계대전의 종전 이후 서서히 흔들릴 조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재정부족도 부족이었고, 방귀 좀 뀐다는 열강들이 연이은 전차개발을 시작해대며 쓸만한 물건들을 뽑아내기 시작했으니, 왕립 육군으로서는 똥줄이 탈 지경이었습니다.



유럽의 라이벌 프랑스도 쓸만한 물건들을 쑥쑥 뽑아내고...


[Medium-A.jpg]
바다건너 양키들까지 슬슬 신경을 긁더니...



아니, 이제는 동쪽 섬나라의 하등한 'Mon-Keigh'들까지! 점점 위기감을 느끼기 시작한 영국이었습니다.


그래도 망한 부자가 3년 간다고, 아직 영국도 전차 종주국으로서 명성을 잃어버린 것은 아니었습니다. 자기들 재정 상황과 비싼 장비는 원하지 않으면서도 기계화는 필요했던 여러 고만고만한 나라들의 추세에 맞춰 영국 육군은 일명 탱케트(Tankette, 우리 나라에서는 콩전차 혹은 두전차라 합니다.)라 불리는 기관총과 기본적인 장갑만 두른 경장갑차량들을 대략으로 찍어내어 자기들 무장으로도 쓰고 여러 나라에 내다 팔기도 하며 근근히 전차 종주국으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갔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이른바 카덴 로이드 시리즈로 불리는 6톤 대 탱케트들이었습니다.



모습이야 장갑차만도 못한 아담한 차체에 장갑 씌우고, 빅커스제 기관총 하나 달랑 단 빈곤한 모델이었지만,
이런 점이 오히려 카덴 로이드 탱케트 시리즈가 히트치는 비결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자존심이 있지, 명색이 전차 종주국인 영국이 이런 상자곽 탱케트 나부랭이들 좀 잘 팔았다고 체면치레 하기엔 뭔가 모자랐습니다. 거기다 30년대에 접어들어서는 기껏 즈려밟아 놓았던 독일도 슬슬 힘을 키우며 전차 개발에 열을 올리기 시작했으니, 왕립 육군의 고집불통 영감들도 뭔가 더 나은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슬슬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보병전차와 순항전차


1920년대에 탱케트들을 굴리며 쌓은 기동전술 노하우와 신진 장교들을 필두로 한 새로운 기갑부대 전술 이론의 발전들을 겪으며 영국이 앞으로 개발할 신형전차의 컨셉이 슬슬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1차대전을 겪은 원조 전차 전문가 늙다리들은 또 그들 나름대로 보병 지원에 충실한 전차의 재현을 원하고 있었고, 결국 차후의 신형전차 컨셉은 두터운 장갑과 보병지원용 화기로 무장해 보병과 보조를 맞추며 참호돌파를 담당하는 보병전차. 최소한의 경장갑을 갖추고 새로운 전술에 따라 충격전술을 통한 전선돌파를 담당하는 순항전차로 나뉘게 됩니다.



중장갑과 보병의 이동속도에 맞춘(이라고 쓰고 느려터진이라고 읽는) 속도로 보병을 지원하는 보병전차! 



장갑은 얇아도(라고 쓰고 없다고라고 읽는) 빠른 기동력으로 적진을 돌파하고 종심타격을 이뤄낼 순항전차!


옆동네 프랑스가 이와 비슷한 보병전차/기병전차 컨셉에 따른 전차 개발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었지만, 사실 이 보병전차/순항전차 컨셉은 이들을 제외한 다른 국가들의 전차개발 컨셉과 비교해 봤을 때 상당히 시대에 역행하는 움직임이었습니다. 일단 컨셉 자체가 앞으로의 현대전에는 어울리지 않는 구식의 것이었고, 자칫 잘못하면 이도저도 아닌 어정쩡한 전차들이 만들어질 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어쨌든 자신들의 컨셉에 만족한 왕립 육군은 보병전차와 순항전차의 개발을 지시했고, 이들이 성공할 지에 대한 의문은 시간이 지나야 해결될 것이었습니다.


보병전차, 마틸다 1과 마틸다 2의 개발


1935년, 첫번째 보병전차의 개발 기준이 정해집니다.  50mm 전면장갑과 2인승 승무원, 시속 10~15km의 노상 주행성능에 보병 지원을 위한 최소한의 무장이라는 기준은 순전히 1차 세계대전적인 개념을 갖춘 늙다리 장군들에 의해 정해진 것이었습니다.
전차전이라고는 생각도 안해본 이런 황당한 개념에 맞춰져 일단 개발 컨셉이 잡혀지긴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완성된 보병전차의 디자인은 참으로 가관이었습니다.  



일단 노친네들이 만들자는 대로 만들어보긴 했는데...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


새로 만들어진 A11, 보병전차 Mk.1은 실패작에 가까웠습니다. 요구 조건보다 조금 더 두터워진 60mm의 전면장갑이야 일단 독일군의 주력 대전차포인 37mm 대전차포를 견뎌낼 만큼 씌우긴 했지만, 버스용 엔진인 70마력짜리 포드 V8 페트롤 엔진 덕에 기동력은 거북이 수준이었고, 완전히 노출된 궤도는 적 공격에 너무 취약해 보였으며, 실제로도 그랬습니다. 무장도 고작해야 .303구경(7.62mm)의 빅커스 기관총 하나 정도였고 일부 기종의 경우 화력 향상을 위해 .50구경 짜리 중기관초으로 바꿔달기는 했지만 여전히 전차에는 택도 없었습니다, 따라서 기껏 적 전차의 포탄을 튕겨내도 상대쪽에선 따끔거리지도 않을 기관총이나 갈겨대야 할 신세였고, 전차 대 전차의 싸움이 주 전장이 될 2차 세계대전의 전투에서 이는 도저히 살아남을 수 없는 디자인이었습니다. 그래도 제식으로 쓸 의사는 있었는지 '마틸다'라는 애칭까지 붙었는데, 또 이 이름 붙은 유래가 코미디였습니다. 당시 영국 조병창을 담당하던 휴즈 엘스 장군에 의하면... 


'덩치도 작고 생긴 것도 굴러가는 것도 오리같잖아.'(오리같으면 여자라는 겁니까...)


영국군도 이런 전차로 전쟁을 할 용자급 용기는 없었는지, 다음 해인 1936년 9월 좀더 현실적인 보병전차의 디자인인 A12, 보병전차 Mk.2 마틸다 2가 짜여졌습니다. 완전히 말아먹은 전작에 비하면 그래도 쓸 만한 물건이었는데, 우선 무장이 당시 영국군의 표준 대전차포인 40mm 2파운드 L/52 대전차포로 바뀌었고, 초기형에는 빅커스 기관총이, 후기형에는 체코제 기관총을 라이센스 생산한 7.92mm 베사 기관총이 동축기관총으로 설치되며 전반적인 화력이 늘어났습니다. 또한 전면장갑이 70mm로 당시로선 상당한 수준의 떡장갑이 씌워졌고, 약점이었던 궤도에도 보호 장갑이 씌워지며 생존성이 매우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이 무렵부터 영국군 전차 내부에 무전기가 지급되며 승무원도 4명으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이제야 좀 전차다운 모양을 갖춘 마틸다 2. 한심한 언니에 비하면 연년생인 주제에 많이 컸습니다. 


다만 늘어난 중량과 무장에 맞춰 87마력짜리 AEC사 엔진 2개로 갈았고, 변속 장치와 서스펜션을 개량했는데도 느려터진 기동력은 제자리걸음이었고, 주포인 2파운드 포용 유탄이 개발되지 않았다는 큰 문제가 있었습니다. 적 진지와 화포 제압용으로 76mm 3파운드 유탄포로 주포를 교체 가능하도록 해두긴 했어도. 훗날 이것이 마틸다 2에게 커다란 멍에가 됩니다.

어쨌든 A11과 A12은 각각 제식명도 얻어 마틸다 1과 2가 되었고, 마틸다 1은 1937년부터 140량, 마틸다 2는 1938년 165량씩 영국군으로부터 주문받아 빅커스-암스트롱 사와 불칸 사에서 생산을 시작하게 됩니다. 마틸다 2는 이후로도 생산이 계속되어 총합이 2987량에 달했습니다. 그리고 1939년, 독일이 단치히 할양을 빌미로 폴란드를 침공해 접수한지 6개월 여 후, 이번에는 아르덴 고원을 넘어 프랑스를 침공하면서 이들 둘은 첫 실전을 맞게 됩니다.


프랑스에서의 데뷔


마틸다 1과 2는 프랑스를 지원하기 위해 파견된 영국 원정대 중 제 7 왕립 기갑연대 소속으로 파견되었습니다. 이중 23량이 마틸다 2였고, 나머지는 구닥다리 마틸다 1이었습니다. 그리 길지 않은 프랑스 전역동안 마틸다 1은 쓸모없는 전차로 판정났지만, 마틸다 2는 70mm의 두터운 장갑 덕에 당시 독일 전차들과 대전차포를 대부분 튕겨낼수 있었고, 2파운드 전차포면 그 당시 2호 전차와 3호, 4호전차의 초기형들을 상대하는 게 어렵지 않았기 때문에 뛰어난 전투력을 과시했습니다.



제 7 왕립 기갑연대 소속의 마틸다 2. 이 정도면 당시 독일 전차를 충분히 제압했습니다.


드골과 롬멜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맞붙은 아라스 전투에서 마틸다 2는 독일 전차들에게 상당한 피해를 입혔지만, 역으로 독일국방군은 여기서 마틸다를 상대하는 해법을 찾아냅니다. 그것은 독일군이 이미 스페인 내전에서부터 여차하면 중대전차포로 써먹던............



88mm Flak 36/37 L/56!!!:
마틸다가 뭐 어쨌다고? 뼈와 살을 발라주마!



88mm 고사포 앞에서 마틸다 2는 철저히 무력했습니다. 일단 지금까지의 장난감같은 대전차포와는 달리 88mm 고사포는 100mm는 기본으로 뚫어버리는 데다가, 마틸다 2의 주포인 2파운드 전차포의 사거리를 훨씬 뛰어넘었습니다. 거기다가 2파운드 포의 치명적인 약점인 유탄이 없다는 점 때문에, 느려터진 기동력으로 2파운드 전차포의 사거리까지 기어와도, 마틸다 2는 거의 먹히지 않을 철갑탄과 동축기관총으로 88mm 고사포들을 상대해야 했고, 곧 마틸다 2의 존재를 눈치챈 88mm 고사포의 철갑탄을 얻어맞고 뼈와 살이 분리되기 일쑤였습니다. 어차피 이겨도 전세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진 못할 전투긴 했지만, 결국 아라스 전투에서 마틸다들을 비롯한 연합군의 마지막 반격 세력들은 무차별적으로 깨지고 맙니다. 결국 여기서 언니인 마틸다 1은 영국군의 보병전차로서의 삶을 마감하고 말지만, 동생인 마틸다 2의 운명은 이제부터 시작일 뿐이었습니다.


사막의 여왕, 화려한 시절 그리고 몰락


마틸다(이 무렵 마틸다 1이 폐기되었으니, 이제부턴 마틸다 2를 마틸다라 부르겠습니다.)의 본무대는 지중해 아래 북아프리카였습니다. 1940년 말 무렵, 옛 로마제국의 재현이라는 허황된 꿈 아래 무솔리니는 로돌포 그라치아니 장군에게 30만여 명의 훈련도 안 된 병사들+약간의 구식전차와 장비들을 맡기고는 북아프리카를 석권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비록 허접하기는 했지만 30만여 명의 대군인데다가 당시 이집트에 주둔하던 서부 사막군은 많이 잡아봐야 2만여 명에 불과했기 때문에 이탈리아군이 시디바라니까지 진군했을 때 이들을 저지하기엔 어려워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 2만의 왕립 육군은 잘 훈련되었고, 약간의 마틸다 2와 이탈리아의 것들보다는 나은 다른 전차들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아치볼트 웨벨 장군이 입안한 콤파스 작전을 통해 영국군은 자신들의 15배에 이르는 이탈리아군을 시다바라니에서 철저히 박살내었고, 1940년 11월에는 이집트를 수복한 것도 모자라 리비아로 쳐들어가면서 바르디아와 토브룩까지 빼앗았습니다. 마틸다는 이 기간 내내 이탈리아 기갑전력을 압도적으로 밀어붙였습니다. 당시 이탈리아의 주력이었던 CV 시리즈 탱케트들이나 M11/39 전차로는 마틸다에게 택도 없었고, 그나마 이탈리아의 대전차포인 47mm Cannone M37 L/32도 마틸다의 전면장갑에는 맥없이 나가떨어졌기 때문입니다! 마틸다의 위력에 감동한 영국군 전차병들은 '사막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합니다.



두터웠던 장갑, 그럭저럭 쓸만한 전차포 덕에 마틸다는 이탈리아군을 마구 쳐부수며
그들에게 충공깽을 선사했고, 졸지에 사막의 여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마틸다가 잘나서가 아니라 이탈리아군이 너무 못나서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제 짧았던 좋은 시절도 다 갔습니다. 이탈리아군이 얻어터지는 것을 보다못한 독일국방군이 1941년, 아라스에서 마틸다 자매의 천적 88mm 고사포를 포함한 독일 아프리카 기갑군과 함께 '사막의 여우'로 불리게 될 에르빈 롬멜 장군을 파견한 것입니다.



(에르빈 롬멜횽아의 존안)
형 지금 아프리카 왔다. 형 지금 존내 화났다. 지금부터 천미터 내로 접근하는
영길리 새퀴들은 고사포로 존내 쳐맞는 거다. 팔백 구백 그런거 없다. 정확히 천미터인 거다. 

아라스 전투에서 이미 88mm 고사포가 마틸다의 천적이라는 것을 배웠고, 이를 기억하고 있던 롬멜 장군은 88mm 고사포를 진지에 배치하거나 매복시키는 등 적극적으로 이용했고, 이미 그리스로 주력이 빠진 서부사막군은 마틸다를 앞세우다 독일군과 이탈리아군의 반격에 처참히 깨지고 말았습니다. 1941년 6월, 롬멜 장군이 토브룩에 묶여 있는 동안 웨벨 장군은 200여량의 마틸다를 수령받아 이들을 앞세운 배틀액스 작전을 입안하지만, 이도 88mm 고사포 앞에 무너져 64량이나 되는 마틸다를 잃고 후퇴해야 했습니다.



크루세이더, 발렌타인과 함께, 후계 전차들이 족족 나오면서 마틸다의 전성기는 빠르게 끝나갔습니다.


또한 88mm 고사포가 아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아프리카 기갑군에 마틸다의 전면을 관통 가능한 50mm Pak 38 L/60 대전차포와 이를 장착한 3호전차 후기형들이 지급되고, 장포신형 75mm 전차포를 장비한 4호전차들까지 등장하면서 마틸다는 전차전 능력에서도 독일군과 이탈리아군을 상대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무장 강화시도가 없었던 것은 아니고, 왕립 조병창에서도 '마틸다 블랙 프린스'라는 이름으로 57mm 6파운드 L/43 전차포를 장비한 마틸다를 개발하려 했지만, 마틸다의 또 하나의 결함이 여기서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개발 당시 양산과 방어력에만 신경을 쓴 탓에 포탑링이 너무 좁아 대형포탑을 장착하는 것이 불가능했던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이유 때문에 1943년에 소련군에 랜드리스된 1084량의 마틸다도 찬밥 대접을 받아야 했고, 1942년에는 일선에서 완전히 밀려난 마틸다는 2차대전이 끝날 때까지 태평양전선으로 보내져 일본의 부실한 전차들에게나 위세부리는 신세가 됩니다. 


보병전차 Mk.2 마틸다 2의 개량형과 파생형


마틸다 1이야 만들어진 수도 얼마 안되었고 워낙에 졸작인 터라 개량이고 파생이고 볼 것 없었지만, 마틸다 2는 그래도 꽤 많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개량도 좀 되었고, 1942년에 잉여화된 후에는 이 남아나는 똥덩어리들을 소화할 방법도 필요했습니다.
우선 개량형으로는 동축기관총으로 빅커스 기관총 대신 7.92mm 베사 기관총을 장착한 마틸다 2 Mk.2, 95마력짜리 레일랜드 사제 엔진 2개로 교체한 마틸다 2 Mk.3, 더 향상된 레일랜드 엔진과 향상된 라디오로 교체한 마틸다 2 Mk.4,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어 변속기를 교체한 마틸다 2 Mk.5형이 있습니다.



마틸다의 가장 대표적인 형태인 Mk.2. 본 글에서 쓴 대부분의 사진도 다 Mk.2입니다.



사진이 거의 없어 그림으로 대체한 Mk.3/4의 사진, 사실 마틸다는 내용물만 조금씩 다르지,
주포나 겉모양은 달라지는게 없습니다. 원판이 워~~~낙 잘 만드신 탱크시라 말이시지요.



 
파생형을 들어도 제법 다양합니다. 76mm 3파운드 유탄포를 장비한 마틸다 CS와 포탑을 제거하고 지뢰제거용 장비를 장착한 바론 지뢰제거전차, 마틸다 스콜피온 지뢰제거전차와 장애물 제거용 폭약을 운반하는 마틸다 캐럿, 호주에서 제작한 화염방사전차 마틸다 프로그와 로켓발사대를 장착한 마틸다 헤지호그가 있습니다.



근접지원용 마틸다 CS. 전차전은 포기하고 근접 지원용 3파운드 유탄포를 달았습니다.
마틸다 후에 나오는 전차들에서도 이런 파생형들이 종종 등장합니다.




셔먼 크랩과 비슷한 지뢰제거용 도리깨를 단 바론 지뢰제거전차.
 이게 콯 모 게임에 나오면... '보병 갈아 죽이기'도 비슷하게 가능한 걸까요... 




마틸다 캐럿, 앞에 달린 수레(?)에 폭약을 얹어 운반하는 방식인가 봅니다.



마틸다 프로그. 잉여 마틸다들을 공여받은 호주군이 개발해 호주군 내에서만 사용된 파생형으로, 1945년 보르네오 전투에서 정글에 숨은 일본군을 태워 없애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역시 호주군 용이었던 마틸다 헤지호그, 영국 왕립 해군에서 쓰던 헤지호그 로켓을 7개의 발사관으로 발사합니다.
(가만...이거 자주로켓포잖아...그럼 2차대전 비주류 로켓포로...? 아냐... 귀찮아...)

마틸다 보병전차는 비록 잠시 전성기를 맞기도 했고, 사막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하지만, 애초에 잘못된 설계사상인 '보병전차'로 태어난 태생의 한계 덕에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하고 뒤이은 발렌타인, 처칠 보병전차와 순항전차들에 말려 사라져갔습니다. 마틸다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보병전차와 순항전차의 개념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영국은 이후 빈번한 개발 실패와 성능 부족에 시달리며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됩니다.


보병전차 Mk.1 마틸다 스펙


중량: 11160kg
승무원: 2명
엔진:

Ford Petrol V8 / 8실린더 / 70마력

속도: 12km/h
항속 거리: 도로: 125km
연료 용량: 50 gallon
전장: 4.85m
전폭: 2.28m
전고: 1.85m
무장:

1 x HMG(1 x .50 cal(12.7mm) VicKus HMG - 포탑)
or 1 x MG(1 x .30 cal(7.62mm) Vickus  MG - 포탑)

탄약:

12.7mm - ???발
7.62mm - 4000발

장갑: 10-60mm



보병전차 Mk.2 마틸다 2 스펙


 

중량: 26500kg
승무원: 4명
엔진:

AECx2 / 6실린더 / 174마력

속도: 24km/h
항속 거리: 도로: 256km
연료 용량: 112 gallon
전장: 5.61m
전폭: 2.59m
전고: 2.51m
무장:

40mm 2파운드 L/52 전차포 & 1 x MG
(1 x .30 cal(7.62mm) Vickus  MG
or 7.92 mm Besa MG
- 동축)

탄약:

40mm - 발
7.62mm - 2000발

장갑: 13-78mm




자료 및 사진 출처 :
http://www.wwiivehicles.com/unitedkingdom/infantry/infantry-mk-i-matilda-mk-i.asp
http://www.wwiivehicles.com/unitedkingdom/infantry/matilda.asp
http://www.wwiiequipment.com/index.php?option=com_content&view=article&id=64:matilda-mk-ii-infantry-tank-a12&catid=38:infantry-tanks&Itemid=56
구글 내 이미지 검색, 만인의 출처 위키피디아


짤방 출처 : 카페 내 게시글/정열맨 만화 장면을 본인이 수정
http://blog.naver.com/doraneiuos?Redirect=Log&logNo=80072086987(대략 도라 공님 블로그-ㅅ-)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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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6.01 15:05

    비밀댓글입니다

  2. 2010.06.01 16:36 신고

    엌 잉여전차도 왕으로 만들어주는 이탈리아, 일본군 포에버(음?)

  3. 2010.06.02 08:37 신고

    영국 리뷰 끝나고 나면 주류 로켓포나 소련군 기갑을 리뷰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4. 2010.06.02 12:21 신고

    극동의 몬케이라니(Mon-Keigh)! 영국이 엘다라니!

  5. 2010.06.02 13:48 신고

    어째 머리가 좀 크네요?

  6. 2010.06.03 22:42 신고

    다음계획만?! 이 세갤 다 하신다고요?! T-34/85, KV중전차, 카츄샤 로켓포,

    • 2010.06.08 20:33 신고

      카츄샤는 안해요 ㅇㅅㅇ

      아마 T-26, BT-7, T-28, T-35(이 둘은 다포탑전차로 그냥 묶어버릴지도...), T-34, KV-1, T-60, T-70, IS-1, IS-2, IS-3...이라는 미친 계획을 세우고 있기는 한데... 제가 군대갈 적까지 이걸 다 마칠지는 미지수...

  7. 2011.06.04 00:12 신고

    영국군:대공포로 탱크 때려잡는건 사기라고 10새야!
    도길군:그럼 대전차포로 계속 노크나 하고 있으라는 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