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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탄약: .30-06 스프링필드
전체무게: 47.0 kg(총, 삼각대, 탄약, 냉각수 포함)
전체길이: 981 mm
총열길이: 609 mm
급탄방식: 250발 벨트
발사속도: 분당 450발 ~ 600발



수냉식 기관총이라는 물건은 기관총이 얼마나 놀라운 성능을 보여줄 수 있는지 보여주는 가장 대표적인 기관총의 범주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녀석입니다. 사실상 세계 최초로 큰 성공을 거둔 베스트 셀러 기관총인 맥심 기관총의 경우 기관총이라는 분야의 지식이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수냉식이라는 방식을 사용하였고, 세계 1차대전 당시를 대표하는 녀석들중에 수냉식 기관총은 무조건 들어가는것만 봐도 이 녀석이 얼마나 전투에서 큰 영향을 미치고, 심지어는 전선을 뒤바꿀 수도 있었는지를 충분히 보여주는 녀석이라고 할 수 있지요.

수냉식 기관총이 세계 1차대전을 대표하는 물건으로 자리잡게 된 이유는 1차대전 당시 처음으로 도입된 참호전이라는 전투 개념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적과 대치하면서 참호를 파고, 참호 안에 여럿 기관총을 설치해 돌격하는 적을 소탕하는 시점에서 수냉식 기관총은 공랭식 기관총이 가질 수 없는 성능, 그러니깐 다시 말해서 오랫동안 많은 양의 총알을 뿜어낼 수 있고, 총열을 바꿀 필요없이 냉각수만 바꿔주면 계속 사격하는게 아무런 지장이 없다는 것은 분명 한 자리에서만 수천명의 적을 상대해야 하는 1차대전의 전투양상에 가장 적합한 물건으로 자리잡게 되었지요(실제로 1차대전 당시 가장 많은 적을 죽인 무기가 수냉식 기관총이였다는 것을 보면 이 녀석이 생각보다 꽤 쓸모있고 무서운 녀석이라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수냉식 기관총이 세계 1차대전을 기점으로 엄청난 양이 팔리는 베스트 셀러 범주가 되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세계 1차대전이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 기관총이라는 장르는 꽤 유명해지기 시작하였고, 이러한 유명세를 타서 만들어진 녀석들중 하이럼 맥심의 수냉식 중기관총이 가장 성능이 좋고 괜찮다는 평가를 받아 대표적인 베스트 셀러로 자리잡게 되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맥심의 디자인은 이후 세계 1차대전 당시 독일과 영국, 러시아, 그리고 심지어 중국까지 맥심의 라이센스 버전이나 이 녀석을 기반으로 한 버전을 만듬으로서 수냉식 중기관총의 전성시대를 만들었다고 할 수 있지요.

사실 세계 1차대전 당시 맥심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중기관총들은 전선에서 수천명 이상의 적군 병사들을 학살하면서 그 성능을 몸소 입증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녀석들이 무조건 훌륭한 성능과 내구성을 가졌다는 것은 아니였습니다. 맥심의 디자인의 경우 수냉식 총열을 사용함으로서 지속 사격시간이 높아졌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지나치게 무게가 병사 혼자서 운용이 불가능한 수준까지 높아졌다는 단점이 있었고(이 녀석들을 개량하여 좀 더 가볍게 만들려는 녀석들, 예를들어 삼각대나 운반대를 제거하고 양각대를 달았던 MG08/15같은 녀석들 조차도 무겁다는 평을 받게 됩니다), 리코일 방식이라고 해서 반동을 이용하여 총기내 부품을 움직이기 때문에 크랭크식 장전 손잡이가 발사시 빠르게 왕복해 사수의 손을 다치게 할 수 있다는등 여러가지 자잘한 문제점이 있었다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단점을 해결하고 조금 더 나은 성능을 가지기 위해서 등장한 녀석이 바로 M1917이라는 이름의 중기관총입니다.


미국 개인화기 발달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존 브라우닝이 디자인 및 개발한 M1917 중기관총은 사실 맥심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녀석입니다. 물론 맥심과 같이 삼각대를 사용하고 수냉식 총열을 사용하는 중기관총이라는 기본적인 특징, 그리고 반동을 이용한 작동방식을 사용했다는 것은 공통적인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이를 제외하고는 존 브라우닝은 애초에 M1917을 개발할때부터 전혀 다른 방식을 사용하였습니다만(심지어 리코일 작동방식도 맥심이 만든 작동방식과 전혀 다르기 때문에 특허도 따로 나와있는 상태입니다), 생김새의 비슷함으로 인하여 맥심 기관총의 미국 라이센스 버전이라는 오해를 받게 되었지요(실제로 세계 1차대전이 일어나기 전에 미군은 이 녀석에 대한 흥미조차 없었고, 결국 존 브라우닝은 1차대전 이후 미군의 새로운 중기관총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었다는 점 덕분에 테스트를 받을 수 있게 되었지요)

1차대전 당시 미군의 차기 중기관총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나온 M1917은 그 이전에 쓰였던 어떠한 중기관총들보다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할 수 있는데, 미군의 경우 세계 1차대전이 시작되기 전에 사용하였던 기관총들의 성능이 그렇게 좋다는 평가를 받지 못했고(미군은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맥심 중기관총을 최대한 활용하려고 노력하였고, 이 녀석 이외에도 다른 나라들에서 개발 및 채용되었던 기관총들, 대표적으로 프랑스의 M1914 호치키스 중기관총이나 쇼사 경기관총 등등을 소수 구입해서 사용하였지요), 실제로 좋은 녀석이 나왔다로 할 지라도 그 당시 미국에서 나온것이 아니였기 때문에 제식으로 채용하기가 뭐했고, 이러한 상황 덕분에 괜찮은 성능을 가진 M1917은 미군의 차기 중기관총으로 제식화되어 생산을 시작하게 되었지요(물론 그렇다고 해서 M1917 브라우닝 중기관총이 시대를 잘만나 성공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맥심 및 맥심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중기관총들보다 훨씬 가벼우면서 조준기를 개량해 정확도도 높이고, 내구성도 굉장히 높아 첫 테스트와 두번째 테스트에서 각각 2만발과 2만 1천발을 쉴새없이 사격하고도 고장을 일으키지 않는등무서운 성능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M1917 중기관총은 1차대전과 굉장히 밀접한 관련이 있는 녀석이였습니다만, 그 당시에는 별로 쓰이지 못하고 다음 일어난 전쟁인 세계 2차대전까지 기다려야 하는 비운을 겪게 되었는데, 비록 1917년 제식화가 되었어도 대량 생산에 대한 적합한 준비가 이루어지지 않아 약 2천정밖에 사용되지 못했고, 이 마저도 사실상 약 3달정도밖에 쓰이지 못하여 실전 데뷔는 성공적으로 치루진 못했다고 할 수 있지요. 하지만 세계 2차대전 당시 이 녀석과 이 녀석을 좀더 가볍게 만든 M1919 브라우닝 공랭식 경기관총은 미군의 제식 기관총으로 큰 활약을 했고, 세계 2차대전 당시 미군에서 쓰인 이후로 여러 나라에 판매되어 사용되는등 꽤 괜찮은 판매실적을 자랑하는 녀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녀석의 주 고객이였던 미군은 세계 2차대전 이후 한국전은 물론이고 베트남전까지 제식 및 비제식으로 사용했으며, 꽤 많은 버전이 이후 남베트남군에 지급되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본문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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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일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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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19 10:22 신고

    나..나는 먼소리인지 모르겠어...
    근데 저렇게 앞이 큰놈이 한국전쟁과 배트남전에서 활약했다는것이 참으로 신기하다능!!
    고로 아무리 무겁더라도 쓸만하면 장땡........

  2. 2010.05.19 21:51 신고

    요것이 존 바실론이 들고 잽스를 때려잡은 바로 그 물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