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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탄약:
7.62 x 51 mm NATO
전체무게: 5.0 kg
전체길이: 945 mm
총열길이: 305 mm / 406 mm / 508 mm
장탄수: 20발 박스탄창


분대지원화기격으로 개발되어 군에 보급되기 시작한 DMR(Designated Marksman Rifle, 지정사수용 소총)은 그 효과는 대중에 어떻게 보여졌을지는 몰라도 현대전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는 녀석입니다. 소총과 광학장비의 발달로 생겨난 저격수라는 새로운 보직이 사실상 훈련을 하거나 전문 소총을 만들어서 보급하는데 상당한 시간과 돈이 투자되지만, 실질적으로 저격수가 쓰여야 하는 상황은 굉장히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비록 전문 저격수와 같이 수킬로 밖의 적을 확실하게 사살할 수는 없어도, 분대단위로 저격총에 버금가는 성능의 소총을 지급하고 분대원 중에서 어느정도 사격실력이 좋은 병사를 뽑아 간이 저격수로 쓴다는 것은 확실히 보병단위 전투에서는 큰 효과를 보여줄 수 있었고, 이는 분대단위급 저격소총이 여러 나라에서 개발되는 행운을 얻게 되었다고 할 수 있지요.

분대단위급 저격소총은 사실상 2차대전 전후로 나온 제식 소총들의 사거리와 정확도를 판단하여 어느정도 성능이 받쳐준다면 그 녀석을 기반으로 개발하는것이 일반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전투소총을 기반으로 해서 나온 녀석들의 경우 일반적으로 600 m 이상의 교전 거리에서도 충분한 정확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늘날 5.56 mm급 돌격소총들의 일반적인 유효사거리보다 더 길게 전투거리를 보완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는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만, 이 녀석들의 경우 저격총을 모토로 개발된 녀석들이 아니다보니 어느정도 한계점이 있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단점으로 지적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사실상 DMR들에 대한 실질적인 한계를 보여주게 되었고, 이러한 문제들 때문에 최근들어서는 DMR을 대대적으로 개량하거나 아예 새로 개발하는 시도들이 여러차례 진행되었다고 할 수 있지요. 이러한 시도들의 경우 새로운 탄약을 사용하는 전혀 새로운 소총을 개발하는것 보다는, 기존의 소총의 정확성과 사거리를 높이려는 시도를 중점적으로 다뤘다고 할 수 있는데, 이번에 새로 등장한 영국군의 L129A1도 이러한 시도들 중에서는 가장 최근에 나온 녀석이라고 할 수 있지요.

영국군의 경우 잘 알려졌다시피 세계 2차대전 이후에는 돌격소총의 대세를 따라 벨기에에 지사를 둔 FN 헤르스탈사의 FN-FAL을 자국생산형 바리에이션으로 만든 L1A1을 사용하였고, 이후에는 영국 왕립 소화기 공장에서 만든 L85 시리즈(혹은 SA80)을 사용하였다고 할 수 있는데, 이 녀석들의 경우 각각의 단점(L1A1은 사막기후에 적합하지 않아서 L85 시리즈에 빠르게 대체되느라 DMR용으로 개발되지 못하였고, L85 시리즈는 5.56 mm NATO탄의 한계점은 제외하더라도 총 자체가 굉장히 나쁜 품질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DMR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판정을 받았지요) 때문에 다른나라들이 DMR을 개발하여 채용하는것과 다르게 영국군은 그런 시도를 하지 못하였고, 결국 영국군은 미국이 다수를 공여해준 AR-15 시리즈의 디자인에 착안을 해서 이 녀석을 새로 개발했다고 할 수 있지요.

P.S) 사실 영국군이 아예 DMR 자체를 운용하지 않은것은 아닙니다. L85 시리즈의 분대지원화기 격인 L86 LSW가 긴 총열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를 개량하여 준 DMR 용도로 사용하기는 했습니다만, 정규군 수준으로 사용한 것은 아니고 몇몇 부대에서 시험적으로 쓰기 시작한것을 다른 부대에서 따라한 것일 뿐이지요.


L129A1의 경우 AR-15 시리즈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개발된 녀석인지라 AR시리즈와 여러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는 큰 특징이 없을거라 생각될 지도 모릅니다만, 실질적으로 따지면 어느정도 성능 개량을 위하여 여러가지 새로운 시도를 한것은 볼 수 있지요. 일단 이 녀석의 경우 현대 저격총에서는 거의 필수라고 할 수 있는 프리 플로팅 총열(Free-Floating Barrel)을 사용함으로서 정확도를 높였으며, 이와 동시에 저격총 탄환으로 어느정도 성공을 거둔 7.62 x 51 mm NATO탄을 사용하도록 고안, 그리고 레일 시스템 및 개머리판 개조등등 사수에게 DMR로서 필요한 거의 최대한의 개량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물론 이 녀석들의 경우 일반적으로 AR-15시리즈들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지라 L129A1만의 독창적인 특징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이번에 새로 등장한 L129A1의 경우 이라크전에서 장거리 전투시 영국군이 적당한 DMR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나온 녀석인지라 일단 개발이 완료된 현재 영국군 최전선에 투입되어 시험 평가중에 있다고 합니다. 이 녀석의 경우 아무래도 신뢰성이 충분히 보장되어 수십년간 쓰인 AR시리즈를 기반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성능 면에서는 어느정도 인정을 받은 상태이고, 정식 테스트가 끝나는 직후부터는 영국군의 제식 DMR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약 440정이 최전선에서 시험 테스트중이며, 이때 지급된 가격으로 보았을때 한정당 가격은 약 500만원 후반대로 나올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문출처: Militaryphoto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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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일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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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4.07 04:28 신고

    본문에는 DMR 을 "지정사수용 소총" 이라 적어놓으시고, 제목에는 "지정사수용 저격소총" 이라고 적어놓으셨음.

    그냥 편하게 "막스맨 총" 이라고 적으면 좋을것을 -_-..! (??)

  2. 2010.04.07 09:03 신고

    요녀석 보자마자 든 생각이(헑! M4의 7.62 버전인가!?)였드랬죠 -ㅅ-;;

  3. 2010.04.07 19:02 신고

    확실히 AR-10/15기반이라 그런지 SR-25랑 많이 닮은듯 ㅇㅅㅇ

  4. 2010.04.10 00:27 신고

    저기 그런데 저번 WA-2000 때도 본거지만 프리 플로팅 총열(Free-Floating Barrel) 이란게 뭐죠?

  5. 2011.01.02 23:28 신고

    L85 기반 분대사수용 소총은 안만드나?ㅋ

    • 2011.01.03 14:06 신고

      L86이라고 해서 LSW(Light Support Weapon)을 만들었는데
      이게 은근히 총열을 두껍게 만들고 양각대를 달아서 명중률이 좋다고 해서
      A2 버전이 최근까지 준 DMR용도로 영국군에서 쓰인 기록이 있습니다
      하지만 5.56이고 기관총으로 쓰려고 만들었다보니 좀 불편한게 있었고
      그래서 나온게 바로 위의 화기죠

    • 2012.07.18 21:04 신고

      게다가 A2로 개량된후에도 신뢰성이 소총인 L85a2 반도 못따라가는 망작..DMR자리도 뺏기고 이젠 거의 다 퇴출됫죠.

  6. 바실리코러브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11.03.01 20:27 신고

    역시양키는 우려먹기신이다 .. 뭐 우리러시아 사람은 그것보다 쌩쑈를많이햇지만 ㅋㅋ 특이수중총이랑 유탄발싸기 권총 역시 하지않고 우려먹는거보다 시도를하는 붉은전사의 힘이다!!!

  7. 2012.09.08 22:15 신고

    m110 이랑 성능쪽으로 비교해서 생각하면 어떤거임? 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