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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탄약: .45 ACP, .45 Auto Rim
전체무게: 1.0 kg ~ 1.1 kg
전체길이: 274 mm
총열길이: 140 mm
장탄수: 6발 실린더 탄창



개인화기라는 물건은 특성상 채용이 되고 나서 일정 시간이 되면 새로 등장하는 신 화기에 의해 제식 자리를 대체당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물론 오랫동안 사용되어 대체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 녀석들이 여럿 존재하긴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일정기간이 지나면 훨씬 좋은 기술이나 자재로 만들어지고 값도 싼 화기가 개발되기 마련이고, 이는 개인화기라는 장르가 계속 일정한 사이클로 순환을 하게되는 이유가 되었지요.

리볼버와 자동권총도 위에서 설명한 개인화기 사이클에 크게 벗어나지 않은 녀석이라고 할 수 있는데, 군용 제식으로 쓰여온 리볼버들은 자동권총이라는 새로운 범주의 개인화기가 등장함에 따라 대체되었고, 요즘에는 군용으로 리볼버를 사용하는것을 볼 수 없을 정도로 자동권총은 군용시장을 장악했고, 이는 개인화기 사이클이 권총이라는 분야에서도 반복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만, 언제나 예외는 있기 마련이고, 이런 예외는 자동권총과 리볼버가 같이 현역으로 사용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만들기도 한다고 할 수 있지요.


미국에서 1911년 처음 등장해 미군에 제식권총으로 채용된 M1911A1 콜트 자동권총은 개인화기 관련 천재라고 불린 존 브라우닝이 제작했던 권총중에서 브라우닝 HP와 함께 가장 큰 성공을 거둔 베스트셀러입니다. 비록 이 녀석은 오늘날 미군에서 제식에서는 퇴역하고 M9 베레타가 그 자리를 대체하게 되었지만 아직까지도 민수용이나 타 국가 군용으로는 많은 양이 생산 및 판매가 되고 있고, 미군 내에서도 사실상 9미리 파라블럼의 저지력에 의구심을 가진 병사들이 사비로 M1911을 사서 쓰거나, 특수부대들의 경우 아예 .45 ACP탄약을 사용하는 버전을 사용할 만큼 M1911A1이 군용 자동권총에 끼친 영향은 막대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콜트 자동권총의 경우 생산성이 뛰어나고 높은 내구성 덕분에 큰 성공을 거둔 녀석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나오자마자 콜트가 이전에 미군이 쓰던 리볼버들을 모두 대체했다는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M1911A1가 세계 2차대전 동안 무려 150만정에 가까운 생산량을 자랑한것을 보면 이 녀석이 얼마나 대량생산 구조에 적합한지 알 수 있습니다만, 적어도 맨 처음 버전인 M1911이 나왔을 때는 그렇게 높은 생산량을 보유하진 못했고, 미군은 결국 M1911가 완전히 군용 리볼버를 대체할때 까지 리볼버와 자동권총을 둘다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지요.


물론 리볼버와 자동권총을 둘다 사용한다고 해서 큰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리볼버야 예전부터 만들어왔던 것이니 충분한 물량이 남아있기 때문에 보급에 큰 문제는 없고, 자동권총의 경우 생산량이 차츰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줬기 때문에 몇년만 잘 버티면 미군 제식 권총은 자동권총으로 알아서 잘 바뀔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였습니다만, 사용 탄환의 호환성이라는 문제에서 이 시나리오는 전혀 성립되지 않을거라는 것을 증명하게 되었지요.

M1911 자동권총은 애초에 개발 초부터 자동권총용 탄약을 같이 개발했고, 이러한 결과로 .45 ACP이라는 녀석을 사용하도록 고안된 녀석이다 보니 일반적인 리볼버들이 사용하는 .38 구경 리볼버용 탄환을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물론 데미지나 전체적인 성능으로 보았을때 오히려 .45 ACP가 좋다는 평가도 있기 때문에 새로운 탄약을 개발한것 자체는 아무런 단점이 되지 못합니다만, 확실히 전에 쓰던 리볼버와 사용탄환이 다르기 때문에 탄약 보급에서 차질이 생긴다는 점은 미군에게 큰 문제로 부각되었고, 이는 미군이 .45 ACP와 .38 탄환을 동시에 생산하지 않는다면 권총을 전군에 지급하는것이 불가능하게 된다는 치명적인 약점을 보여주게 되었지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군은 땜빵 비슷한 리볼버를 만들게 되었는데, 그 녀석이 바로 M1917이라는 이름의 리볼버입니다.


M1917 리볼버는 6발 장탄수에 실린더 탄창을 사용하는 지극히 평범한 녀석입니다만, 사용탄환이 .45 ACP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녀석이라 할 수 있는데, 애초에 .45 ACP을 새로운 군용 제식탄환으로 사용하려고 결심을 한 미군의 경우 더이상 .38 스페셜 탄환을 생산하지 않는다는 방침으로 돌아섰고, 그에따라 M1911 자동권총이 제식 권총으로 충분한 물량이 생산될때까지 같은 탄환을 사용하지만 좀 더 많이 만들 수 있고 어느정도 기간동안 M1911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는 녀석으로 개발한 녀석이 바로 이 M1917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 녀석의 경우 .45 ACP을 사용하도록 개발된 녀석이다 보니 한가지 재미있는 점이 있다고 할 수 있는데, 그 재미있는 점이 바로 급탄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애초에 리볼버의 경우 자동권총처럼 자동으로 탄피를 배출하지 않고 실린더를 회전시켜 새로운 탄을 급탄하도록 설계된 권총이다 보니 실린더에 딱 맞고 끝에 고정을 시켜주도록 일반 탄피 지름보다 긴 뇌관을 가진 림식 탄환(Rimmed)을 사용하는것이 일반적인데, 자동권총용으로 개발된 권총탄환인 .45 ACP은 당연히 걸리적거리는 림식을 제거하고 림레스(Rimless) 방식의 탄피를 사용하였고, 이러한 이유 때문에 .45 ACP은 일반 리볼버에 구경이 같아도 사용할 수 없다는 한계점이 있었는데, M1917은 문  클립(Moon-Clip)이라는 새로운 방식의 고정부품을 사용하여 리볼버에서도 .45 ACP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할 수 있지요.
 
P.S) 문 클립의 경우 다른 특별한 부품은 아니고, 2~3발의 ACP(이건 반달처럼 생겨서 하프-문 클립이라고 부릅니다)나 6발을 고정시키도록 뇌관쪽에다가 철판을 달아준 것으로, 다른 목적없이 오로지 실린더에서 .45 ACP가 앞으로 빠지지 않고 고정하는 부품으로 쓰이게 되었지요(사진 - http://www.offline.org/~burch/guns/speedloaders/Moon_Clips_01.jpg ).


문 클립이라는 방식을 사용하고 .45 ACP을 사용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사실 M1917은 큰 특징은 없는 녀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산회사가 콜트와 스미스 앤 웨슨이기 때문에 각각 제품들의 경우 약간의 부품적인 차이나 스펙 관련 차이가 있긴 했지만(스미스 앤 웨슨과 콜트사의 경우 사실상 M1917이라는 이름과 .45 ACP을 사용하는 리볼버로서는 같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만, 베이스가 되는 리볼버가 각각 자사에서 그 당시 생산하고 있던 리볼버를 기반으로 했던지라 어느정도 차이는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녀석 다 어느정도 괜찮은 리볼버로서의 성능은 충분히 보여줬고, 이러한 점 덕분에 M1917은 세계 1차대전이 종전되기 전에 채용되어 M1911이 전군용 권총으로 충분히 채용되는 시기까지 쓰이게 되었지요.

M1917의 경우 잘 알려진것과는 다르게 꽤 많은 양이 생산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 1920년대 초반 생산이 전면 중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총 생산량이 군용으로만 약 30만정 이상 생산되었고, M1911A1가 충분히 배치되는 세계 2차대전 중반까지 많은 양이 현역으로 남아 쓰였으며, 2차대전 이후에는 군용으로는 퇴역했지만 리볼버를 좋아하면서 .45 ACP을 쓰고 싶어하는 민수 사격가들에 의해 민수시장에서 어느정도 괜찮은 성적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본문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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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일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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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12 06:43 신고

    오홋 45ACP를 사용하는 리볼버라니! 45구경을 좋와하는 저에겐 노멀한 저 모습도 이뻐보입니다.(.....)
    요번에 콜트 탄창 2개분을 10m거리에서 쏴 봤는데 확실히 45는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용이라는 말 밖에 안 나오겠더군요 음음(.....)
    P.S 점수는 탄창 1개당 타겟 1개로 해서 각각 92와 94 윙~ ㅠㅠ
    P.S 산으로 가는 덧글(....)

  2. 2010.03.12 10:04 신고

    나름 성공한 리볼버군요 ㅇㅅㅇ. 제가 본 바에 의하면(어디까지나;;^^;;)리볼버들이 잘 성공하는 건 못 봤는데, 이 녀석은 콜트 M1911A1과 함께 쓰였다고 하니, 꽤나 사랑받는 총이었나 보네요.

  3. 2010.03.15 21:44 신고

    ㅇㅅㅇ
    자동권총이 리볼버 탄약을 사용하도록 개발하는거랑 리볼버가 자동권총 탄약 쓰게 하는 것중에 어느게 더 쉽나요?

    • 2010.03.18 06:36 신고

      리볼버탄을 자동권총으로 이식하는게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리볼버에 사용되도록 고안된 탄환들의 경우 일반적으로 고압으로 탄환을 발사하고, 장약량도 많아서 탄피가 긴게 일반적인데, 이걸 자동권총으로 이식하는게 굉장히 힘들고, 설사 이식한다고 해도 제대로 성능을 발휘하기가 힘들다고 하더군요 ㅇㅅㅇ

  4. 2010.05.18 12:02 신고

    저당시 20세기 초기의 미국제 스윙아웃 리볼버들은 생긴 게 죄다 거기서 거기더군요. M1917과 스미스 앤드 웨슨 M10 리볼버도 그렇고...

    혹시 괜찮으시다면 Colt New Service 리볼버와 Colt police positive 리볼버에 대한 자료도 올려주실수 있을까요?

    • 2010.05.23 10:24 신고

      시간이 나면 리뷰해보겠습니다만, 글을 쓰는 사람이 리볼버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는지라 언제 할진 몰라요

      한마디로 "기약없는 약속" ;;;;

  5. 2010.05.18 12:12 신고

    아 그리고 최초로 스윙아웃 방식을 채택한 리볼버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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