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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탄약: 7.92 x 57 mm Mauser
전체무게: 17.8 kg(화기) + 3 kg(냉각수)
전체길이: 1,445 mm
총열길이: 720 mm
급탄방식: 100발, 200발 벨트
발사속도: 분당 450발



19세기 말 맥심이라는 사람에 의해 개발된 맥심 중기관총은 이전까지 존재했던 전쟁의 양상을 확연하게 바꾼 녀석으로 유명합니다. 물론 일전에 게틀링이 개발한 자동화기가 있었지만, 그 게틀링과 다르게 맥심은 전자동으로 사격이 가능한 최초의 기관총이였고, 이 기관총이 등장한 이후 전선에서는 라인배틀이 아닌 전혀 다른 방식의 참호전이라는 전술이 등장하기 시작하였지요. 이때 등장한 참호전은 실질적으로 오늘날 전쟁사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합니다만, 기관총이라는 분야는 오늘날에도 세계의 모든 군대들이 생산 및 사용을 할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두게 되었지요.

맥심이 개발한 중기관총은 사실상 참호에서 상대방 참호에서 나오는 병사들을 제거하기 위해 만들어진 녀석이다 보니 오랜시간 사격을 하면서 내구성이 어느정도 뛰어나야 하는데, 이러한 문제 때문에 맥심 중기관총을 비롯한 라이센스 생산품(대표적으로 독일의 MG-08과 영국의 빅커스 중기관총)들은 하나같이 무겁고 운용하기가 힘들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지요. 물론 기관총을 들고 다닌다는 발상이 아니라 한곳에 박아놓고 적을 섬멸할때까지 계속 쏴야 하기 때문에 수냉식 총열을 사용한다는 점은 나중에 맥심같은 중기관총들이 1차대전 이후 큰 빛을 발하지는 못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게 되었지요.


이러한 이유로 나온것이 1차대전 말기부터 등장한 경기관총들인데, 경기관총들의 경우 수냉식 총열이 아니라 공랭식 총열을 사용하고, 다소 간편한 급탄 방식(벨트를 사용하는 녀석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탄창 급탄식)을 사용하고, 이러한 점 덕분에 휴대가 간편하면서 무게도 어느정도 낮다는 특징을 바탕으로 큰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만, 경기관총이 빛을 발하게 되는 시기는 세계 1차대전이 아니라 2차대전 부터였고, 1차대전 당시에 나왔던 경기관총들은 너무 늦게나와 많이 쓰이질 못하거나, 일찍 나왔어도 나쁜 내구성과 평가를 받은게 대부분이였지요.

맥심은 확실히 우수한 성능의 중기관총입니다. 맥심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참호전이라는 극한의 상황에서 꽤 쓸만한 내구성을 보여주었는데, 경기관총을 새로 개발해서 모험을 하는 것 보다는 차라리 맥심을 조금 더 가볍게 개조해서 사용하면 훨씬 쓰기도 편하고 내구성도 좋아서 신뢰성도 괜찮을 거라는 의견으로 만들어진 녀석이 바로 MG08/15라는 바리에이션입니다.


MG08/15 경기관총은 사실상 베이스가 MG08, 그러니깐 맥심의 독일군 버전이다 보니 맥심과 전체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만, 무게를 줄이기 위해 여러가지 개량을 실시한 것은 꽤나 돋보인다고 할 수 있지요. 이 녀석의 경우 기존의 지속 사격력을 유지하기 위하여 수냉식 총열을 계속 사용하는 쪽으로 방향이 잡혔지만, 맥심하면 떠오르는 운반용 수레나 삼각대를 사용하지 않고, 개머리판과 권총 손잡이를 달아준 다음에 양각대를 다는 방식으로 개량이 진행되었다는 것을 볼 수 있지요. 이러한 점 덕분에 기존의 맥심이 기본 30 kg을 넘어갔던 점에 비해 이 녀석은 수냉식 총열에 냉각수를 채워도 전체무게가 20 kg밖에 되지 않는다는 장점을 보유하게 되었지요.

MG08/15이 실시한 개량은 사실상 큰 변화가 없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단순했습니다만, 그 효과는 꽤 대단했다고 할 수 있는데, 세계 1차대전 당시 맥심의 무게에 학을 떼던 병사들은 20 kg 내외의 새로운 MG08/15의 등장을 환영하였고, 실제로 이 녀석을 운용해본 병사들은 기존의 맥심의 지속 사격력과 신뢰성을 보장하면서 동시에 무게는 한층 가벼워진(물론 오늘날 관점으로 보면 아직도 무겁기는 합니다만, 적어도 무게가 줄어든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요) 특징 덕분에 이 녀석은 종전 전까지 MG08 기본형보다 4배 더 많은 숫자가 독일군에서 쓰였고, 이후 2차대전 초반에 MG-34/42의 부족으로 1942년 초반까지는 독일군에서 많인 양이 쓰였다고 합니다.

P.S) MG-08/15의 성공 이후 사실 이 녀석을 기반으로 공랭식 총열을 사용하여 무게를 더 줄인 MG-08/18이라는 녀석이 등장하였습니다만, 종전 직전에 개발된 녀석이다 보니 큰 빛을 발하지는 못하였지요.



본문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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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일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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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03 12:58 신고

    그러니까 흔히들 슈판다우라고 부르는 게 이녀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