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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탄약: 9 x 19 mm 파라블럼
전체무게: 800 g
전체길이: 190 mm
총열길이: 105 mm
장탄수: 12발, 13발 박스탄창



1945년 일본으로 부터 독립하게 된 남한 정부가 설립한 한국군은 그 당시 독자적인 무기 개발능력이나 생산능력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일본군이 남기고 간 무기나 전후 미군이 무상으로 지급해준 2차대전 화기들로 무장을 하는 방법을 선택하였습니다. 물론 남이 쓰던거를 쓴다는 것 자체가 솔직히 그렇고, 미군의 화기들의 경우 서양인 체격에 맞게 만들어진 화기들인지라 서양인들보다 상대적으로 체격이 작은 한국 병사들은 이 녀석들을 쓰기가 불편했던것은 큰 문제점이였지요.

물론 세계 2차대전 이후 얼마 되지 않아 발발한 한국전쟁 때문에 이런 불평을 할 시기가 없었고, 한국전쟁 이후에도 군비 정비와 전후 복구작업 때문에 한국군에 딱 맞는 화기에 대한 필요성은 제기될 수 없었지요. 이러한 이유 때문에 한국군의 경우 베트남전 까지도 미군이 사용하는 최신화기들을 돈을 들여 사오거나 한국 내에서 라이센스 생산하는 방식을 택하게 되었지요.


위에서 언급했듯이 미군이 사용하고 개발 및 채용했던 화기들은 미군에 맞게 개발된 녀석이지, 한국군에 맞게 개발된 화기가 아닌지라 사용 초기부터 애로사항이 많았습니다. 물론 사용자가 노력한다면 어느정도 화기와 친숙해져 쓰기가 편할 수도 있겠지만, 신체적 차이를 극복하는것을 떠나서 한국군 전군채용을 위한 개인화기의 경우 모두 미국에서 사올 수 있는 수준은 아니였기 때문에 한국 내에서 개발 및 생산할 수 있는 화기의 필요성이 부각되었고, 이에따라 1960년대 후반부터는 한국군 전용 개인화기 개발이 전면적으로 부각되었지요.

이 한국군 개인화기 개발사업에는 여러가지 분야가 포함되게 되는데, 권총도 경우 다른 화기들과 마찬가지로 최우선 대체 과제로 선정되었습니다. 미군의 경우 M1911A1 권총을 사용하고 있었고, 이중 다수를 군용으로 한국군에 주는 쪽으로 방향이 잡혔습니다만 .45 ACP라는 탄환의 경우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에서 사실상 저지력이나 반동이 군용으로 원하는 수준보다 훨씬 더 크기 때문에 이를 쓰는것 보다는 차라리 2차대전 이후 새로 부각된 권총탄인 9 x 19 mm 파라블럼을 사용하는 권총이 여러모로 훨씬 더 쓸모있을 거라는 판단하에, 개발된 녀석이 K5 권총이지요.


K5는 1980년대 초반부터 개발이 시작되고 1990년대 군용 채용이 시작된 녀석으로서, 현재까지 나온 군용 권총으로서는 아주 특별한 장점같은 것을 가지고 있진 않지요. 물론 권총을 개발한 적이 없는 곳에서 새로 군용 권총을 만드는것이 쉽지는 않고, 이로인하여 개인화기 관련 전문기술이 부족한 이유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K5는 그런 문제점 보다는 군용 권총으로서 가격을 최대한 낮추면서 군용으로서 어느정도 성능만 유지하면 될거라는 이유로 평범하게 개발된 녀석이라고 할 수 있지요.

K5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아주 특별난 점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9미리 파라블럼을 사용하는 군용 권총으로서, 1980년대 이후 부각된 플라스틱 소재의 사용보다는 군용으로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 알루미늄과 철소재를 대폭 사용했으며, 기본 작동방식도 1900년대 등장한 존 브라우닝의 쇼트 리코일 방식을 사용했지요(여기에 특이하게 9미리 파라블럼탄을 사용하는 스미스 앤 웨슨사의 S&W 59의 탄창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있긴 합니다만, 잘 알려지진 않았지요). 다만 이 녀석의 경우 군용으로는 거의 최초로 패스트 액션(Fast Action)이라는 방식을 사용했다는 점에서는 주목할 만 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패스트 액션은 권총에서 쓰이는 대표적인 방식인 더블액션과 싱글액션을 반반 혼합한 방식으로, 기본적인 발사 방식은 더블액션을 유지하지만 방아쇠 압력을 싱글액션 수준으로 낮춤으로서 초탄 발사를 포함한 탄약 발사시에 정확도를 높게 유지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지요. 물론 방아쇠 압력이 낮아져서 실수로 총알이 발사될 수 있을거라는 의문점이 제기되기는 했습니다만, 상대적으로 다른 녀석들보다 방아쇠를 길게 당겨야 하기 때문에 이러한 점은 문제로 두각되지 않았고, 오히려 군용 권총중에서는 꽤 높은 안전성을 가지게 되었지요.

이러한 점 덕분에 K5는 개발이 끝나는 1990년대 초반 한국군의 제식으로 채용되어 오늘날 군용으로 지급되고 있고, 권총이 지급되야 하는곳은 거의 다 배치된 상태입니다. 또한 민수용으로 나온 DP-51의 경우 값싸고 좋은 탄착군, 그리고 안전성 덕분에 미국에서도 좋은 판매실적을 가지게 되었지요(이러한 점을 바탕으로 9미리 파라블럼 뿐만 아니라 .40 S&W을 사용하는 DP-40도 개발되어 판매중입니다).




본문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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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일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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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2.04 18:31 신고

    이놈을 글록하고 실사성능 비교해보고 싶은 1人
    쨌든 하앜 국산이닭

  2. 2009.12.04 19:46 신고

    한마디로 무난하게 잘 만들어진 국산 총기 ㅇㅅㅇ.

  3. 2009.12.06 04:44 신고

    군생활할때 운이좋게 만져볼일이있었는데..흐..그때 느낌이 참 좋더군요 방아쇠 땡겨서 쏴보고..

    물론 탄은없지만 ㅠㅠ

  4. 2010.04.01 09:20 신고

    아무튼 우리나라가 무기는 잘만든다니깐요 ㅇㅅㅇ

  5. 2010.06.28 11:34 신고

    그러고보니 민수용 k5가 가격이 400달러라는 정보가 있던데 그정도면 싼건가요?
    (400달러는 환율해보면 48만원 정도)

    • 2010.07.02 01:51 신고

      자동권총으로서는 나쁘진 않은 가격입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인기가 좋긴 좋다고 하더군요
      다만 글록이 등장하고 나서는 묻혔지만

  6. 2010.12.23 18:06 신고

    생긴건 베레타 반 콜트반
    성능도 베레타 반 콜트반일꺼라고 믿고있습니다!

  7. 2011.02.11 16:03 신고

    이 녀석의 단점이 패스트 액션을 선택한 것 때문에 내부구조가 복잡해진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생각해봤는데 경찰용이나, 민수용으로 더 쓸모있는 녀석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고보니 거진 20년이 되어가는 물건이군요. 슬슬 새로운 권총으로 바꿔야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K-5의 후속 개량형이
    나, 신규개발된 자동권총이 필요한게 아닐까요?(그렇지만 K-5를 마르고 닳도록 쓰겠죠. 낡은 것은 신규생산된 것으로 바꿔서 쓰면 될테니까...)

    • 2011.02.12 09:22 신고

      DP-51야 뭐 미국에서 좋은 평가 받고 잘 팔리고 있죠
      뭐 요즘에는 글록이 대세인지라 이쪽도 좀 묻혀가고 있긴 하지만 말입니다
      아무래도 당분간은 K5을 대체할 물건을 찾긴 어려울듯 싶습니다
      당장 XK시리즈 하며 만드는게 한두가지가 아닌지라 대우쪽에서 새로 만드는거에 관심을 가질 가능성은 낮으며
      일단 군에서 K5 좋다고 잘 쓰는 마당에 이걸 굳이 대체하려고 보긴 어렵죠

  8. 바실리코러브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11.03.06 16:29 신고

    이건에째 탄약수도 H&K mk23을 배낀거같기도 하고 ,.. 어째 잘 ..

  9. 2011.11.13 23:25 신고

    DP51은 확실히 유튭같은데서도 보면 악플 달리거나 하는 경우를 못보고 가격대비 성능 괜찮은 권총중 하나로 꼽힌다고 하는데.. 후속지원이 거의 없다는 내용을 위키질하다 본적이 있어영... 사실인가여?

    • 2011.11.14 11:51 신고

      뭐 한국에서 뽑아내는 화기중에 어중간해서 잘 안쓰이는건 없습니다
      다만 대우쪽에서 부품을 잘 공급을 안하니 이에 대한 불만은 좀 있죠

  10. 2013.05.24 11:26 신고

    한국군이 보유하고 있는 무기랑, 한국이 개발, 생산하는 무기들의 공통점은 개량에 소홀하다는 점이죠. 국군의 장비들이야 워낙에 비싸고, 많아서 개량이 어렵다지만 생산배치하면서 나름 조금씩 개량하고 있기는 했습니다만 수출시장에 내놓는 물건들은 좀더 신경쓰지 않으면 안될텐데 말이죠.

    뭐, 최근에 LH9라고 약간 개선된 녀석도 나온 모양입니다만 덕분에 적당한 가격이었던 녀석이 너무 비싸졌다라고 합니다.

    • 2013.06.04 02:29 신고

      글록이랑 M&P가 있는 마당에 K5을 개량해서 판다고 그 시장이 개척될거라 보긴 어렵죠
      K2야 AK/M16 혼합작이니 어느정도 시장이 있었다고 봐도
      미국 내 폴리머 소재 자동권총 시장은 이미 꽉 찬 상태이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