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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탄약: 7.62 x 39 mm M43
전체무게: 4.3 kg
장탄수: 90발 탄창(30발 탄창 x 3)
발사속도: 분당 1400발 ~ 1800발



돌격소총의 정확도, 혹은 탄착군을 최대한 높이려는 시도는 사실 생각보다 굉장히 오래된 아이디어입니다. 세계 2차대전이 종전하기 직전에 등장했던 돌격소총이라는 새로운 장르는 사실상 개인 보병마다 자동화기를 사용하면서 동시에 600미터 이상의 교전거리를 가질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했지만, 이 자동화기들의 경우 사실상 아무리 탄약의 장약량을 줄이고 탄피를 줄였다 할지라도 완전 자동으로 사격을 할 시에는 명중률을 보장할 수 없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고, 그에따라 자동뿐만 아니라 단발 발사기능도 탑재하여 "지원사격"의 용도 이외에도 "정밀사격"을 위한 시도를 했다는 것을 엿볼 수 있지요.

사실상 자동이나 단발이나 각자의 장점 및 단점을 가지고 있고, 아이러니하게도 서로의 단점을 서로가 보완하기 때문에 트리거 그룹이라는 개념이 생기기 시작한 1960년대 후반부터는 2점사 및 3점사가 등장하기 시작하였다는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또한이러한 점사 방식이 오늘날에는 굉장히 대중적으로 발전하였기 때문에 크게 놀랄만한 특징은 아닐거라 생각될 수도 있습니다만, 적어도 트리거 그룹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던 2차대전 종전 직후 상황에서는 단발이나 완전자동만이 유일한 선택이였고, 이는 사수가 상황에 따라 단발이던 자동이던 선택을 해야하는 쪽으로 결론이 나게 되었지요.


서방진영의 경우 사실상 1960년대부터 트리거 그룹에 대한 지식이나 기술이 생기기 시작해서 그쪽으로 방향을 잡지만, 공산권의 경우 사실상 저가의 화기를 만들어서 보급을 하는 입장에서 점사 방식의 트리거 그룹을 만들만한 기술은 전무했다는 문제점이 남아있었지요. 물론 총 자체만 봐도 점사와는 약간 먼 성격의 화기들이 대다수였고, 점사를 사용하면 그만큼 총기의 구조가 복잡해지고 단가가 비싸지는 만큼 저가의 개인화기를 만들어야 하는 입장의 공산권 국가들은 점사대신에 다른 방식을 생각하게 되는데, 그 방식이 바로 "다총신 화기"라는 것이였습니다.

다총신 화기는 사실 용어는 생소하지만 이미 잘 알려져 있는 녀석이라고 할 수 있는데, 당장 오늘날 미군에서 사용되고 있는 M134D 미니건도 다총신 화기중 하나이고, 최초의 기관총(물론 크랭크식의 고전적인 방법인지라 맥심 중기관총에 의해 운명을 달리한)인 게틀링도 기본적인 특징은 다총신 화기이지요. 다총신 화기의 경우 단 총신으로 발사할 수 있는 총알의 숫자나 발사속도가 한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탄착군을 좁게 유지시키면서 최대한 빠르게 많은 양의 총알을 발사할 수 있도록 개발된 화기 방식으로서 오늘날 여러모로 쓸모가 많고, 단지 보병용 뿐만 아니라 여러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총신 화기의 경우 기본적으로 빠른 시간내에 많은 총알을 발사하는 방식으로 각광받기는 했습니다만, 이 이야기는 사실상 완전자동으로 발사할 때의 장점이고, 단발로 다총신 화기를 발사할때는 또다른 장점을 가지게 되는데 이 장점이 바로 "정확도 향상"이라는 점입니다. 물론 다총신인 만큼 어느정도 제약도 있고 탄창에 대한 애로사항도 생기겠지만, 다총신 화기를 사용하면 한번 발사하는 시간에 여러발을 동시에 같은 방향으로 발사할 수 있고, 총알을 한번 발사하는 시간에 여러발을 동시에 발사하니 그 한발이 맞는 자리에는 여러발이 맞게 되고, 이는 점사와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특징을 만들어주게 되었지요.

Pribor-3B라는 화기는 보병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다총신 돌격소총으로서 점사와 같은 효과를 내면서 동시에 최대한 값싸게 만들어지기 위해 나온 녀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녀석의 경우 1960년대 중반에 등장한 녀석으로서, 사실 이 시기에는 동구권 국가들에는 AK-47 및 개량형이 배치되기 시작하지만, AK-47가 가진 점사 발사 방식의 부재를 보완하기 위해 나왔다고 할 수 있지요.


TKB-059(Pribor-3B는 고유 이름이며 TKB-059는 군용으로 채택되기 위해서 나온 제식명입니다. 기본적으로 TKB-059나 Pribor-3B는 이름만 다르고 거의 100% 동일한 화기 입니다)의 경우 3개의 총열을 장착하고, 탄창도 총열에 맞개 개조된 돌격소총으로서, 1960년대에 등장한 화기로서는 굉장히 독특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녀석의 경우 이 화기만을 위하여 탄창도 새로 제작되었으며(3열 총열인지라 기본적인 탄창은 장착이 불가능합니다), 탄피 배출구 및 디자인도 다총신을 위하여 기본적인 돌격소총하면 떠오르는 디자인하고는 전혀 다른 녀석을 사용하는등 굉장히 신경을 써서 만든 녀석이라고 볼 수 있지요(그리고 대량생산 시에 그 당시 나온 AKM과의 호환성을 고려해 가능한 부품들은 거의 다 AKM과 호환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고 합니다).

Pribor-3B은 사실 굉장히 실험적인 녀석인지라 사실상 잘 알려지지 않은 녀석이라 할 수 있는데(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TKB라는 제식명에서 제식으로 완전히 채용되지 못하고 실험적으로만 개발 및 생산된 녀석(TKB라는 뜻이 Experimental Design이라는 뜻이라 할 수 있지요)이라고 할 수 있지요), 아이디어 자체는 1960년대 등장한 녀석이라고 하기에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녀석이였습니다만, 실제 성능은 디자인에 신경쓴 것과는 약간 달랐다고 할 수 있습니다.


TKB-059가 가진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반동제어였다고 할 수 있는데, 사실상 반동이 강한 축의 7.62 x 39 mm M43을 발사하는 것도 모자라 3발을 동시에 발사하는 것 때문에 반동의 경우 일반적으로 나오는 돌격소총들보다 훨씬 높아졌으며, 내부구조도 단순화 하려 했지만 총열이 늘어나다 보니 작동방식도 복잡해지고, 그에따라 공산권 국가들이 사용할 만한 단순한 구조나 값싼 가격을 가지지는 못하게 되었지요. 이와 더불어 탄창 장탄수를 90발로 늘리기는 했지만 총신이 늘어남에 따라 발사속도도 빨라졌고(돌격소총으로서는 그 당시 굉장히 빠른 분당 1800발을 자랑했습니다), 그에따라 장탄수의 경우 90발임에도 불구하고 탄창을 자주 갈아야 한다는 단점을 가지게 되었지요.

이러한 TKB-059의 고질적인 단점과 기술적인 부족, 그리고 AKM과 비교했을때 훨씬 비싼 가격과 복잡한 구조 때문에 TKB-059는 AKM을 대체하려는 시도에도 불구하고 군용으로 대량생산이 되지 못하였고, 결국 프로토타입만 남겨놓은 채 프로젝트 자체가 아예 중단됨에 따라 역사속으로 사라진 녀석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기본적인 방식이나 아이디어의 경우 이후 등장한 AN-94 Abakan 돌격소총에 일부 사용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본문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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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일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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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2.03 20:54 신고

    다른 사진은 없나요?... 실물이 매우 궁금하군요!

  2. 2009.12.03 22:51 신고

    음.. 실물사진 있는곳 링크입니다.
    http://www.joysf.com/?mid=club_military&document_srl=3976940
    아래로 좀 내려가다 보면 사진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