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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미 엣더 게이트는 2차대전 당시 국민 영웅으로 추앙받은 바실리 자이체프라는 소련군 저격수의 일생을 다룬 영화입니다. 대략 실존 인물과 관련된 영화입니다만, 실존 인물의 인생과는 약간 다른 이야기를 담고 있는 픽션 영화입니다. 저격전과 2차대전 당시 스탈린그라드 전투가 영화 내용의 대부분이며, 영화 주인공으로는 주드 로(바실리 자이체프), 에드 헤리스(쾨니그), 레이첼 와이즈(타냐)가 있습니다.영화는 2001년에 개봉했으며, 여러 부문에서 상을 받은 전쟁영화입니다.


1. Tokarev TT-33 Semi-Automatic Pistol



토카레프 TT-33은 세계 2차대전이 발발하기 전인 1930년대 소련군이 기존 제식권총으로 쓰이던 M1895 나강 리볼버를 대체하기 위해서 만든 군용 권총입니다. 군용으로 채용되기 위해서 간단한 작동방식과 내부구조를 가진게 특징이였고, 2차대전 당시 나강 리볼버와 함께 최전선에서 쓰인 권총입니다. 2차대전 이후 다수가 계속 쓰였으며, 마카로프 권총이 개발된 이후 제식에서 퇴역한 녀석입니다. 대표적인 특징으로 초기 TT-33에서는 안전장치가 달려있지 않아서 오발사고가 자주 일어났다고 합니다.


2. N1895 Nagant Revolver



나강 M1895 리볼버는 1886년 당시 러시아 왕실과 친분관계가 있던 레온 나강과 에밀레 나강(나중에 모신나강 소총을 만든 사람입니다)이 만든 리볼버로서 세계 1차대전은 물론이고 겨울전쟁과 세계 2차대전당시 소련군에서 제식권총으로 쓰인 녀석입니다. 원래는 1933년부터 제식에서 퇴역할 예정이였으나 세계 2차대전이 발발한 이후 급박한 사정때문에 계속 쓰이게 된 녀석입니다. 이 녀석은 특이하게 리볼버로서는 6발이 아니라 7발 실린더 탄창을 사용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3. M1891/30 Mosin-Nagant Bolt-Action Rifle



M1891/30 모신나강 볼트액션 소총은 세계 2차대전당시 소련군의 제식 소총으로서 엄청난 생산량을 기록한 소총중 하나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1800년대 말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이 녀석은 원래 SVT-38/40에 의해 대체될 예정이였으나, 독일의 바르바로사 작전으로 많은 양의 소총이 독일군에 의해 노획되자 화기부족을 매꾸기 위해서 생산이 1945년까지 지속된 모델입니다. 세계 2차대전 이후 생산은 공식적으로 중단되었으나, 베트남전과 한국전쟁 당시 친 공산정권의 군인들에 의해 쓰였고, 현재도 스포츠용으로 많이 팔리는 소총입니다.


4. Mosin-Nagant Sniper Rifle



모신나강 저격소총은 M1891/30 모신나강 소총중에서 명중률이 높은 화기들에 4x PE나 PEM, 혹은 3.5x PU라는 이름의 소련제 스코프를 부착해서 사용한 저격소총입니다. 많은 양의 모신나강 소총이 저격소총으로 바뀌었고, 소련군이 SVD(Dragunov)을 제식으로 채용하기 전까지 소련군이나 공산권 국가들에서 제식 저격소총으로 사용되었습니다.


5. PPSH-41 Submachine Gun



PPSH-41은 세계 2차대전당시 소련군이 PPS-43와 함께 사용한 제식 기관단총으로서 핀란드군이 겨울전쟁 당시 사용하고 소련군에게 큰 피해를 입혔던 M31 수오미 기관단총과 PPD-40을 기반으로 한 기관단총입니다. 대량 생산을 위해서 대부분의 부품은 단순하게 제작되었고, 반자동 사격도 없이 무조건 자동사격만 가능하게 한 기관단총으로서 세계 2차대전당시 약 6백만정 정도가 생산되었고 전후에는 공산권 국가들에 다수 공여가 된 기관단총입니다.


6. M1910-30 "Maxim" Heavy Machine Gun



M1910 맥심 중기관총은 맥심이라는 사람이 개발한 최초의 기관총(여기서 기관총의 의미는 탄띠를 사용하고 한개의 총열을 사용하면서 자동으로 발사가 가능한 총을 의미합니다)을 소련의 7.62 x 54 mm R탄을 사용할 수 있게 개량한 버전으로서 세계 1차대전과 세계 2차대전당시 소련군의 기본 분대지원화기로 사용된 화기입니다. 수냉식 총열을 사용하고 무거운 무게때문에 지속사격 시간이 길고 명중률이 높았으나 경기관총이라는 분류에도 불구하고 무게때문에 운용하기가 불편하다는 평을 받은 기관총입니다. 전시당시 SG-43 고류노프 기관총과 함께 사용되었으며, 2차대전이 끝난 직후 퇴역/생산중단이 된 녀석입니다.


7. Kar-98k Bolt-Action Rifle



Kar-98k는 2차대전 당시 추축군이였던 독일군의 제식 소총으로서 볼트액션 방식의 5발 클립을 사용하는 녀석입니다. 대략 1차대전 당시 독일이 사용하던 Gew 98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2차대전 당시 Gew 98와 함께 사용되었습니다. 비록 2차대전 이후 제식에서는 퇴역했지만 민수용 소총으로나 2차대전 매니아들 위한 소총으로서는 높은 인기를 아직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8. Kar-98k Sniper Rifle



Kar-98k 저격소총은 M1891/30 모신나강 저격소총과 마찬가지로 Kar-98k중에서 명중률이 괜찮은 녀석들에 그당시 독일군이 사용하던 스코프인 ZF-42을 달아서 사용하게 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명중률이 높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Kar-98k 기본버전과 동일하며, 후기로 가면서 G-43(K-43)과 함께 일선에서 현역을 활동한 녀석입니다(2차대전 이후 퇴역)


9. MP-38 / MP-40 Submachine Gun



미군의 M1A1 톰슨같이 독일군의 제식 기관단총으로 활약했던 MP-40입니다. 기존의 MP-38이 전선에서 처음 사용된 이후 많은 문제를 일으키자 실시한 개량을 통해서 새로 나온 녀석으로서, 간단한 제조공정과 적당한 저지력 + 명중률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은 녀석입니다. 탄창은 오직 32발 탄창만 사용이 가능했으며, 나중에 PPSH-41의 대용량 탄창에 대항하기 위해서 32발 탄창을 2개 쓸 수 있는 버전이 개발되었지만 실전에서 일어난 문제로 인해서 다수가 생산되진 않았습니다


10. MG-34 General Purpose Machine Gun (GPMG)



MG-34는 2차대전이 시작되기 전인 1934년 독일군이 제식으로 채용한 최초의 GPMG로서, 2차대전당시 MG-42와 함께 사용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나쁘진 않은 평을 받았으나 MG-42보다 비싸고 조립이 어려우며, 내구성이 나쁘다는 이유때문에 MG-42보다는 적게 생산되었습니다. 하지만 GPMG라는 범주답게 여러부문(특히 동축 기관총)에서 많이 쓰였으며, 2차대전 이후에는 제식에서 퇴역한 녀석입니다


11. MG-42 General Purpose Machine Gun (GPMG)



세계 2차대전 당시 독일의 무기를 논한다면 이 녀석이 빠질 수 없다고 할 정도로 유명한 MG-42입니다. 분당 1200발이 넘는 발사속도로 연합군 병사들 사이에서 "히틀러의 전기톱"으로 큰 악명을 떨친 녀석으로서, GPMG(다목적 기관총)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확립한(MG-34보다 더 큰 영향을 미쳤지요) 녀석입니다. 이 녀석을 기본으로 나중에 미군은 M60 기관총을 개발했으며, 이후 독일은 이 녀석을 7.62 x 51 mm NATO탄을 사용할 수 있게 개량한 MG-3을 운용하게 됩니다(지금은 일선에서 H&K사의 MG-4의 채용으로 서서히 퇴역을 준비중입니다)



사진출처: http://www.imfdb.org/index.php?title=Enemy_at_the_G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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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일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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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03 07:14 신고

    토카레프 최고!

  2. 2009.11.04 09:36 신고

    항상 느끼는거지만 맥심 중기관총에서 맥심커피팩이 나올것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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