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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탄약: 9 x 19mm 파라블럼
전체무게: 3.6kg
전체길이: 892mm ~ 950mm
총열길이: 250mm ~ 308mm
장탄수: 32발 박스탄창(MP40 탄창) X 2
발사속도: 분당 300발


 
세계 2차대전 당시 독일군의 제식 기관단총은 MP-38/40이였고, 이 두 녀석은 2차대전 기간동안 수백만정이 생산되어서 독일군을 비록한 추축군에서 많이 쓰인다음 세계 2차대전이 끝난 이후에도 여러 나라에서 쓰인 성공적인 기관단총입니다. 보통 MP-40의 특징을 따진다면 철판 프레스 방식으로 만든 기관단총인데도 정밀도와 정확성이 높다는 평을 받은 녀석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독일의 장인정신을 엿볼 수 있는 녀석이라고 할 수 있지요

MP-40의 경우 대량생산을 목표로 개발된 녀석인 만큼 이전작인 MP-38이 절삭가공을 했던데 반해 MP-40은 철판 프레스로 만들었기 때문에 생산시간이 크게 단축된것은 사실이고, 한 정당 가격도 군용으로 적합한 수준이 된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하지만 종전이 임박한 시점에서 연합군의 독일 본토 폭격으로 인해서 군수산업은 큰 차질을 빚게 되었고, 자원의 부족이나 인력부족도 심각하게 대두되는 입장의 독일에서는 MP-40도 사실 생산하기는 굉장히 어려운 녀석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래서 나온게 바로 저가 화기들인데, 이 화기들의 경우 사수에 대한 배려나 정확성, 정밀도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총알만 나갈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만을 충족시킨 화기들이였습니다. 이런 화기들의 경우 현대에 와서 실험을 하면 총이 사격을 하다가 폭발할 정도로 저질의 내구성이나 성능을 증명해준 녀석들이였고, Kar-98k나 MP-40같은 고급 화기들을 만든 독일이 이렇게 망가진 화기도 만들 수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려준 좋은(...) 녀석들이였습니다. 뭐 대부분의 저질 화기들의 경우 볼트액션 소총이였던 Kar-98k 단순화를 목표로 만들긴 했습니다만, MP-40도 단순화가 필요한 바, 저가 기관단총으로 Erma사에서 새로운 녀석을 만드는데, 이 녀석이 EMP-44입니다(제식명 EMP는 핵폭발시 생기는 Electromagnetic Pulse와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일단 EMP-44의 개발목표는 "저가 기관단총"이였기 때문에 MP-40보다 훨씬 단순하게 제작을 하는 것을 기본 목표로 잡았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대략 MP-40보다 훨씬 간단하고 싸게 만들어야 하는게 조건이였는데, Erma사는 이걸 충족시키기 위해서 총의 내부에 있는 자그마한 부품들이나 피스톤, 심지어 트리거 그룹까지 다 철판 용접식으로 단순하게 제작을 했고 목재를 안쓰기 위해서 개머리판이나 손잡이의 경우 다 철을 사용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물론 MP-40도 목재를 쓰진 않았습니다만, MP-41의 경우 목재 스토크를 사용한 적은 있습니다) 뭐 그리고 사수에 대한 배려는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을 위의 사진에서 찾아볼 수 있지요(당장 권총손잡이나 개머리판도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EMP-44의 경우 1943년에 디자인이 완료되었고 1944년에 실제 프로토타입이 나와서 독일군 제식채용을 위한 오드넌스 테스트를 받았습니다(한글로 하자면 병기 테스트) 이 테스트에서는 통과를 했지만 안타깝게도(?) EMP-44은 독일군 정식화기로 채용은 되지 못했는데, 아직까지 총에 대한 어느정도 수위를 고집하고 있던 독일군 상부 지휘층에서는 "이렇게 싼 총까지 쓸 필요는 없다" 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고, "저가"를 위해서 디자인을 이상하게 했기 때문에 생긴 문제점(너무 이상하게 생겼다)등등 여러가지의 문제로 인해 결국 대량생산은 하지 못하게 됩니다.
뭐 EMP-44의 경우 저가 기관단총인지라 사수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었긴 했습니다만, 총 자체에 대한 디자인은 나름 세심했다고 할 수 있는데 일단 오픈볼트 방식을 사용해서 총열이 과열될 수 있는 위험을 줄였고, 화염을 줄이기 위해 소련군의 PPS43에 달린 소염기를 참고해서 자체 소염기를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독자적인 탄창이 아니라 기존에 남아도는 MP40의 탄창을 쓴 것도 어찌보자면 이 총이 가진 대표적인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이런 특징은 사실상 군 지휘부에 크게 어필하지 못했고, Erma사의 EMP-44는 프로토타입 몇정만을 남긴채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P.S) 추가적인 특징으로 EMP-44의 경우 MP40용 탄창을 2개를 꽂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MP-40/2라는 녀석이 이러한 비슷한 특징으로 2차대전 당시 동부전선에서 많이 쓰인 소련군 기관단총인 PPSH-41와 비슷한 수준의 장탄수를 만들려는 시도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MP-40/2에서는 이러한 것이 급탄기구의 불량성으로 실패했고, EMP-44는 사실상 생산숫자가 거의 없다 시피 해서 이러한 점은 주목자체를 받질 못했다고 하네요.


 
본문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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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일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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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4.13 11:29 신고

    저렴하게 생겼어도 나름 성능은 좋았군요 ㅎㄷㄷ

  2. 2009.06.08 14:20 신고

    불을 뿜는 쇠막대기가 이런건가요.. ㅎㄷㄷ

  3. 2010.05.13 10:21 신고

    EMP 가 현대의 EMP 였다면..
    저건 신의 병기가 되는건가..
    아니 그당시 기계류는 EMP의 영향을 안받나..ㄷ

  4. 2010.05.14 19:24 신고

    진짜 스텐은 양반인 수준이군하 ㅇㅅㅇ;;;

  5. 2010.05.15 05:35 신고

    처음에 설명을 보면 아 기관단총이구나.. 사진을 보며 2가지 생각을 했지요
    어 화염방사기인가? 독일이 화여..아 아니구나.. 개머리 판에 구멍이 뽕뽀.... 아 거꿀로 봤구나..

    총구쪽에 뚤려있는 자체 소염기쪽이 개머리 판인줄..
    앞이랑 뒤쪽이 모양이 같으니..쿨럭쿨럭. 돋읻이 이렇게 가놘할 줄이야 ..

  6. 2010.09.20 12:05 신고

    이럴수가! 저걸 독일이 만들었다고요! oh my god!

  7. 2010.09.25 15:18 신고

    스텐건과 생산시간이 비슷할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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