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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탄약: 12 게이지 산탄
전체무게: 3.6 kg
전체길이: 1,000 mm
총열길이: 510 mm
장탄수: 5발 튜브탄창



군용으로 산탄총을 사용한것은 생각보다 굉장히 오래되었습니다. 펌프액션이나 자동 산탄총, 혹은 반자동 산탄총이 등장하기 전부터 12게이지나 다른 게이지를 사용하는 산탄총은 꽤 오래되었지요. 이는 다시 말해서 군용으로 산탄총을 쓰는것은 현대에 들어와서 그리 놀라울것이 아니라는 것 중 하나입니다만, 현대에 들어와서 군용으로 산탄총을 대량생산 및 사용을 하는것은 생각보다 많이 어색한 것이 되었지요. 이는 사거리가 굉장히 늘어난 소총이 등장함에 따라 기본적으로 사거리가 짧은 산탄총을 군용으로 대량생산 및 채용하는것이 그리 실질적으로 쓸모있는것은 아니라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기 때문이지요.

세계 1차대전의 경우 강선이 파이고 탄피가 사용된 소총이 대량으로 쓰이기 시작한 첫번째 세계대전으로서 엄청난 양의 소총이 사용되었는데, 1차대전의 주요 전쟁 양상은 특이하게도 참호전이라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참호전의 경우 각 진영에서 참호를 하고, 각자 시간마다 병력을 보내서 상대방의 참호를 점령하려는 방식으로 진행된 것을 의미하지요.


참호전의 경우 기관총이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 만큼, 사실상 참호간 사이의 거리를 건너는것이 가장 어려운 점이였기 때문에 참호간 사이를 좁히거나 그 사이를 통과할 수 있는 방식을 개발하는데 많은 시간과 연구가 진행되었고, 그에따라 이를 해결할 여러가지 방식들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만(대표적으로 전차 및 전투기, 그리고 독가스라고 할 수 있지요), 정작 참호를 점령했을때 참호 안의 적을 상대해야 하는것에 대한 대비는 하지 않았다는것이 문제였지요.

물론 참호안에서 쓰일 수 있는 화기가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독일의 경우 참호안에서 적을 상대하기 위해서 기관단총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화기를 개발하였고, 이는 2차대전부터 거의 대부분의 국가들이 각자 기관단총을 개발 및 생산하는 주요 이유로 부각되었습니다만, 1차대전 당시에는 기관단총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기 때문에 독일을 제외하고는 다른곳에서는 사용되지가 않았지요.
 
 
미국의 경우 사실상 종전 말기에 기관단총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었고, 실제로 톰슨이 개발한 기관단총이 1919년 후반에 선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만, 1919년이라면 이미 종전이 임박한 시기이기 때문에 대량생산 및 사용이 불가피하고, 미군 내에서도 사실상 기관단총에 대한 비관적인 의견이 많았기 때문에 사용을 꺼려 했지요. 이러한 상황에서 미군이 사용한 근접용 화기는 이미 예전부터 사용한 산탄총이였지요. 산탄총의 경우 이미 잘 알려져있다 시피 장거리전에서는 굉장히 불리한 화기이지만, 근접전에서는 따라올 만한 녀석이 없을정도로 효과가 대단하였고, 그에따라 미군의 경우 참호전에서 참호내 전투를 위해서 산탄총을 제식으로 채용하는것을 선택하였지요.

윈체스터사의 Model 1897은 미군의 개인화기 개발사에 있어서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존 브라우닝(John Browning)이 개발한 산탄총으로서 맨 처음에는 윈체스터사의 민수용 산탄총으로 나왔던 Model 1893의 여러부분을 보강하고, 산탄에 쓰이는 화약을 무연화약으로 교체한 버전을 위해서 만들어진 녀석으로 나왔는데, 군용으로는 사실상 채용 가능성이나 목적을 가지고 있진 않았지만 그 당시 미군이 구할 수 있는 산탄총 중에서는 가장 구하기가 쉽고 성능도 괜찮은 수준이였던데다가, 결정적으로 가격도 그리 높은 수준이 아니였기 때문에 미군에 채용되는 행운을 얻게 되었지요.


M1897(군용으로 채택되면서 군용을 의미하는 M이 앞에 붙어 M1897이라는 제식명으로 활동)은 미군에 1897년 개발이 완성되었을 때부터 소수가 채용되기 시작하여 1차대전이 발발한 시점에서는 제식으로 채택되어 생산 및 사용이 된 녀석입니다. 이 녀석의 경우 산탄총으로서는 특이하게 총검을 장착할 수도 있고, 그 당시 나왔던 산탄총들과 다르게 슬라이드를 뒤로 당겼을때 챔버에 한발을 더 넣을 수 있기 때문에(기본적인 장탄수는 5발입니다만, 빠르게 6발로 바꿀 수 있지요) 군용으로 근접전을 치룰때 굉장히 효과적인 성능을 자랑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점 덕분에 M1897은 나중에 해머가 밖으로 튀어나오지 않은 산탄총들(레밍턴 M870이나 윈체스터 M1912)이 등장할때까지 제식으로 사용되었지요.

M1897은 사실상 1950년대 후반 새로운 군용 산탄총들이 등장함에 따라 제식에서는 퇴역했습니다만, 군용이나 민수용으로 많은양이 판매되었기 때문에 오늘날 미국에서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 산탄총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생산이 중단될때까지 약 100만정 이상 생산된 산탄총중 하나로 남아있지요)


본문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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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일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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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19 08:32 신고

    험; 윈체스터가 펌프 액션 식으로도 샷건을 만들다니; 정말 윈체스터 샷건의 간지란;

  2. 2009.10.20 00:12 신고

    어라..윈체스터 는 인디언 잡는 총으로 유명하지않나요??

    저런식이 아니라.. 발사손잡이 부분으로 장전을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예전 터미네이터가 썻던것처럼 말이죠..??;;

    그건 윈체스터가 아닌가요?

    • 2009.10.20 00:30 신고

      T2에 아놀드가 썼던 산탄총은 윈체스터 M1887 산탄총입니다.
      일반적인 펌프액션이 아닌 스윙레버 방식이죠.
      영화 '놈놈놈'에서 정우성이 사용한 윈체스터
      M1873(산탄총 아님)과 같은 작동방식 입니다.

    • 2009.10.20 13:49 신고

      레버액션도 있고, 산탄총도 있지요 ㅇㅅㅇ

  3. 2009.10.20 00:22 신고

    M1897 산탄총은 '건슬링거 걸'에서 트리에라가 주무기로 사용했죠.
    심지어 종종 대검까지 끼운 상태로....
    2차대전후에는 M12로 이름을 바꾸고 베트남전까지 일부를 사용했습니다.

  4. 바실리코러브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11.02.02 12:14 신고

    이거 전설의 참호 총소기 ㅋㅋ 음.. 근데 이거 미국은 자꾸 총열 위에 가스방식이 잇네요 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