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사용탄약: 9 x 19mm 파라블럼탄
전체무게: 3.18kg
전체길이: 760mm
총열길이: 196mm
장탄수: 30발 박스탄창
발사속도: 분당 500발


 
세계 2차대전이 시작될 무렵 유럽전선은 독일 vs 영국 + 프랑스 이런 대결구도로 진행되었습니다.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해서 소련과 반땅을 나눠먹은 다음 다른 나라들을 엿보는 것을 본 영국과 프랑스는 독일이 다시한번 세계대전을 일으킬 것이라 예측을 하고 미리 선전포고를 해서 초반에 제압할 계획을 꾸미게 됩니다. 하지만 1919년부터 이를 부득부득 갈아오면서 기술개발과 군비확충에 전념했던 독일군의 망령을 이기기에는 영국과 프랑스는 너무나도 약했었고, 결국 프랑스가 독일에 점령당한 이후로 남은 영국군들은 부랴부랴 철수작전을 시작하게 됩니다.

대게 스텐 기관단총을 이야기하면 등장하는 작전이 하나 있는데, 이 작전이 스텐의 필요성을 느끼게 해준 덩게르크 해안 철수작전입니다. 사실 말로만 작전이였지 이것은 영국군들이 유럽대륙에서 독일군이 말살을 시키기 전에 영국 본토로 도망가는 작전(나중에 한국전쟁때도 흥남 철수작전이라고 비스무리한게 진행되기는 합니다)을 실행하게 되는데, 이때 성공적으로 영국군을 본토에서 철수시키긴 했습니다만(자료에는 전혀 성공적이지는 않습니다. 엄청난 사상자를 내고 후퇴했지만, 독일군은 1명의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았으니까 말이지요) 몸만 급하게 빼오느라 리엔필드나 빅커스 중기관총같은 개인화기들을 같이 빼올 수는 없었다는게 문제로 지적되기 시작합니다.


전쟁에 있어서 개인화기는 샤프의 샤프심처럼 가장 원초적인 구성요소이면서 가장 중요한 필수요소이기도 합니다. 이런 개인화기를 영국군은 덩게르크 해안, 혹은 독일군의 점령지에 던지고 왔었고, 남은 병사들을 재무장 시키려면 빠른 시기에 대량생산을 할 수 있는 화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뭐 S.M.L.E 리엔필드 볼트액션 소총같은 경우 생산량이 꽤 많았긴 했습니다만, 빠른 시간내에 만들 수 있는 그런 간단한 화기도 아니였고, 더 빨리, 더 많이, 성능은 조금 떨어지더라도 나올 수 있는 그런 녀석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침 독일군이 사용했던 MP시리즈에 대한 타격도 어느정도 받은 지라 기관단총을 새로운 화기로 채택할 생각을 하고 만든게 바로 스텐시리즈입니다.

P.S) 뭐 2차대전 당시 미국이 랜드리스라는 명목하에 톰슨을 지급한 적은 있습니다만, 별로 많진 않았고 이거로 정규군을 모두 무장시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었습니다.

그 당시 영국군이 제시한 기관단총의 최소조건은 "9미리 파라블럼 탄환을 쓸 수 있어야되고, 거의 대부분의 부품이 철판프레스로 제작되어야 하며, 그 누구라도 쉽게 조립, 분해, 제작이 가능해야" 라는 것이였습니다. 물론 신뢰성과 내구성을 완전히 버려도 된다는 것은 아니였습니다만, 어느정도 이 두가지를 약간은 희생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였지요. 뭐 결국 나오게 된 스텐(Sten) 시리즈으 경우 5명이서 1시간동안 조립하는것으로 완성할 수 있었으며, 부품의 개수도 50개 미만이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정당 가격은 6천원($6)이였다고 하니, 영국군이 원하는 최소한의 조건은 만족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스텐의 경우 몇가지 종류가 나왔지만, 가장 많이 생산되고 쓰인 녀석은 단연 Mk.II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초기 대량생산용 버전인 Mk.I의 경우 Mk.II와 다르게 총열을 잡을 수 있는 손잡이도 있었고, 개머리판도 단단한 구조에다가 저가 기관단총 주제에 컴팬세이터까지 달려있던 녀석이였지요. 하지만 이런 점들이 스텐의 가격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 되었고, Mk.II부터는 사실상 아주 최소한의 사수를 위한 배려가 아닌 다른 점들은 다 탈락을 시키게 됩니다.


Mk.II스텐은 1941년부터 생산되어서 1945년 생산을 잠정적으로 중단(물론 그 이후 바리에이션들은 지속적인 생산이 됩니다)하게 되었습니다만, 4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460만정이라는 높은 생산률을 기록하게 됩니다. 그 말은 다시 말해서 이 녀석이 얼마나 대량생산에 적합한지를 보여줬다고 할 수 있지요. 하지만 생산량이 높다고 이 녀석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일단 사수를 전혀 배려하지 않은 디자인(앞손잡이가 없어서 사수들은 탄창을 잡고 쏴야 했습니다만, 탄창을 잡고쏘면 스프링 문제로 잼이 걸렸다는 일화가 있습니다)에다가 총의 품질 자체도 참 저질이였던 이 녀석은 나중에 "스텐에게 바치는 송시"가 나올 정도로 악명이 높았습니다. 그런 이유에서인지는 몰라도 영국군은 같은 9 x 19 mm 파라블럼을 사용할 수 있는 독일군의 MP-40을 노획해서 사용하는것을 더 선호하게 됩니다

P.S) 다만 아이러니한 점은 2차대전 당시 독일도 영국과 같이 상황이 급박해지자 스텐을 카피한 포츠담 장비, 그리고 이 포츠담 장비보다 더 열약한 구조의 MP-3008 시리즈를 만들었다는 사실입니다


스텐 시리즈(특히 Mk.II)는 사실상 2차대전 이후 개발된 스털링 기관단총에게 제식자리를 내어주고 퇴역하는 운명을 맞게 됩니다만, 이 녀석의 바리에이션들은 스텐의 가장 대표적인 Mark 2보다는 훨씬 나은 특징(사수 배려는 물론이고 소음기를 단 버전도 출시)들을 가지고 있어서 한국전쟁은 물론이고 그 이후에도 다수가 사용되었고, 영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많은 양이 수출및 라이센스 판매가 된 녀석입니다(중공내전때도 사용된 기록이 존재합니다)


본문출처: 위키백과
퍼가실때는 꼭 댓글을 남겨주세요


Posted by [에일리언]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9.06.08 14:22 신고

    mp18리뷰할때 느낀거지만, 유럽의 많은 기관단총들이 mp18이란 녀석한테 영향을 받았더군요 ;; 렌체스터인가 하는 녀석도 mp18의 영국 카피버전이고 (2차 세계대전때 영국군에 의해 쓰였다던데?)

    저건 대장간에 설계도만 들고가면 만들어준다는 소리가 돌던데, 실제로도 구조가 그렇게나.. 간단한겁니까?

    • 2009.06.08 15:01 신고

      1. MP-18이라는게 사실상 최초의 기관단총이다 보니까 디자인을 생각할 수 없었던 사람들의 최후 방법이 바로 MP-18의 디자인을 최대한 많이 참고하면서 각자 총을 따로 개발하는것이 되었음. 하지만 문제는 MP-18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성능이 "씨X"수준이였으니 =ㅅ=;;;

      2. 대장간에 가면 몇개는 만들겠지만, 총열과 트리거 부분은 신경을 써야하기 때문에 권장하지는 않는수준이랄까???

  2. 2010.01.17 21:16 신고

    랜드메스가 아니라 랜드리스 lend lease 아닌가요

  3. 2010.09.25 15:39 신고

    이거 던지면 총이 격발된다는데... 이걸 이용한 사례는 없나요?(예를 들면 독일군 참호에 수류탄대신 끼얹는다거나...)

  4. 2010.11.04 18:19 신고

    후기형은 개머리판이 좀 바꼈든데....

  5. 바실리코러브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11.01.25 09:49 신고

    영국군이 사막에서 스텐별로 안쓰고 톰슨??썻다?

  6. 2011.01.28 19:44 신고

    이거 미이라3에서 나온 듯

  7. 바실리코러브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11.02.01 18:37 신고

    이거 전투기에서 미이라3에서 쓰던만 ㅋ 병마용갱 죽일때 ㅋㅋ

    주인공 아내의 형: 죽어 죽어 이망할것들아 ㅋㅋ

    비행기 조종사: 욕하지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