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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탄약: .45 ACP
전체무게: 2.29 kg(소음기 및 레이저 사이트 정착시)
전체길이: 245 mm
총열길이: 149 mm
장탄수: 12발 박스탄창

 

미국은 개인화기에 관해서는 참 사연이 많은 나라인데, 이 나라의 경우 사실상 사용하는 탄에 대해서도 사연이 많은 나라이기도 합니다. 세계 2차대전 당시 돌격소총이라는 개념을 확립시켜준 탄약을 만들긴 했지만 살상능력이나 사거리가 별로 높지 않아서 미국이 돌격소총의 실제 성능에 대하여 과소평가를 하게 된 탄약(.30 카빈)을 만든 일도 있었고, 이후에 .30-06 스프링필드 탄약에서 장약량 및 탄피를 별로 줄이지 않아서 실제로는 자동사격에서 큰 문제점을 야기한 탄약(7.62 x 51 mm NATO)을 만들었었고, 이후에 이 문제로 관통력 및 탄두 자체의 성능으로 굉장히 좋은 평을 받았던 탄약(5.56 x 45 mm NATO)을 만들었던 것을 보면 이 미국이라는 나라는 개인화기 뿐만 아니라 개인화기에 사용되는 탄에 대해서도 꽤 여러 고충이 많은 나라라고 할 수 있지요.

세계 2차대전 당시 유럽전선에서는 사실 탄약의 호환이라는게 불가능한게 정설이였지만, 권총탄에서는 그런것이 나오지 않았다고 할 수 있는지요. 대략적으로 오늘날 거의 세계 1위의 권총용 탄약이라고 불리는 9 x 19 mm 파라블럼의 경우 맨 처음 독일에서 개발된 탄약인만큼 독일에서만 사용되야 하는것이 정상입니다만, 이 탄약의 경우 저지력 및 사거리면에서 그 당시 나왔던 권총탄들보다 훨씬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어서 독일을 기반으로 한 추축군은 물론이고 영국이나 캐나다가 속해있는 연합군에서도 널리 사용된 탄약이라고 할 수 있지요.


미국의 경우 9 x 19 mm 파라블럼이라는 녀석보다는 실질적으로 .45 ACP라는 녀석을 더 많이 사용한 것으로 기록되는데, 맨 처음 존 브라우닝이 개발한 M1911 콜트 자동권총에서 사용되도록 개발된 탄약으로 나온 이 녀석은 미국에서 군용으로 대 히트를 친 녀석으로 오늘날에도 미국 권총시장에서 이 탄약을 사용하는 권총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이제는 미국인에게 꽤 친숙해진 탄약이라고 할 수 있지요. 물론 오늘날은 9미리 파라블럼을 사용하는 권총이 대세라고 합니다만, 2차대전 당시 미군의 제식권총은 M1911/M1911A1이다 보니 실질적으로 그 당시에는 .45 ACP만큼 미국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자동권총용 탄약도 없었지요.

2차대전이 끝나고 나서 미국의 경우 유럽과 같이 NATO를 창설함으로서 탄약 호환의 문제로 .45 ACP보다는 9 미리 파라블럼을 사용하도록 권장하게 되었고, 오늘날에는 제식 권총을 9미리 파라블럼용 권총으로 채용하는등 .45 ACP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큰 노력을 하긴 했었습니다만, 사실상 .45 ACP의 저지력이 상당히 좋았기 때문에 미군들의 경우 대다수가 .45 ACP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상황에서 9미리 파라블럼에 대해서는 저지력 및 사거리에 대하여 의심시 하게 되는 상황이 전개되었고, 그에따라 9미리로 전환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45 ACP을 사용하는 병사는 꾸준히 남아있게 되었지요.


사실상 2차대전 당시 사용했던 .45 ACP용 M1911/M1911A1 콜트의 경우 꽤 좋은 평가를 받긴 했었습니다만, 2차대전이 끝나고 냉전이 시작된 이후에도 계속 사용됨에 따라 노후화가 심각하게 진행되었고, 나중에는 지속해서 쓸 수 있는 콜트 자동권총이 그리 많이 남지 않게 되자(물론 콜트를 지속적으로 계속 생산하고, 바리에이션도 만들었습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전군 대체를 할만한 양을 생산할 수는 없었지요) 미군, 특히 미군 특수부대 소속이라고 할 수 있는 US SOCOM(Special Operation Command)의 경우 당장 콜트 시리즈를 대체할 수 있는 .45 ACP용 자동권총을 개발해야 하는 문제에 봉착하게 되었지요. 이에따라 US SOCOM은 OHWS(Offensive Handgun Weapon System, 공격용 권총 프로그램) 채용관련 사항을 내노라 하는 권총 관련 전문회사들에게 전달하게 되었고, 이 소식을 들은 회사들은 새로운 .45 ACP용 권총을 개발하기 시작하게 되었지요.

실질적으로 이 OHWS 프로그램의 경우 꽤 유명한 권총 관련 회사들이 참여했는데, 그 당시 가장 각광을 받은 회사는 콜트와 헤클러 앤 코흐(Heckler & Koch) 였습니다. 콜트의 경우 기존의 M1911A1을 기반으로 하여 권총을 개발했고, 헤클러 앤 코흐의 경우 아예 디자인부터 새로 디자인했던 마크 23(Mk.23)이라는 권총을 개발하게 되었는데, 실질적으로 1991년 당시 실시된 평가 테스트에서 콜트가 개발했던 Colt OHWS보다 훨씬 나은 성적을 바탕으로 미군 특수부대는 Mk.23을 Mk.23 Mod.0 SOCOM이라는 명칭으로 제식 채용하게 되었지요.


Mk.23 Mod.0은 헤클러 앤 코흐라는 회사에서 만든 권총답게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는 녀석인데, 사실상 맨 처음 나왔을 때부터 기관단총 같은 녀석보다 좋은 성능을 위해서 나온 녀석이기 때문에 여러 먼에서 오늘날 나오는 동급의 권총들 중에서 거의 TOP 수준에 속한다고 할 수 있지요. 일단 이 녀석의 경우 Match Grade라고 하여 .45 ACP로는 굉장히 높은 정확도를 가지고 있고, 내구도도 거의 극한의 수준이라고 할 만큼 좋은 성능을 보유한데다가 나올때부터 LAM(Laser Aiming Module, 레이저 사이트)과 소음기를 장착할 수 있게 나옴으로서 성능 및 활용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녀석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러한 특징을 바탕으로 하여 맨 처음 Mk.23이 나왔을때 미군 특수부대에서는 해당 화기를 꽤 우수하게 평가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마크 23의 유일한 단점이라면 총의 무게와 가격을 들 수 있는데, 성능과 내구도를 지나치게 중시하다 보니 이 녀석의 경우 헤클러 앤 코흐에서 나온 화기답게 꽤 비싼 가격을 가지게 되었고, 무게도 권총치고는 꽤 무거운 스펙을 가짐에 따라 여러 나라에서 판매될 수 있는 가능성은 굉장히 작아지게 되었고, 결국 미국 특수부대에서만 사용되도록 되었습니다만, 사실상 미군 특수부대에서도 그리 많은 수를 요구하진 않기 때문에 수천정의 생산량을 끝으로 마크 23는 생산이 중단되게 되었지요(이러한 판매 실적으로 인해서 헤클러 앤 코흐의 경우 Mk.23이라는 이름으로 해당 화기를 민수용으로 판매하려고 합니다만, 민수용도 군용과 마찬가지로 비싼 가격 때문에 잘 팔리지는 못했다고 하지요). 이후 Mk.23 자체는 잊혀지게 되었습니다만, 기본적인 내부구조나 디자인은 이후 개발된 USP 자동권총에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고 합니다.



본문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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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일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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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02 15:28 신고

    음, 콜트는 M소총 시리즈 우려먹기에 모자라 1911까지 우려먹으려 한 시도를 한적이 있었군요

  2. 2009.09.02 21:26 신고

    차라리 mp7이 더 낮지 아니한가...

  3. 2009.09.02 21:35 신고

    다음에는 USP 시리즈 리뷰!!

  4. 2009.09.02 22:11 신고

    스펙은 미칠듯이 좋은데 현금크리와 함깨 붙은 몸무게(....)
    ....그냥 툭 까놓고 말해서 콜트 좋와하는 이로써 탈락 됐다는 소리에 쌤통이다라는 생각 했다는(.....)

  5. 2009.10.08 21:56 신고

    mk.23 하니까 생각나는데
    메탈기어솔리드3에서 스네이크 횽이 사용하시는 진리 마취 mk.22가 생각나는 건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