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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의 떡, 아니 남의 화기가 더 커보인다?

- 세계 2차대전 당시 동부전선에서 소련군과 독일군이 격돌했을때 독일군은 MP-40 기관단총으로 무장하고 소련군은 PPSH-41 파파샤 기관단총으로 무장. 양쪽 군대는 맨 처음 자국산 기관단총에 대하여 자부심과 신뢰성을 가지고 있었지만 전투가 길어짐에 따라 자기들이 가진 기관단총에 대해서 불평/불만이 쏟아지기 시작했고, 쓸만한 다른 기관단총을 찾다가 자기랑 싸우고 있는 상대방 군대의 기관단총이 자기네 입맞에 맞다는것을 깨달음(MP40을 사용하던 독일군은 장탄수 많고 고장 잘 안나는 소련군 PPSH-41을 선호하고, 소련군은 가볍고 정확도 높은 MP40을 선호). 그러한 이유 때문에 2차대전 당시 동부전선에서는 PPSH-41을 든 독일군이나 MP40을 든 소련군을 찾아보기 쉽게 되었음.


2. 적군들 때문에 내가 가진걸 못쓴다?

- 한국전쟁 당시 미군은 M1A1 톰슨이 아니라 M3 그리스건으로 무장을 하게 되는데, 보통적으로 나오는 리뷰들에서는 톰슨이 무겁고 비싸다는 이유때문에 대체되었다고 나옴. 하지만 톰슨을 좋아하던 병사들에게서 톰슨을 강제로 뺏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2차대전 당시 랜드리스(Lend-Lease) 프로그램으로 소련에 M1928 톰슨을 다수 지급했고, 2차대전 이후 이 톰슨들은 공산권 국가들, 특히 새로이 무장하고 있던 북한군에 다수 지급되어 한국전 당시 사용되게 됨. 이러한 문제 때문에 북한군이 M1A1용 톰슨 탄창이나 총을 노획해서 사용할 수도 있고, 같은 톰슨 사격음으로 아군인지 적군인지 불가능한 상황이 됨에 따라 미군은 어쩔 수 없이 톰슨을 전량 물리고 M3 그리스건만 사용하게 되었음.


3. 적군이 우리군과 같은 화기를 쓴다?

- 1982년 5월 아르헨티나가 포클랜드 섬을 되찾겠다고 영국에게 맞짱을 뜬 포클랜드전에서 아르헨티나군과 영국군은 서로가 같은 총을 쓰고 있는것을 알게 됨. 영국군이나 아르헨티나군이나 FN 헤르스탈사에서 대박난 작품 FN-FAL 전투소총을 기반으로 한 녀석들(영국은 FN-FAL의 반자동 버전이면서 라이센스 생산버전인 L1A1 SLR을 사용했고, 아르헨티나는 FM-FAL이라는 이름으로 라이센스 생산)을 생산했던것으로 밝혀짐. 들리는 말에 의하면 영국군은 자동발사가 가능한 FM-FAL이 탐났지만 아르헨티나군은 자국산 소총을 애용했다고 함.

- 소련이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했던 사건으로 기록된 아프간전 당시 미국은 비밀리에 소련군과 전투를 벌이던 무자헤딘에게 항공기 및 헬기 격추용으로 탁월한 성능이 인정받은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 FIM-92 스팅어를 다수 지급하게 되었음. 그런데 2001년 9/11 테러 사건 이후 미군이 아프간을 침공했을때 첫 아프간전 당시 남겨져있던 스팅어들이 재등장하여 미군의 헬기 및 전투기들을 격추시키기 시작. 대략 난감한 상황에 봉착한 미군은 스팅어를 돈주고 사들이기에 나섰지만 이미 상황은 늦은 상태가 되어버렸음(P.S) 엎친데 덮친격으로 북한에서도 아프간에 있던 스팅어 미사일을 다수 구입한것으로 알려졌음).

- 이라크를 지배하고 있던 사담 후세인이 자기 옆나라인 이란이 아니꼽고 땅도 더 많이 가진것에 분해서 일으킨 이란-이라크 전쟁 당시 이란군과 이라크군은 자국산은 물론 다른나라에서 들여온 AK 바리에이션을 사용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두 나라군 다 헝가리에서 자국산으로 쓰기 위해 만들었던 AK-63을 다수 수입해서 사용하게 된 것으로 밝혀짐. 물론 양쪽에서 사용한 AK-63가 동일해서 반자동이니 자동이니에 대한 분쟁은 없어졌지만, 덕분에 적군의 AK-63을 노획해서 자신의 개인화기 부품과 교환이 가능한 상황이 발생하게 됨.

- 2차대전 당시 독일군은 상황이 급박해지고 전선이 불리해짐에 따라 자국산 화기 뿐만 아니라 다른 점령지역에서 생산되는 화기를 닥치는대로 모아서 전선에 보내는 일을 수행하게 되는데, 그 중에서는 M1911 콜트 자동권총(노르웨이에서 라이센스 형식으로 생산)과 FN 헤르스탈(벨기에 소재 개인화기 전문회사)에서 만든 브라우닝 하이파워 자동권총도 섞여 있었음. 이러한 상황 덕분에(?) M1911을 제식으로 가지고 있던 미군과 브라우닝 하이파워를 가지고 있던 캐나다군은 같은 탄을 사용하는 이 녀석들을 심심찮게 습득하여 사용하는 상황이 벌어짐.


4. 키워줬더니 주인을 무는 개?

- 2차대전이 생기기 전부터 생겨난 공산주의는 세계 2차대전이 끝날 즈음 여러 나라로 퍼져나가 소련을 주축으로 공산주의 국가들이 모여진 연합을 설립하게 됨. 대략 중국도 공산주의 국가중 하나임으로 소련과 친해야 하는게 정설이지만 중국과 소련 사이에 있는 아무르강 유역의 땅에 대한 영유권 때문에 1959년부터 1960년까지 중소국경분쟁이 발생하게 됨. 이 당시 소련군이나 중국 인민해방군 둘 다 참전을 하게 되었는데, 소련군이 전투를 하다보니 중국군이 자기네들이 쓰는 소총과 비슷한 녀석을 사용하는것을 발견하게 됨. 알고보니 소련군이 개발했던 SKS-45와 AK-47을 중국이 56식이라는 이름으로 지멋대로 카피 및 생산을 해서 채용을 하고 있던게 밝혀짐. 물론 소련군이 2차대전 이후 개발된 화기들에 대한 도면 및 실제 물량을 다른 공산권 국가에 공급한것은 있었지만, 중국은 보내주지도 않은 총을 가지고 카피판을 만들어 소련에게 개기게 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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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일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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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20 02:50 신고

    맨위에 파파샤와 MP40일화는 유명하죠 -_-;; 하기사...공감 못 할 상황도 아니죠.(.....)
    그런데 2번은....진짜 엽기군요.(우사미눈)

  2. 2009.08.20 03:48 신고

    드디어 한국전쟁에 왜 톰슨사용이 적은지 알게 되었습니다...

    저런 비사가...

  3. 2009.08.20 14:34 신고

    아무래도 소련군은 개떼물량이라 탄이 많아야 하고 도길군은 '비교적' 수가 적으니 정확도가 높아야 하려나

    그나저나 중국은 이미 짝퉁국가의 길을 걷고 있었군 ㅇㅇ..

  4. 2009.08.20 15:17 신고

    SKS-45와 AK47의 중국 카피판은 제식명이 둘다 56식이라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는....

  5. 2009.08.21 01:20 신고

    이제 콜옵7 디렉터한테 제안메일로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하라 그러고 만약 채용이 된다면 이제 북한군은 자유를 사랑하는 대표적 민주주의 국가의 산물을 애용하게 되는거...우리는 또 그걸 뺏고...늅늅늅 ㅇㅅㅇ

  6. 2011.02.25 18:01 신고

    한국전시 특수부대의 국군이 톰슨사용했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