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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탄약: 7.92 x 57 mm 마우저
전체무게: 11.57 kg
전체길이: 1,120 mm
총열길이: 533 mm
장탄수: 50발 및 250발 벨트
발사속도: 분당 1200발


세계 1차대전은 기관총이 사용된 이래로 가장 처음, 그리고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전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참호에 거치되어 쉴새없이 총알을 뿜어대는 기관총 때문에 참호와 참호사이의 지대(영어로는 No Man's Land라고 불립니다)에서는 엄청난 양의 병사들이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고, 그에따라 기관총에 관심이 없던 국가들도 이러한 현상을 겪은 뒤로부터는 자국산 기관총의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독일도 이러한 사정은 마찬가지였는데, 사실상 맥심 기관총의 독일군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MG-08을 운용하고 있던 독일군으로서는 기관총의 우수성과 효율성에 일찌감치 눈을 뜨긴 했었습니다만, 다른국가들과 다르게 좀더 가볍고, 여러가지 용도로 운용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기관총을 찾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기관총이라는것이 원래는 보병을 상대로 만들어진 물건인만큼 보병을 상대로 하는 것 이외에 무슨 소용이 있겠냐라는것이 그당시 군부들의 입장이였습니다만, 전투기, 장갑차, 전차같은 새로운 물건들이 등장하고, 이러한 물건들에 장착, 혹은 이러한 물건들을 상대하려는 기관총을 만들려면 기존의 기관총은 너무 무겁기 때문에 새로운 녀석이나 기존의 기관총을 따로 개발하는, 다시말해서 바리에이션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어쨌든 바리에이션을 만들게 되었고, 독일은 일찌감치 세계 1차대전이 종전을 맞이할 때부터 이러한 현상을 겪게 되었지요.


궁극적으로 독일이 패배한 세계 1차대전의 역파, 그리고 그 이후에 따라온 세계 경제 대공황과 독일이 배상금을 물고 군수물품 및 군대 양성을 억제하는 베르사유 조약에 의해서 독일은 1919년 이후 향후 약 10년간 군 관련 개발 및 생산에는 큰 차질을 빚게 되었습니다만, 상대적으로 개인화기에 관해서는 덜 제약을 받게 되었는데, 이 점을 이용하여 독일군의 경우 차기 독일군이 사용할 수 있는, 그리고 여러가지 용도로 쓰일 수 있으면서 큰 변형이 필요하지 않은 기관총이라는 녀석을 개발하게 되었는데, 이 당시 처음 나왔던 녀석들은 MG-13과 MG-30이라는 녀석이였습니다

대게 2차대전이나 그 이전 독일군의 개인화기 제식명을 보면 "숫자 = 채용 년도"를 뜻하는데, 위의 MG-13과 MG-30도 마찬가지로 적용되었기 때문에 MG-13은 1913년, MG-30은 1930년 독일군에 정식으로 채용된 녀석이라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MG-13의 경우 사실상 1919년 세계 1차대전이 종전되기 전부터 개발되었던 녀석으로서 사실상 GPMG이라는 능력을 수행할 만한 수준의 기관총이였습니다만, 사실상 기존의 MG-08에 조금 다르게 디자인을 사용하고 수냉식 총열을 공냉식 총열로 사용한것 말고는 큰 특징이 없었고, 제조 공정에 시간 및 돈이 많이 투자되는 녀석인지라 일찌감치 사장되었고(물론 나중에 포르투칼군이 사용하는 일이 일어남으로서 명맥은 유지되었습니다) 그 이후 MG-30이 나오게 되는데, 사실상 MG-30이 오늘 소개하는 MG-34의 할아버지격 되는 녀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MG-30은 사실상 GPMG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녀석의 경우 개발 초기부터 여러용도로 사용될 계획을 가지고 있었고, 실제로 독일군에 정식으로 채용된 1930년 이후부터 약간 변형을 한 버전들이 독일군 전투기에 탑재되는등(이때는 MG-15와 MG-17이라는 제식명으로 쓰이는데, 이때는 1915,1917년에 채용되었다는 것이 아니라는것을 알 수 있지요) 여러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였습니다만, 사실상 이 녀석도 기존의 MG-13와 마찬가지로 본격적인 GPMG로 쓰이기에는 약간 어설픈 점들(MG-13와 마찬가지로 제조공정에 시간 및 돈이 좀 많이 투자되는 녀석이였고, 가장 결정적인 단점으로 20발 및 30발 탄창을 사용한다는 점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후기에 나온 개량형이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훨씬 나아진 녀석에 의해 대체되었는데, 이 MG-30을 대체하려 나온것이 바로 MG-34입니다.

위의 MG-13과 MG-30을 대체하고 새로운 독일군의 제식 기관총으로 쓰이기 위해 나온 녀석인만큼 MG-34의 경우 위의 녀석들과 세계 1차대전당시 독일군의 주력 기관총이였던 MG-08의 단점을 보완한 녀석이라고 할 수 있는데, 실제로 MG-34는 위의 3 녀석의 단점들을 모두 해결한 녀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MG-08에서 제기되었던 무거운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 수냉식이 아니라 공냉식 총열을 사용했고,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될 수 있도록 디자인을 최대한 여러 용도에 사용되어도 큰 변화를 주지 않아도 되도록 심혈을 기울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조공정을 기존의 MG-13/MG-30보다 훨씬 단순하게 하여 대량생산에 용이하도록 했다는 점을 특징으로 들 수 있지요.


MG-34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1934년 정식으로 채용된 녀석으로서 세계 2차대전 당시 사용될 예정이였습니다만 MG-34 자체도 사실상 독일군 전체에 사용될 만큼 성능이 뛰어나진 않았습니다. 물론 총 자체의 성능이야 GPMG의 선두주자라고 해도 과언일 만큼 뛰어났습니다만, 기존의 MG-15/30와 마찬가지로 제조공정이 복잡하여 대량생산에 역부족이라는 평을 받았고, 기본적으로 독일군이 원하던 것보다 더 복잡한 내부구조(기관총 답지않게 반자동 사격방식도 있습니다)를 가졌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독일군이 원하는 양이 정확한 시간에 맞춰서 나오지 못하고 시간을 지연시켰기 때문에 독일군은 자연스레 MG-34보다 좀 더 값싸고 빠른 생산을 할 수 있는 녀석을 주문하게 되었고, 이러한 이유로 나온것이 오늘날 잘 알려진 MG-42입니다.

MG-42 자체는 MG-34의 값싼 버전이라고 할 수 있긴 합니다. 사실상 내부구조 자체는 MG-34와 MG-42는 비슷한 특징을 보이고 있고, MG-42라는 물건이 원래 MG-34에 기반을 둔 녀석인만큼 그렇다고 할 수 있지요. 하지만 실질적으로 MG-34와 MG-42는 평에서 큰 차이를 두고 있는데, MG-34와 다르게 MG-42는 생산시간이 빠르고 생산 비용도 훨씬 저렴하며, 내부구조도 단순하여 조립 및 분해가 쉬운데다가 분당 발사속도로 세계 2차대전 당시 기관총 중에서는 가장 빠른 클래스에 속하기 때문에 여러면에서 다른 기관총들보다 나은 성능을 자랑한다고 할 수 있지요.


MG-42는 다방면으로 총 자체에 대해서는 좋은 평점을 받았습니다만, 몇가지 단점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대게 단점들은 총의 발사속도와 총열에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MG-42의 경우 제원에서도 나와있듯이 분당 1200발(몇몇 버전은 볼트를 교체해서 약 분당 1500발까지 사격이 가능했습니다)로 사격을 했기 때문에 총열이 금방 달아오르고 다른 기관총들에 비해 탄약소모가 심하며 총열을 자주 갈아줘야 한다는 점(총열이 과열되는것도 있습니다만, 강선이 닳아 없어지는 현상도 생기게 됩니다), 발사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제압사격은 훨씬 용이하지만 각각의 총알의 정확도가 낮다는 점이 MG-42의 주요 단점으로 부각되었습니다. 그리고 MG-42의 경우 총열을 자주 갈아줘야 함에도 불구하고 MG-42의 경우 총열손잡이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총열 교환시 석면장갑이 없이는 손이 화상을 입을 수 있다는 점도 단점으로 부각되었지요(다만 그당시 등장한 기관총중에서는 가장 빠른 총열 교환능력을 자랑했습니다)

MG-42의 경우 결론적으로 2차대전 당시 나온 물건이기 때문에 오늘날로 보면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기도 합니다만, 실질적으로는 내부구조나 사용방식이나 오늘날의 기관총들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GPMG라는 녀석은 사실상 MG-30에 처음 실현되었고 MG-34에 와서 빛을 발하게 되었습니다만, 실질적으로 가장 큰 영향을 미치게 한것은 MG-42였고, 나중에 미군이 차기 GPMG로 MG-42을 기반으로 만들었다는 것을 보면 그 당시 MG-42의 영향이 얼마나 컸는지 짐작할 수 있지요. 실제로 오늘날 독일 연방군(분데스베어)에서 사용되는 MG-3이라는 물건도 MG-42의 7.62 x 51 mm NATO탄 버전이라고 불릴만큼(실제로 MG-3가 MG-42에서 시작된 물건입니다) MG-42의 영향은 오늘날에도 미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본문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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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일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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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17 15:38 신고

    P.S) 사진은 마땅한게 없어서 MG-3로 올렸으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

  2. 2010.01.29 19:05 신고

    님은 기관총의 왕자

  3. 2010.01.29 19:05 신고

    님은 기관총의 전설

  4. 2010.12.22 14:42 신고

    사용탄약: 7.92 x 53 mm 마우저

    라고 되있는데 탄피길이 57mm 아닌가요?

  5. 2012.09.21 22:12 신고

    이것도 탄알만 있으면 현역으로 굴려 먹을수있을까요?

  6. 2015.10.07 21:39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