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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탄약: 7.92 x 53 mm 마우저
전체무게: 12.1 kg
전체길이: 1,219 mm
총열길이: 627 mm
급탄방식: 50발/200발 벨트, 75발 드럼탄창
발사속도: 분당 800발 ~ 900발



이전 리뷰에서도 수차례 언급했듯이 세계 1차대전은 기관총이 사용된 이래로 가장 처음, 그리고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전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참호에 거치되어 쉴새없이 총알을 뿜어대는 기관총 때문에 참호와 참호사이의 지대(영어로는 No Man's Land라고 불립니다)에서는 엄청난 양의 병사들이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고, 그에따라 기관총에 관심이 없던 국가들도 이러한 현상을 겪은 뒤로부터는 자국산 기관총의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독일도 이러한 사정은 마찬가지였는데, 사실상 맥심 기관총의 독일군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MG-08을 운용하고 있던 독일군으로서는 기관총의 우수성과 효율성에 일찌감치 눈을 뜨긴 했었습니다만, 다른국가들과 다르게 좀더 가볍고, 여러가지 용도로 운용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기관총을 찾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기관총이라는것이 원래는 보병을 상대로 만들어진 물건인만큼 보병을 상대로 하는 것 이외에 무슨 소용이 있겠냐라는것이 그당시 군부들의 입장이였습니다만, 전투기, 장갑차, 전차같은 새로운 물건들이 등장하고, 이러한 물건들에 장착, 혹은 이러한 물건들을 상대하려는 기관총을 만들려면 기존의 기관총은 너무 무겁기 때문에 새로운 녀석이나 기존의 기관총을 따로 개발하는, 다시말해서 바리에이션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어쨌든 바리에이션을 만들게 되었고, 독일은 일찌감치 세계 1차대전이 종전을 맞이할 때부터 이러한 현상을 겪게 되었지요.


궁극적으로 독일이 패배한 세계 1차대전의 역파, 그리고 그 이후에 따라온 세계 경제 대공황과 독일이 배상금을 물고 군수물품 및 군대 양성을 억제하는 베르사유 조약에 의해서 독일은 1919년 이후 향후 약 10년간 군 관련 개발 및 생산에는 큰 차질을 빚게 되었습니다만, 상대적으로 개인화기에 관해서는 덜 제약을 받게 되었는데, 이 점을 이용하여 독일군의 경우 차기 독일군이 사용할 수 있는, 그리고 여러가지 용도로 쓰일 수 있으면서 큰 변형이 필요하지 않은 기관총이라는 녀석을 개발하게 되었는데, 이 당시 처음 나왔던 녀석들은 MG-13과  MG-30이라는 녀석이였습니다

대게 2차대전이나 그 이전 독일군의 개인화기 제식명을 보면 "숫자 = 채용 년도"를 뜻하는데, 위의 MG-13과 MG-30도 마찬가지로 적용되었기 때문에 MG-13은 1913년, MG-30은 1930년 독일군에 정식으로 채용된 녀석이라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MG-13의 경우 사실상 1919년 세계 1차대전이 종전되기 전부터 개발되었던 녀석으로서 사실상 GPMG이라는 능력을 수행할 만한 수준의 기관총이였습니다만, 사실상 기존의 MG-08에 조금 다르게 디자인을 사용하고 수냉식 총열을 공냉식 총열로 사용한것 말고는 큰 특징이 없었고, 제조 공정에 시간 및 돈이 많이 투자되는 녀석인지라 일찌감치 사장되었고(물론 나중에 포르투칼군이 사용하는 일이 일어남으로서 명맥은 유지되었습니다) 그 이후 MG-30이 나오게 되는데, 사실상 MG-30이 오늘 소개하는 MG-34의 할아버지격 되는 녀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MG-30은 사실상 GPMG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녀석의 경우 개발 초기부터 여러용도로 사용될 계획을 가지고 있었고, 실제로 독일군에 정식으로 채용된 1930년 이후부터 약간 변형을 한 버전들이 독일군 전투기에 탑재되는등(이때는 MG-15와 MG-17이라는 제식명으로 쓰이는데, 이때는 1915,1917년에 채용되었다는 것이 아니라는것을 알 수 있지요) 여러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였습니다만, 사실상 이 녀석도 기존의 MG-13와 마찬가지로 본격적인 GPMG로 쓰이기에는 약간 어설픈 점들(MG-13와 마찬가지로 제조공정에 시간 및 돈이 좀 많이 투자되는 녀석이였고, 가장 결정적인 단점으로 20발 및 30발 탄창을 사용한다는 점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후기에 나온 개량형이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훨씬 나아진 녀석에 의해 대체되었는데, 이 MG-30을 대체하려 나온것이 바로 MG-34입니다.

위의 MG-13과 MG-30을 대체하고 새로운 독일군의 제식 기관총으로 쓰이기 위해 나온 녀석인만큼 MG-34의 경우 위의 녀석들과 세계 1차대전당시 독일군의 주력 기관총이였던 MG-08의 단점을 보완한 녀석이라고 할 수 있는데, 실제로 MG-34는 위의 3 녀석의 단점들을 모두 해결한 녀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MG-08에서 제기되었던 무거운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 수냉식이 아니라 공냉식 총열을 사용했고,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될 수 있도록 디자인을 최대한 여러 용도에 사용되어도 큰 변화를 주지 않아도 되도록 심혈을 기울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조공정을 기존의 MG-13/MG-30보다 훨씬 단순하게 하여 대량생산에 용이하도록 했다는 점을 특징으로 들 수 있지요.


MG-34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1934년 정식으로 채용된 녀석으로서 세계 2차대전 당시 독일군의 제식 GPMG로 사용될 예정이였습니다만, MG-42에 의해서 완전히 제식 GPMG로 사용되지는 못했고 MG-42와 함께 제식 기관총으로 활약했다는것은 이미 잘 알려진 이야기입니다. MG-34 자체는 굉장히 좋은 녀석이였습니다만 사실상 MG-34도 제조공정이 어느정도 복잡한것은 마찬가지였고, MG-42가 등장하면서 가격이나 제조 시간에 대해서 훨씬 밀리는 수준으로 나왔기 때문에(더군다나 독일군이 원하던 생산량을 예정된 시간까지 맞추지 못한것도 하나의 예로 기록되지요) MG-42가 MG-34의 역할을 대신하고 MG-34는 아예 제식으로 퇴역시킬 계획까지 거론되었습니다만, 이미 많은 수가 전선에서 사용되고 있었고, GPMG로서의 능력도 괜찮은 수준이였기 때문에 MG-42가 잘 사용되지 않는 분야(예를들어 전차의 동축 기관총이라던가 대공 기관총같은 용도)에서 좋은 활약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본문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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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일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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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17 15:18 신고

    수냉식은 총열을 물이 담긴 통으로 감싸 발사시 발생되는 열을 식히는 방식이죠. 그런데 공랭식하면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공기와의 접촉을 통해 총열을 식히는 방식이라는 것인데 그렇다면 사실상 현대 기관총들은 모두 공랭식 아닌가요?

    • 2009.07.17 15:31 신고

      궁극적으로는 거의 100% 공냉식입니다. 현대시대에 와서 수냉식처럼 수만발을 지속적으로 쏴도 되는 정도의 상황이면 미니건을 쓰지, 구지 싱글 바렐 기관총을 써야할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