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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탄약: 7.62 x 51 mm NATO
전체무게: 5.1 kg
전체길이: 1,120 mm
총열길이: 559 mm
장탄수: 20발 박스탄창
발사속도: 분당 700발 ~ 750발

 

세계 2차대전 당시 독일에서 등장한 돌격소총이라는 개념, 그리고 그 개념을 확립시킨 MKb.42 시리즈와 MP44, 그리고 최종형이라고 할 수 있는 StG-44와 StG-45(M)은 이미 여러 리뷰에서 수차례 언급했듯이 21세기 군용 개인화기 발전사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비록 맨 처음 여러 오해와 이해 부족으로 인해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는 못했지만, StG-44는 확실히 보병전선에서 엄청나게 중요한 물건으로 작용하게 되었고, StG-44에 대해서 안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는 국가들을 시작으로 세계의 모든 국가들은 돌격소총이라는 녀석의 중요성을 깨달음과 동시에 자국산 돌격소총을 개발/채용하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경우 세계 2차대전 당시 독일의 반대편인 연합군에서 싸웠던 지라 StG-44의 영향을 어느정도 받긴 했었고, 자국산 돌격소총을 세계 2차대전이 끝나고 나서부터 개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당시 소련을 포함한 공산주의 진영은 7.62 x 39 mm M43이라는 탄약을 기초로 AK등 여러 화기를 개발하기 시작했듯이 미국을 포함한 자본주의 진영은 기존의 미국에서 사용하던 제식소총탄인 .30-06 스프링필드탄에서 탄피와 장약량만을 약간 줄인 7.62 x 51 mm NATO탄을 제식탄으로 선정하고, 이 탄을 기초로 하는 돌격소총을 개발하기에 이르렀지요.


미국의 경우 2차대전 동안 M1 개런드라는 반자동 소총을 널리 사용한, 그 당시에는 보병전선에서 유일하게 100만정 이상 생산된 반자동 소총을 제식소총으로 선정하고 사용하고 있었는데, M1 개런드의 경우 2차대전 이후에 한국전쟁이 일어났을때도 써먹을 수 있을만큼 좋은 성능과 내구성을 자랑했습니다. 그러한 이유때문에 사실상 미국은 M1 개런드를 그냥 탄이 맞지 않는다고 버릴 생각은 없었고, M1 개런드를 다룰줄 아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M1 개런드와 비슷한 모양새를 가지지만 새로나온 제식탄을 사용할 수 있으면서 몇가지 사항이 개선되면 쓰겠다는 방침을 알려왔고, 그에따라 M1 개런드를 개발 및 생산했던 스프링필드 회사에서는 M1 개런드를 개량할 준비를 서두르게 됩니다.

스프링필드사의 경우 미군이 주문한대로 M1 개런드에 대한 몇가지 개량작업을 실시하게 되었는데, 일단 7.62 x 51 mm NATO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챔버 시스템과 탄창삽입구를 조절하였고, 8발 클립으로 인한 장탄수 부족을 만회하기 위하여 20발 외장 박스탄창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사용탄이 기존의 .30-06 스프링필드탄보다 작아졌기 때문에 자동사격을 가능하게 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자동발사가 가능하게 셀렉터를 설치하고 가스 조절기도 새로 개량하는등 여러가지 M1 개런드의 특징을 개량하게 되었고, 그에따라 가장 대표적으로 지적되었던 문제점 몇가지를 개량된 프로토타입이 1954년 처음 등장하게 되는데, 이 녀석이 오늘날 M14의 원형이 되는 T44입니다.


T44의 경우 사실상 개발초기부터 그 당시 미군의 차기 돌격소총(혹은 전투소총) 자리를 노리는 녀석들이 몇개 있었기 때문에 채용 가능성이 적었습니다만(대표적인 경쟁작으로 FN 헤르스탈에서 개발한 FN-FAL이 T48이라는 이름으로 나왔고, 스프링필드사에서 T44와 같이 개발했던 T25라는 녀석도 채용후보에 등장), 미군의 경우 M1 개런드에 대한 신뢰감이 높았었고, M1 개런드를 개량한 T44가 맘에 들었던 데다가 가격도 괜찮게 나왔기 때문에 결국 T44는 M14이라는 이름으로 미군에 정식 채용되게 되었고, 미군의 1억 4천만달러를 받아서 138만정을 생산할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지요(이때 보면 T44, 혹은 M14 한정당 가격이 약 104달러 정도였다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M14의 경우 기존의 M1 개런드와 달라진 점이 있긴 합니다만, 사실상 베이스는 거의 비슷한데, 스프링필드사의 경우 이 녀석을 단지 돌격소총으로 사용할 생각만을 하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사실상 2차대전 당시 미군의 경우 M1 개런드, M1919 경기관총, M1918A2 B.A.R 분대지원화기를 동시에 사용하는등 개인화기 편제가 상당히 복잡했는데, M14의 경우 스프링필드사에서 이 3개의 개인화기의 개념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했기 때문에(실제로도 M14을 기반으로 한 M14A1라는 분대지원화기가 등장) 미군의 경우 M14에 대한 기대가 굉장히 높았습니다만, M14이 실제로 쓰이기 시작한 베트남전 초반, 미군은 이 녀석을 거의 대부분 퇴역시키고 M16이라는 새로운 녀석을 제식 소총으로 채용하는 이변을 일으키게 됩니다.


M14이 베트남전 당시 M16에게 밀린 이유를 대라면 대게 탄약의 문제와 총 자체의 내구성을 들 수 있는데, 7.62 x 51 mm NATO탄의 경우 기존의 .30-06 스프링필드를 줄였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총알 자체의 운동에너지는 그렇게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었고, 그에따라 M14의 경우 M1 개런드를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M1 개런드의 경우 반자동으로 개발된 녀석인지라 자동사격시에 나올 반동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M14도 M1 개런드를 기반으로 한 이유 때문에 반동제어가 상당히 힘들어졌지요) 반동제어에 상당한 어려움이 따랐습니다. 그리고 M14의 자체의 경우 내부구조가 M1 개런드만큼 복잡했고(실제로 경쟁작으로 나온 M16고 비교해보면 훨씬 복잡한 구조에 많은 부품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게도 M16과 비교했을때 훨씬 무거운 단점을 보이는등 M16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나은 점이 없다는 판단때문에 대량으로 채용되었어도 미군은 이 녀석을 퇴역시키고 M16을 채용하여 사용하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실상 M16이 제식화 된 이후 M14는 퇴역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만, 완전히 사라진 녀석은 아니라고 할 수 있는데, 일단 베트남전 당시 5.56 mm과 M16 자체에 대해서 불신을 가지고 있던 부대들에 의해서 M14는 명맥을 이어가게 되었으며, 후에는 5.56 mm의 저지력 문제로 7.62 mm을 사용하는 미군내의 유일한 반자동/자동 화기인 M14는 M21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분대지원화기(자동화기가 아니라 저격용으로) 쓰이게 되었으며, 여러가지 개량을 거친 M14 DMR(Designated Marksman Rifle, 지정사수화기), 그리고 M14의 최종 진화형이라고 할 수 있는 M14 EBR(Enhanced Battle Rifle, 발전형 전투소총)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현역에서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M14의 경우 M1A이라는 이름으로 민수용이 나오게 되었는데, 민수용도 민간시장에서 괜찮은 판매실적을 유지함에 따라 아직까지도 명맥을 이어간다고 할 수 있지요.


M14는 전체적으로 전투소총 및 제식 보병화기로서는 괜찮은 녀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록 앞에서 설명했듯이 자동발사면이나 내구성 면에서는 오늘날 나오는 돌격소총들보다는 나은 점이 없습니다만, 그 당시 개발된 녀석치고는 괜찮은 성능, 저지력, 가격, 그리고 사거리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화기로 분류되지요. 실제로 미국에서 개발했고 미국에서 쓰이려고 나온 녀석인데도 20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제식 및 소수가 아직까지 현역으로 활약중인것을 보면 확실히 좋은, 그리고 기발했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개발된 돌격소총 혹은 전투소총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지요




본문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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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일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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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03 13:11 신고

    하...하악.,...M14 SOCOM 빠돌이 라능 ㅇㅂㅇb

  2. 2009.07.03 13:30 신고

    너무 멋진 멋진 14~

  3. 2009.07.03 13:40 신고

    요즘은 낙서만 하면 이녀석만 그리고 있는...

  4. 2009.07.03 14:35 신고

    이 녀석은 반동만 아니면 최고일텐데.. 그래도 사실 민수형으로 가진다면 M16보다는 이녀석이 더 끌린다는..

  5. 2009.07.03 16:10 신고

    M14 만세 ;ㅁ;!!
    진리의 7.62mm를 받아라!!!(물론 반자동으로.)

  6. 2009.07.04 08:31 신고

    진리의 M14 하악하악..! 민수용으로 지를꺼면 반동 제어가 쉬운 .203 레밍턴 탄인가를 사용하는 Mini-14 를 구입하셈. 저는 나이차면 그녀석 사려고 생각중.

  7. 2009.09.10 00:30 신고

    으으으어어억 질렀어!! 에얼리언님 포스트보고 질러버렸다!!어어억

  8. 바실리코러브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11.01.25 09:34 신고

    아아!! m16나오기 전에 졸라게 써던거?? ... m14쓴것은 예전 m1가지고 승리햇잖아요 그것때문에 만들어진거아님?? ㅋㅋ 엉뚱한 상상

  9. 2011.04.06 17:32 신고

    미군_병크의_산물.JPG

    • 2011.04.12 01:37 신고

      병크라고 하기엔 아직도 너무 잘 쓰이고 있죠

    • 2011.04.12 16:44 신고

      문젠 이게 저격소총으로 쓰이고 있다는 거지, 전투소총으로서는 병크가 맞는거 같은데요?

    • 2011.04.15 08:04 신고

      사실 전투소총이라는 장르 자체가 병크입니다
      이쪽에서 뭔갈 기대하는거 자체가 문제이죠
      물론 준저격 쪽으로는 얼떨결에 괜찮게 나왔지만 역시 본격적인 저격총에는 못미칩니다

      좋게 말하면 이것저것 여러군데 쓸 수 있는거고 나쁘게 말하면 어중간하다는 거죠

  10. 2011.08.31 22:17 신고

    베트남 전에 보급된게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