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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 저지력(Stopping Power)


대인 저지력을 말하려면 총알, 혹은 탄약이 가진 운동에너지를 짚고 넘어가야 하는데, 총알이라는게 발사가 되면 화약이 순간적인 연소가 되면서 운동 에너지를 총알의 탄두에 전달하게 되는데, 이 탄두에 전달된 에너지(J, 혹은 주울이라고 부르는 단위입니다)가 인체에 얼마나 전달되는지를 말할때 쓰는게 바로 저지력입니다(다시말하면 총알이 가진 힘이 얼마나 사람에게 전달되는지를 말하는 단어라고 정의할 수 있겠지요)

저지력의 경우 총알에 따라서 달라지는게 정석이긴 합니다만, 저지력의 경우 굉장히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같은 구경의 총알이라도 AP(Armor Piercing: 철갑 관통탄)탄이나 JHP(Jacketed Hollow Point: 총알 탄두의 종류중 하나인데, 화산구처럼 끝이 파인 녀석입니다)의 저지력 차이는 굉장히 크고, 탄두의 재질로도 저지력이 바뀌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구경이 클지라도 저지력이 낮은 반면에, 구경이 작으면서 저지력이 큰 녀석도 존재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어느 총알의 저지력은 어느정도다"라고 단언하기도 뭐한 녀석이지요.


대인 관통력(Penetration)

대인 관통력은 한마디로 "총알이 부딛힌 물체를 얼마나 관통할 수 있으냐"입니다. 생각해보면 저지력과 동일한 개념인듯 하지만, 약간 다른 개념이지요. 뭐 나중에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만, "관통력 = 저지력"이라는 공식은 성립되지 않습니다. 참고로 관통력의 경우 탄두의 크기와 상관없이 탄두의 모양으로 결정이 되는게 대부분인데, 탄자가 뾰족한 녀석일수록 관통력이 높아지고, 뭉툭할 수록 관통력이 낮아지는게 정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통력 + 사거리를 중요시 하는 돌격소총이나 저격총에서 쓰이는 탄약을 보면 대게 뾰족한게 대부분이고, 저지력 + 근접전을 중시하는 권총이나 권총탄을 자동으로 갈기는 기관단총의 탄약을 보면 뭉툭한게 대부분입니다.

P.S) PDW의 경우 굉장히 복잡하게 나오는 녀석입니다. 관통력을 가짐으로서 방탄복을 입은 적을 제압하면서, 동시에 멀리 나갈 수 있고, 반동도 적고, 거기다가 저지력도 어느정도 보유하도록 개발된, 한마디로 "용자 화기"이기 때문이지요. PDW에 대한 이야기는 이전에 설명을 했으니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http://zzang1847.tistory.com/129 )


저지력과 관통력의 상관관계

일단적으로 몇몇 케이스를 제외하고는 저지력과 관통력은 반비례한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한 탄환이 저지력이 높게 된다면, 그 녀석은 저지력을 높이기 위해서 관통력을 희생한 녀석이라고 할 수 있는데, 관통력이 높으면 탄자가 가진 운동에너지를 맞힌 물체에 전달하기 전에 그냥 지나가기 때문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저지력을 높이긴 위해서는 관통력이 상대적으로 낮아야 하는 공식이 성립됩니다(그렇기 때문에 관통력보다는 저지력을 중요시여기는 권총에 쓰인 권총탄들은 거의 대부분 끝이 뭉툭하고 탄자의 지름이 큽니다. 돌려 말하자면 탄자가 작고 뾰족하다면 그만큼 관통력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반대로 한 탄환이 관통력이 높으려면 그 녀석의 저지력이 낮아야 되는게 정설입니다. 관통력의 경우 에너지 전달보다는 그냥 뚫고 지나가는게 우선이기 때문에 저지력이 높으면 높을수록 관통 가능성이 낮아지기 때문에 그냥 지나가기 위해선 관통력을 위해서 저지력을 희생시키는게 기본적인 수칙입니다(그래서 돌격소총의 탄자가 뾰족한 것이고, 소말리아 내전때 미군 특수부대가 5.56 x 45 mm을 맞고도 멀쩡히 서있던 소말리아 민병대를 볼 수 있었던 것입니다>>> 마약에 쩔어있는 상태인데, 저지력이 없었으니 대응사격을 할 수 있었지요)


저지력과 관통력에 관한 오해들

1. 모든 탄환은 저지력과 관통력이 반비례 개념을 가지고 있다

위 설명에서 저지력과 관통력은 반비례 개념을 가지고 있다라고 했습니다만, 실제로 보면 몇몇 탄환은 그렇지 않다고 할 수 있지요.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위에 말했던 예외 케이스라고 불리는 탄환들은 대표적으로 12,7 x 99 mm(혹은 .50 BMG)나 20 mm 탄같은 대구경 탄환들을 지칭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녀석들의 경우 9 x 19 mm 파라블럼이나 5.56 x 45 mm 나토탄같이 유명한 탄환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장난아닌 운동에너지를 가진게 사실인데, 이런 녀석들은 그냥 스치기만 해도 엄청난 저지력을 가지고 있습니다(그렇기 때문에 5.56 x 45 mm보다 7.62 x 39 mm가 더 저지력이 센 것이죠) 그리고 언급 안했지만 이 녀석들은 벽돌을 비웃으며 뚫을정도로 무시무시한 관통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의 정설과는 약간 반대되는 개념을 가지고 있는 탄환들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2. 탄환의 구경이 클수록 저지력이 크고 관통력이 낮다

- 보통 탄환들, 그러니까 권총탄과 돌격소총탄만 생각한다면 그럴수도 있습니다만, 모든 케이스가 그런건 아닙니다. 일단 방금전에 말했던 대구경 탄환들은 저지력 + 관통력 만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탄환의 구경이 클수록 저지력이 크고 관통력이 낮다고 하는건 이 탄환들에 대해서는 통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변수 케이스로 탄환의 장약량과 탄약 구조에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장약량이 높을수록 탄환의 운동에너지는 높아지는데, 운동에니지가 일정이상 높아지면 관통력과 저지력이 동시에 높아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또 탄환의 구조가 뾰족하면 탄환의 지름이 클지라도 관통력이 높아지는 경우가 있고, 탄환의 구경이 작아도 JHP같은 경우 저지력이 높아지는 대신 관통력이 낮아지는 경우가 또 생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경우에 저 공식이 성립되지는 않는다고 할 수 있지요


Posted by [에일리언]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9.06.23 07:21 신고

    고로 관통력과 저지력에는 그렇게 내세울만한 관계식이 없군요.

  2. 2009.06.23 13:59

    이용약관위배로 관리자 삭제된 댓글입니다.

  3. 2009.06.23 14:37 신고

    고로 관통력과 저지력에 비례는 그리 정확한 공식이 아니다. 0ㅅ0

  4. 2009.06.24 06:37 신고

    그나저나 티스토리에서 퍼스나콘도 사용 가능하네요? 좀 짱인듯?

  5. 2009.10.10 16:06 신고

    관통력과 저지력은 동일, 혹은 유사한 운동에너지를 비교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기본적으로 운동에너지가 커지면 관통력과 저지력이 증가하고, 여기서 탄자를 어떻게 형성하느냐에 따라 관통력이나 저지력이 더 커지거나 작아지죠.

    소총이 뾰족한 것은 관통력을 높인 형상이라도 충분한 저지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고, 권총이 뭉툭한 이유는 관통력을 높인 형상으로는 저지력을 가지기 힘들기 때문에 관통력을 희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2009.10.11 05:05 신고

      물론 둘다 운동에너지에서 전환되는것은 사실입니다만, 몇분께서 저지력과 관통력을 비례하거나 거의 동일시하는 부분이
      있어서 썼지요 ㅎㅎ 그나저나 처음 뵙네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