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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탄약: 9 x 19 mm 파라블럼, .40 S&W, 9 x 21 mm IMI
전체무게: 630 g(9 mm 버전) / 655 g(.40 S&W 버전)
전체길이: 180 mm(9 mm 버전) / 184 mm(.40 S&W 버전)
총열길이: 102 mm(9 mm 버전) / 104 mm(.40 S&W 버전)
장탄수: 16발(9 mm 버전) / 12발(.40 S&W 버전)

 
월터(Walther)사는 세계 2차대전이 시작될때부터 이미 유럽 권총시장에 관련해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권총이라는 분야에서 엄청난 위세를 떨치던 개인화기 전문회사중 하나였습니다. 이미 세계 2차대전이 시작되기 전에 월터사의 PP/PPK 권총은 독일군이나 독일 유명인사들의 호신용 권총으로 높은 판매실적을 보였고(2차대전 당시 나치의 수장이였던 아돌프 히틀러도 PPK를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또 나중에 1938년 당시 독일군에 채용된 P-38도 대량생산이 시작됨에 따라서 월터사는 유럽에서는 더이상 무시할만한 존재가 아니게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월터사의 경우 PP시리즈나 P-38만 가지고 계속 주구장창 욹어먹었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유럽 권총시장을 휘어잡은 회사인만큼 여러가지의 총이 개발되었고, 또 여러가지 탄약을 사용할 수 있는 버전을 따로 만들면서 사용자들에게 입맛대로(?) 사용할 수 있는 편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게 되었지요. 그리고 1970년대 이르러서는 기존의 7~8발같이 단열탄창이 아니라 복열탄창을 사용하면서 장탄수가 높은 권총들도 속속 개발하면서 계속 높은 판매실적을 유지하게 됩니다.


1970년대 나온 월터사의 P5나 P88은 오늘날에도 비싼 가격으로 거래가 될만큼 좋은 성능을 가진 권총입니다(레어해서 비싼게 아니라 성능이 굉장히 좋아서 비싼 권총입니다) 이런 녀석들의 경우 민수용으로나 군용으로나 나쁘지 않은 판매실적을 유지함에 따라서 발터사는 당분간 이 녀석으로 판매라인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생각을 하게 됩니다만, 1980년대 나온 신개념 권총으로 인해서 그 꿈은 산산히 부서지게 되는데, 그 권총이 바로 오늘날 21세기 권총계의 베스트셀러라고 할 수 있는 글록(Glock) 시리즈입니다.

가스통 글록(Gaston Glock)이 주축이 되어서 만들어진 Glock 17, 그리고 이후 나오는 글록 시리즈는 기존의 권총들이 철판 프레임을 사용했던데 반해 고강도 플라스틱 프레임을 대폭적으로 사용하여 권총의 패러다임을 바꾼 녀석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권총들은 철판 프레임을 사용했기 때문에 튼튼할지는 몰라도 생산가가 비싸고 탄창의 장탄수에 한계가 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는데, 글록의 경우 기존의 철판 프레임 권총들과 비교했을때 눈에띄게 낮은 생산가와 무게, 그리고 높아진 장탄수를 주요 특징으로 내세우게 되었고, 이러한 전략은 오늘날 글록이 21세기 권총계의 베스트셀러라는 지위를 얻게해준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게 되었지요.


이러한 상황이 나오게 되자 발터사는 굉장히 난감하고 당황스런 상황에 봉착하게 됩니다. 사실상 유럽 권총시장은 시그사와 발터사가 주도하고 있었는데, 거기에 글록이라는 난생 처음들어보는 회사가 들어와서 자기네 시장을 차지하려고 했고, 사실상 글록 권총 시리즈가 많은 경찰부대, 특수부대, 민수용으로 날개 돋친듯 팔려나가기 시작하자 발터사는 기존의 P 시리즈에서 완전히 탈피한 녀석을 개발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에따라 나온게 P99 권총입니다.

P99는 사실상 발터사가 만든 권총중에서는 가장 첫번째로 플라스틱 프레임을 대폭 채용한 권총중 하나인데, 슬라이드는 제외하고 대부분의 하부 프레임이 강화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권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점 덕분에 비록 글록 기본버전인 G17보다는 약간 무겁습니다만, 자동권총으로서는 괜찮은 수준의 무게를 가지게 되었지요. 그리고 플라스틱 프레임 덕분에 장탄수도 약간 늘어나게 되었다는 장점도 같이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P99의 경우 사실상 나온지 14년이 다되가는(1996년 초반 처음 출시가 되었습니다) 자동권총으로서 여러가지 바리에이션이 지속적으로 나온 녀석입니다. 일단 기존의 P99는 9 x 19 mm 파라블럼을 사용할 수 있게 고안되었지만, 이후에는 .40 S&W을 사용할 수 있는 버전도 따로 출시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전의 월터사 권총들과 비슷하게 사용자를 위하여 세부사항을 바꾼 바리에이션도 속속 등장하기 시작하고 007 시리즈에도(실질적으로는 007: 카지노 로얄에서만 등장하게 됩니다) 얼굴을 내비침으로 인해서 어느정도 판매실적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미국용 민수시장을 노리기 위해서 미국내 유명한 권총회사인 스미스 앤 웨슨(Smith & Wesson)사에게 판권을 일부 양보함으로서 미국에서는 SW99라는 이름으로 판매가 시작되게 되었지요

P99의 경우 현재 나온 자료로는 말레이시아, 폴란드, 스페인등 약 5개국에 제식 자동권총으로 채용이 되었고 독일에서도 약 4만정 이상이 경찰용으로 팔렸습니다만(독일의 경우 지방 자치제이기 때문에 제식 자동권총은 여러가지가 존재합니다), 글록이나 다른 회사들의 플라스틱 프레임 권총들이 낮은 가격과 나쁘지 않은 성능을 자랑하기 때문에 이전의 권총들처럼 눈에띄는 판매실적을 보유하고 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본문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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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일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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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6.08 14:13 신고

    엘련님 리뷰들을 보면 그 총기의 스펙만이 아니라, 그 총기가 나올 당시의 상황들과 '이렇게 될수 밖에 없었던 이유' 들을 설명해 주시는데 그런게 참 대단합니다.

    저는 아직 내공을 90년정도 더 쌓아야 그정도 리뷰를 뱉어낼수 있을듯 ;;

    • 2009.06.08 14:57 신고

      리뷰라는게 각자의 개인적인 특징을 가지고 쓰는 글이라 총기 내부구조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던 시대적 상황을 이야기하던 다 자기마음이니 크게 신경쓸것은 없음. 다만 시대적 상황을 사용하는게 독자로 하여금 흥미를 일으키는게 좋은 효과가 있으니 본인은 그렇게 쓰는듯 ㅇㅅㅇ

  2. 2009.06.08 18:32 신고

    에에 왠지 글록보다...무게가 약간 높다는게 마음에 들어요

    무게가 약간 높으면 뭔가 묵직한 느낌때문에...뭔가 든든한 느낌이고..반동제어도 더 잘될꺼 같....다고 생각하는건 나뿐인가?

  3. 2009.06.08 18:36 신고

    어떤분이 이 녀석 그립이 엄청두껍다고 했던거 같다는..

  4. 2009.06.09 22:23 신고

    개인적으로 외형이 복잡하게 생긴 권총은 싫더라구요 :P
    콜트나 글록처럼 깔끔하게 생겨야 좋은데 말입니다.
    뭐, 무기가 외형이 아닌 성능으로 먹고 사는 기계니....

  5. 2011.01.10 15:52 신고

    혹시 이것도 글록이랑 같은 작동방식인가요?

    • 2011.01.14 11:48 신고

      혹시 쇼트 리코일 방식을 말하시는거라면 동일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2011.01.15 14:45 신고

      그 세이프티액션이라던가.. 해머가 없다던가.. 하는 그 방식인지요.

    • 2011.01.16 10:19 신고

      해머야 스트라이커 방식을 사용하니 밖에 보이지 않고
      정확히 뭔진 안알아봤지만 4단계 세이프티 절차가 있다고 하더군요
      전자는 뭐 글록과 동일합니다만, 후자는 약간 다를거로 예상합니다

  6. 2011.01.10 15:52 신고

    철, 폴리머 말고 알루미늄 프레임 권총도 있던데 알루미늄은 철, 폴리머랑 비교시 어떤 장단점이 있나요?

    • 2011.01.11 15:14 신고

      가격이 비쌀걸요;;; 알루미늄 제련하는데 얼마나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데...

    • 2011.01.14 11:55 신고

      알루미늄의 경우 철보다는 가볍고 폴리머보다는 열에 강합니다
      요즘되서는 폴리머가 알미늄보다 강도가 세졌습니다만,
      예전에는 그래도 철보다는 가볍고 강도가 세서 쓰려고 한적이 있지요
      문제는 이걸로 리볼버를 만들어보니 실린더가 찢어지는 현상이 발생했고
      덕분에 요즘 나오는 총은 일단 강철이나 폴리머로 시작하고
      가능하다면 알미늄을 넣어보자는 측면으로 나가고 있지요

    • 2011.01.19 19:40 신고

      K-11의 경우 알루미늄을 사용했다는데 그때 알루미늄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서 스칸듐(Scandium)이라는 이라는 물질을 알루미늄에 섞어 넣었다는데요, 적게는 0.01% 에서 많게는 3% 정도 넣어주면 알루미늄의 강도가 3배 이상 증가한다네요
      다만 그 기술이 좀 어려운 거라는 게 문제...

    • 2014.02.03 01:39 신고

      글록과, p99 시리즈 모두, 스트라이커 타입 파이어링핀 격발식은 맞습니다만, 방아쇠의 구조가 조금 다릅니다.

      p99 기본형이 오히려, 더 복잡하지요.
      글록의 경우, 세이프 액션으로 더블액션과 싱글액션의 중간선상에 있는 격발 방식이지만, p99 의 경우는 확실한 더블액션과 싱글액션을 구분할 수 있는 동작이 가능합니다. 글록과 마찬가지인 헤머리스 타입인데도 말이죠.
      그래서, 디코킹 레버도 있는것입니다.

      물론, 이후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나왔는데, 2000년대 중반에 나온 AS 타입은, 더블액션 상태에서 방아쇠를 살짝만 당기면 방아쇠가 더블액션과 싱글액션 위치의 중간상에 위치하게 됩니다.
      이 상태로 휴대하면, 싱글액션보다 어느 정도의 안정성은 유지되면서 방아쇠압은 조금 더 줄지요.

      글록과 비슷한 형태의 세이프액션타입(발터사에서는 세이프 액션이라는 단어를 쓰진 않습니다. 글록 측 전매특허로 알고있거든요..)
      트리거가 들어있는 제품은 QA 모델입니다.(퀵 액션)
      근데, 이 쪽이 사용자 편의성이 좋다 보니깐, 아예 PPQ 같은 경우는 QA 트리거로만 나오게 되었죠.

  7. 2011.02.11 14:38 신고

    참으로 알차고 유용한 정보로군요!

    http://isuka.net 의 밀리터리 게시판으로 퍼가겠습니다.^^

  8. 2014.02.03 01:44 신고

    개인적으로, 글록 다음으로 좋아하는 폴리머프래임 권총이 바로 발터 P99 입니다.
    비록, 폴리머프래임 시장에서 '성공다운 성공을 거머쥐진' 못한 제품이긴 합니다만, 글록과는 달리 '굉장히 신경써서 만든듯한 느낌과, 훨씬 고급스러운 사양' 의 느낌이 잡았을 때 확 옵니다.
    그립감은, 확실히 좋은 편이고요.. 기본 M 타입 백스트랩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그립감을 보여줍니다.

    다만.. 제게 있어서, 성능만큼은.. 글록쪽에 더 우위를 주고 싶더라고요.

  9. 2014.09.03 14:25 신고

    미국 보안관교육을 수료하면 보안관뱃지와 같이 이권총을 기본 지급하는걸로 알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