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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탄약: M235 TPA
구경: 66 mm
전체길이: 546 mm
전체무게: 12.07 kg
장탄수: 4발 로켓 클립


 
화염방사기(Flamethrower)라는 물건은 토치카 같은 벙커에 숨은 적이나 숲에 숨어있는 적을 불태워서 죽인다는 발상으로 시작된 물건으로서 세계 1차대전 이전부터 여러 방법으로 사용된 물건입니다만, 휴대용으로 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압 분사식" 화염방사기는 세계 1차대전부터 광범위하게 쓰인 물건입니다. 물론 트렌치 전쟁이라고 불렸던 세계 1차대전은 참호전이 대부분이였기 때문에 탱크를 상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아니고서는 짧은 사거리를 가진 화염방사기를 쓰긴 어려운 상황이였기 때문에 세계 2차대전만큼 많이 쓰이지는 못했습니다.

세계 2차대전은 세계 1차대전과 다르게 여러 전쟁의 양상이 진행된 시기인만큼, 많은 종류의 전투가 나오게 되었고, 이러한 상황에서 화염방사기는 큰 빛을 발하게 됩니다. 특히 정글전과 토치카가 난무하던 태평양 전선에서는 엄청난 양의 화염방사기가 미군에 의해 쓰이게 되었지요. 이러한 화염방사기는 나중에 한국전쟁이나 베트남전에서도 소수가 쓰이게 되고, 화염방사기를 장착한 전차(M4 셔먼은 개량한 지포라는 이름의 전차)가 개발되어 실전배치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화염방사기의 가장 큰 특징은 사물을 불로 태워서 죽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불로 태워서 상대방을 죽이는것은 근처에 있는 여러명의 적을 한번에 제압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큰 충격을 줄 수 있는 물건이지요. 이러한 장점때문에 화염방사기는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만, 화염방사기의 경우 세계 2차대전이 끝나면서 그리 많이 쓰이지는 않게되는데, 그 이유는 바로 화염방사기의 사거리에 있습니다.

일반적인 화염방사기의 경우 사거리가 사실 50 m을 넘어가지 못하기 때문에 아주 근접거리가 아니면 사용할 수가 없었고, 당장 총알이 빗발치듯이 쏟아지는 전장에서 잘못하면 아무런 시도도 못하고 죽을 수 있는게 화염방사기 사수인데다가, 화염방사기 사수가 매고있는 탱크가 총알에 맞는다면 영화에서 나오는것 처럼 주위의 병사들도 같이 죽일 수 있다는 치명적인 단점은 화염방사기가 일반 중화기보다 적은 생산량을 가지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됩니다. 물론 무게나 보급체계에서도 큰 문제가 드러나게 되었지요.


베트남전의 경우 네이팜이라는 녀석이 많이 사용된 전쟁중 하나인데, 네이팜의 경우 사실상 내용물은 화염방사기에서 나오는 녀석과 비슷한 용도로서 사람을 불태워 죽이거나 정글을 불태우는 물질로 사용되었습니다. 사실 화염방사기의 경우 사정거리가 짧고, 쓸 수 있는 양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조금 불편하지만 전투기에 장착될 수 있는 네이팜 폭탄을 사용하는것이 더 낫다는 생각이 지배적이기 때문에 화염방사기 보다는 네이팜이 더 많이 사용되게 됩니다.

네이팜이라는 물건은 비인도적이긴 해도 일단 효과는 뛰어난 무기입니다. 그런 이유로 베트남전 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전투기 무장중 하나로 꼽힐 만큼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지요. 하지만 보병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너무 시간이 오래걸린다는 것과, 기껏 토치카 하나정도를 제거하는데 전투기를 부르는것은 너무 과도한 지원이라는 의견이 높아짐에 따라, 보병화기로 사용할 수 있는 네이팜을 찾게되는데, 그때 등장하기 시작한것이 바로 XM191이라는 화기입니다.


XM191은 사실 1970년대 말 미군에 의해 베트남에서 실전테스트를 받은 화기중 하나로서, 다련장 로켓발사기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었는데, 사실 이 녀석의 경우 M72가 일회용 로켓발사기라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나온 물건이지, 네이팜과는 전혀 상관이 없던 녀석이였습니다. 하지만 로켓에 네이팜과 비슷한 물질을 탑재해 발사하면 로켓 화염방사기라는 물건으로 나와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이론이 대두되자, 이 XM191에다가 M235 Incendiary Rocket(네이팜과 비슷한 용도의 탄두로서, 트리에틸 알루미늄과 부틸 고무라는 재질을 섞은 화학물질을 탑재한 로켓으로, 이론상으로로는 물체와 충돌할 시에 네이팜보다 더 높은 1200도까지 올라가면서 타는 탄두입니다)을 장착해서 새로운 녀석을 만들게 되는데, 그 녀석이 바로 M202 FLASH입니다(FLASH는 Flame Assault Shoulder Weapon의 약자)

M202 FLASH는 이론상으로나 스펙으로는 사실 굉장히 효율성이 높은 화기입니다. M72의 4배 장탄수를 가진데다가(게다가 반자동이기 때문에 첫 탄두를 발사하고 몇초 있다가 다시 다른 탄두를 발사할 수 있습니다) 사용되는 탄두도 네이팜보다 더 높은 성능을 가진 녀석을 사용하고, 결정적으로 보병이 사용할 수 있는 미군 유일의 로켓 화염방사기라는 점이 이 녀석을 유명하게 만들었다고 할 수 있지요. 하지만 이론과는 다르게 M202 자체는 굉장히 혹평을 받은 녀석입니다. 화기 자체는 문제가 없었습니다만 탄두의 경우 나왔을때부터 질이 낮았고 불안정하기 때문에 화기에 장전을 하는 도중 저절로 점화가 되는 상황이 나오기도 했고, 무게 자체도 굉장히 무거워서 보병이 들고다닐 수는 있지만, 동급 화기라고 할 수 있는 M72 LAW보다는 나쁜 평가를 받게 되었지요.


이러한 상황에서 M202 FLASH는 베트남 전쟁이 끝나는 시점까지 별로 사용이 되지 못했고, 베트남 전쟁이 끝나고 시간이 조금 지난 1980년대 후반부터는 일선에서 퇴역하여 창고신세를 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M202에 대한 기대를 버리지 않은 미군 소수에 의해 1980년대 말에도 소수가 쓰이긴 했습니다만, 궁극적으로 다른 대전차 화기들이 속속 등장함에 따라 더이상 미군에서는 쓰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본문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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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일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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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20 12:34 신고

    근본적으로 이녀석은 '대전차 화기' 가 아니라 대보병.. 용... 아닌가요..?

  2. 2009.05.21 15:23 신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화 코만도에서의 사용을 기억할듯 하네요...(나이가 들키는건가 -_-;)

    • 2009.05.22 07:27 신고

      저도 코만도에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여주인공이 반대로 쏘는거 보고 웃겨 죽는줄 알았지요 ㅎㅎ(뭐 저라도 그렇게 했을듯 합니다 ㅋ)

  3. 2011.06.01 21:17 신고

    'numbers' 미션 후반부에 쌩뚱맞게 출현하시는(그것도 구룡쟁채에서..;;) 그 녀석이군요. 이놈 봤을때 되게 황당했다죠.;(G11에 CZ75 에 열영상 스코프까지 붙은 드라구노프가 나오는 상황에 그거 알게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