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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탄약: 7.62 x 51 mm [L] / 7.62 x 51 mm NATO
전체무게: 4.4 kg
전체길이: 1015 mm
총열길이: 450 mm
장탄수: 20발, 30발 박스탄창
발사속도: 분당 550발 ~ 600발


세계 2차대전은 독일이 1942년부터 MKb.42라는 이름과 함께 7.92 x 33 mm Kurz 탄이라는 신종 탄환을 개발함으로서 돌격소총, 혹은 전투소총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정립해준 전쟁으로서 나중에는 이 MKb.42의 후속작으로 나오게 된 MP43과 MP44(혹은 STG-44)이 현대 돌격소총들의 기본 토대가 되는 계기를 마련해 주게 됩니다. STG-44의 효율성은 높았지만 전세가 연합군의 승리쪽으로 기울어지게 된 1944년 중반부터 대량생산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큰 빛을 발하지는 못하게 되었습니다만, STG-44가 가진 돌격소총(Assault Rifle)이라는 개념은 나중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일화중 하나입니다.

STG-44의 경우 높은 생산량과 좋은 성능을 자랑한 소총중 하나였긴 했습니다만, 전시가 급박해짐에 따라서 대량생산을 위해서 여러가지 특징들이 STG-44가 현재까지도 쓰이지 못하는 주요 원인을 만들게 됩니다. 7.92 x 33 mm Kurz탄이나 작동구조의 경우 오늘날까지 써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만, 그 당시 철판 프레스 기술이 높게 발달하지 못한 상황이였기 때문에 몇몇 부품은 내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나치게 무거워졌고, 그에따라 돌격소총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무거운 무게(5 kg가 넘는 무게)를 보유하게 됩니다. 이 무게는 사실 이미 낮은 반동을 유지하던 STG-44가 좀 더 정확한 사격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긴 합니다만, 돌격소총으로서는 너무 무겁다는것은 지속적인 문제점으로 남게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나온 디자인이 StG-45(M)이라는 녀석인데, 이 녀석의 경우 마우저사에서 종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STG-44보다 더 가볍고 빠르게 생산이 가능하도록 나온 디자인으로서, 3.7 kg이라는 경량화에 성공하고, 총 자체의 성능도 괜찮다는 평을 받았습니다만, 대량생산이 시작되기 직전에 연합군이 베를린을 점령하고 독일이 항복선언을 함에따라 독일군 제식화기로서 쓰이지는 못하고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StG-45(M)가 현대에 끼친 영향이 전혀 없다는것은 아닙니다.

StG-45(M)의 경우 기존의 STG-44가 기본적인 가스작동식이라는 방식을 사용했던데 반해 조금 더 특이한 방식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 방식이 오늘날 잘 알려진 롤러 지연방식의 블로우백(Roller-Delayed Blowback)입니다. 롤러 지연방식의 블로우백의 경우 MG-42의 후기형이라고 할 수 있는 MG-45에서 처음 등장한 방식으로서 총열이 후퇴작용을 하는 방식이 아니라 총몸 내에 롤러를 사용함으로서 좀 더 간단한 내부구조를 가질 수 있게 한 구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물론 이 방식을 사용함에 따라 높은 운동에너지를 사용하는 탄환의 정확도도 한층 높일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이 구조의 경우 사실 MG-45나 StG-45(M)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게 되었습니다만, 이 두 녀석 다 종전이 됨으로서 대량생산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은 작품들이기 때문에 그 당시에는 빛을 발하지 못하게 되었지요.


비록 StG-45(M)이나 MG-42V(MG-45)은 다른나라에서 생산되지 않음에 따라서 잊혀지게 되었습니다만, 두 녀석이 가지고 있던 지연방식의 블로우백 방식은 잊혀지지 않고 Ludwig Vorgrimler라는 사람에 의해서 다시 살아나게 됩니다. 루드윅이라는 사람은 세계 2차대전 당시 독일에서 무기 기술자로 활동했던 사람인데, 종전 이후 프랑스군의 제식화기에서 약간 활동을 하다가(이때 나온 녀석이 있긴 한데, 제식으로 선정되진 못했습니다 ) 1950년 9월 경에 스페인의 CETME(Center for Technical Studies of Special Materials)이라는 정부기관에 들어가서 스페인군의 새로운 제식화기 개발사업에 참여를 하게 됩니다.

루드믹이 CETME에 취직된 이후 CETME는 스페인 정부와 독일정부로부터 새로운 보병 개인화기를 개발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오게 되었고, CETME사는 기존의 StG-45(M)에서 쓰인 작동방식을 약간 개량해서 새로운 화기를 개발하기 시작합니다. 그리하여 7.62 mm급 전투소총이 나오게는 됩니다만, 스페인 정부나 독일 정부의 경우 7.62 x 51 mm NATO탄을 사용하는 버전을 원했었지만 요청 전달의 착오로 인해서 7.62 mm이긴 하지만 51 mm가 아닌 40 mm 탄약을 사용하게 나오게 됩니다. 이러한 문제때문에 실질적으로 나온지 몇년이 더 있다가 실제 개인화기가 나오게 되었고, 그 개인화기가 바로 CETME 돌격소총입니다(CETME)

P.S) 제원에 보면 7.62 x 51 mm [L]이라는 탄약이 있는데, 실제 CETME 시리즈중에서 몇몇은 기존의 7.62 mm NATO탄보다 훨씬 적은 장약량을 보유한 탄환을 쓰도록 나온 녀석들이 있다고 해서 넣었습니다.


CETME 전투소총은 롤러 지연방식의 블로우백이라는 방식과 세계 2차대전 이후 미국이 잠깐 동안이지만 제식 돌격소총탄(혹은 전투소총탄)으로 선정했던 7.62 x 51 mm NATO탄을 자동으로 사격할 수 있는 최초의 전투소총이라는 점에서는 큰 의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그 당시 SIG-510이나 FN-FAL같은 녀석들이 등장하긴 했지만, 롤러 지연방식의 블로우백은 CETME사에서 최초로 재구성하여 만든 방식인 만큼, 다른 전투소총들과는 차별화된 성능을 보였다고 할 수 있지요.

뭐 CETME 소총의 경우 7.62 x 51 mm NATO탄을 사용하고, 전자동 발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반동제어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긴 합니다만, 못쓸정도까지는 아니였고, 내부구조도 복잡하지 않고 무게도 적절한 수준이였기 때문에 스페인에서는 아무런 무리 없이 채택이 됩니다만, 전세계적으로 그리 잘 팔리지는 못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CETME에게 전투소총을 부탁했던 독일의 대표적인 총기회사인 헤클러 앤 코흐(H&K)때문이였습니다.


헤클러 앤 코흐의 경우 CETME가 준 프로토타입이 2개가 나옴에 따라서 B형을 선택했고(CETME사는 A형을 계속 밀고나가게 됩니다) 그에따라 CETME 소총과는 약간 다른 방식(뭐 기본적인 디자인이나 구조는 비슷합니다)을 가진 G3 전투소총이 나오게 되는데, 헤클러 앤 코흐사의 기술력 덕분에 G3는 예상밖의 실적을 내게 되었고, 그에따라 G3와 별반 다를바 없는 성능이나 구조를 가진 CETME 전투소총은 G3의 절반도 못미치는 실적만을 보유하게 됩니다. 비록 CETME의 경우 여러 버전이 나왔고, 민수용으로도 어느정도 판매실적을 보이긴 했습니다만, 훨씬 높은 수준의 G3에 밀려서 그렇게 큰 빛을 보지는 못했다고 할 수 있지요.

CETME의 경우 바리에이션으로는 기본적인 구조는 비슷합니다만 디자인이 조금씩 바뀌어진 A, B, C, E, L, LC 버전이 존재합니다(위키백과에 나온 자료에 따르면 C2 기관단총이나 Ameli 경기관총도 CETME의 한 종류라고 합니다만, 디자인이나 구조가 전혀 다르기 때문에 CETME 전투소총의 바리에이션이라고 하기 보다는 CETME사에서 나온 다른 화기인듯 싶습니다)



본문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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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일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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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1.14 22:10 신고

    G3랑 유사하게 생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