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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기 명칭 G36 Standard G36K(Kurz) G36C(Compact)
사용탄약 5.56 x 45 mm NATO 5.56 x 45 mm NATO 5.56 x 45 mm NATO
전체무게 3.6 kg 3.3 kg 2.8 kg
전체길이  998 mm / 758 mm  860 mm / 615 mm 720 mm / 500 mm 
총열길이 480 mm 320 mm 228 mm
장탄수  30발 30발  30발 
발사속도  분당 750발  분당 750발  분당 750발


세계 2차대전이 끝나기 직전에 개발된 신개념 돌격소총인 StG-45(M)의 새로운 롤러 지연방식의 블로우백을 이용한 G3 전투소총(돌격소총)을 개발해서 판매를 시작한 헤클러 앤 코흐(Heckler & Koch)사는 그 당시 FN 헤르스탈, 콜트사와 같이 서방 총기시장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 군수기업중 하나로 불릴만큼 엄청난 양의 판매실적을 자랑하는 회사로 두각을 드러내게 됩니다. 비록 그 당시 나온 화기중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녀석은 G3와 MP5수준이였지만, 이 두 녀석은 오늘날까지도 지속적인 판매량/수요가 있을만큼 명작으로 남은 녀석들이고 처음 나왔을때는 군용이나 특수부대용, 민수용으로 좋은 실적을 자랑했기 때문에 불과 수십년 사이에 헤클러 앤 코흐는 조그마한 민영회사에서 큰 군수기업으로 자리매김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헤클러 앤 코흐사는 G3, MP5같이 "롤러 지연방식의 블로우백"을 이용한 화기를 많이 만들어낸 것으로 유명합니다만(혹자는 많이 만든게 아니라 하나가지고 너무 욹어먹는다고도 합니다), 롤러 지연방식의 블로우백과는 상관없는 화기들도 다수 만든 경력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특출나고 특이한 녀석을 한가지만 꼽으라면 미국과 서독에 채용될 뻔했던 세계 최초의 군용 무탄피 돌격소총인 G11을 들 수 있습니다.


G11의 경우 G3을 사용하던 서독이나 M16을 사용하던 미국이 차기 돌격소총을 채용할 움직임을 보이자(미국에서 실시한건 ACR 프로젝트로서, Advanced Combat Rifle의 준말입니다) 만든 새로운 개념의 무탄피 돌격소총으로서, 비싸다는 단점이 존재했습니다만 군용소총으로서 좋은 내구성/품질을 가지고 있었고, 대량생산만 된다면 가격도 낮아질거라는 관측이 있었던 총이였습니다. 하지만 공산권 국가들의 도미노 붕괴(한 공산권 국가가 붕괴하면 다른 나라도 차례차례 붕괴된다는 이론. 실제로 1990년대 동독의 붕괴를 첫 기점으로 많은 공산권 국가들이 붕괴하고, 소련조차도 붕괴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로 인한 독일의 경제위기, 그리고 미국또한 더이상 주적인 소련이 사라진 관계로 ACR 프로젝트를 취소함에 따라 G11은 완제품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제식 소총으로 채용되거나 대량생산을 하지 못한 비운의 돌격소총으로 남게됩니다.

뭐 G11이 망한것은 큰 문제가 아니였습니다만, 진짜 문제는 헤클러 앤 코흐사의 경영위기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어느 화기, 특히 전혀 새로운 탄약을 사용하는 화기를 개발한다는 것은 엄청난 자원과 시간, 인력이 드는 문제인데 헤클러 앤 코흐사는 실패라는 수를 생각하지 않고 헤클러 앤 코흐사의 자원과 인력, 그리고 시간을 G11이라는 전혀 새로운 소총에 오랜시간 걸쳐서 투자를 하게되었는데, 이 G11이 사실상 그 어느곳에서도 판매를 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밀어닥치게 되자 경영위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헤클러 앤 코흐사는 영국의 또다른 군수기업인 로열 오드넌스(Royal Ordnance)사에 합병이 되게 됩니다.


헤클러 앤 코흐사는 사실상 로열 오드넌스, 다시 말해서 영국인의 소유로 넘어오게 됩니다만 일반 회사들처럼 그리 오랫동안 로열 오드넌스 아래서 개인화기를 개발하지는 않게 됩니다. 그 당시 영국군의 L85A1(SA80) 소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A1을 기초로 개발된 헤클러 앤 코흐사의 L85A2이 개발 완료, 판매가 시작된 시점에는 이미 헤클러 앤 코흐사 내부의 경영방침의 변경으로 경영위기를 극복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점들과  2002년경에 독일인에게 H&K의 경영권을 다시 사오는 계기로 인해서 헤클러 앤 코흐는 독일의 개인화기 전문 개발/판매 회사로 다시 자립을 시작하게 됩니다.

사실상 G-11으로 헤클러 앤 코흐사는 경영위기를 겪게 됩니다만, 1990년대 말 헤클러 앤 코흐사는 G-11뿐만 아니라 새로운 5.56 x 45 mm NATO탄을 사용하는 돌격소총을 만들기 시작하기도 했었습니다. 일단적으로 헤클러 앤 코흐사의 최초 5.56 mm 소총이라고 할 수 있는 HK-33 시리즈를 포함해서 G41이라는 HK-33와 비슷한 모양의 돌격소총을 만들었고, 이 녀석들을 독일군이나 5.56 mm을 제식으로 사용하는 NATO군, 특히 서유럽 국가들에 판매할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만, HK-33나 G-41이나 그리 좋은 성적은 거두지 못합니다(특히 G41은 HK-33와 큰 차이점이 없던 나머지 아예 판매조차 잘 이루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여러 NATO 국가들, 특히 헤클러 앤 코흐사가 굉장히 관심있어하는 독일군이 H&K사의 G3 돌격소총(전투소총)의 노후화로 새로운 돌격소총을 채용하겠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게 되었고(사실상 독-불 연합의 창설로 G3대신에 프랑스제 FAMAS를 독일군이 사용해야 하는 난감한 상황도 독일이 재빠르게 돌격소총을 채용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하게 된 이유입니다), 기존의 G-41, HK-33을 포함해서 여태까지 헤클러 앤 코흐사가 개발한 개인화기들의 장점, 그리고 헤클러 앤 코흐사의 물건이 아닌 녀석들의 장점까지 결합을 해서 독일군에 새로운 개인화기를 채용시킬 생각을 하게 되는데, 그 개인화기가 1990년대 중반부터 디자인이 시작된 HK-50, 오늘날의 G-36입니다.
 
H&K G36의 경우 생긴것은 전혀 볼 수 없었던 개인화기의 디자인이긴 합니다만, 작동방식이나 세부 부품들은 기존의 개인화기들에서 자주 등장한 방식이나 비슷한 물건을 참고해서 나온 녀석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주요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플라스틱 재질의 총몸도 그 당시에는 서서히 주목을 받아서 슬슬 나오고 있던 물건이였고, 5.56 mm은 사실 M16부터 쓰이기 시작한 오래된 탄약이였다는 것을 보면 G36자체는 그리 특이한 물건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특징들이 적절하게 배합된 G36은 M16이나 기존의 G3시리즈에 대해서 불만이 많았던 국가들에게 좋은 녀석으로 평가를 받게 되었고, 헤클러 앤 코흐사가 원하던 대로 G36은 독일 연방군의 제식 돌격소총으로 채용되게 됩니다(이때 G36 전용 유탄발사기로 등장한 AG36도 같이 채용되게 됩니다)


H&K G36의 경우 전반적으로 괜찮은 돌격소총이라는 평을 받고 있기는 합니다만, 향후 판매에 대한 전망이 밝지는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많은 국가들이 군비를 축소해가는 과정에서(미국도 군비축소를 하고 있는 상황) 새로 나온 G36을 전군채용할 생각을 하고 있는 나라는 거의 없으며, 기존의 돌격소총이 조금 불편하고 짜증나지만 계속 사용하는게 돈 절약하는데 좋다는 생각덕분에 G36은 성능이 좋음에도 불구하게 군용으로는 별로 좋은 실적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대테러 특수부대나 경찰 특공대(SWAT)을 위해서 나온 G36K나 G36C의 경우 판매실적은 괜찮은 수준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본문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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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일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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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15 15:23 신고

    근뎁 스코프는 공짜인가요? ㅎㄷㄷ;;;

    • 2009.05.16 09:16 신고

      저건 스코프가 아니라 옵틱사이트로 기본적으로 달아주는 조준경입니다. 막 저격총처럼 높은 배율은 아니고요, 1.5배율을 사용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ㅇㅅㅇ

  2. 2009.05.19 03:41 신고

    언제 시간나시면 "롤러 지연방식의 블로우백" 이 무엇인지 알려주실수 있나요. 톰슨이 사용했다고 하는 그냥 "지연 블로우백" 도 뭔지 궁금하구요..

    무엇보다 블로우백이 뭐냐구!?

    • 2009.05.19 07:17 신고

      롤러 지연방식의 블로우백은 총기 내에 롤러가 있어서 기본적인 블로우백이 볼트가 트리거를 누르자 마자 나가는것이였다면 이 녀석은 트리거를 누른다음에 어느 시간이 지나면 볼트가 전진하게 되는 방식이지요. 뭐 블로우백 자체는 그냥 총알의 반동으로 볼트가 뒤로 후퇴하는 작용을 지칭하는 단어입니다 ㅇㅅㅇ

  3. 2009.05.20 20:53 신고

    이 넘을 기초로 XM8(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과
    HK416(가스 시스템..)이 탄생한 걸 보면 꽤나 훌륭한 녀석같군요...

    P.S 이 녀석의 반투명 탄창은 언제나 SG550 계열 소총을 떠올리게해... 정말 벼락치기 개발 소총인게
    확실히 티가나네요...(한 마디로 미인들의 예쁜 부분만 골라 접목한것??)

  4. 2009.05.25 22:46 신고

    사진 밑에 G36과 단축형 바리에이션 두개의 제원을 설명하셨는데요, 사거리가 각각 어느정도 됩니까?
    그리고 궁금한게 있는데 총열의 길이와 사거리는 비례가 완전히 성립됩니까, 아니면 그냥 대충 줄어드는 겁니까?

    • 2009.05.26 01:52 신고

      총열의 길이가 미친듯이 늘어나지 않는한 유효사거리와 총열의 관계는 정비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차이 때문에 G36이 약 600미터의 유효사거리를 가진다고 가정을 하면 총열이 짧아지는 녀석들은 약 50미터~70미터씩 유효사거리가 감소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ㅇㅅㅇ(물론 어디까지나 가정에 의한 이야기일 뿐입니다 ;;;;)

  5. 싸이코 사이언티스트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10.08.06 20:07 신고

    G36이 드럼형탄창도 장착할 수도 있다는데, 사실인가炎?

  6. 2010.12.09 23:17 신고

    어디서 요즘 이거 플라스틱 몸체에 금간다는 말을 들었는데..

    • 2010.12.11 10:41 신고

      초기형부터 나왔던 문제입니다만
      고강도 플라스틱인지라 엔간한 상황이 아니고서는 부러지기 힘듭니다
      문젠 그 엔간한 상황이라는게 군에서는 자주 일어난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