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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펍이라는 방식의 개발, 그리고 불펍소총의 시련과 성공]



가장 초기 불펍방식을 사용한 개인화기는 1901년 처음 등장하게 된 Thorneycroft carbine이라는 녀석인데, 사실 이 녀석은 프로토타입이 개발되고 나서 그냥 생산이 중단된 녀석이였습니다. 이 녀석이 아무데서도 채용이 안된 이유는 2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일단 1901년정 되면 기본 볼트액션이 대세를 이루고 있었기 때문에 그걸 돌파할 만한 능력를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이러한 이유로 인해서 스트레이트 풀 볼트액션도 사실 빛을 발하지는 못했습니다) 또 이 녀석은 불펍방식에 볼트액션을 연결한 녀석이였기 때문에 그리 큰 특징을 보유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냥 망한 녀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쨌든 이러한 이유로 인해서 1901년 개발되었던 불펍방식은 그냥 묻히게 되었습니다. 뭐 그 이후로 1916년, 1936년 프랑스인에 의해서 반자동 불펍방식의 소총이 개발되기는 했습니다만, 역시 빛을 발하지 못하고 그냥 사라지게 됩니다



이렇게 시간이 흘러서 세계 2차대전이 연합군의 승리로 끝나게 되고, 냉전이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게 됩니다. 그리고 이때 불펍방식의 돌격소총이 2개가 등장하게 됩니다. 이 녀석들이 바로 2차대전 바로 이후에 나온 소련제 TKB-408 돌격소총과 영국군이 1년동안 정식으로 사용하게 된 EM-1/EM-2 돌격소총입니다. 그럼 일단 소련에서 개발한 TKB-408부터 먼저 짚고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TKB-408 경우 사실 소련 돌격소총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AK46(AK47의 프로토타입 수준정도 됩니다)보다 일찍 나온 녀석입니다. 이 녀석의 경우 German A. Korobov라는 이름의 기술자가 SKS45에서 처음 쓰이기 시작한 7.62 x 39 mm 탄을 사용하도록 개발했는데, 1946년 정식 채용 후보에도 올랐지만 사실상 채용되지 못하고 그냥 망해버린 녀석입니다.

이 TKB-408의 경우 그냥 빛을 발하지 못하고 망해버렸지만, 나중에 나온 영국제 EM-1/EM-2는 약간의 빛을 발하게 됩니다(여기서 주의할 점은 "엄청난 빛"이 아니라 "약간의 빛"입니다 =_+;)



EM-1/EM-2의 녀석의 경우 냉전이 시작되기 전에 개발된 StG-44와 소련의 절대강자 소총인 AK시리즈때문에 개발된 녀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연합군이 StG-44의 불벼락을 맞고(특히 소련이) AK-47이 소련에서 개발되고 동시에 정식채용이 된 이후 모든 국가에서 돌격소총에 대한 연구/개발이 진행되었고, 영국도 나토의 한 일원으로서 돌격소총 개발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로써 나온 녀석이 바로 EM-1/EM-2인데요.. 이 녀석의 경우 불펍방식을 사용했고, 동시에 영국에서 개발한 .280 British라는 탄을 사용해서 주목을 받은 녀석입니다.

이 녀석의 경우 1951년 정식으로 영국군에 채용이 되었습니다만, 안타깝게도 NATO 제식탄이 7.62 x 51 mm NATO로 선정되는 바람에 결국 영국도 어쩔 수 없이 7.62 x 51 mm NATO탄을 쓰는 L1A1(FN-FAL의 영국군 생산버전)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로서 사실상 불펍소총은 거의 버려진 소총의 마지막 혁명으로 기억되려고 하는 찰나......


오스트리아와 프랑스가 갑자기 불펍방식의 돌격소총을 군용 제식소총으로 채용하는 사건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때 등장한게 바로 Styer사의 AUG와 MAS사의 FAMAS 돌격소총입니다.


이 두 녀석의 경우 사실 7.62 x 51 mm NATO탄을 쓰는 자동화기를 더이상 운용할 수 없었던 오스트리아와 프랑스를 위해서 개발된 여석인데 그당시 5.56 x 45 mm NATO탄을 쓰면서 성공적인 평을 받았던 녀석은 M16 시리즈밖에 없었고, 그에따라 기존의 전투소총을 대체하길 원했던 프랑스와 오스트리아는 일종의 모험을 선택하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이 두녀석이였죠. 사실 파마스와 AUG가 정식채용되기 전까지 불펍소총에 대한 시선은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 두녀석이 실전투입을 하면서 점점 불펍소총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이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서 중동의 화약고 한가운데 있는 이스라엘 병사들도 TAR-21라는 불펍 돌격소총을 제식으로 선정하게 되었고, 현재는 불펍소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은 곳에서 불펍소총을 개발/판매하고 있습니다(대표적으로 FN사의 F2000같은게 있습니다)



[불펍, 뭐가 좋은걸까???]



불펍이라는 녀석의 경우 비록 1901년에 만들어진 녀석이기는 하지만, 그 이후에 등장했기 때문에 불펍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조사가 진행된건 냉전기간동안입니다. 그로 인해서 냉전기간동안 불펍에 대한 장점/단점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사실 불펍의 경우 구조가 기존의 소총과 많이 다릅니다. 원래 기존 소총들의 경우 권총 손잡이보다 오른쪽에 탄창삽입구나 탄피배출구 시스템이 존재하는데 반해서 불펍은 모든 주요부품이 권총손잡이보다 왼쪽에 위치합니다(다시 말하자면 시스템이 개머리판쪽으로 이동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이러한 구조를 가짐으로서 불펍의 경우 몇가지 장점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불펍이 가진 특징중 가장 돋보이는것은 바로 총의 전체길이와 총열길이와의 관계입니다. 뭐 챔버시스템이 사실상 개머리판쪽으로 이동했기 때문에 권총손잡이 앞에는 아무것도 없게 되었고(앞손잡이 제외) 이렇게 되었기 때문에 사실상 전체길이를 짧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불펍소총들의 경우 기존의 소총들보다 아주 약간 짧게 설계되었는데요, 그 이유는 총열길이에 있습니다. 뭐 총열길이가 짧아서 전체길이가 더 짧아진다면 휴대성은 높아집니다만, 총열길이가 길 수록 해당 탄약의 유효사거리가 증가하는 것이 법칙이기 때문에 사실상 전체길이를 기존의 돌격소총보다 약간 짧게 유지하면서 총열길이를 기존의 돌격소총보다 길게해 유효사거리를 높이는것이 불펍소총으로서는 가장 안정적인 방법이였기 때문에 현대의 녀석들은 이 방법을 사용합니다



P.S) 다만 총열길이가 과다하게 늘어나면 총알이 총열을 지나가면서 받는 저항에너지로 인해서 유효사거리가 감소하는 역효과가 일어나기도 합니다(한마디로 적당히 늘리는게 가장 좋다는 것이겠지요)


P.S) 총열길이가 비슷하면서 전체길이를 짧게한 돌격소총도 다수 존재합니다.



두번째로 언급할 수 있는 불펍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반동제어"입니다. 일단 총이 발사되면 총몸 내의 부품들이 이동하면서 진동이 발생하고, 또 총알이 발사될때 반작용 법칙, 그리고 마지막으로 총알이 총구를 떠날때 진동으로 인해서 발생하는게 바로 "반동"인데요, 이 불펍소총의 경우 총몸안의 시스템이 쏘는 사수의 몸과 밀접하게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총알이 발사될때 기존의 돌격소총보다는 좀 더 쉽게 반동제어가 쉽다는게 이 녀석의 두번째 특징입니다(정확히 말하자면 "총알이 발사될때 반동을 느끼기 전에 몸이 이미 흡수를 해서 명중률이 향상된다"는 말이 되겠지요)





[불펍, 뭐가 나쁜걸까??]



뭐 위에서 설명했듯이 불펍의 개발로 인해서 기존의 소총들이 해결하지 못하거나 해결하는데 난항을 겪은 녀석들을 쉽게 해결이 되었다고 했습니다만, 불펍의 경우 슬슬 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점점 단점들이 드러나게 되었고, 그에따라 불펍의 경우 그리 좋지 않은 시선을 다시 받게 되었습니다.



일단 불펍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문제는 바로 "탄피 배출구"와 관련된 문제입니다. 뭐 기존의 소총들은 탄피 배출구가 권총손잡이보다 앞에 장착되어서 문제가 없었습니다만, 불펍이 개발된 이후로 불펍소총에 장치된 탄피 배출구는 왼손잡이에게 굉장히 불편하게 만들었습니다. 일단 오른손잡이가  대부분인 군에서는 오른손잡이가 쓰기 편하게 탄피배출구를 총의 왼쪽에 장착(FPS 시각에서 왼쪽)하는것이 기본적인데, 이렇게 되면 왼손잡이는 사격시 탄피가 얼굴이나 몸에 튈 수 있다는 문제점을 야기시켰습니다.



뭐 탄피튀는게 무슨 문제냐고 하실 분도 계시겠습니다만, 탄피의 경우 화약을 소비한 직후 나오는 녀석이기 때문에 굉장히 뜨겁기 때문에 화상을 입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격시 탄피배출로 인해서 사격을 하는 사수가 정신집중을 못해서 명중률이 형편없어진다는 단점도 있기 때문에 왼손잡이들은 가급적이면 오른손잡이가 쏘듯이 쏘도록 훈련을 받습니다. 아니면 총을 개조해서 탄피배출구를 변경하는 경우도 종종 있긴 합니다

P.S) 하지만 시가전의 경우 사격자세가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엄청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P.S) 대부분의 불펍소총은 탄피 배출구 방향전환을 하려면 총을 분해해야 하기 때문에 아예 총알이 왼쪽이나 오른쪽이 아닌 다른쪽으로 나가게 하는 소총들이 몇 종류 개발되었습니다(대표적으로 FN P90와 FN F2000)

불펍이 가진 두번째 단점은 바로 "총의 무게중심"입니다. 일단 아까 설명했듯이 불펍의 경우 총의 부품 대부분이 뒤로 이동하게 되도록 설계가 되었는데, 이로 인해서 총의 뒤쪽의 무게가 높아졌습니다. 뭐 무게중심이 변했다고 총을 아예 못쏜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총의 무게중심 변화로 이러한 문제점들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 총구들림 현상이 기존의 소총보다 심하게 나타난다

- 사수가 총의 앞손잡이를 강하게 쥐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교전을 벌일경우 손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로 인해서 불펍소총 개발회사들은 사실 몇가지 대책을 내놓게 되었습니다. 뭐 가장 흔한것은 앞쪽에 악세사리(대표적으로 M203, GP-25/30같은 언더바렐 유탄발사기)를 달아서 무게를 맞추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SA80같이 일부로 앞쪽에 무게를 싫어서 기존의 총과 같이 앞에 무리하게 힘을 주지 않아도 될 수 있게 개발초기 단계부터 디자인을 고려하는 녀석들도 존재합니다만, 세상의 모든 불펍소총이 그렇게 하지는 않기 때문에(전군을 유탄사수로 만드는 방법은 솔직히 현실성 0% 대안이지 말입니다) 이 단점은 아직도 해결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3번째로 넘어갈 문제는 바로 탄창에 관한 것입니다. 불펍소총의 경우 탄창이 어깨와 가깝게 위치되어 있는데, 이로 인해서 탄창 교환이나 잔탄확인이 사실상 기존의 소총들보다 훨씬 어렵다는 점이 지적되었습니다. 더군다나 SA80같은 경우 탄창멈치가 어깨와 맞닿는 곳에 위치해서 잘못하면 총알을 쏘다가 탄창이 그냥 떨어지는 어이없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뭐 이것의 경우 SA80만의 문제지만, 탄창교환이 기존의 소총보다 어렵다는 것은 불펍소총들의 공통적인 단점으로 지적되었다고 합니다.



뭐 이것말고도 백병전에 관한것, 머즐 플래시(총구화염)에 관한 단점들이 더 존재하지만 주요 단점은 아니니까 그냥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불펍에 대한 한가지 오해]



보통 불펍소총을 일컬으면 "탄창이 권총손잡이보다 뒤쪽에 장착된 녀석"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특이한 구조를 가진 녀석들(예를들어 P90같은 기관단총)은 불펍식이 아니라 그냥 특이한 녀석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만, 이 녀석들도 불펍으로 분류가 됩니다. 이 녀석들은 탄창이 위에있는데 왜 불펍이냐라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불펍의 주요특징은 탄창이 뒤에 있다는 것이 아니라 권총손잡이 뒤에 대부분의 주요부품이 내장되어 있고, 개머리판에서 움직인다라는 것을 생각하신다면 이 녀석들이 왜 불펍식인지 아실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요즘 불펍은.....]



사실 불펍식이라는게 문제가 많은 녀석이기 때문에 그리 좋은 녀석으로 평가를 받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2001년 TAR-21을 제식으로 선정한것과 이란이 제식으로 KH2002 불펍식 돌격소총을 선정한 것을 보면 불펍의 장점은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나도 달콤한 유혹이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또한 문제가 있어도 현재 FN F2000같이 불펍의 문제점을 다수 해결한 녀석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니, 조만간 불펍식 소총이 꽤 많은데서 채용이 되는것을 볼 수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출처: 위키백과외 다수 영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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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일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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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21 17:35 신고

    개인적으로는 블펍식도 좋아합니다만...
    DAR-21예기가 나왔을 때 블펍이라는 이유만으로 반대가 많았던것이 기억나네요...
    안좋은점만 기억하고 있는듯...

  2. 2013.10.29 20:50 신고

    써글빠들은 불펍식 소총을 불법식 소총으로 알고있다죠
    망할 AUG는 쓰레기로 알고있고 가장 성공한 불펍식 소총인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