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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방어화기의 개발]

 

많은 분들께서 개인방어화기는 세계 2차대전 이후 시작된 공산권 국가들과 서방 국가들간의 "냉전(Cold War)" 기간때 개발된 장르라고 생각하시지만, 사실 이 분류는 세계 2차대전때부터 이미 개인방어화기의 특징을 가진 화기들이 개발되었기 때문에 처음 등장한 시기는 냉전이 아니라 세계 2차대전당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물론 냉전때 본격적인 개인방어화기의 개념이 정립되었고 신 기술이 쓰였지만 기원은 세계 2차대전당시라고 할 수 있지요)

 

세계 2차대전당시 탱크가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했고(물론 세계 1차대전당시에도 탱크가 쓰였지만 본격적으로 전선으로 투입되서 큰 효과를 발휘한건 세계 2차대전때부터라고 할 수 있곘지요), 또 비행기나 후방에서 근무하는 병사들이 존재하고, 또한 그 병사들이 나중에 자기방어를 위해서는 화기가 필요한데 기본 소총이나 기관단총을 지급할 수는 없는 상황에서 필요했던것이 바로 개인방어화기였고, 그에따라 연합군이나 추축군이나 개인방어화기를 1가지씩은 개발하기 시작했고, 실전에서 꽤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였습니다.

  

 

뭐 세계 2차대전당시 개발된 PDW을 꼽자면 대표적으로 루거 아틸러리(탱크 승무원등 본격적인 소총을 소지할 수 없었던 독일군 병사들에게 지급된 긴 총열을 장착한 루거 P-08의 바리에이션중 하나)나 미군이 널리 사용했던 M1 카빈(뭐 공수부대와 최전방 병사들도 사용했습니다만, 주 목적은 후방 병사들의 화기 소지를 위해서 개발된 녀셕이니 PDW로 분류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마우저사의 C96 권총(세계 1차대전부터 쓰인 녀석)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 당시 개인방어화기가 처음 나오기는 했지만 사실상 개인방어화기라고 해서 기존의 화기들과 특별나게 다른 점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루거 아틸러리의 경우 개머리판/긴 총열을 사용하게 하고 상황에 따라 드럼탄창을 사용할 수 있게 한것 말고는 기존 루거와 별다른 차이가 없었고 C96은 그냥 자동발사가 가능하게끔 개발한 점을 보면 그리 큰 변화는 주지 못했다는게 전반적인 의견입니다.

 

다만 M1 카빈의 경우 새로운 .30 카빈탄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PDW의 특징을 한단계 부각시켰다는 것에는 큰 의의가 있습니다. 뭐 권총탄과 기존의 소총탄의 중간탄을 개발한 것부터, 컴팩트하게 쓰일 수 있도록 접절식 개머리판을 개발하는등(뭐 이 버전은 대부분 공수부대에서 쓰이지, 후방에서 그리 많이 쓰이진 않습니다) 기존의 화기들과는 약간 다른 모양새를 잡아가면서 새로운 방식의 PDW가 개발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는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30 카빈탄의 위력이 생각보다 좋진 않았다는게 흠이면 흠이지요)

 

 

 

[냉전의 시작, 그리고 새로운 PDW들의 등장]

  

 

비록 PDW가 세계 2차대전당시 처음 등장했고, 쓰인 시기도 세계 2차대전일지는 몰라도 PDW가 주요한 화기로 각광을 받기 시작한 시기는 누가 뭐래도 냉전당시가 맞습니다. 냉전의 경우 몇몇 나라들의 전면전을 진행하는 것 보다는 특수부대나 소수 정예부대의 실력이 중요시 되는 기간중 하나였고, 그에따라 미국의 델타포스, 영국의 SAS, 소련의 스페츠나즈같은 특수부대들이 등장했고, 이런 특수부대가 후방부대를 급습하는 상황에서 후방병들도 무장을 필요로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알다시피 후방병들의 경우 전투가 1순위가 아니라 후방에서 작업하는 것이 1순위였기 때문에 그당시부터 등장한 본격적인 돌격소총을 개발하기는 뭐했고, 권총이나 기관단총도 사실상 무용지물이라는게 판명났기 때문에(방탄복의 등장) 소총탄과 권총탄의 중간탄인 Kurz탄을 개발한 StG44와 비슷하게 권총탄과 Kurz탄의 중간탄이면서 방탄복 관통도 가능하고, 전투에 미숙한 후방병들이 사용하기 쉬운 그런 탄이 개발되는게 가장 절실한 과제였었고, 그에따라 새로운 개념의 탄약이 등장합니다. 바로 그 녀석이 PDW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소구경 고속탄(Small-caliber, high-velocity pistol bullet)"입니다.

 

 

 

[소구경 고속탄의 등장] 

 

소구경 고숙탄의 경우 권총탄과 소총탄의 중간형이라고 할 수 있는 녀석입니다. 돌격소총탄은 중간탄으로서는 꽤나 성공적인 탄이였고, 그에따라 대부분의 국가들이 이 탄약을 사용하는 자동화기(돌격소총 혹은 전투소총)을 사용했기 때문에 자연스레 후방에서도 이 종류의 녀석들을 쓰자는 의견이 나오긴 했습니다. 하지만 돌격소총의 경우 길이도 길고, 비록 전형적인 소총탄보다 반동을 줄였다 했을지 몰라도 돌격소총 자체도 반동을 어느정도 가지고 있어서 자동으로 갈긴다고 100% 다맞는 화기는 아니였기 때문에 가볍게 탈락됩니다.

  

 

그것 때문에 그냥 권총이나 권총탄을 쓰는 기관단총을 쓰자는 의견도 제시되었지만 앞서 말씀드린 "방탄복의 등장"으로 인해서 권총탄의 위력은 사실상 "더이상 믿지 못할 존재"가 되었기 때문에(레벨 3A부터는 9미리 파라블럼 AP(Armor-Piercing Round)을 막을 수 있습니다) 권총탄이나 소총탄이 아닌 "새로운 개념의 탄약"이 등장했습니다. 그게바로 지금 설명드리고 있는 소구경 고속탄입니다.

 

 

이 녀석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소구경(작은 구경) + 고속탄(탄자의 속도가 빠르다)인 녀석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소구경의 탄환이 고속으로 나가기 때문에 이론상으로는 방탄복을 쉽게 뚫을 수 있다는게 이 녀석의 대표적인 특징입니다(소총탄의 모양에 탄피를 권총탄의 탄피길이까지 줄였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이 소구경 탄환들의 경우(대표적으로 P90에서 쓰이는 5.7 x 28 mm나 H&K MP7에서 쓰이는 4.6 x 30 mm) 모양새를 보면 사실 기존의 돌격소총탄들과 별반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탄자의 지름이나 탄피를 보면 확실히 소총탄보다는 짧은 탄피, 하지만 소총탄과 비슷한 탄자 지름을 가진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런 모양을 함으로서 적은 반동으로 자동발사가 가능하고, 또 탄의 위력으로 방탄복을 관통하게 해서 근접전이나 특수부대와의 전투시 "꿀리지 않는 화력을 제공한다"라는게 이 PDW의 기본적인 요구조건이였던만큼 PDW라는 장르가 사실상 "꽤 여러모로 쓸모있는 녀석"이라는 의견이 대두되기 시작합니다.

그에따라 많은 국가들이 PDW을 채용하자는 움직임이 나오기 시작했고, 총기 회사들은 각자 자기 회사만의 기술로 만든 PDW을 내놓기 시작합니다(대표적으로 FN과 H&K). 하지만 PDW의 경우 꽤 큰 난관을 겪게 됩니다. 바로 "냉전의 붕괴"와 "PDW 적수의 등장"입니다.

 

 

 

[PDW의 위기, 그리고 극복]

  

냉전의 경우 1990년대 초반에 끝을 맺었고, 그에따라 많은 나라들이 군비축소를 시작함에 따라서(뭐 북한이나 남한같은 경우는 제외) 후방병들에게 PDW을 지급할 수 있는 가능성은 낮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당장 미국만해도 최대의 적인 소련이 없어짐에 따라 M16시리즈를 대체할 화기를 찾던 ACR 프로젝트도 중단했고, 그에따라 후방병을 위한 PDW 개발/채용도 사실상 중단되게 됩니다.

  

또한 PDW대신에 기존의 돌격소총을 줄인 버전인 MAR(Mini Assault Rifle) / AC(Assault Carbine)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고, PDW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던 나라들도 "전혀 다른 탄을 쓰는 자동화기를 채용하기 보다는 약간 반동 높지만 위력 확실하고 기존 제식탄을 쓰는 MAR을 채용하는게 효율적이다"라고 판단하여 대부분 MAR을 채용하는 길로 돌아서게 됩니다.

  

 

이런 약재들로 인해 PDW는 사실상 사장될 위기에 놓이게 되었지만, 그때 새로운 부대들이 창설이 되게됩니다. 그 부대들이 바로 "대테러 특수부대"입니다. 대테러 특수부대들의 경우 테러리스트들을 상대하기 위해 창설된 부대들로서 대부분 근접전을 목표로 훈련을 받고, 근접전에서 쓰일 수 있는 화기를 채용하는게 대세였습니다. 뭐 그당시 MAR이 등장하기는 했지만 MAR의 경우 기존의 소총탄을 그냥 쓰기 때문에 인질극시 잘못하면 인질이 맞아서 죽을 수도 있었고, 벽같은것은 그냥 쉽게 관통할 수 있어서 죄없는 시민들을 다치게 할 수 있다는 이유로 그리 선호받지는 못했었습니다.

 

또한 테러리스트들도 방탄복을 착용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기존의 권총탄을 사용할 수도 없는 입장이였기 때문에 비슷한 취지로 개발된 PDW는 대테러 특수부대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고, 그에따라 꽤 많은곳에서 PDW가 채용됨에 따라 "PDW가 역사속의 화기로 잊혀지는 참사"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사실상 대테러 특수부대들이 꽤 많이 존재하고, 당분간은 테러와의 전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PDW의 미래가 그리 어둡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PDW 자체도 어느정도의 애로사항이 제기되고 있고(맞는 사람이 방탄복을 입지 않았을때의 문제점) 또한 대테러 부대들도 요즘에는 MAR나 LLW(비살상화기)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추세여서 앞으로 PDW가 살아남을지 아니면 역사속으로 사라질지는 장담할 수 없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PDW가 현대 Warfare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로 기억될 것으로 보입니다.

 

 

본문출처: 위키백과외 다수 영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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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일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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