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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만들어졌을까??]

세상의 모든 개인화기는 개발된 목적이 있습니다. 목적없이 만들어진 총은 절대로 존재하지 않는 법이지요. 오늘 설명할 기관단총이라는 장르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그럼 일단 기관단총이 처음 만들어서 실전에서 운용이 된 시기인 세계 1차대전 말기 독일의 사정을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세계 1차대전의 경우 참호전과 새로운 장비들의 등장, 그리고 볼트액션 라이플의 대격돌로 굉장히 유명한 전쟁중 하나입니다. 기관단총도 이때 개발된 장르중 하나입니다. 기관단총의 경우 독일에서 맨 처음 나왔고, 그 다음 연합군에서도 속속 나오기 시작하는데, 독일에서 이 녀석이 나온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독일의 제식 볼트액션 소총과 중기관총때문이였습니다(그당시 독일이 쓴 제식 볼트액션 소총은 Gewehr 98이고, 중기관총은 MG08입니다>> 물론 MG08은 무게만 중기관총인 그런 녀석이지요 ㅡㅡ;)


MG-08 들고 다니는게 불가능한건 아닙니다만, MG-08을 들고 운용하는건 불가능하지요 'ㅅ'




세계 1차대전당시 참호전 + 중기관총이라는 크리로 인해서 많은 병사들이 헛된 희생을 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이야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관총이라는 장르는 세계 1차대전 이후 세계의 거의 모든 나라들이 제식으로 보유를 하게 되는, 그런 대박 장르가 되었지요. 이 중기관총들의 경우 지속 사격능력과 발사속도라는 장점 덕분에 참호전에서 한정만 배치되도 중대 하나쯤은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무기로서 큰 악명을 떨쳤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어느 총이 좋아도 문제점은 항상 하나씩은 존재하는 법..... 이 녀석의 문제는 바로 "무게"였습니다


장약량이랑 구경이 줄어들어 소총용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하지만, 7.92 mm 마우저탄도 사실 반동이 센 녀석입니다 'ㅅ'




사실상 세계 1차대전당시 독일이 운용했던 MG08(맥심 중기관총을 배껴서 만든 녀석)의 경우 사용탄환이 기존의 Gewehr 98가 쓰는 7.92 x 57 mm 마우저 탄약을 쓰면서도 중기관총으로 불리는 이유가 있는데, 그 이유가 바로 무게입니다. 세계 1차대전당시 경기관총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었고(그에따라 세계 1차대전말기 존 브라우닝의 B.A.R나 루이스 경기관총이 등장하지만, 실전채용은 극히 드물게 됩니다), 그에따라 다음에 일어난 세계 2차대전때는 많이 쓰이긴 했지만, 1차대전때는 중기관총이 대세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량화를 위한 시도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고, 보병끼리의 전투에는 무조건 볼트액션 소총이나 장교들이 쓰던 리볼버, 혹은 몇몇 자동권총들이 대세를 이루게 됩니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다보니 보병들의 경우 굉장히 불만이 많아지게 됩니다. 볼트액션의 경우 어느 리뷰에서나 언급되듯이 파워는 세지만 장전시간이 느리기 때문에 한발 한발 신중하게 쏴야하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그에따라 재빠른 대처가 필요한 참호내 전투나 시가전의 경우 자칫 잘못하면 총알 장전하다가 킬 당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했기 때문에 볼트액션 소총뿐만 아니라 자동으로 참호를 긁을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등장한게 바로 기관단총이지요(사실 기관단총들이 참호청소기란 별명이 붙은 이유가 바로 여기서 비롯된 것입니다)

P.S) 기관단총의 경우 영어로 Submachine Gun인데, 이 단어에서 대충 기관단총의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일단 Sub의 경우 부가적인, 혹은 보조적이라는 의미를 내포한 단어고, 그 뒤에 붙은 Machine Gun의 경우 기관총을 뜻하는 단어지요. 한마디로 말하지면 "보조적으로 쓰는 기관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물론 실제로 그렇게 쓰이진 않았지만요 ^^;)

자동화기의 경우 펀치력이 낮은 탄을 써야하는게 정설입니다. 장약량이 높은 탄을 쓰게될 경우 총에 무리가 가기가 쉽고(그렇기 때문에 총의 무게가 늘어나지고, 그럼 기동성이 현저히 떨이지지요) 반동이 높아진다는걸 잘 알기 때문에 그당시 기술자들이 쓴 기관단총의 모토는 바로 "권총 + 목재스톡 + 자동발사 셀렉터"였습니다. 말 그대로 권총에다가 개머리판 달아주고 셀렉터 하나 껴준에 바로 기관단총이라는 생각이였지요(그리고 사용탄환도 마침 권총탄으로 결정 ㅡㅡb). 물론 나중에 들어와서는 총열이 길어지고 총의 구조도 많이 달라지게 됩니다만, 기본적은 구조는 권총의 자동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다만 이 녀석의 경우 기관권총과는 확연히 다른 녀석이니 어느정도 구별은 필요한게 사실입니다)


권총탄을 사용하는 자동화기라는 점에서 이 녀석은 최초이긴 한데, 이 녀석은 최초의 기관단총으로 불리진 못합니다




어쨌든.... 세계 1차대전당시 독일 군부에서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기관단총 개발에 착수하지만...... 한발 늦게도 기관단총의 시초는 다른데서 나오게 됩니다. 이 녀석의 이름은 Villar-Perosa라는 이름의 기관단총인데, 이 녀석의 경우 이탈리아에서 1914년 디자인이 완성되고 1915년에 나온 녀석이기 때문에 나중에 나오게된 독일의 MP-18보다 3년 일찍 나온 "기관단총의 시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녀석의 경우 진정한 기관단총의 시초로 여겨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 녀석의 경우 9미리 탄약을 사용했고, 자동발사가 가능한 버전이였기 때문에 기관단총으로 불려야 하지만, 개발 목적이 참호청소가 아닌 비행기 무장으로 개발된 녀석이였기 때문에 기관총에도, 기관단총에도 끼지 못하는 그런 녀석으로 전락(???)하고 말았지요 ㅡㅡ;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사실 위의 Villar 뭐시기 하는 기관단총(혹은 기관총)보다는 독일의 MP-18이 더 유명한 기관단총의 시초로 자리잡고 있습니다(족발도 아니고 왠 원조싸움?? ㅡㅡ;). 어쨌든 이 MP-18야 말로 진정한 기관단총의 범주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녀석의 경우 현재 전세계 모든 국가가 한개쯤은 가지고 있는 9 x 19 mm 파라블럼탄을 사용하도록 설계되었고, 나중에 영국에서 탐난 나머지 렌체스터 기관단총이라는 이름으로 거의 카피생산을 할정도로 인기가 높았던 녀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관단총의 시초답게 고장이 나는게 종종 발생했고, 사용 개념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보병들에 의해서 그리 높은 평가를 받진 못했습니다(또 내구성 문제도 지적된 녀석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P.S) 이 녀석을 분기점으로, 세계 1차대전 이후부터는 대부분의 국가가 기관단총을 채용하게 됩니다(2차대전당시 돌아다닌 대표적인 기관단총으로는 소련의 PPSH-41, 미국의 M1A1 톰슨, 그리고 영국의 Mk.II 스텐을 뽑을 수 있겠지요>>> 바로 전 전쟁까지만해도 "기관단총이 뭐야?? 그딴거 필요없어~"라고 외쳐되던 나라들이 채용을 서둘러서 한걸보면 기관단총의 위력을 새삼 볼 수 있습니다 ㅡㅡb)

[기관단총의 주요 장점과 단점들]

이 기관단총이라는 녀석의 경우 사람들이 "권총탄을 쓰는 자동화기"라는 인식때문에 그리 쓸모있는 녀석이 아니라고 하시는게 대부분입니다만, 사실 기관단총이 가진 의의나 장점은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근접전만 붙어주면 산탄총 못지않은 괴력을 발휘하는것은 물론이고, 시가전때는 경기관총 부럽지 않은 화력을 제공함과 동시에 휴대성과 기동성이 일반 소총에 버금간다는게 이 기관단총이라는 녀석의 주요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자동화기인 주제에 부사수도 필요없고, 탄약도 혼자서 다 들고 다닐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서 2차대전당시에는 그당시 나온 화기들 중에서 가장 큰 전성기를 누렸다고 할 수 있을정도로 많이 쓰인 녀석입니다.


오오 최초의 기관단총 MP18...이라고 하고싶지만 실제로 성능은 그닥이였다고 하네요 ;;;;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기관단총이 세상에서 제일 좋고 센 무기이니까 돌격소총같은 듣보잡은 버리셈"이라는 소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기관단총이라는 범주도 엄연히 단점을 가지고 있는 장르중 하나이지요. 일단 권총탄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는게, 권총탄이 개발된 목적이 소총탄같이 파워가 세고 멀리 나가도록 설계된 녀석이 아니라 근접전, 혹은 방어용으로 개발된 녀석이기 때문에 긴 사거리를 염두하지 않았고, 그에따라 장거리전이 되면..... 볼트액션 소총보다도 못한 성능을 보유하게 되는게 기관단총의 가장 큰 단점입니다

사거리 다음으로 가장 크게 지적되는 기관단총의 문제는 "관통력"입니다. 이 관통력의 경우 역시 권총탄에서 비롯된 문제인데요.... 저지력을 중시해서 개발된 권총탄의 경우 관통력이 딸리는게 문제이고, 이 탄을 자동으로 갈기는 기관단총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뭐 이 녀석의 경우 위의 PS에서 말했듯이 PDW라는 새로운 장르로 많이 해결되긴 했지만... PDW의 경우 탄 보급문제도 있고 해서 그냥 저지력만 센 탄환을 쓰는게 아직으로서는 대세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뭐 AP탄을 쓰면 상황은 달라지긴 합니다)


[앞으로의 전망]

기관단총이라는 장르의 경우 세계 1차대전이 끝나기 직전이였던 1918년에 나온 녀석으로서 이번년을 지나면 90년이라는 긴 역사를 가지게 되는 녀석입니다만, 아직도 기관단총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뭐 PDW나 MAR같은 녀석들의 반격이 이어지긴 했지만 현재 엄청난 수의 기관단총이 돌아다니고 있고, 그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서 많은 회사들이 기관단총을 만들고 있는것을 보면 당분간 기관단총의 인기는 식을것 같지는 않다는게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출처: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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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일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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